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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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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6 01:34
잘봤습니다
정성스레쓰고 그린것 같아 감상평을 적고 갑니다 무엇을 말하려는지는 알겠고 많은 이의 관심을 끌만한 주제인데 그걸 풀어가는 스토리가 그다지 공감가지 않고 흥미롭지 않아요
18/11/16 01:36
그냥 시시껄렁한 자기만족글인가...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완전히 몰입했어요.
좋아요~^^ 응원합니다~~~ 어서 다음 내용 주세요~~~!!!
18/11/16 01:43
하나 조언 드리고 싶은 게 가독성이 별로 안 좋습니다. PC에서는 별 문제가 없는데 모바일은 글씨 보기가 힘드네요 (늙었...) 그림 1장 다음에 글 2장이 나와도 되니 글자를 크고 굵게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8/11/16 01:52
죄...죄송합니다... 이거 원래 웹연재용 보다는 소설 용으로 만들어 진건데, 사실 제가 계약한 출판사(였던것)에서 편집해 준 거거든요
편집을 할...수가...없습니다.........진짜 진짜 죄송합니다
18/11/16 19:23
저도 가독성때문에 읽다 포기했네요.
일단 글자가 잘 안 보이고 가운데정렬로 되어 있어 읽기 쉽지 않습니다. 두세 줄 정도야 괜찮은데 그 이상이면 왼쪽 정렬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문단과 그림이 한번씩 반복되는데 글의 흐름이나 그림의 연속성이 끊어질 수 있으니 글과 그림 배치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시면 좋겠어요. 획일적인 교차 반복보다는 글의 여백 쪽에 작은 그림을 같이 그린다거나... 첫 작품은 이런저런 조언이 많아야 나중에 더 크게 되실 거라 생각해서 굳이 글을 씁니다.
18/11/21 18:54
감사합니다! 다른 독립출판을 준비중인데, 그 부분에 있어서 더 많이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집 디자인은 정말 힘든것 같아요..특히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더더욱...
18/11/16 01:46
조리사인 레드가 파쇄부에 가게 된건 단순하게 파격적인 인사발령문화 이거 하나 때문인가요?
그림이 많지 않은 이 이야기에서 무려 조리사인 레드를 묘사하고 수상경력이나 자격증까지 묘사했는데 딱히 후속 설명이 없어서 좀 허전하네요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은 누구였고 무슨 말을 했던 것일까요? 가족을 버섯으로 표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런 것들을 잘 표현하거나 복선,회수하는 것이 있다면 더 좋은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18/11/16 02:25
음.....사실 작가가 작품속 비유에 대한 설명을 하나하나 남기는건 몰입에 방해가 되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세세한 설명을 곁들이지는 않았지만, 참고용으로만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우선 이 글을 쓰기전에 떠올렸던 질문은, 왜 나이가 먹고 지위가 높아질수록 공감능력이 떨어져 가는가에 대한 고민이었어요 독재나 수직적 구조, 그걸 이룰 수 있는 근본적인 뼈대는 공포라고 저는 생각햇어요. 그리고 그런 공포 속에서 비 윤리적인 일을 시키면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수행을 하겠지만, 일부 양심있는 사람에 의해서 저항을 받을 수 있는데 그 저항에 대한 수단으로 비윤리 적인 일의 성취에 대한 보상을 노력대비 굉장히 크게 준다면 대부분은 윤리에 대한 감각이 마비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계급이 올라갈수록, 나이를 먹을수록(짬이 찰수록) 공감능력이 떨어지게 되지 않을까...라는 해석을 했어요 서두가 길었는데, 그래서 레드는 입사를 했고, 입사를 한 후로는 수상경력이나 자격증이 그다지 중요한것 같지 않더라구요 스펙 같은거요 그래서 그 허무함을 강조하고 싶었어요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에 대한부분은 도시괴담처럼 존재하는, 그러나 진짜 가끔씩 목격하게 되는 시의원 빽으로 입사한 내정자의 무능함이라거나...그런 이야길 하고 싶었어요 가족을 버섯으로 표현한 이유... 이건 좀 긴장감을 완화 시키는 소재로 넣었구요 뭐랄까 너무 무겁지만은 않게, 또 레드가 느끼는 감정과 독자가 느끼는 감정이 괴리를 느낄때 오는 혼란이 신선한 것 같아서요 그냥...그런 의도들의 집합체인 글이었습니다
18/11/16 02:27
저는...개인적으로 이 글을 쓸때 제일 마음에 가는 부류의 사람이 엔진부장 같은 사람이었어요
사람마다 마음속에 담고사는 보석? 이 있잖아요 그걸 지키려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고 또 미련하고.... 보석을 품은 사람은 보석을 닮아가는 것 같아요 우디님 정말 응원합니다
18/11/16 02:29
그림이 있는 이유는....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글을 쓰기 때문입니다..!!! 그림을 그리려는 명목일 뿐입니다!!!!
