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1/21 13:21
호주제는 폐지되도 아직 가부장적인 나라니까요..
그러나 효도관광온 어르신들 한테 물어보면 반은 딸이보내줬고 반은 사위가 보내줬다고 그러는건 함정;
17/01/21 13:19
방송을 보지 못했는데, 이 캡쳐만 보면 진짜 임요환은 뭐하는건가요;;;;
아버지는 뭐 옛날사람이라 그럴 수 있다 치는데. 김가연은 이미 성인된 딸도 있는데 무슨 아들 타령이야..
17/01/21 13:21
예전부터 방송 관련해서 대본이다뭐다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그게 뭐가 그리 중요한가라고 재밌으면 됐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진짜 대본이었으면 좋겠네요. 나이 보니깐 임요환 아버지가 딱 지금 임요환 나이때 아들을 봤으니 그냥 될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거 같네요. 저 나이쯤 되셨으면 본인 생각을 쉽게 바꾸지도 않을테니 참... 힘들겠네요.
17/01/21 13:33
저번 짤에서 종가집도 아닐텐데 왜케 대 잇는거에 집착하나 싶었는데 종가집이었군요....;; 종가집이라면 아버지의 행동이 이해가 됩니다... 가문의 대를 이어야 하는 사명이 있으니까요. 종가집의 가주가 짊어져야 하는 의무는 우리 상상보다 큽니다. 임요환 아버지도 김가연 엿먹일려고 했겠어요? 자신과 임요환이 종가의 대를 이어야 하는 의무가 있으니까 할 수 없었겠죠. 김가연도 임요환과 결혼할때는 그걸 감안하고 갔을텐데.
17/01/21 19:44
뭐 님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냥 구시대적인 악습처럼 생각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풀만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서 이만 적습니다.
17/01/21 13:38
가끔 캡쳐로 올라오는 에피소드 볼 때마다 고구마 백개 먹은 것 같았는데 오늘 이건 천개네요. 아.. 엄마 심정이 어땠을지. 진짜 너무들 하시네요. 정말 정말 방송이니 죄다 각본이라고 믿고싶습니다.
17/01/21 13:48
카메라가 찍고있었던 상황이라는건 논외로하고 이야기하면 저 정도 나이대 어르신들 중에 저런 분들 아직 많죠.
특히 큰아버지께서 대가 끊어졌다느니 이런말 며느리(제 입장에서 형수님) 앞에서 직접 내뱉으시는 것도 자주 봤고요;;; 애써 이해해보자면 이해가 아예 안가는 것도 아니긴 합니다. 그게 적어도 현재 사회에서는 문제가 있는 생각이긴 하지만요. 다만, 저걸 사돈이 있는 자리에서 저렇게 말하고 있다는게 노답 중에 상노답......
17/01/21 13:49
70먹은 노인네 사고방식은 못 바꿉니다. 하지만 남편이 나서서 쉴드는 쳐줄수있죠.
게이머 시절에 온갖 기발한 전략과 얍삽한 술수 사이를 넘나들던 사람이 저기서 왜 째려보냔 소리를 한다는데서 대본에 한 표 던집니다...만... 이런류의 예능이 msg는 쳐도 없는 사실 자체를 있게 만드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김가연이 저런 분위기속에서 얼마나 압박받을지 생각하니 좀 안타깝네요. 악플러 때려잡듯이 잡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17/01/21 13:55
게이머 임요환은 참 눈치빠르고 얍삽했는데 인간 임요환은 좀 우유부단하고 어리버리해서...실제로 저렇게 대응할것 같기도 합니다.
17/01/21 14:29
저기서 왜 째려봐라고 말 할 정도의 눈치면 우유부단 어리바리를 넘어서서 정말 피지알이니 험한말 못하지 소위 말하는 그런 욕 들어도 싼 수준이라서 대본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저게 정말 진짜 리얼이면 평생 같이 살아야 할 김가연이 좀 불쌍해질 수준이라서...
17/01/21 13:51
친구놈 중에 무려 안동(-_-)에 집 있는 종손이 있는데 집안 문화나 행사하는 게 거의 무형문화재 수준이라고 해야 할 정도거든요.
