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게임 ‘이스포츠 매니저 2009’리뷰 FINAL
지난 시간에 이어 이스포츠 매니저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보시겠습니다.
먼저 프로리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죠.
리그 순위표입니다. 모든 팀의 순위를 확인 할 수 있고 특히 득실까지 볼 수 있으며 결정적으로 지난 대회의 순위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뉴스입니다. 프로리그 경기에 대한 주요 소식을 확인 할 수 있고, 각 팀이 중시하는 부분, 전략들을 간접적이나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각 개인 선수들의 기세까지 확인할 수 있고요. 추가로 경기에 대한 예고나 프리뷰를 통해, 한 경기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경기 일정 및 결과입니다. 이번 경기 결과를 포함해서 지난 경기의 결과부터 이후 시작되는 일정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일정입니다. 달력 형식으로 쉽게 결과와 일정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달력 형식의 일정을 텍스트 형식으로 바뀌어 봤습니다.
가장 공을 들인 팀 기록 부분입니다. 최근 5경기의 성적부터, 득점 최 상위 팀, 실점 최상 위 팀과 같은 간단한 부분부터 연승 경기수나 연패 경기수, 에이스 의존 최상위 팀까지 여러 복잡한 기록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수상 기록은 KeSPA가 공식으로 쓰는 데일리/위클리/먼슬리 MVP를 그대로 차용했습니다. MVP를 수상받으면, 능력치가 조금 더 많이 올라가고, 인지도도 높아집니다.
심판 기록입니다. 심판의 중요성을 아무리 말을 해도 지나치지 않겠죠? 얼마나 주의를 주었고, 경고를 주었으며 심하면 몰수패를 주었는지 확인 할 수 있고 평점을 통해 좋은 심판과 나쁜 심판을 갈음해 볼 수 있습니다.
규정입니다. 규정은 리그가 열리기 전 KeSPA 산하 위원회를 통해 결정이 되며 리그 방식부터 제재 규정, 포스트 시즌 진출 규정이나 포스트 시즌 방식까지 발언권이 큰 팀일 수록 자신의 의견을 크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협회사 팀은 발언권이 크겠죠?)
역사입니다. 역대 리그의 우승팀, 준우승팀 심지어 3위팀까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프로리그 경기를 진행해 볼까요?
제가 플레이하고 있는 하이트 스파키즈와 SK텔레콤 T1간의 경기입니다. 경기 분석부터 시작되는데, 경기 예측이나 팀의 승리의 열쇠를 지고 있는 각팀의 핵심 선수, 데일리 이스포츠 기자나 해설의 예측, 주심까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현재 상황을 보여주는데, 현재는 쉐이킷 붐붐 광고중인 거 보면 경기 시작하려면 아직 멀었네요.
대기실에서 마지막으로 선수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입니다. 긴장된 선수에게는 부담감을 덜게하고, 날빌 위험이 있는 선수에게는 위험을 알려주는 아주 중요한 순간입니다. 제대로 된, 말을 안해준다면 승률은 그만큼 줄어들겠죠?
어떻게 경기를 이끌어갈지 지시하는 부분입니다. 공격을 얼마나, 수비는 얼마나, 날빌을 하나, 날빌 대응을 해야하나 등 여러 부분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자존심이 낮은 선수들은 코칭 스태프의 말을 잘 듣지만, 자존심이 높은 선수들은 잘 듣지 않으니 자존심 정도에 따라 강조도를 낮추고 높아주세요. 택뱅리쌍 같은 S급의 선수는 지시사항이 없어도 잘한답니다. 너무 강조하다 보면, 오히려 부담감을 상승시켜 실수를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바둑판 시점으로 확인해 봅시다. 하단에는 해설을 통해서 상황을 전달해주며, 현재 판세 그래프를 통해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맵에는 여러 도형이 있는데, 동그라미는 본진 센터나 멀티를 보여주며, 네모는 병력 기지, 오각형은 공격 유닛입니다. 각 양쪽에는 병력과 자원 상황을 보여주며 이부분은 마이 스타와 비슷한 요소입니다. 어? 신상문 선수의 금쪽 같은 탱크가 세 기의 드라군에 의해 잡혔네요.. 아쉬워요.
TV시점은 실제 경기를 보여줍니다. 역시 하단에는 해설이 나와 있습니다.
경기 기록인데, 매우 다양한 기록이 보입니다. 유닛 생산부터 킬수, 로스트, 채취, APM까지.... 어? 실수까지 나오네요... 선수들이 정말 부담스럽겠네요. 하하;;;
기본 정보는 어느 선수가 승리하고 패배했는지 기본적인 정보를 알려줍니다.
코치의 의견은 경기에 대한 코치의 의견이 나오는데, 의견을 유심히 들어 훈련을 시킬 때나 다음 경기 지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하이트가 3대 0 패배를 거두었네요;;; 제가 못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네요 하하;; 아무튼 경기 직후에는 선수들의 평점나옵니다. 기자단 투표를 통해 평점이 결정되며, 가장 높은 평점에게는 데일리 MVP가 수여됩니다.
경기 리뷰를 통해 팬들의 반응이나, 이 경기를 패배함으로 생기는 여파나 심판 판정에 대한 문제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판 판정이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한다면 공식적으로 문제제기가 가능합니다.
다음은 프로리그의 다른 추인 개인리그를 확인해 봅시다.
스타리그의 리그 순위표입니다. 현재 16강 현황을 확인 할 수 있고, 8강 진출이냐 16강 탈락이냐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플레이하고 있는 하이트 팀은 노란 색으로 되어 있네요
일정입니다. 방금전에 프로리그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하이트 팀 선수들이 참여하는 날은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역대 스타리그 기록입니다. 아~주 사소한 기록까지 표시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역대 스타리그의 역사입니다.99 PKO부터 BATOO 스타리그 까지의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전체적으로 이스포츠 매니아를 둘러보았는데, 자세한 리뷰를 하지 못하여 아쉬움만 들고 특히 약간은 허섭스럽다는 느낌까지 드네요. 솔직히 이거 제작한다고 일주일 동안 밤을 꼬박 새웠는데, 허무하기도 하고요;; 일주일 동안 무엇을 한건지;;
아무튼 이번 연재를 통해서 이스포츠의 게임화에 대해서 여러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앞으로 게임 제작 툴이나 언어 같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OrBef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0-08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