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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5 09:43
저야 스타워즈죠. 1978년 피카디리 극장에서 개봉 첫날 보는데 글자가 올라가더니 펼쳐지는 우주 공간, 그리고 화면을 압도하는 스타디스트로이어. 게임 끝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스타워즈 빠........ 오프닝 몇 분만에 모든 사람을 휘어잡는 비쥬얼이었죠.
그 이전의 SF 영화 비쥬얼을 생각해보면 스타워즈는 완전히 궤를 달리한 작품이었습니다.
12/06/25 10:15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브레이드 러너요.
1970년대에 만들어진 영화지만 그 다소 우울한 미래 도시의 모습은 아직도 여기저기서 베껴지고 있죠. 10년 이상을 앞서간 저주받은 걸작.
12/06/25 10:36
1982년에 나온 트론이 CG와 실사-애니메이션 합성 분야에서 주목헐만한 성과를 거뒀죠.
그리고 스탠리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는 스타워즈만큼 화려하지 않지만 충실한 과학적 고증으로 우주선과 우주비행사의 모습을 정확하고 우아하게 묘사하였죠.
12/06/25 10:59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아닌데요.
1990년에 서울 브로드웨이극장에서 봤던 제임스 캐머론 감독의 '어비스(Abyss)'란 영화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비주얼과 사운드 측면에서 제겐 완전 충격으로 다가왔던 영화였습니다.
12/06/25 11:51
의의가 깊은건 안 봐도 스타워즈였을 것 같지만 전 그당시 넘 어려서 잘 기억 안 나구 크크;;
제일 공감있는 건 쥬라기요~~ 그때가 마침 한창 공룡 같은거에 관심 많았을 법한 초딩 나이였으므로 더욱 신기하게 봤던 것 같네요~ 그 당시 볼 땐 새로 뭔가 도입한건줄도 모르고 의의도 모르고 그냥 그래픽 쩌네~하면서 신기하게 봤었지요~
12/06/25 17:59
간과하시면 안될 사항은 저 위의 모든 작품들의 엔딩 크레딧에 올라가는 글자중 ILM이 꼭 있다는 것입니다.
ILM : 빛과 마술의 환상은 스타워즈 특수효과를 위해 조지루카스가 만들어낸 회사로서, 그 거의 모든 블럭 버스터급 영화의 특수효과는 실제로 이 회사가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저 위 모든 작품의 원조는 스타워즈라고해도 맞습니다. 아비스의 워터 애니메이션도 당연히 ILM. 아마 매트릭스만 번외지 않을까 합니다. 블레이드 런너는 실제로 특수효과는 없었죠. 워낙 미술적인 감각과 높은 작품성 땀시 저도 죽고 못사는 영화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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