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1/09 20:15:45
Name 하만
File #1 방송후_모습.jpg (90.9 KB), Download : 25
Link #1 http://star.mk.co.kr/new/view.php?year=2013&no=179674&mc=CT
Subject [연예] 방송사 PD 갑질 너무하네요.


음악방송 방송 후 대기실 복도 모습이라고 합니다.

저렇게 아이돌들이 도열해있고 피디가 지나가면 인사 후 퇴근을 한다고 합니다.

아이돌 팬 하면서 방송사 갑질이 심한건 알고 있었지만...

결국 대중성이 제일 중요한 걸그룹이라서 어쩔수 없이 불만이 있어도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건 뭐 군대도 아니고 뭐하는건가 싶습니다.

http://star.mk.co.kr/new/view.php?year=2013&no=179674&mc=CT

이 기사를 보면 이미 3년전에도 이러고 있었고 기사까지 난적이 있는데 아직도 그러고 있나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빨간당근
17/01/09 20:17
수정 아이콘
가지가지하네요... 이런건 선배가수들이 뒤집어 엎어줘야 하는데;
도깽이
17/01/09 20:19
수정 아이콘
프로듀사에는 신디가 공효진에게 하는거랑은 완전 다르네요
진나라
17/01/09 20:20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애들 피곤할텐데 뭐하는 짓거린지
주자유
17/01/09 20:20
수정 아이콘
세븐틴,트와이스 둘다 보이네요.. 그럼 최근이라는건데... 입고 있는 옷들 보니깐 이번 가요대제전때 아닌가요?
17/01/09 20:21
수정 아이콘
2016년 마지막 방송인 가요톱10X뮤직뱅크 특집입니다.
17/01/09 20:21
수정 아이콘
뭐 pd가 시킨건 아니거같은데 갑질까지야.. 하지말라고해도 연예인들이 할거같은데..
eosdtghjl
17/01/09 20:37
수정 아이콘
하지말라고해도 연예인들이 합니다 22222222222
특히 송은이 활동한테는 PD가 제발 나오지말라고 사정까지 할정도
17/01/09 20:41
수정 아이콘
글쎄요. 피디가 진짜 그정도 파워가 있다면 보기 싫으니까 그런거 하지마라고 매니저들통해서 전달만 해도 안할것 같은대요?
17/01/09 20:21
수정 아이콘
엄청 예전부터 있던일이라
다시 재점화된 계기가 궁금하군요
이선빈
17/01/09 20:22
수정 아이콘
각자 대기실 있지않나요? 왜 저렇게 서있는거죠?
17/01/09 20:23
수정 아이콘
방송끝나고 지나가는 PD에게 인사하려고 서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선빈
17/01/09 20:26
수정 아이콘
이런게 난감한게 뭔가 관행으로 되는 것같아서...
쓰레기같은 군대문화 같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7/01/09 20:32
수정 아이콘
군대문화라기 보다는 섭외권이 있는 PD에게 눈도장 한번이라도 더 받으려고 하는 몸부림의 산물인거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주자유
17/01/09 20:22
수정 아이콘
이런 희한한 관행들은 거의 다 일본에서 넘어온 거 같더군요..ㅡㅡ;
일본은 아예 선배 개그맨이나 가수한테도 이러는거 같드만..
니시노 나나세
17/01/09 20: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기가 이준이 말한 동물의왕국 시발점이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7/01/09 20:24
수정 아이콘
제 경험상 보통 이런건 누가 시켜서 한다기보다는

아무도 안함 -> 누군가가 갑자기 이런걸 시작 -> 그 사람이 하는걸 보고 다른 사람들도 따라함 ->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은 원래 그런건줄 알고 따라 함 -> 모두 당연하게 그렇게 하는건가 함 -> 관행이 되어버림

