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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4 12:45
아이유랑 로엔관계 생각하면 나올일은 없을거 같고 수지는 연기자쪽 회사들도 엄청 오퍼를 넣었을듯 한데
본인이 음악욕심이랑 활동에대한 방향이 어느쪽인지가 아마 관건이 아닐까 싶네요. JYP는 편하긴 할테지만 아마 다방면에서 충족 못시켜줄 가능성이 좀 높은지라...
17/04/04 14:08
아이유가 처음 연예계 하고 싶어할때 정말 수십번의 오디션을 떨어지고 들어왔거든요.
로엔을 키운건 아이유이기도 하지만, 아이유를 키운것 역시 로엔입니다. 저런 일이 있기는 해도 현재 관계가 로엔 사장위에 아이유라고 사장이 직접 말할만큼 로엔측에서 홀대하는 것 같지도 않고요.
17/04/04 14:30
시장지배적인 음원유통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로엔이지만 엔터회사라고 하기에는 아이유를 제외하면 대표 아티스트가 없죠.
CJ를 엔터회사라고 안보고 일반 사업자라고 생각하는 것 처럼요. 로엔 입장에서는 단순 유통사업자라기 보다는 엔터 회사가 되어야 다른 엔터 회사들에게 음원 유통 따내기도 좋고 대중들에게도 아티스트 착취하는 유통회사 라는 이미지도 희석될 수 있죠. 그런 의미에서 로엔에서 아이유가 가지는 상징성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물론 수익적인 면에서도 나쁘지 않지만 돈이야 멜론이 벌어다 주는 것이 몇배는 더 크니까요. 그래서 로엔에서도 아이유에 대해서 최대한 자율성 보장해 주면서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더욱 키워나가려는 것이고, 아이유는 지원 빵빵하게 잘 되고 있는데 그동안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날 필요가 없죠. 그러니 로엔 사장이 로엔은 사장위에 아이유가 있다는 농담도 하구요.
17/04/04 14:38
아이유가 로엔에서 가지는 상징성이 크네요! 로엔은 아이유 때문에 엔터회사인 거네요 흐흐 몇년 전에 처음 아이유를 엠비씨게임 채널에서 봤을때만 해도 이렇게 클 줄 몰랐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ㅠㅠ
17/04/04 14:39
다른분들이 거진 다 설명해 주셨네요.
어딜가도 비지니스 적인 부분에서 아이유가 지금 로엔만큼 편하기 힘들꺼고 로엔만큼 음악계에서 영향력 있는 회사도 현제는 많지않죠. 생각해볼만한게 자체기획사나 대형기획사로 이동인데 자체기획사는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을거고 음악쪽 대형기획사는 영입할만한데가 없죠. 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아이유양의 성향인데 일단 보여지는 것만으로 볼때 사사로운 이득에 큰 괌심이 없어보였고 어지간히 상대가 잘못을 저지른게 아닌이상은 의리를 끝까지 지키려고 하는거 같아 보였습니다. (로엔도 로엔이지만 신인때 처음 광고를 준 맥시카나치킨 아직도 광고 하고 있는걸 보면..) 그래서 사업적+개인적 으로 종합해봤을때 로엔이 아이유를 내보낼생각을 하는게 아닌이상은 관계에 큰 변화가 없을거 같습니다.
17/04/04 14:46
사업적으로 로엔의 영향력이 매력적이고, 아이유양 개인의 성향이 로엔의 환경을 편하게/별 문제없이 느끼고 또 의리를 지키다보니 그런 것이군요 흐흐
로엔이 좀더 아이유양에게 잘해주어서 앞으로도 윈윈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17/04/04 12:46
페이브도 얘기가 어지간히 나와야.... 페이브-플랜에이는 노답이고... 스타쉽은 일 잘하고 있는지? 스타쉽은 그래도 안좋은쪽으로 소속사 얘기가 나온걸 들어본적은 없는거 같은데 같은 형제 소속사들은 좀 배웠으면 쩝
17/04/04 16:14
1. 에이큐브가 로엔에 인수됐으니 소속사가 좀 정신차리려나 기대하는 분들도 보였으나 사실 로엔도 연예기획사로써 일하는 부분에서는 자기 앞가림하기 바쁜 상태(..)
