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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11 22:27:23
Name 너구리구너
Subject 머리를 자르다가 정확한 표현 맞나요?
머리를 자르다 라고하면 전 단두대가 생각나는데요.
이발을 하는건 머리를 깍다가 정확한 표현 아닌가요?
네이버 사전을 보면 일단 예문으로 머리를 자르다가 나오긴 하는데....
일부분을 베어버리고 일부를 남긴다는 동작으로 보면 잔디를 깍다, 사과를 깍다, 값을 깍다와 같이 머리도 깍다가 맞는거 아닌가요?
머리를 자르다는 뭐랄까 이발이 아니라 형벌이나 자해로 머리카락을 한웅큼 혹은 머리태같은걸 썩뚝 베어버리는 이미지라고 느끼는데
어떤가요:? 전공자분들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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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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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1 :
[명사]
1. 사람이나 동물의 목 위의 부분. 눈, 코, 입 따위가 있는 얼굴을 포함하며 머리털이 있는 부분을 ...
2.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
3. [같은 말] 머리털(머리에 난 털).

'머리'라고 했을때 3번의 '머리카락'을 뜻하기도 합니다.
신동엽
12/10/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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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바나
12/10/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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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깎다, 머리를 자르다 모두 올바른 표현 맞습니다
12/10/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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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답에 나왔네요 저도 깍다라는 표현이 없다는 것 지적하고 갈게요~
쉬바나
12/10/1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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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를 자르다가 틀린 표현이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애초에 사전에도 '깎다 = ~따위를 잘라내다' 로 설명하고 있구요
다만 일반적으로 긴 물건은 자르다, 짧은 물건은 깎다로 표현하는 경우가 잦으니 익숙하지 않을 뿐이지요
너구리구너
12/10/1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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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러분들 의견을 종합해보면 깎다와 자르다는 거의 비슷한 의미로 어느것을 택하냐는 절단하는 대상물과의 관습의 조합으로 볼수있다 라고 생각되네요. 수긍하구요. 답변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PS: 멍청한 질문이라 답변이 별로 없는거아닌가하고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참 의외이기도하고 고맙네요.
12/10/1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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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그냥 이발하다로 자주 말했었습니다.
정용현
12/10/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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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자르다와 같은 표현은 중학교때 다의어라고 배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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