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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30 21:50:55
Name 독수리의습격
Link #1 피지알
Subject [스포츠] 프로야구 4월 구단별 정리
* 존칭은 생략합니다.

1. KIA - 타격 (.278/.344/.401 17HR 21SB 145R)  투수 (ERA 4.52 17QS 4BSV AAVG .304)

양현종-헥터-임기영-팻딘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야구와 그와 대비되는 허약한 불펜진이 눈에 띈다. QS도, 블론세이브도 모두 1위이며 피안타율이 유일하게 3할이 넘는 팀. 말년에 욕 자시고 있는 임창용이지만 다른 선수들이라고 딱히 좋은 것도 아니다. 타격 스탯은 크게 내세울 정도는 아니나 이길만큼의 점수는 충분히 뽑고 있으며 무엇보다 최형우-나지완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은 보스턴 시절 매니-오티즈를 연상시킬 정도로 찰떡궁합을 보여준다. 아직 이범호-김주찬등의 전력상승 요소가 있는 팀이라 선발진의 갑작스러운 이탈이 있지 않는 이상 꾸준히 상위권 유지 가능한 팀. 중견수의 타격 구멍때문에 외국인 타자를 섣불리 교체하지 못하는게 유일한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2. NC - 타격 (.274/.342/.429 27HR 19SB 135R)  투수(ERA 4.00 11QS 1BSV AAVG .236)

외국인 선수 세 명이 모두 제 역할을 하고 있는 유일한 팀. 덕분에 타선과 원투펀치는 상태가 좋으나, 문제는 토종 선발진이 제 역할을 못 해주고 있고 타선을 지켜줘야할 박석민이 4월 내내 삽질했다(그나마 살아나고 있는게 위안). NC의 토종선발은 작년에도 골칫거리였는데, 아직까지는 불펜으로 대체가 가능한 수준이나 김경문의 팀이 언제가 그랬듯이 후반기가 문제.

3. LG - 타격 (.281/.342/.380 15HR 25SB 116R)  투수(ERA 2.96 12QS 1BSV AAVG .238)

타격은 썩 좋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잠실구장을 감안하면 그래도 크게 나쁘다고 할 수도 없는 수준이고, 무엇보다 압도적인 투수력으로 상위권의 한 자리에 안착하고 있다. 현재 유일한 두 자릿수 실점 팀(84점). 선발도 선발이지만 불펜도 흠잡을데가 없으며, 혹사지수 측면에서도 타 팀 대비 좋은 수준이기 때문에 후반기에도 버틸만한 힘은 충분하다. 여기에 허프까지 돌아오면 KIA에 대적할 수 있는 선발왕국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 팀의 유일한 불안요소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여부. 주루 측면에서는 도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미스 플레이가 많아 실제로는 점수를 까먹는 편에 속한다.

4. SK - 타격 (.266/.334/.474 47HR 10SB 144R) 투수(ERA 4.50 7QS 4BSV AAVG .278)

투수력 측면에서는 좋다고 보긴 힘들다. 현재 QS 최소 팀. 이미 김광현이 빠져있는데다, 지난 시즌 최고의 투수였던 켈리의 초반 부진 때문. 하지만 이 팀의 큰 장점은 압도적인 장타력으로, 시즌 초반임에도 팀 홈런 2위 NC와 홈런수가 20개 차이가 난다. 그 덕분에 현재 유일하게 팀 OPS 0.8을 넘고 있다. 12개로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정을 필두로 홈런 10위 안에 4명을 집어넣고 있고, 심지어 트레이드로 중간에 합류한 이홍구는 규정타석의 절반밖에 안 되는 타석에 들어서고도 벌써 6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타자 한 명을 떼고도 장타력으로 상대팀 마운드를 초토화 시킬 수 있는 팀. 여기서 더 올라가기 위해선 시즌 중에 합류한 다이아몬드의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5(공동). 넥센 - 타격 (.296/.358/.425 21HR 13SB 149R) 투수(ERA 4.78 12QS 3BSV AAVG .273)

