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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2 17:06
일단 형들이 얘기한건 거짓말 같구요^^:;
사회생활하다가 죽을 확률보다 적다는걸 예전에 어떤 글에서 본것 같긴 하거든요. 그냥 군대가서 다른 사람 하는만큼만 딱 중간만 하면 됩니다.
05/09/02 17:20
김일병같은 사람만나 피해볼 확률은 제가 보기에 군대보단 사회에서 더 높을거 같은데요.
군대에 그런사람자주있지 않습니다 -_-; 그리고 남중-남고-공대 코스를 밞앗다고 여자친구를 못사귄건 변명이죠
05/09/02 17:23
사회 교통사고율로 보면 비교도 안됩니다. 적을 죽이기 위해선 우선 자신이 살아야 합니다. 군대는 적을 죽이는 법과 함께 자신이 살아남는 법을 가르칩니다. 조심할거 조심하고 주의하라는거 주의하면 다들 멀쩡히 제대합니다.
05/09/02 17:29
훈련은 원칙대로만 한다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하사라면 하급병사? 아니면 하위병사? 병이 간부를 괴롭히다니요? -_-; 입대하셔서 먼저 후임병일때 부터 고참들에게 싹싹하게 대하세요 그러면 군대에서 죽을일은 없을것 같네요.
05/09/02 18:02
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제 친구가 행정병으로 일했었는데 일주일에 사망서류 평균 10건 정리했답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하신 교통사고 등등의 비율보다는 작겠지만 그래도 알게 모르게 사고당하는 군인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번쯤 생각해봄직한 문제인 듯... ㅡㅡ;;;
05/09/02 18:12
일년에 자살로 인해 죽는 군인의 수가 100여명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군인사망율 1위는 단연 교통사고 입니다.(장교, 부사관, 병 포함) 훈련중에 실수로 죽는 일은 많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참 형들한테 들으셨다는 얘기는 99% 거짓말이죠..수류탄이 앞에서 터지면 살기 힘들겠죠--;; 한 50M 떨어져 있었는데도 땅이 흔들리더이다.
05/09/02 20:31
아는 형이 운전병인데... 그 운전이라는게... 시체 운반차량 운전병이었습니다... 이틀에 한번꼴로 시체 실으로 갔다는군요...;;
생각보다 은근히 많이 죽는다고 자기도 생각했다고 하더군요...; 99%는 살아온다고 하니 뭐-_-;;
05/09/03 02:05
라스트왈츠님의 글들 쭉 읽어보니... 군대에 대한 두려움이 크신 거 같은데...
혹시 학교에서 왕따이시거나, 성격에 심하게 문제가 있으시다거나, 친구가 없으시다거나, 그런거 아니시잖아요, 그쵸? 그런거 아니면 다 괜찮습니다. 조금 표현이 심했다면 양해를 부탁.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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