2. 로엔이 기획사를 인수하고도 기획사 운영에 특별히 간섭하지 않는다는건 스타쉽 사례로부터 알아봤어야.. 3. 그러다보니 스타쉽과 플랜에이가 한 회사 안에 들어간 레이블이라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음. 이성적으로는 물론 똑같이 로엔 레이블이라는거 인식하지만 감성적으로는 전혀 와닿지 않는달까.. 4. 개인적으로 공통된 특성도 관찰됨. 에이핑크가 리멤버 이후에 활동량이 줄어들고 긴 공백기를 가졌는데 씨스타도 로엔에 인수된 이후로는 여름에만(..) 나오는 중. 로엔에 들어간 이후 활동량은 줄어들고 수익활동에 더욱 열중한다는게 비슷.. 5. 그러다보니 양쪽 팬덤 모두 자기가수가 열심히 일해서 돈벌어주는데 그만한 대우를 제대로 해주지 않고 후배가수 키우는데만 몰두하는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듯. 그런데 플랜에이는 이 문제를 제외하고도 워낙 일을 못하는 회사라(ㅠㅠ) 더 심각한 상태라고 할 수 있을듯.. 도대체 허리디스크 재발한 상태에서 굳이 정글에 보내는건 무슨 개념이고 또 새로 나오는 중요한 앨범이 나오는 그 중요한 순간에 그 가수가 정글가있게 만드는건 무슨 개념일까요.. 뭐 홍보도 하는둥마는둥 하는 것 같고 이 쯤 되면 http://mlbpark.donga.com/mp/b.php?id=201704020001358242&p=1&b=bullpen&m=view&select=sct&query=%EC%A0%95%EC%9D%80%EC%A7%80&user=&site=donga.com 위 링크글의 댓글에서 제기되는 일부 우려처럼 정말로 일부러 못 뜨게 만드려고 그러나 생각이 드는 수준..인데 만약 이게 사실이면 완전 현실판 프로듀사 아닙니까?(..) -> 프로듀스101 말고 그 아이유가 신디로 나오고 변대표 나오는 그 드라마..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ㅠㅠ
17/04/04 20:26
이게 좀 설명이 필요한데 한창 로엔이 몸짓을 키울 때는 카카오에 인수되기 전이었습니다.
SKT로부터 지분을 산 스타인베트스홀딩스는 사모펀드라 어떻게든 회사 가치를 높여서 다른 곳에 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음원가격 인상 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기도 했고, 스타쉽, 플랜에이 등을 인수해서 엔터사로서의 가치도 높이려고 했죠. 그래서 음원가격 인상과 스타쉽, 플랜에이 등에서 나온 지표등을 가지고 카카오에 무려 1조5천억원에 로엔 지분을 파는데 성공했습니다. SKT에서 지분을 살때 겨우 3천억원 정도가 들었으니 무려 1조2천억원 정도의 차익을 거둔거죠.
17/04/04 13:14
어차피 음방 나갈 생각도 없으니 큰 의미를 안뒀던거 같네요. 사실 음방 1위 따지고 말고 할 클래스도 아니고. 의미도 없죠.
음원차트를 저리 씹어먹는데
17/04/04 13:15
수지 지난 음원에서의 보컬 들어보니까, jyp가 그간 추구하던 스타일과는 확실히 다른 걸 선호한다는 게 느껴지던데요. 빈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둘이 2인 레이블 차리는 게 베스트라는 건 동의합니다...
17/04/04 13:17
사실 팬들이야 음방 1위 신경쓰지만 아이유급이면 음방 1위는 별 신경 안쓰겠죠 그리고 아이유는 나중에 보아나 강타처럼 로엔에서 이사 달 거 같습니다
17/04/04 13:24
그리고 수지가 만약 가수에도 욕심이 있다면 로엔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은 좀 못해도 돈이 더럽게 많은 곳이라 원하는 건 다 해줄 수 있으니까요
17/04/04 21:55
사실 아이유 입장에서 그깟 1위 수준이고
자기 하고싶은거 다하고 잘벌고 사는데 윈윈관계죠 뭐 라디오 나갔는데 노래 못튼건 좀 문제지만 음원 1위 하는데 몇일 늦게 튼다고 크게 지장있지도 않고 수지가 jyp에서 답답하다고 느끼면 옮길수도 있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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