윗분도 말씀하셨듯이 종가도 아닌데서 흉내낸다고 저러면 노답이지만 실제 종가집이면 뭐라 하기도 뭐하죠. 아버지 입장에선 세상 바뀌었으니 아들 자유롭게 풀어주고 그냥 종가집 대만 이어주면 되겠거니 했는데 정작 그마저도 안될 거 같으니 다급해진거고....
17/01/21 13:58
개개인의 인식이나 상황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보이는 그대로인 것 같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저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것도 사실이죠.
방송이라는 특성상 굳이 저렇게 사돈이 다 모인 자리에서 갈등요소가 드러나도록 연출하는건 제작진의 요구였을걸로 보입니다. 제작진은 이슈(?)가 되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생기길 바라는거겠죠. 그리고 갈등의 원인이자 거의 유일한 요소가 시아버지인걸로 보이는데 당사자는 사실.. 저런 사고방식이 당연한거겠죠. 안녕하세요나 동상이몽을 봐도 문제(?)의 당사자는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가족들의 입장에서는 방송을 통해서라도 피드백을 받고 시아버지가 변화가 생기길 바라면서 저런 상황연출에 동의했을 수도.. 덧붙이자면... 다큐를 찍을때 많은 경우에 사람들을 사전인터뷰하면서 갈등요소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이미 당사자들이 해결했다고 하더라도 상황재연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흔해요.
17/01/21 14:08
언제 방송된건지는 모르겠지만 다음회에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 다시는 아들..어쩌고라는 말을 안하겠다고 한다거나 대화를 통해서 갈등을 해소하는 장면이 나온다면... 백퍼센트 상황재연입니다.
즉, 예전에 그런 갈등요소가 있긴 했지만 서로 잘 해결했다는 사실을 제작진이 재연을 해달라고 요구했고 응했을거라는 말이죠.
17/01/21 14:22
지금 저 방송의 흐름은 노산으로 인해 몸이 상당히 망가진 상태의 며느리에게 쿨타임만 차면 손자를 닥달하는 시부모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걸 아는 친정엄마가 속상해하는 흐름이였다가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몸 상태를 알게되면서 반성하고 지금 캡쳐처럼 이제 그만 닥달하라고 하는 부분까지 온거 같습니다. 여기서 시아버지가 내가 잘못했다 라고 하면서 하하호호 하며 끝나면 해피앤딩이겠죠.
뭐 평소의 김가연이라면 실질적으로 시부모에게 상당히 시달렸고 이 방송을 통해서 뭘 얻어갈 생각이 있으니 출연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똑부러진 사람이니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결말이 나왔으면 좋겠구요.
17/01/21 14:07
임요환 아버지 입장에선 다른거 다 필요없고 대만 이어달라 이런 생각이겠죠.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지만 기존 과거의 전통을 깡그리 무시하고 바뀌기엔 늦었으니까.
대를 잇는다는 개념과 별개로 저는 딸보단 아들이 좋더라구요. 딸바보 아버지 뭐, 딸이 참 귀엽다 물론 그렇겠지만 아들은 뭔가 내 분신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같이 놀고 활동하기에도 성별상 남자애가 좋고 크크. 남남 되기 전 아버지와 주말마다 차타고 여행가고 낚시가고 그런 추억의 영향 때문인지.
17/01/21 14:16
솔직히 여기가 PGR이라 이런거지 다른데 가면 임요환에게 어마어마한 폭격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간에서 제대로 하는거 하나 없다고..
17/01/21 18:51
저건 까여도 쌉니다. 백번 양보해서 누구 편들어주든지 까일 수밖에 없는 시츄에이션이긴 한데 저렇게 대응하는 건 하책 중의 하책이죠.
17/01/21 14:16
70년을 넘게 저렇게 살아오신분인데.. 어쩔수 없긴하지요.
저걸 봉합하는 과정이 아마도 다음방송에 나오지않을까 생각은 하는데.. 가족문제이니만큼 가족끼리 잘 해결되는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17/01/21 14:32
저 방송 그냥 우결 같은거 아닌가요? 애초에 카메라 가득한 방안에 사돈지간 어르신들을 모아놓고 리얼을 찍는게 가능한지에 회의적입니다. 그냥 대본이라고 봅니다.
