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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0 00:02
정말 지금까지 무대중 제일 좋았네요.
참 드라마틱한 운명입니다. 프듀101에서 아파서 중도에 탈락이 되고, 절치부심해서 나온 K팝스타에서는 연습생에서 보컬조로 바뀌고, YG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로 찍혔(?)지만, 그 YG의 조로 참가해서 이런 결과를 만들어내는군요^^
17/02/19 23:53
전민주양은 친구중에 똑닮은애의 인성이 쓰레기라 밉상이고 싫었는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점점 응원하게되고 꼭 이번에는 잘 풀렸으면 하네요 ^^
17/02/20 00:04
저도 첫인상이 너무 좋지 않아서 늘 비관적으로 성적 예상을 했는데, 항상 그 예상을 깨는군요.
처음엔 그냥 아무 준비도 없이 과거의 영광을 기억하며 참가한 것으로 봤는데(어쩌면 그랬을 가능성도 높지만) 지금은 노력으로 몸도 만들고 연습도 많이 하는 듯해서 응원하게 되네요.^^
17/02/20 00:15
개인적으로 재대결에서 전민주양의 무대에선 아무 매력을 못느꼈고 샤넌의 무대에서는 몰입이 깊게 되었어요.
그전에 마지막 배틀오디션 마지막조에서는 지금까지 지우진 무대에선 좋은 느낌보다 억지스러운 느낌만 받았고 마지막 무대도 마찬가지였지만 뻔하게도 마지막이라고 그랬는지 어디에 공감이 되었는지 모르게 추스리기 어렵게 감정이 휘몰아쳐서 추스리느라 힘들었네요. 유지니 무대도 완성도와는 별개로 목소리에 담긴 감정이 너무나 깊어서 크게 공감하며 들었구요.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마은진의 무대가 끝나고는 박수를 안칠수가 없더라구요. 너무너무 멋졌어요.
17/02/20 00:19
전 유지니양은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가요하면 못들어줄정도일거라 생각해서 그런가...
민주양은 타샤니 경고 좋아했던 노래라 정말 많이 들어서 그런가 못듣겠다 수준이었네요. 다만 표정이 너무 좋아서 좋았네요. 뭔가 신나고 자신감있는 모습을 처음 보여준것 같아서 좋았어요. 마은진양은 개인의 취향 발언에서 반했었는데 스타일도 좋아지고 얼굴도 이뻐지는것 같고 점점 더 좋네요. 뭔가 아이돌보다는 솔로로 데뷔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드는 무대였어요,
17/02/20 00:44
지우진 무대에 하모니카 부신 분은 권병호 씨입니다.
역대 2위 재대결 중에 제일 재미없는 무대들이었습니다. 오늘 괜찮았던 무대는 마은진 양하고 한별이 무대 둘 뿐이네요. 한별이가 과연 시즌 끝나고 JYP를 갈지 YG를 갈지 궁금하네요. YG를 더 좋아하는 것 같긴 하던데...
17/02/20 01:07
헉, 그렇군요.
수정하겠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나왔던 분인데, 헷갈렸네요. YG는 11살은 연습생으로 받지 않는다고 했으니 간다면 JYP로 갈 듯합니다. JYP는 나이 어린 참가자들도 잘 받고 있고, 지금 여자 연습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획사이기에 한별양 부모님도 그쪽을 더 원하지 않을까 싶네요.
17/02/20 02:35
마은진 보컬로 돌린건 진짜 박진영의 신의 한수였습니다.
노래도 잘하고, 목소리는 꿀발라 놓은것 같아요. 노래하기전 양싸의 자신감 있는 모습과, 은진양의 무대, 제왑의 오글거리는 심사평까지 다 좋았네요.
17/02/20 07:10
묻어가는 질문하나 드리면 언제부터 생방인가요?! 탑텐부터 생방이겠거니하고, 오늘 탑텐 다 결정되고 다음주부터 생방인가했는데, 아닌거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17/02/20 08:45
생방은 탑6부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시즌에 그랬으니까요. 약간의 꼼수이긴 한데, 탑10에서도 하위권 중에서 생방 무대가 워낙 폭망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청중평가단 100여명 데려다놓고 녹방으로 두 번 한 다음에 그나마 잘 하는 친구들 남았을 때부터 생방을 합니다.
