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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6 09:40
시작은 상주가 주변 지인분들께 직접 연락드리고
대부분 그 이후부터는 지인들끼리 서로 연락 돌리고 하죠.. 청첩장처럼 오는 그런것들은 보통 장례식장에서 만들어는 주는데, 돌리는건 셀프죠
24/05/16 12:11
아이폰에는 digital legacy라는 기능이 있는데요, 몇몇 사람들을 지정해두고 키를 설정해놓으면 나한테 무슨일이 생겼을 때 그 사람들이 내 기기들을 열어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저도 지정은 해뒀는데 자세한 사항은 안 읽어봐서 모르겠네요(아직 갈 때는 아니라는 생각). 지금 검색해보니 법적 증명서류를 애플에 제출해서 액세스를 받는 것도 가능한것 같고 구글에도 유사한 제도가 있긴 한 것 같습니다.
24/05/16 09:42
부고 문자는 상주나 가족이 보냅니다.
물론 카톡이나 문자로 보낼 템플릿과 웹페이지 같은 건 장례식장에서 다 준비해 줍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물론 정신이 없지만, 돌아가시고 나서 장례식장이 준비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고 그 사이에 딱히 할 일이 없어요.
24/05/16 09:49
보통 안 좋다 싶으면 미리 부모님 휴대폰 비번을 받아두죠.
갑자기 돌아가셨다면 최대한 내가 아는 한에서 연락해서 주위에 전해달라고 할 수밖에요.
24/05/16 09:48
고인이 연로하셔서 자식들이 미리준비를 하던 상황이면 보통 비밀번호을 알고있거나 연로하신분의 핸펀의 비밀번호 제거해서 사용중이신 경우가 많습니다.
고인이 갑작스럽게 떠나신경우 핸펀을 풀수가없다면 고인의 지인의 도움을 받아 주변분의 연락처를 받거나 부고장 전달을 부탁합니다. 상주의 경우 시작은 주변 지인에게 부탁해서 일단 소식을 전달하고 지인이나 친지들이 도착하면 상주의 핸펀을 전달받아서 거기에 있는 연락처로 돌리곤 했습니다. 부고장은 직접만들수 있는 서비스가 많은데 보통은 그냥 상조나 장례식장에서 만들어줍니다. 연락처목록을 제출하면 일괄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있고 양식만 만들어주고 셀프로 보낼수도있습니다. 저의 경험이라 일반적이 아닐수있습니다.
24/05/16 09:48
보통 상주나 가족이 아는 지인 중 한명한테 보내시고, (모친상의 경우, 어머니의 친구 분들 중 본인과 잘 알고 지내시는 분 또는 일면식이 있는분)
그 한명(또는 여러명)이 퍼트려 주는 역활을 대신 해 주시죠
24/05/16 09:53
저는 정신이 없어서
친가 친척 한 분 외가 친척 한 분 제 실친 세네명 엄마 전화번호부와 카톡 뒤져가며 그 분들은 모두 직접 돌렸습니다.
24/05/16 10:00
그래도 상주가 일단 챙기긴해야합니다. 문자로 일일히 보내지는 않았던 것 같고.
일가친척은 몇분한테 연락드리면 알아서 다 연락을 해주시구요. 교회나 종교쪽은 관련된 분(상조회나 담당교역자)한테 연락을 드리면되고. 대학교(동문회)나 직장은 직접 연락을 해야하고. 그외에 부모님 지인은 부모님 핸드폰 단톡방 등에 직접 올립니다. 부모님이랑 정말 친했던분들은 전화나 문자 바로 드리구요.
24/05/16 10:07
상조에서 이름/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을 물어본 뒤 그에 맞는 양식을 만들어서 상주 및 함께 온 가족 친척들에게 보내줍니다.
그그 양식을 토대로 만들어서 보내고 그 다음부터는 뭐 받은 사람들이 각자 연락 돌리기도 하고 그런거죠 뭐
24/05/16 10:08
장례식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유족의 선택에 따라 고인의 핸드폰 주소록에 있는 연락처로 전부 보내주는 서비스가 있긴 합니다.
다만 진짜 그냥 아무런 선별 없이 그냥 맡겨두면 업무상 연락처 이런 곳도 다 보내지는 경우가 있어서 아마 가족이 연락처 정리를 미리 하긴 해야겠죠.
24/05/17 13:54
다른 중간 지인 없이 나만 아는 지인의 경우는 직접 챙겨야죠 뭐...
그 외에 대부분의 경우인 회사/동문회 이런데서는 그런거 하는 곳이 있어서 얘기 좀 해두면 단체문자 알아서 보내주고 모임 같은건 한 둘 알면 알아서 연락을 돌려주고 그러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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