17/01/21 14:41
MSG 첨가된 대본이라고 봅니다. 김가연씨 성격에 저런 대접 받으면서 시집 가는것도 신기하다고 보이지만, 저런 걸 방송에 내보내서 가족들 다 욕먹게 만들 성격도 아니죠.
그건 그렇고 김가연(46세)라니............
17/01/21 15:04
예능은 그냥 예능으로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물론 그것과 별개로 실제 저런 생각을 가진 종가집 어른들이 아직 많은 것도 사실인데 평생 그런 의식 속에서 살아오신 분들이니 기적이 일어나도 바뀌기 힘들 거고, 뒷세대에서 개선해야겠죠.
17/01/21 15:14
이거 김가연한테는 시누이가 되는 임요환 누나가 sns에 사람들이랑 파이트 뜬 댓글들이 있는 데 그 댓글 읽어보면 방송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뭐 아들소리 하긴 했던 것 같더라고요. 저 나이대 종갓집이라면 뭐 이상할 게 없긴 하지만요 뭐랄까 안될 건 알지만서도 하는 그런 말. 저건 방송상 주작이지만 그렇다고 평상시에 안한 것 같지는 않은.
17/01/21 17:18
에휴 진짜.. 종갓집 종손은 가문과 연을 끊어야 결혼할 수 있겠네요. 너무합니다.
왜 째려 봐 대목에서 고구마 한 트럭 먹는 줄 알았네요.
17/01/21 18:43
뭐랄까. 저는 종가집은 아니지만 장남이고. 거기에 나이도 40이 넘어갔지만 결혼 상대도 결혼 생각도 없는지라.
어머니는 이제 다 내려놓고 너만 건강하면 된다, 결혼 생각 안해도 된다 하시지만, 친척집에라도 가면 아직도 해외 처자들이라도 데려오는 건 어떠냐 하는 식으로(아니 저는 차치하고서라도 그 처자들은 뭔 죄입니까?) 오지랖에 넘겨짚기가 장난이 아닌지라 저 장면 보고 정말이지 없던 암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사니 뭐니 하는 거 말하는 것도 그래요. 시가 식구들끼리만 있어도 그게 얼마나 압박인데 장모님까지 있는데 저러는 건 뭡니까 저거? 장모님 화병 생기는 시추에이션이지. 사람을 얼마나 사람같지 않게 봤으면 저러는 건지 원. 대본이고 방송상 포장이고 컨셉이고 뭐고, 정말 지금 봐도 입으로는 욕이 나오는 시츄에이션이고. 저런 거 당하면 친척이라고 있는 사람들이 친척이 아니라 철천지 웬수로 보여요. 저는 겨우 저거의 마이너 버전 당해도 집에 가서 내 속 새까맣게 탄 거 수습할 새도 없이 어머니 노발대발 하시는 거 막느라 천불이 나는데. 저건 뭐 종가집에 외아들... 하... 아이고. 저는 저 이미지만 봐도 숨이 턱턱 막힙니다.
17/01/21 19:27
대본인거 대부분 알텐데...임요환의 대응도 대본일텐데... 미우새나 백년손님만 봐도 거의 대본티가 다 나는데도 보는건 대본이 재밌어서인데 저 대본쓴 작사는 반성좀 해야할듯 ..재미도 없고 어그로는 제대로 끌고 그그래도 프로그램은 대중들에게 노출시키는데 성공해서 뿌듯할지도 모르겠네요
17/01/21 19:41
와 이거 설마 대본이겠죠? 대본이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가연 어머님이 눈물 흘리는 걸 보니 좀 이상하네요.
이거 정말 리얼한 상황에서 대본이 조금 가미된 거면 골수 임빠인 저로서도 임요환씨한테 정말 정말 실망입니다. 저기서 후레자식 소리 듣더라도 아버지가 말씀하시는거 다 커버 쳐 내야죠 도대체 이게 멉니까..
17/01/21 19:50
진짜 저도 임빠지만 여초사이트에서든 남초든 왜째려봐라니... 진짜 탈탈 털리고 까여도 할말 없고
시아버지는 전형적으로 가부장적인 남편이죠.. 진짜 좋아하는 선수라서 이 정도만 말하지 아니었으면 이거는...
