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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3 01:38
공과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독립운동이나 민주화운동에 평생을 바친 사람의 아들이라면 찍을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본인이 고생을 많이 했겠지만 자제들도 고생은 했을 테니까요. 그런데 그런 것과는 상관없는 경우에는 안찍을 것 같구요. 예를들면 한국의 과학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사람이라면 지지하겠지만, 그 자제라면 별로... 이바지하기위해 가산을 탕진했다거나 그랬다면 모를까요. 근데 이 경우도 약간의 플러스 점수정도를 주는 정도이고, 부모가 누구냐가 결정적인 이유는 될 수 없을 것 같아요.
12/03/13 03:51
나의 이익을 위해서든, 후보의 가치관이 마음에 들어서이든, 후보의 배경이 좋아서이든, 후보의 주변인 때문이든 개인의 투표권 행사와 그 이유는 타인이 질책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설령 그 후보가 단순히 예뻐서.. 혹은 재미있어서 라도요.
뭐 어떤 이유든 사실 투표 안 하는 것보다 낫기도 하구요 [m]
12/03/13 06:51
자녀가 부모를 항상 닮는다는건 아니니 참고사항정도로만 생각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부모가 누군지 보다는 본인이 무슨 일을 했는지/할 생각인지가 제일 우선되어야할 판단기준이라 생각합니다.
12/03/13 10:37
얼마나 연관성이 있느냐...문제죠. 아버지가 독립에 600 억을 투자했건 6000억을 투자했건, 그 당시에 태어나지도 않았던 사람이라면 뽑아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마찬가지로 아버지가 나라를 팔아먹던 황제를 살해했건, 그것과 연관성이 없다면 딱히 피할 필요도 없겠죠. 근데 뭐 한국사회에선 자식이 부모뜻 거스르는 경우가 그리 많지도 않고, 살아온 방식때문에라도 비슷한 가치관을 갖는 경우가 있죠...엄청난 늦둥이가 아닌담에야. 그러니 그냥 포괄적으로 생각해도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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