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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30 00:08
킹갓제너럴엠퍼러파킬님의 전설적인 직캠이죠. 해체를 목전에 둔 걸그룹 하나를 정상급으로 끌어올려놨으니...
이분은 뭔가 마이너한 팀만 쫒아다니시는거 같더라구요.. 이렇게 직캠 효과를 제대로 받아먹은 회사가 있는 반면에, CLC는 참.................그나마 요즘에는 놔둔다지만...
17/04/30 00:22
전 대부분 걸그룹들은 다 이쁘고 좋던데.. 하니는 이뿐줄을 모르겠더군요.ㅠㅠ
저 영상도 엄청 화재라서 딱 한번봤는데, 보고나서 든 생각이 '별로 안이쁜거 같은데 이게 왜 이렇게 화재지?'였습니다. 저 영상으로 엄청 떴고, 하니 역시 방송에 많이 나오고 있으니 그만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건데.... 제 눈이 이상한거겠죠.-_-;;
17/04/30 00:30
취향이니까요. 예를 들어 저랑 여친 둘다 하니 좋아하는데 김세정에 대해선 의견이 정반댑니다. 여친은 좋아죽으려고 하고 전 전혀...대체 어디가? 근육은 짱이다 뭐 이럽니다...
17/04/30 00:36
그쵸 취향이죠.. 저도 세정이 성격은 참 사근사근하고 친근감있고 그런면은 좋은데 아이돌로서의 매력은 ???라고 생각하니깐요.
그러니 각각 다양한 걸그룹들의 팬들이 존재하는 이유일거구요.
17/04/30 00:31
저는 이영상보고 하니가 걸그룹에서 제일예쁘다고 생각하고 아직도 그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진짜 예쁜것도예쁜데 걍 섹시해요ㅠㅠㅠㅠㅠ안형도 좋지만 무대에서 변하는 그 갭을 사랑합니다
17/04/30 00:35
매니아 들만의 팀을 대중에게로 끌고나온 케이스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 베스티 멤버들과 있을때나 멤버 교체 직후에도 노래는 괜찮았거든요(후즈댓걸은 표절이라 패스..) 나름 다소니로 유닛활동 하는것도 괜찮았고, 정화도 암흑기때 팀 살린다고 방송 종종 보이고.. 묵묵히 열심히 하는 그룹중에 하나로 남을뻔 했지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7/04/30 00:41
나인뮤지스 노래들도 나중에 들어보니 다들 좋더군요. 왜 안떴는지 모를 정도로요.
EXID의 위아래만 그런게 아니라 좋은 노래들이 묻히는게 일상이 된거 같습니다. 제가 별로 끌리지는 않는 노래들이 잠깐 나와서 활동하더니 여기저기서 1등받더니 잠시 뒤에 활동 종료하고 이런 반복은 계속 보는거 같은데 정작 들었을때 이거 좋다 싶은 노래는 몇달 뒤에 인터넷 방송보다가 우연히 듣게 되는 경우가 더 많네요.
17/04/30 00:51
어쩔수가 없는게....쏟아지는 컨텐츠 양이 너무 많죠. 예전과 비교하면... 당장 걸그룹만 해도 소시,원걸 터지기전의 팀들이랑 당장 2016년 데뷔한 걸그룹 팀들 합산한 숫자를 비교하면 2016년 데뷔팀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니깐요.
결국 노래만 좋아서는 성공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된거죠. 한참 전부터...
17/04/30 01:38
역설적으로 여덕으로 돌아가는 팀이 나인뮤지스입니다.
워낙에 털털한 친구들이라 여덕이 팬덤의 대부분이죠. 반대로 모델돌이면 남덕이 안붙어요.. 설마 모델돌 컨셉이 급식 남자애들한테 먹힐거라 생각하고 있는 소속사가 웃겼던거죠. 이미지가 너무 쎄요.. 이 팀은... 어린 친구들한텐 쎈, 무서운 누나처럼 보이면 안먹혀요... 걸크러쉬 컨셉은 여자한정..
17/04/30 00:48
보통 다른팀 에이스가 팀에서 혼자 살아남는 식이면, 진정 혼자 팀 전부를 살린 하드캐리죠 크크
아무리봐도 하이라이트는 맨 마지막 사회자의 햐... 대단합니다!
17/04/30 02:45
제가 처음 덕질했던 그룹입니다. 지금은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늘 응원하고 있어요. 해체 직전에 사실상 일반인으로 살고있다가 하루 아침에 인생 역전된 걸그룹은 거의 EXID가 유일하지 않나 싶어요. 벗벗 티비 정말 많이 봤었는데 멤버들도 괜찮고 예능감도 있어서 다 재밌게 볼수있습니다. 여긴 무엇보다 멤버들끼리 정말 끈끈하고 예능감과 활력이 넘치는 그룹이죠. 트여레마같은 나이 어린 전형적인 걸그룹과는 노선이 다른 EXID만의 매력이 독특합니다.
17/04/30 03:01
저때 피씨방 알바 하다가 놀러온 친구가 페북에 떴다면서 이거 보여줬는데 저는 보고도 야 이 응큼한 새x야 너는 뭐 이런거 보고 좋다 그러고 앉았냐
하고 말았는데 이걸로 촉발돼서 지금의 exid와 하니가 있을거라고는 당시에는 생각도 못한 크크..
17/04/30 09:15
하니는 무대용 하니와 예능용+현실용 안형이 오락가락하는 걸 보는 게 진짜 꿀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런 갭이 있는 게 참 좋더라고요 크크크 지난 주아돌 300회 특집에서도 곱게 차려입고 등장할 때 으어어어 하니가! 하니가 엄청 예뻐! 하고 감탄했다가 순식간에 안형이 비집고 나오는 걸 보며 낄낄대고 웃었습니다.
17/04/30 10:35
팀 자체의 포텐이 없었다면 이 영상 하나가 팀 자체를 살리진 못 했겠지만 확실한 계기가 됐죠.
다만 정상급으로 올렸던 건 솔지의 복면가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7/04/30 11:13
안본 사람은 있지만 딱 한 번 본 사람은 없다고 하는 영상이라고 하던데 저에겐 딱 한 번 본 영상입니다.
exid 팬이지만 저기서 섹시함이나 매력, 예쁨 이런 걸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 남자들 워 하는 소리도 마이너스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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