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긴 싫었어
손 흔드는 사람들 속에
그댈 남겨두긴 싫어
삼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댄 나를 잊을까
기다리지 말라고 한건
미안했기 때문이야
그 곳의 생활들이 낯설고 힘들어
그대를 그리워 하기 전에
잠들지도 모르지만
어느 날 그대 편질 받는다면
며칠 동안 나는 잠도 못자겠지
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네
내 손에 꼭쥔 그대 사진 위로
삼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댄 나를 잊을까
기다리지 말라고 한건
미안했기 때문이야
그 곳의 생활들이 낯설고 힘들어
그대를 그리워 하기 전에
잠들지도 모르지만
어느 날 그대 편질 받는다면
며칠 동안 나는 잠도 못자겠지
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네
내 손에 꼭쥔 그대 사진 위로
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네
내 손에 꼭쥔 그대 사진 위로
성시경 '외워두세요'
모두 다 받았죠. 그냥 있어준 것 만으로
어디에 있어도 느끼는 햇살 같았어요. 감사할 뿐이죠
마지막이예요. 거짓말 하기는 싫어요.
슬프게도 너무 잘 알죠. 같은 공간에선 갗이 살 순 없어.
서로의 걱정은 하지 마요. 무슨 말인지 알겠죠?
사는 동안에는 못 볼거에요. 저기 어둠 속 저 달의 뒷 편처럼
나 죽어도 모르실테죠. 사라져도 모를 저 먼 별처럼
잊어주는 것도 나쁘진 않아. 잊을 수 있는 추억, 그게 어딘가요.
알겠죠. 이제부터 우린 이 세상에 없는 거예요. 외워두세요
날 웃게 해줬죠. 그렇게 웃을 수 있었다니
내가 원했던 모습으로 이끌어준걸요 세상을 준거죠
이제 이런 애긴 그만 하죠. 무슨 말인지 알겠죠?
사는 동안에는 못 볼거에요. 저기 어둠 속 저 달의 뒷 편처럼
나 죽어도 모르실테죠. 사라져도 모를 저 먼 별처럼
모두 돌고 돌아 제 자릴 찾고 사라졌던 별이 다시 태어날 때쯤
그 때쯤 우리 꼭 만나요. 그때는 꼭 혼자 있어줘요. 외워두세요.
조용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나는 떠날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눈에 익은 이자리 편히 쉴수 있는 곳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 서 있었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너를 보낼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손에 익은 물건들 편히 잘수 있는 곳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을 딛고서 넌 무얼 느껴왔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윤종신 '오래전 그 날'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너의 집 데려다 주던 길을 걸으며 수줍게 나눴던 많은 꿈
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속에 그렇게 몇해는 지나
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전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 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때
누군가 널 그처럼 아름답게 지켜주고 있었음을
그리고 지금 내곁엔 나만을 믿고 있는 한 여자와
잠 못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전 그 노래만이
새학기가 시작되는 학교에는 그 옛날 우리의 모습이 있지
뭔가 분주하게 약속이 많은 스무살의 설레임
너의 학교 그앞을 난 가끔 거닐지 일상에 찌들어 갈때면
우리 슬픈 계산이 없었던 시절 난 만날 수 있을테니
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 들었지 나 제대하기 얼마전
이해했던 만큼 미움도 커졌었지만
오늘 난 감사드렸어
몇 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때
누군가 널 그처럼 아름답게 지켜주고 있었음을
그리고 지금 내곁엔 나만을 믿고 있는 한 여자와
잠 못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전 그 노래만이.
이 밖에도
변진섭 '숙녀에게', '너에게로 또 다시'
김장훈 '나와 같다면'
하림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등
저작권협회에 등록 노래가 그렇게많진않지만 하나하나 가사로 유명한 노래들이 많습니다.
윤종신이 예전 '김장훈의 Who' 라는 라디오천국 소 코너에 나와서 김장훈이 박주연의 가사를 받더니 이제 본인과는 작업 안한다. 라고 푸념했던 그 분이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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