라고 하는건 정말 웃자고 한 소리고 글이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8/11/16 02:12
아무래도 가독성이 어느정도 떨어지는 부분이 그림에 대해서 크게 임팩트가 남지않는것 같습니다. 글 자체는 괜찮게 쓰시는거 같은데
그림을 보고나서 글을 읽다보면 그림부분이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올리실 때 그림하고 글하고 같이 볼 수 있게 세팅을 해놓으면 어떨까요 글 보다가도 그림도 잠깐 훑어볼 수 있어서 그림도 이해가고 조금 더 이해가 될것 같습니다. 즐감 했습니다.
18/11/16 02:42
죄...죄송합니다...편집에 대한 부분은 저의 출판사(였던것) 측에서 준 그대로 인지라......제가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이미 파일은 전부 다 있고, JPG형식이라...... 수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출판이 엎어진 것 같아서 편한 마음으로 올리는 중입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18/11/16 02:43
그림에 대한 부분을 칭찬해 주시는 분도, 글에 대한 부분을 칭찬해 주시는 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그리고 제 글은 참 가독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요...
18/11/16 02:33
어...목표....라고 하면 몽블랑 만년필을 사기 위해서...!! 입니다!!
사실 제 꿈은 제가 쓴 소설의 인세를 모아서 몽블랑 마이스터튁 만년필을 사는거거든요!!! .....는 50년 뒤에나 이뤄질 꿈이고 (그치만 이게 목표입니다) 꿈이 있다고 손가락만 쪽쪽 빨고 있으면 꿈이 이뤄지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지금부터 뭐라도 끄적여야지... 그냥 힘이 닿는데로 쓰고 그리고 하고 싶습니다 딱히 아직은 팔아먹기 위해서도 아니고, 그렇다고 취미도 아니고.... 사명이라고 해두고 싶어요
18/11/16 02:35
고난의 길을 가시는군요. 응원합니다.
일단 대략 이쪽 상황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한번 보시고. 다른 작품들을 많이 봐보시라는 말 씀밖에 드릴말이 없겠네요,.
18/11/16 02:46
처음 들어봣는데 잠깐 둘러보니 정말 좋은 어플인 것 같습니다
이정도의 짧은 소설은 보통 손바닥 장(掌)을 쓰는 장편소설이라고 하는데 다른 장르에서는 볼 수 없는 참신한 전개나 구조가 정말 영감을 많이 줍니다 이런 위트있는 글을 참 좋아하는데, 좋은 어플 추천 감사드립니다
18/11/16 10:10
잘 읽었어요. 글 제목을 보고는 뭔가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기대와는 좀 다르군요 크크
개인적으로는 흔히 그려지는 한국에서의 개인의 경제생활, 조직사가 제가 경험했던 거하고는 다르고 전 좀 긍정적인 면들만 많이 경험한 것 같아서 별로 공감을 못해왔는데, 이번엔 그냥 재미만으로도 읽을만 했습니다. 다만 그림하고 글을 좀 더 융합시키면 더 읽기 편할 것 같아요!
18/11/21 18:57
감사합니다! 아직 제가 경험이 부족할 수 도 있고 특히 저건 너무 극단적인 집단 (군대) 에서 느꼈던 일들이니까요!
작가와 독자 서로가 서로의 경험이 다름에서 나오는 또다른 깨달음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히히히
18/11/16 10:41
잘봤습니다 그림체나 진행방식은 좋았지만 다소 예상 가능한 부분이어서 그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그치만 이제 첫술이니 다음엔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느낌의 잔잔한 동화책 같은 건 어떨까요 사실 저런거만 보기에는 우리 삶이 이미 팍팍하거든요..