초반 삽질을 딛고 마지막 날에 5할 맞췄다. 마운드는 피안타율이 약간 낮은 것 빼곤 KIA의 열화버전. 이대로 가면 오설리반은 5월중 퇴출이 유력하며, 밴헤켄도 초반에는 부진하다. 그걸 신인 영건들이 메우고 있는 형편이고, 구원진은 누구 하나 믿을맨이 없다. 다행히 타선은 SK와 함께 최강급이며, SK처럼 외국인 타자 한 명 떼고 하는데도 현재 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홈런 군단인 SK와는 다르게 머신건 타선으로 상대 팀 마운드를 공략하는게 특징. 결국은 외국인 선수가 이 팀의 성적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5(공동). 롯데 - 타격(.274/.360/.407 23HR 19SB 128R) 투수(ERA 4.03 8QS 2BSV AAVG .268)

초반에 앞에 있는 투수는 다 때려부술 것 같았던 활화산같은 타격은 다소 조정된 상태. 그래도 눈야구 덕분에(사사구 2위) 여전히 상위권이다. 이대호는 여전히 클라스를 보여주고 있으나 다른 선수들은 아쉽게도 방망이가 아직은 예년만 못하다. 번즈는 이대로 가면 봄 가기 전에 짐을 싸야할 것 같다. 투수진은 초반에는 약간 불안했으나 지금은 팀 방어율 3위. 박세웅이 에이스 역할을 맡고 레일리가 뒷받침 해주는 원투펀치는 좋고, 이후 장시환-손승락으로 이어지는 최소한의 승리 공식은 가지고 있다. 중간에 트레이드 되어온 장시환은 잘 하다가 최근에 크게 털린 상태.

7. 두산 - 타격(.268/.350/.380 20HR 20SB 123R) 투수(ERA 4.44 10QS 3BSV AAVG .275)

아직 초반이지만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두산. 김재환과 양의지를 제외하곤 타격에서 딱히 임팩트가 있다 싶은 선수가 없고, 무엇보다 지난 시즌 '판타스틱 4' 중 둘이 제 역할을 못 해주고 있다. 이현승을 제외한 나머지 구원진도 허약함을 노출하고 있는데, 일단 장원준과 보우덴부터 먼저 제 몫을 하지 않으면 각 팀의 선발투수들이 대체적으로 잘 해주고 있는 올 시즌에는 상위권 진입이 의외로 힘들 수도 있다. 도루 성공률 1위를 마크하고 있는 주루플레이가 그나마 위안.

8. kt - 타격(.230/.286/.325 15HR 15SB 81R) 투수(ERA 4.22 13QS 1BSV AAVG .276)

리그에서 두 번째로 QS를 많이 한 선발진과 김재윤이라는 미스터 제로 불펜을 갖고 있으면서 하위권에 쳐져있는 이유? 구 태평양을 연상시킬 정도로 답이 없는 물타선 때문. 현재 유일한 두 자릿수 팀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타율, 출루율, 장타율, 팀 홈런에서도 공히 최하위를 마크하고 있다. 박경수를 제외한 나머지 야수는 WAR 60위 안에도 없다. 굳이 무리해서 장시환을 보낸 이유가 있는 법. 정작 데려온 오태곤도 썩 인상적이진 않다. 작년에 부진했지만 일발 장타는 여전했던 김상현의 손실이 너무 아쉽다. 투수진이 사실 이보다 잘 하는걸 기대하긴 어려운지라, 순위 상승이 요원해보인다.

