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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23 14:48:32
Name 인사이더
Link #1 tbs
Subject [연예] 잘 됬으면 좋겟는 걸그룹 에이프릴
솔직히 저는 데습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핑클 - 카라- 레인보우라는 유구한 걸그룹 라인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획력에선 늘 문제점을 받았고 운영측면도 말이 항상 많았죠 (카라만 보아도...)  

사실 그렇게 카라가 해체하고 레인보우도 더이상 가망이 없던 시기(그땐 레인보우 해체전이었음)
쇠퇴하던 즈음에 나온 그룹이 바로 에이프릴이 었기 때문입니다.
데뷔 당시엔 너무 어리기도 했고(진솔이 15살) 급조의 느낌도 강했긴 했지요
그리고 데뷔곡도 확 와닿지 않았구요. 사실 팅커벨의 그 의상은 원더랜드 못지않다고 생각해서 더그랬던것 같아요.
(그래도 구구단 원더랜드 비닐옷을 뛰어넘을 자는 없다고 봅니다.)

2017년 그렇게 신곡이 나왔고 저는 I.B.I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채경이를 따라 다시 에이프릴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노래도 되게 좋았구 멤버가 바뀌고 연차가 쌓이니 저의 위의 편견들은 많이 중화 된 느낌이었어요.



녹화때 만나고 촬영하면서 그 점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털털하고 밝고 활기찬  그룹 딱 그 느낌이 카라가 락큐빡세 할때란 느낌을 받았지요.(아재들만 알지도)
카라가 도약한 그림과 참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어 보입니다.
결과는 모르죠  지금의 추세만 보았을때 팬덤은 견고함을 유지하며 확장되고 있으며
얘들의 예능감도 점점쌓이고 있으니 유망해 보입니다.(단 그길이 굉장히 더디고 힘들지라도요)

개인적으로 볼때 재평가된 멤버는 채원이었습니다.
저는 옛날에 채경이랑 듀엣 한다고 해서 그렇게 아는 친구인데 너무 밝더군요
긍정에너지를 만들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재평가 된 멤버는 나은이었습니다.
저에게 이친구에대한 정보는 제왑의 공채연습생출신이었다는거 하나뿐이었는데
가까이서보니까 비쥬얼이 장난없더군요.... 덜덜덜덜
끼도 있구요. 팀을 캐리할 수 있는 친구가 아닐까 싶습니다(마치 카라의 한승연 같은 느낌)
제가 아재라 옛날 비교 밖에 못하겟습니다.
레이첼은 잘만 키우면 한 몫 할거라고 봐요 (발레도 해서 감정이 풍부하고 춤 출때 선도 고와요)
채경이는 뭐 구지 말 안해도 어느 그룹에서도 인정 받을 아이입니다.
저번주 목요일날 소나무도 봤었는데 그 애기는 조만간 하도록 하죠.

P.S 저번주 목요일날 자전거 타다 cj이앤엠 빌딩 투썸을 지났는데
엘키양 비쥬얼과 유진의 소두 머리크기는 정말 멀리서도 느껴집니다.
그리고 오늘 프리즘 지났는데 케이팝 레드카펫 깔렸던데 오늘 3사배틀
녹화 하는가 보더라구요
디엠씨에 있으면 방송국이 많으니 참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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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빈
17/01/23 15:24
수정 아이콘
15년도에 친구 만나러 노량진 갔다가 공약 실천하러 온걸 봐서
제가 메인으로 좋아하는 그룹들 다음으로 챙기게 되는 그룹입니다.크크

저 같은 경우 데뷔곡인 꿈사탕부터 스노우맨까진 그럭저럭 괜찮게 들었는데
16년에 팅커벨이 고비였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팀의 컨셉이 성장하길 기대했는데
오히려 팅커벨에서 더 어리고 동화 같은 컨셉으로 간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이번 봄의 나라 이야기 너무 좋습니다.
본인들의 기본적인 컨셉은 유지하면서 성숙해진 느낌이거든요.
이번에 팬덤도 꽤 단단해진 느낌이라 다음 활동에는 진짜 한번 제대로 올라가지 않을까 기대도 되고요.
인사이더
17/01/23 15:44
수정 아이콘
팅커벨에 그 마스코트는...... 그때가 드림걸스 나오던 시기라 목격을 하였지요. 크
확실히 제 생각에도 1월에 나오는 걸그룹 중 가장 좋은 노래였다 생각합니다.
아린사랑
17/01/23 17:59
수정 아이콘
진솔이 보컬에 깜짝 놀랬습니다 드드

완전 제가 좋아하는 톤이라 매곡 열심히 들어야겠습다
17/01/24 12:31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가장 응원하는 그룹이라서 정말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말만 이렇게 하고 전혀 도움이 되지는 못해서 미안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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