17/01/21 20:35
그렇다고 아버지께 뭐라 하기도 뭐한게 아버지 입장에선 게이머도 없던 15년 전에 아들이 하고 싶은 꿈 이루게 허락하고,
애까지 있는 연상의 여자친구를 데려왔는데도 니가 사랑하는 여자면 결혼하라고 하고 그저 종손이니 대 이을 애만 낳으면 된다는건데 이제와서 그마저도 안되게 생겼으니 저렇게 얘기할 만 하죠. [임]이 너무 편하게 산 거 아닌가 싶은데.... -_-
17/01/21 20:57
저기 본문 스크랩 내용은 다 읽어보신 건가요? 시어머니가 뭐라 하십니까. 애 낳으면 뭐하냐고 애 낳다가 사람 죽으면 무슨 소용이냐고 하잖아요.
임요환씨 나이가 38이고 김가연 씨 나이가 46입니다. 여자가요.. 35이 넘어가면 노산이라고 해서 애 낳기가 엄청 힘듭니다. 이거 무슨 군대도 한번 안 갔다온 여자가 멋진 사나이 좀 보고 군대 별거 아닌데 왜 꼴랑 그거 갖다온거 가지고 호들갑 떠냐고 하시는 것 같네요. 부모의 강요로 그놈의 대를 잇는다고 정작 당사자들은 원치도 않는 아들 낳을때까지 딸 계속 낳는게 상식적인 가정 모습입니까? 그리고 김가연씨가 뭔 큰 흠결이 있는 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임요환 김가연씨 결혼생활 같은거 방송에서 많이 노출됐는데 다들 임요환씨 장가 잘 갔다는 얘기만 거진 봤어요. 피지알에서도요.
17/01/21 22:30
그 피지알에서 거진 보셨다는 장가 잘 갔다고 얘기했던 사람들 중 하나가 바로 전데요. -_-;;;;
일단 김가연씨 흠결있다고 얘기한 적 없고, 문제 있는 건 임요환이죠. 보세요. 어릴 때도 아니고 30 넘어서 결혼한 사람이 자기 집에 자기 아버지 일인데 저런 걸 몰랐다고도 할 수 없고 [말씀처럼] 김가연 씨가 결혼할 때부터 이미 '노산이었으니 애 낳기 엄청 힘들다'는 것도 당연히 알고 있었죠. 그럼에도 결혼했다는 건 자기가 그 얘기 나오지 않게 하든가 정 안되면 부모와 등돌릴 각오를 하고 만나든가 아니면 안만나든가 아무리 방송이라지만 집에 사돈 어른까지 데려와서 저런 소리 듣는데 그냥 허허 웃고 말고 있으니 [임]이 너무 편하게 산거죠.
17/01/22 00:11
처음에 다신 댓글이랑 지금 달아주신 내용이랑 제가 이해하기로는 말씀이 달라서 당황스럽네요.
지금 하신 말씀에 대해서는 저도 달리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17/01/22 01:50
이게 정답이죠. 김가연씨에 대해 별로 좋은 감정 없던 저도 저걸 보니 노답이다 싶은데, 그걸 떠나서라도 애초에 출산은 부모 소관이 아니기 때문에 전제 자체가 틀린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17/01/22 09:16
임요한 김가연 결혼이 일반적인 수순아 아니죠...
동거-결혼 신고 그리고 결혼식... 그 사이 간격이 결코 짧은게 아닌걸로 봤을때... 결혼 자체도 험란 했을 수도 있습니다.
17/01/22 09:30
세상에 고구마 열개, 아니 한 백개쯤 먹은 느낌이네요.
임요환도 답답하고 시아버지는 대본이 아니라면 정말 노답. 김가연씨 힘내세요 ㅠㅠ
17/01/23 17:31
우리아빠 욕하지마 하면서 김가연 탓하는 시누 글까지 본 입장에서 마냥 대본이겠지 하는 생각이 안드네요
그 글이 참 앞뒤가 안맞아요 그런적 없다면서 아들 낳는건 당연하다던가 대본대로 한건데 욕먹는 우리아빠 불쌍하다면서 김가연이 원망스럽다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