9. 한화 - 타격(.271/.329/.377 15HR 10SB 108R) 투수(ERA 4.42 12QS 2BSV AAVG .264)

무엇 하나라도 장점을 가지고 있는 다른 팀과는 다르게, 작년보다 나아진 선발을 제외하곤 딱히 장점을 찾아보기 힘든 팀. 게다가 감독이 감독인지라 시즌 초반부터 구원진에 상당한 부하를 주고 있다. 문제는 혹사당하는 투수는 혹사는 혹사대로 당하면서 잘 막지도 못한다는 점. 김태균을 넣고서도 타격 측면에서 하위권인데, 당분간 김태균이 빠져있는 상황에서 점수를 낼만한 활로가 없다. 하주석의 성장이 유일한 위안거리. 오간도와 로사리오가 분발하지 않으면 비밀번호 연장은 확실해보인다.

10. 삼성 - 타격(.259/.318/.379 23HR 12SB 106R) 투수(ERA 5.87 10QS 3BSV AAVG .284)

삼성팬들 마음 아파할까봐 사실 길게 쓰기가 두려워진다......장점이 없다고 표현한 한화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며, 아직 4월이지만 아쉽게도 이번 시즌은 반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팀의 기둥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구자욱의 초반 부진이 너무나도 뼈아프다. 일단 이 팀은 외국인 스카우터부터 갈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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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G
17/04/30 22:04
수정 아이콘
그림을 그려보자면.. LG가 선두로 치고나가고 그아래에 nc가 바짝 붙고 1위그룹에게 한 3게임차 떨어져서 3위로 기아가 여름을 보내는게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긴한데..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기아는 여차하면 6선발.. 아니 이미 6선발로 돌리고 있기 때문에.. 분명히 언젠가는 치고 올라갈겁니다.
그때를 위해 지금은 로테가 널널해요.. 선택은 나쁘지 않았고 지금까지 잘해오고 있는데..
야구는 변수가 많아서.. 지금처럼 계속 타선이 침묵하면 다음주 연패하고 큰일날수도 있겠다 싶어요.
Luv (sic)
17/04/30 22:04
수정 아이콘
삼성팬이라 삼성만 이야기 하자면, 페트릭이라도 구해와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ㅠㅠ 러프는 폭망이고, 5월에 나온다는 레나도가 어느정도인지도 봐야할거 같아요.
레나도만 어느정도 해준다면 레나도-윤성환-페트릭-우규민-최지광(?)으로 선발 로테는 제법 안정감이 있고, 타격고 올라오고 있는거 같아서 5월엔 그래도 4월보다는 나을거 같습니다. (하긴 4월보다 더 못할 수가 없겠죠)
비익조
17/04/30 22:07
수정 아이콘
기아불펜은 솔직히 감독이 혹사시키고 싶지 않아도 셀프 혹사라 엄청 불안합니다. 지금도 못하고 있는데 나중에 더 못해 질 것 같아서요. 불펜 쪽에선 딱히 반등요소도 없다는 게 더 문제고.. 큰일입니다. 타격은 변수이지만 투수력은 상수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선발이 훨씬 더 중요하지만 그래도 불펜은 최악급은 아니어야 합니다.
변태인게어때
17/04/30 22:35
수정 아이콘
크흡...셀프혹사...
애패는 엄마
17/05/0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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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 최약의 불펜진 이긴 하지만 감독이 더 못 쓰긴 하죠. 안 그래도 투수 교체에 젬병에 가까운 감독인데 이대진 코치는 더 감이 없는 모습
그놈의 이닝 쪼개기랑 주자 승계 상황시 교체 좀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특히나 역대로 언더에서 괴물급 성적내는 박석민에게 주자 나간 상황에서 평자책 10점으로 부진한 손영민을 내보내는 모습은 백미에 가까웠죠.

