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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8 21:24
텔미, 지, 뱃걸굿걸, 아브라카다브라, 위아래 빼고는 인생곡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여친 오우가 있었다면 들어갈 수도 있었겠지만요.
17/06/18 22:06
09~10년은 진짜 걸그룹 명곡들이 많네요.
저 때 군생활을 했었는데..... 단순히 군대에 있어서 걸그룹 노래들이 많이 기억에 남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역대급으로 걸그룹이 흥한 시기여서 기억에 많이 남는 거였습니다.
17/06/18 22:42
인생곡이죠. 노래가 좋았으니까 역주행해서 차트 1위까지 한거지, 노래 안좋았으면 그냥 직캠갑으로 끝났을 겁니다.
하니는 예쁘고 예능도 잘하니 떴겠지만 EXID는 나라만 뜬 헬로비너스처럼 침몰했겠죠.
17/06/18 23:42
곡이 좋아도 그 곡을 들어줘야 좋은지 안좋은지 알 수 있는거죠.
중소돌들이 노래가 괜찮게 나와도 음원순위 광탈하는 이유가 그런이유입니다. 어떠한 화제가 있어야 (기획사가 대형기획사라 기대감이 높다든지, 넘어지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든지, 엄청난 직캠이 나왔다든지 등등) 그런곡이 존재한다는걸 알고 사람들이 들어주는거죠.
17/06/19 00:10
그걸 뚫어낼 수 있어야 본 활동(무대 포함)만의 전투력으로 인생역전을 시켜준 곡이다..라고 생각하는 거죠. 시크릿의 매직이나...뭐 이런 것처럼요. 뭐라 해도 결국 본 활동때 떴고, 위아래는 같은 춤을 췄어도 본활동때 안되고 파킬 이후에 떴으니까요.
17/06/19 01:25
시크릿은 매직 같은데. 포미닛은 개인적으론 뮤직을 주고 싶네요. f(x)의 hot summer도 약한거 같은데 비차타 말고 기억이 안 납... 이슈는 4walls가 더 많이 된거 같구요. yg는 블랙핑크 앨범 또 안낸답니까(...)
17/06/19 10:48
단순히 곡이 흥했다 수준이 아니라 한 방에 그룹 자체의 급을 한 단계 이상 올려놓은 정도는 되어야 인생곡 아닐까요?
원걸 텔미, 소시 지, 카라 미스터, 브아걸 아브라카타브라, 2NE1 아돈케어, 에이핑크 노노노,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위의 정의라면 시달이 오우보다 맞지 않나 싶습니다), 트와이스 치얼업 정도만 생각나네요. 미쓰에이는 데뷔곡이라 위의 정의와 다르지만 그래도 굳이 넣자면 당연히 뱃걸굿걸일 거고, exid도 곡 자체의 파워라기에는 약간 외적인 요인이라 애매... (인생곡이라기보다 인생캠..) 걸스데이나 씨스타는 인생곡 하나라기보다 누적치가 더 유의미하지 않나 싶고 나머지는 인생곡이라기엔 좀 아쉽.. 그냥 본인들 또는 대중들이 기대하는 기대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흥한 정도인 것 같습니다.
17/06/19 12:18
시크릿은 별빛달빛이 맞는게
이거 한방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아이돌이 됐죠 그룹의 이름을 알린게 매직이라면 별빛달빛으로 특별함을 가지게 된거라... 하지만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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