18/11/21 19:03
하하....모두가 그렇게 살아간다...너만 힘든거 아니다...뭐 그런? 사실 제 스스로를 조금 더 위안하고픈 글이었던 것 같아요!
더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18/11/21 19:04
그림칭찬!! 정말 감사합니다! 글 칭찬보다도 그림칭찬이 더 기쁜것 같습니다!
잔혹동화 느낌이라니.... 조금은 잔잔한 느낌으로 담담하게 슬픈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쓸 당시에 너무 슬펐거든요 하핳 지금은 사회에 나와서 슬프지 않아요!
18/11/16 11:33
듣기 좋은 말로 인심도 얻고, 남들에게 무난한 사람으로 비치는게 좋을거란 걸 알지만, 그리고 칭찬이 지금은 부족해도 나중에 더 발전된 사람을 만들수도 있다는 걸 잘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그냥 올리면 즐겁게 볼수 있지만 돈내고 보라면 볼 가치가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듧니다. 몇몇 분들이 그림이 글보다 더 문제라고 얘기하셨는데 제 생각으론 그림은 발전할 여지가 충분하지만, 이야기는 더 많은 인생 경험과 철학이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림 발전에 50의 노력이 필요하다면 글의 발전에는 100이상의 노력이 필요할것 같아서요.
18/11/21 19:06
노력하겠습니다! 글의 발전.....정말 뼈에 새겨야할 말씀인 것 같습니다
아직 인생경험이 짧다는 것이 변명이랄지 핑계랄지... 더 많은 사유와 사색을 하며 깊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18/11/16 12:47
잘읽었습니다.
담담하고 반듯한 문체가 꽤 시선을 잡아두네요! 그런데 문체가 심심하면 내용이 파격적이어야 할것같은데 내용도 너무 심심하네요. 요즘세상이 핫해서 이정도는 심심하게 느껴지는건지... 한줄평 : 평양냉면같아요!
18/11/21 19:08
옙!! 사실 스토리도 그림도 어느 한쪽만 노력하는 것 은 무의미 한 것 같습니다!
더 나은 글과 그림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18/11/16 14:34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단, 글 자체의 가독성이 떨어진다는게 아니고 그림과 함께 보기에 힘들다는거지요.
출판을 준비중이었다고 하셨죠? 그러면 아마 그림책같은 느낌이었을까요 ㅡㅡㅡㅡㅡㅡ ㅣ그림ㅣ글ㅣ ㅡㅡㅡㅡㅡㅡ 이런 느낌으로? 좌측 페이지에는 그림, 우측 페이지에는 글. 만약 그랬다면 꽤 괜찮았을거 같아요. 이미 편집부에서 편집 완료된거라 하시니 흐흐 글은 얼핏 보기엔 괜찮은 것 같지만서도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명확하지 않은것 같아요. 요리사 지망으로 스펙을 쌓았는데 사회에서 시키는 대로 요리하곤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을 해야 한다는 모순? 내가 당장 살기 위해선 남의 처지따윈 중요하지 않은 경쟁사회의 각박함? 내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나의 신념도 꺾어야 한다는 슬픔? 뭐가 주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18/11/21 19:01
원래는 글 => 그림 순으로 페이지를 구성했습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지 않다... 전체적으로 볼륨감 있는 음식을 만들려고 노력하다보니 재료들의 벨런스가 깨어진건 아닐까 우려가 됩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18/11/16 16:27
사실 예전에 다른 곳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아니고 다른 이야기였던 것 같은데요.
어른을 위한 우화로 비유를 통해 쿠션을 주고 읽고 나서 거기 담긴 뜻을 씁쓸히 되새기도록 하는 이야기를 쓰려고 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야기와 이야기에 담긴 뜻에 대한 감상이 드는게 아니라 작가가 이런걸 의도했구나..같은 생각이 든다는 뜻이에요. 의도는 보이는데, 충분히 이야기에 몰입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이런 그림책의 형식이라면 더 상징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상징이라기엔 너무 구체적 설명이 많고 그대로 이야기하기엔 밀도가 부족해요. 그림은 허전합니다. 여백의 미가 느껴진다기보다 그냥 여백으로 느껴져요.
18/11/21 18:59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다시 편집하게 된다면 편집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고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역량을 더 기르고 조금 더 노련해 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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