뭐랄까 불펜 선수들에게 더 자기한테 가장 어려운 상황에 내보내서 이겨내면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겠다는 믿음인건지 아니면 감이 없는 건지 둘다 불펜 운용으로는 적절치 않지만
비익조
17/05/01 12:40
수정 아이콘
일종의 명장 놀이죠. 데이터보다 자기 김이랑 선수를 믿는... 성공하면 엄청난 칭찬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17/04/30 22:13
수정 아이콘
삼성은 갓헌곤!이 있습니다..
키리하
17/04/30 22:13
수정 아이콘
엔씨는 3,4,5선발 로테를 꾸준히 돌아줄 선수가 확실히 없어서 스탭들도 고민일 거 같고..
박민우 손시헌 오면 내야는 좀 더 탄탄해질 거 같아서, 지금은 지석훈이 부담이 많아보이더군요.
필승조가 다들 잘해주고 있고 추격조 필승조 왔다갔다하는 윤수호가 기대 이상 잘해줘서 선발 구멍이 잘 메꿔지곤 있는 편인데
불펜으로 버티는 건 결국 무리가 되긴 해서.. 타격에서 얼마나 투수들 어깨를 편하게 해주느냐가 페이스 유지의 관건일 거 같네요.
17/04/30 22:17
수정 아이콘
롯데 타격은 전준우의 이탈이 너무 크네요. 시즌초 롯데 타격의 핵심은 이대호보다 전준우였다고 봐서..
전준우 이탈 이후 번즈도 급락했구요...
더치커피
17/04/30 22:31
수정 아이콘
전준우 부상인가요? 그러면 지금은 대신 이우민이 주전?
저번 엘지 사직원정 때 이대호보다 전준우가 더 무서웠었는데 덜덜
17/04/30 22:40
수정 아이콘
전준우 부상당한지 오래됐습니다. 4월초에 허리근육파열로 DL갔어요.
부상당하기전에 롯데 팀내 WAR 2위(1위는 대호) 홈런도 1위, 타점, 득점 다 팀내 1위였던거로 기억합니다.
이우민이 다행이도 전준우 대신해서 중견나와서 3할 중반 타율을 보여줬지만 최근에 하락세라 3할 붕괴됐고...
요즘엔 나경민이 주전으로 나오고 있구요.
17/05/01 11:14
수정 아이콘
손아섭도 부진이 엄청 길어지네요..

토요일이었나 끝내기 삼진은 진짜 아오....................
17/05/01 11:3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출루율은 여전히 좋아서 눈야구는 잘되는데 타격이 너무 죽었네요.
WBC때문에 페이스를 일찍 올린게 안좋은 방향으로 흐르는것 같아요.
타율만 보면 크게 나쁜건 아닌데 장타율이 완전 실종됐어요.
17/04/30 22:22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은 요즘 넥센 어떻게 보시나요?
시즌 전~초반에는 코칭스태프 선임부터 들쭉날쭉하는 팀 성적, 경기력에 불만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래도 선수들의 활약이 볼 만하네요.
신재영-최원태-한현희-조상우 토종 선발진이 정말 간만에 보여주는 선발야구...
야수 쪽에선 허정협, 이정후가 잘 해주고 있고, 당장은 기회가 많지 않아도 송성문, 김웅빈 등의 성장도 기대되고.
하영민이나 김홍빈, 임병욱도 1군 올라오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되네요.

코칭스태프 쪽에 대한 염려는 일단 접어둔다면, 당장은 외국인 선수들과 불펜 쪽이 조금 걱정되기는 하는데...
뭐 작년도 그랬지만 올해도 성적에 대한 큰 기대는 없으니..
바쁜벌꿀
17/04/30 23: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대니돈 오설레발만 아니었어도 더 높은 성적 찍었다고 봅니다. 밴헤켄은 나이도 있고 그렇다고 크게 무너지는 것도 아니고...

토종선발들 중간에 몇번 고비는 있겠지만 이정도면 매우 만족합니다. 고종욱이 폼이 확죽었는데 이정후나 허정협이 그 이상을 해줘서 다행입니다.

