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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3 17:10
서장훈씨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스쳐지날때마다 엄청 좋은향기가 났어요
두근거릴만큼 이베리아 향기바람이 제 후각을 살랑거리고 짓궂게 달아나더군요
17/01/23 21:33
결벽도 저마다 좀 다른가 봅니다
서장훈은 밖에서 어떻게 뒹굴었던 집에와서 씻으면 된다고 하고 허지웅은 호텔가서도 침대시트에 돌돌이질 하더라고요 크크크
17/01/23 17:57
서장훈은 먼지쌓인 물건을 치우는게 싫어서 물건을 안사는데 허지웅은 피규어같은걸 잔뜩 사 놓고는 그걸 매일 치우는걸 보면 허지웅이 한수위라고 서장훈 본인이 인정했습니다
17/01/23 19:19
개인적으론 혼모노와 팬 같은 차이로 느껴져서요.
노와 허가 이것저것 꾸미고 치우고 하는걸 열심히해서 깔끔하다면 서장훈은 그냥 아예 아무것도 안하는 '진짜' 깔끔한 느낌
17/01/23 17:47
어...사실 몸싸움은 생명과 관련된거라서요...
몸싸움 싫어하는 사람이 리바운드왕 타이틀이 있고, 야오밍이랑 부비부비를 했겠나요. 목 상태가 가장 컸죠. 한번 더 다치면 선수생활이 끝나는게 아니라 인생이 끝나는거라서..
17/01/23 18:09
몸싸움 잘 했습니다.
그 정도의 견제와 폭력을 당했는데도 골 밑에 있었다는 것만 해도 칭송 받을 만 한데, 성적도 대단하죠. 반신불수 위험도 있었는데요.
17/01/23 17:35
노홍철씨와 비슷한 성격인가보군요.
노홍철씨도 무도에서는 바닥에 떨어진 바나나도 주워먹지만, 집에서 하는 것 보면 장난 아니더군요. 손님 오는 것 싫어하는 것도 비슷하고요^^
17/01/23 17:59
프로 운동선수였다 보니 일종의 징크스를 피하고픈 심리가 커진 것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선수라면 누구나 징크스는 어느정도 있지만.. 서장훈의 경우는 그쪽(결벽이나 각을 맞추는 쪽)으로 극대화 발전한 것이겠지요.
17/01/23 19:02
어...저 이거 공감되네요...; 그렇다고 여성이기만 하면 다 괜찮다는 건 아니지만요. 욕 먹을 만한 생각인가 싶기도 하지만...예를 들어서, 남자 손을 보면 화장실에서 용변 보고 비누로 깨끗이 안 씻었을 거다...가 먼저 생각나더라고요.
17/01/23 18:04
청소해야하는게 싫어서 그냥 아무것도 안산다고...저기있는거 대부분 그냥 예전 운동할때 숙소에 있던 거래요.
그런 사람이 결혼을 했으니...
17/01/23 18:02
저는 허지웅이나 노홍철 이런 사람들보다 서장훈이 한 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저 둘은 깔끔하기만한게 아니라 이것저것 이쁜것도 많이 사서 이쁘게 관리하는데 서장훈은 아예 뭘 사지도 않고 장식하지도 않고 심지어 뭘 해먹지도 않고 그냥 욕구까지 깔끔함을 위해 다 포기하고 살잖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서장훈이 제일 독함.
17/01/23 18:34
결벽증이 있어서 내 집에 깨끗한것만 들이겠다는건 이해가 되는데,
남자는 절대 안되고 여자만 된다는건 이유가 진짜 궁금하긴 하네요; 만약 서장훈씨 아버지가 집에 오겠다고 하시면 어떻게 대처하려나도 좀 궁금하긴 합니다 크크
17/01/23 18:36
저도 지향하는 집내부가 저런식입니다.
애초에 어질러 놓을만한 물건들을 덜 사는것. 근데 서장훈정도면 tv나 소파등등 고급스러운것 살 능력될텐데 좀 먼가 저렴해보이네요.. 청소기도 고급스러운걸로 둘만한데..
17/01/23 21:48
저랑 정반대...저는 방 뒤져보면 10년전에 쳐박아둔 영수증 쓰레기도 튀어나올텐데 크크
그리고 뭐 하나 사면 일단 안 쓰더라도 계속 방안에 모시고 있기...가장 오래된건 20여년전 부모님이 사준 곰인형이네요
17/01/23 23:03
저도 어느 정도 강박증세가 좀 있어서 그런지 어느 정도 이해는 되네요.
대신, 저는 다른 사람이 내 공간에 들어오는 게 싫어서 남녀 안가리고 차단했었는데...
17/01/24 03:21
예능을 위해서 살신성인좀 하신듯...
서장훈은 가벼운 마음으로 예능을 시작했으나 밥줄걸고 일하는 스텝들을 보고 대충은 안하겠다고 인터뷰 했었지요 “그 분들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들은 절박했고, 난 더 적극적으로 하게 됐다. 내가 여장을 하고 쫄쫄이를 입은 이유다. 농구와 예능이 겉으론 엄청 다른 시스템이지만, 결국 삶은 다 비슷하더라.”
17/01/24 17:28
'남자 손님이 변기에 소변이 튀어도 눈치주거나 그러지 않는다. 다만 손님이 돌아간 후 바로 청소할 뿐이다.'
예전에 아는 형님에서 이런 멘트를 한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어낸 말이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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