17/02/20 08:46
예고 영상을 보니 걸그룹팀은 아라, 혜림이 한 조로, 츄, 민주, 수민, 소희가 같은 조로 재편된 것 같습니다. 다음 라운드에서 아라, 혜림 둘이 노래부르는 장면이 정확히 나왔네요.
17/02/20 13:03
개인적 평가...
지우진 - 너무 평범하고 올드해서 이 친구는 여기가 끝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결국 탈락. 유지니 - 살짝 과대평가 받는 경향이 있는 참가자라고 생각했는데 익숙하지 않은 가요를 선택하니 여지 없이 문제점이 드러나네요. 지우진 아니었으면 탈락해도 무방했던 무대였고 반전 가능성이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성유진 - 경쟁자들이 워낙 메롱이라 평균치만 해줬어도 본선 가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함께 폭망. 이 친구도 여기까지인 듯. 샤넌 - 사실 이 정도면 음반도 내고 활동한 기성 가수 이력자에 대해 기회도 줄만큼 주고 케어도 할만큼 해줬다고 봅니다. 솔직히 탑 10을 보낸다면 소속사와의 커넥션을 의심해봐야 함. 한별 - 스타성은 확실하고 나이도 훨씬 많은 다른 참가자들이 멘탈이 부서지는 상황에도 정줄 놓지 않는 것만으로도 미래가 창창합니다. 탑10 가는것보다 빨리 떨어지고 YG나 JYP와 계약하는 게 좋을 듯. 이수민 - 무대에서 지적 받은 약간의 문제점은 걸그룹으로 활동하면 모두 사라지는 문제점들입니다. 탑10 확정인 듯. 전민주 - 솔직히 무대자체는 별로 였는데 본인의 매력이나 스타성은 또 잘 드러낸 것 같습니다. 확실히 다른 참가자와 시너지를 내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이성은 - 완전히 망했습니다. 사실 아무리 천재적 재능이라도 멘탈이 이래서야 '스타'가 될 순 없죠. 기회가 다시 주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유희열 심사위원 멘탈이 걱정될 지경이네요. 마은진 - 아주 아름다운 무대였어요. 능수 능란하게 사람 감성을 쥐락 펴락하는 듯한 노래 솜씨였는데 어떻게 이렇게 잘하는지 기이할 정도였습니다. 멘탈도 훌륭하고 점점 성장하는 모습이 확실히 한가닥 할 것 같은 매력적인 친구입니다. 팬이 됬습니다. 유희열 심사위원 안됬어요. 정말 진심으로 참가자들을 멘토링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는데 마지막 시즌에 탑10에 한명도 진출 못시킬 것 같아서 말이죠. 기본적으로 평가가 좀 떨어지는 친구들 위주로 캐스팅하기도 했지만 어쩌면 이렇게 한 명도 포텐이 터지지 못하고 죄다 떨어지는 지... 너무 잘해줘서 부담이 커서 그런걸까요?
17/02/20 13:23
안테나는 작년 시즌과 정 반대의 방향으로 가고 있죠.
작년에는 여섯 명의 참가자가 모두 탑10에 오를 뻔했습니다. 싱어송라이터들은 대박을 터트렸고, 교포 가수는 가요를 불러도 감성이 훌륭했으며, 조금 약하게 생각했던 참가자조차 유희열씨의 멘토링과 작전이 어우러져 포텐이 빵빵 터졌지요. 라인업이 다른 두 팀에 비해 빈약했던 것도 있었지만, 그냥 운이 좋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은양과 같은 경우도 샘킴, 안예은 이상으로 터트릴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쉽게 무너질 줄은 몰랐으니까요. 배틀오디션 끝나고 나면 유희열씨의 활약이 거의 없어질 것 같아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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