감독은 뭐 크게 맘에 들진않았지만 그래도 요즘은 괜찮더라구요. 10억넘는 돈을 주고 오설리반 데려온 거랑 대니돈 재계약한게 가장 의문이자 문제점.
ll Apink ll
17/04/30 23:04
수정 아이콘
오설리번 제외하면 지금이 베스트 전력 같습니다. 최신한조가 계속 지금 같이 잘 던질 수는 없는거고, 특히 최한조는 이닝관리 해줘야 하는 친구들이라 외국인 타자는 급하진 않지만 외국인 투수 구멍은 빨리 메꿔야 한다고 봐요. 불펜이야 시즌중에 업앤다운이 있는거니...

야수쪽은 적당한 경쟁과 휴식 잘 챙겨주는 것 같아서 아직까지는 만족스럽습니다.
바스테트
17/04/30 23:05
수정 아이콘
감독이 전임감독 이상으로 체력관리덕후라..크크
거기에 최소한 염감이 보여줬던 불펜혹사는..아직은 크게 없는 거 같습니다.

문제는 외국인선수들인데........온갖 설레발을 다 치면서 불펜의 부담을 줄여주겠다던 오설리번과 작년에도 못했는데 올해 더 못하는 대니돈은 결국 교체하긴 해야할 거 같습니다.

감독에 대해 평하자면 사실 저도 야알못이라 뭐라 평하긴 뭐하고 그래도 완전 생초짜 감독치고는 나름 확실한 야구관은 갖고 있는 거 같습니다. 문제는 그 야구관이라는 게 좋게 보면 최대한 코칭스태프 분업화 / 혹사 없음 / 굳이 쓸데없는 작전안함인데 좋게 포장하면 한없이 좋게 포장할 수 있지만 상황이 안좋아지기 시작하면 전형적인 관중이 되어버리는 거라..(..)실제 연패할떄도 아무것도 안하고만 있다고 욕먹었고 실제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으니..(..)
17/04/30 22:23
수정 아이콘
1선발 8회-9회를 책임지는 세 명이 없이도 압도적인 팀평자 1위라니...격세지감이군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7/04/30 22:25
수정 아이콘
홈런이 최곱니다. 투수력 뭐있나요. 그냥 홈런으로 끝냅시다. (sk팬)

승준이 오고 용병오면 더넘기겠죠. 뭐
IntiFadA
17/04/30 22:47
수정 아이콘
안타는 솔리런을 피하기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죠!!
부모님좀그만찾아
17/04/30 22:50
수정 아이콘
안타는 홈런 못치는 놈들의 변명입니다!
나름쟁이
17/04/30 22:32
수정 아이콘
47홈런 실화인가요..
17/04/30 22:40
수정 아이콘
SK가 작년부터 야구는 진짜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같아요... 볼티모어가 불펜과 감독이 좀더 강해서 작년 양팀의 포스트시즌 가고 못가고가 갈린것 같은....
미네기시 미나미
17/04/30 22:40
수정 아이콘
sk팬은 그냥 홈런치는거 보는 재미에 봅니다 크크
누네띠네
17/04/30 23:29
수정 아이콘
장시환이 털린건 전적으로 감독문제였지요.
스트존에 대해 어필도 안해 안타없이 무사만루 만들어지는데 마운드 방문 한번도 안해 그리고 1점 내주니까 교체. 절대 감독의 마인드를 가진 인물은 아닙니다.
위원장
17/04/30 23:30
수정 아이콘
음 버나디나는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굳이 교체할 필요 못느낍니다. 중견수면 타격은 아쉬운게 정상이죠
내일은
17/04/30 23:32
수정 아이콘
스트라이크존 확대가 엘지에게 가장 득인 듯 합니다. 타격은 원래 못쳐서...
그런데 제국이나 찬규가 초반에 운이 따르는데 이게 중반으로 갈수록 평균 회귀 법칙 따르면 좀 불안하긴 합니다. 하지만 허프에 임정우 봉중근 등 투수력은 지금보다 좋아질 부분이 많아서 걱정은 안됩니다.
다만 작년 후반기에 좋은 성적 보여준 야수들 중에 눈야구 되는 출루형 선수가 없는게 ... 이번 시즌 팀 성적은 잘나오겠지만 이겨도 점수 차 많이 내고 이기는 경기는 없을 것 같아 똥줄는 여전히 태울 것 같네요
거믄별
17/04/30 23:35
수정 아이콘
KIA 는 용병교체가 쉽지가 않죠.
모기업에서 자금을 더 지원해준다면 모를까 양현종과 FA 계약할 돈이 없어서 1년짜리 계약을 했는데... 용병교체가 쉽게 될리가 없죠.
더구나 지금 버나디나가 NC 전에 주춤하긴 했지만 버나디나를 대체할 카드가 마땅치도 않습니다.
거포형 용병(1루 or 우익수)을 데려오려면 이명기가 중견수 수비가 되야합니다.
그래야 최형우 - 이명기 - 서동욱(김주찬) 구성하던가 최형우 - 이명기 - 용병. 1루는 김주찬(서동욱) 이라는 포메이션이 가능해지죠.
이명기의 우익수 수비가 기대이상이라고 하지만 우익수 수비와 중견수 수비는 차원이 다르죠.

