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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6 18:45
자본투자 없는 급여소득자가 3년 업무성과로
500억에서 2천억까지 현금화 가능한 보상을 받았는데 기존의 배가 넘는 추가 보상을 요구하다가 실패하고 회사가 내 단물만 빨아먹고 버리려고 한다는 주장이 음…
24/04/26 18:58
저는 생각이 다른게, 오히려 그것까지 컨트롤해야하는게 매니저(윗선)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자아가 강하든 아니든 회사에 득이 된다면 컨트롤 잘해서 끝까지 안고 가든 결국엔 완벽하게 팽치든 깔끔하게 해야죠.
24/04/26 19:00
그래서 이수만옹 재평가가 살짝;; 매니저가 그래서 힘든건데 어찌보면 하이브쪽에서 실수한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욕심이 지나친거 같기도하고...제가 바란 반반은 없어질듯 하네요. 뉴진스나 살리자 ㅠㅠ
24/04/26 19:11
저는 그래사 하이브의 오판이 아닌가로 더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희진의 다수의 인터뷰로 봤을 때 제 생각은 이 사람은 “돈“이랑 엮어서 이해하기 보다는 ”예술“의 영역에서 봐야한다고 봤습니다.
이런 사람한테 “하이브 자본이 있어서 너가 있는건 아니야!”는 1차원적인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은 너가 내 가능성을 보고 후원해준거 아니야?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고, 본인의 결괴물에 대한 성과를 봐줘야 하는데 중간에서 견제하고 인정을 안해준 것에서 오는 허탈감이 더 커서 오는 반발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디자인 업계에 종사하고 있지만 궤는 비슷하다고 생각하는게 이쪽도 능력있는 사람들은 “돈”자체에 크게 연연하기 보다는 “인정”에서 오는 업계나 조직 내 위상이 더 가치 있거든요. 이런 사람들은 단순히 내 디자인으로 100억을 이 회사에서 벌어다 줬어!로 인정받기 보다는 100억을 벌어다 준 내 디자인을 봐줘!로 인정 받고 싶은게 더 큰 사람이 아닐까 봅니다. 내가 해준게 얼만데 나한테 많이 줘야지는 푸념 정도로 봐야하구요.
24/04/26 19:11
그래서 엔터업이 너무 힘든 것 같아요
하이브나 JYP의 구조도 사실 혁신적이거든요. 근데 그걸 잡음없이 끌고가는게 불가능에 가까워보입니다.
24/04/26 19:15
엔터업계를 떠나 그런걸 잘 이끌고 나가야하는게 사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ㅠ 그래서 일보다 더 어렵다는게 사람 관리라는것도 맞구요.
24/04/26 19:19
어도어와 하이브의 파이싸움이라고 착각되는데
어도어의 기대매출이이 높아지면 그만큼 하이브 주가가치도 높아지는거라.... 멀티레이블에서 이런 선순환 구조가 아닌 내부경쟁 구도가 강조되면 악재긴하죠
24/04/27 01:48
13%가 아니라 18%로 잡아야 합니다. 하이브는 애매한 5%까지 다 풀어서 18% 행사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한거였고, 민희진은 5% 풀고 PER도 30배로 맞춰달라고 한거니까요.
하이브는 계약서에서 민희진에게 불리해보이는 부분 수정해주겠다고 제안한거고, 민희진은 기존 계약서는 찢어버리고 더 유리하게 계약해달라고 억지 쓴건데... 이게 여론이 또 나뉘는 거 보니까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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