KIA가 버나디니를 교체하는 것은 동일 포지션의 수비는 기본이상으로 해줘야하고 타격도 버나디나 이상으로 해야하는데...
찾기 쉬운 것이 아니죠. 중견수 수비를 위해서 지금 전력에서 이명기를 빼고 김호령이나 다른 백업을 넣을 바에야 그냥 버나디나를 쓰는 것이 낫습니다.
엘룬연금술사
17/04/30 23:41
수정 아이콘
두산 팬 입장에서, 두산은 올 해 정말 절실히 준비했는지 궁금합니다. 선수들 나사가 풀려있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플루크인 타자들이 많았는데 스트라이크존 넓어지면서 모두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작년처럼 어디서든 터져서 선취점 내고 상대팀이 추격조 내면 점수차를 벌려가며 쉽게 경기하던(불펜이 왠만큼 방화를 해도 승리하는) 방식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보우덴이나 장원준은 클래스가 있으니 제자리 찾으려니 생각하고 타격도 사이클이 존재하니 결국은 뎁스로 극복해내리라 기대하고 있긴 하지만, 작년에는 제대로 야구를 하는 몇 안되는 팀이었는데 올 해는 야구를 안(못)하고 있네요. 올 해가 김태형 감독에 대한 진정한 평가가 가능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05/01 01:13
수정 아이콘
엘지 투수력 대박이네요. 1선발 마무리없이 저 성적을 찍고있다니....
bemanner
17/05/01 01:38
수정 아이콘
롯데는 이러나 저러나 도깨비 팀이고, 비록 감독이 최대한 안정된 야구를 추구하고 있으나 이는 2년 내에 이룰 수 있는 목표가 아닌 듯 합니다.
운에 맡기는 수밖에..
루크레티아
17/05/01 04:14
수정 아이콘
호무랑이 먼저다 슼슼슼
애패는 엄마
17/05/01 12:38
수정 아이콘
버나디나는 계속 가야하는 게 맞고 다른 분들 말씀처럼

불펜 못하는거야 어쩔 수 없다고 보지만 감독이 좀 더 상황을 어렵게 만드는 감이 있어요
안 그래도 나쁜 불펜 상황인데 상대방에게 최적의 선수보다는 누가봐도 대비 성적이 가장 안 좋은 선수를 내는데
정 안되면 투수 교체 못해도 뭐라 안 할테니 이닝 쪼개기라도 안 했으면 좋겠네요
shooooting
17/05/02 09:16
수정 아이콘
기아는 앞으로 계속 좋아 질거 같아서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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