이렇게 되는게 많다보니.. 누가 잘했고 잘못했다라고 말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기사에서도 '오랜 관행'이라고 하는 걸 보면 아이돌에 국한된 문제는 아닌듯 하네요...
17/01/09 20:25
수정 아이콘
갑질은 맞는데 을이 알아서 긴다고 해야하나 그런면도 있는거 같고 시스템 상 어쩔수 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뭐 별로 보기는 안좋네요
변태인게어때
17/01/09 20:25
수정 아이콘
저런 쓰레기 같은 군대 문화 진짜 안고치죠. 음악방송 PD 하려고 난리 치는 이유가 저런 거기도 하고. 음방으로 갑질하는 시대좀 덜 봤으면 좋겠네요...
17/01/09 20:28
수정 아이콘
트와급 되어도 서있는거 보니 엥간하면 다 하나 보네요. 연예인도 참 힘들겠습니다
17/01/09 21:54
수정 아이콘
트와이스가 대상급 가수로 성장했을지라도 아직은 1년 갓 넘은 그룹이니까요..
새벽부터 준비하고 얼른 퇴근하고 싶을텐데 저기 서있는 모습보면 안타까울뿐입니다 ㅠ
17/01/09 20:30
수정 아이콘
저 자리에 없어도 피디가 알아차리지도 못할듯. 그냥 알아서 기는거죠.
17/01/09 20:32
수정 아이콘
피디는 전혀 의도가 없고 알아서 기는거라면 피디가 못하게 해야죠.
결국 저런게 관행이 되었다는건 피디가 그냥 다 받았다는건데 그게 결국 갑질이랑 뭐가다른지 모르겠습니다.
특정 한팀이 알아서 기는거에 참여하지않고 매번 빠지면 불이익 안당한다는 보장은 있나요?
멸천도
17/01/10 08:29
수정 아이콘
의도가 없는 사람은 하라고도 안하고 하지말라고도 안하는게 정상이 맞죠.
생각하시는건 저런건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인거고요.
아무 생각 없는 사람은 당연히 하지말라고 강요할 생각도 안하게 됩니다.
아르타니스
17/01/09 20:54
수정 아이콘
이걸 의도가 없다고 좋은게 좋은거지 해석하는걸 이상하다 생각 안들까요? 오프 뛰는 팬들 후기 들어보면 그렇게 음방 피디가 고압적일 수 없다 합니다. 드라이 리허설이니 카메라 리허설이니 별에별 리허설 핑계로 몇번을 시키고 사녹도 한곡가지고 10번 이상 가는 경우도 있고 음방피디는 자신에게 얻게되는 유리한 캐스팅 권한으로 인해 그 지위를 다른 사내 피디한테도 이용합니다. (예를 들면 게스트 섭외에 아이돌들이 필요하면 해당 음방 피디한테 먼저 연락하는경우도 있고 출연 한 번 하지? 하고 압박 주는 용으로도 써 먹을 수 있다 합니다.) 그래서 시청률이 1~2프로밖에 안나오는 음방 피디 권력이 사내에서 cp 바로 아래급이라는 소리 듣는게 이런거죠.
킹보검
17/01/10 00:06
수정 아이콘
원래 음악프로가 그러려고 존재하는거니까요. 방송국이 기획사 컨트롤 하려고 억지로 유지시키는거 그 이상 이하의 가치가 없죠.
사실 문제를 고치면 음악프로가 폐지가 되어야 될 일이지요. 시청률 1% 짜리 프로그램을 왜 돌리겠어요. 심지어 돈도 많이 들어가는데. 그래서 이 문제는 답이 없습니다. 문제를 고친다 => 음악프로 폐지 입니다.

정치요인이 작용하지 않고 캐스팅 자유로운거 딱 두개 있을거 같네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YG가 나옴). EBS 공감(JYJ가 나옴).
-안군-
17/01/09 20:31
수정 아이콘
이런건 시켜서 한다기보다는,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잘 보여야 하니까 자발적으로 하는거고, 그러다보니 자기들만 안하면 손해같으니 다 하는거죠;;
권력자에게 알아서 기는거죠... 폐단이긴 한데, 소속사들과 방송국간의 합의같은게 있지 않는 한, 사라지기 힘들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런 관행들이 더 발전(?)하면 성상납같은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거고요.
eosdtghjl
17/01/09 20:32
수정 아이콘
3년이요? 저거 HOT때부터 있었어요
송은이도 저거가지고 썰풀던데 크크 PD가 송은이씨는 안와도 된다고..
Juan Mata
17/01/09 20:4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와룽놔와와
17/01/09 20:33
수정 아이콘
방송 시간도 여기갔다 저기갔다 하고 1퍼 시청률로 온갖 조롱 받는 프로그램이지만 아이돌에게 미치는 영향력 하나는 더럽게 쎄죠
썰전에서 누가 했는지 모르겠지만 방송사에서 애국가 시청률도 안되는 음악프로를 유지하는 이유는
아이돌 그룹을 방송국 프로그램 섭외를 위해서 라고도 말하고 실제로 강심장있을 땐 인기가요 출연 조건이 강심장 출연이었구요
요즘은 아육대에 부르고 하겠네요
특히나 게스트로서 나갈 수 있는 예능이 현저히 줄어든 요즘에는 더더욱 음방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10초라도 더 받으려고 기를 쓰는데
피디에게 밉보이면...이건 뭐
17/01/09 20:36
수정 아이콘
착한 YG 인정합니다.
Matsui Rena
17/01/09 20:39
수정 아이콘
YG요? 마약사범 감싸준 그 YG는 아니겠지요?
헛된희망
17/01/09 20:47
수정 아이콘
설마 아니겠죠... 뭔가 다른의미라도 있는거 아닐까요?
아이오아이
17/01/09 20:51
수정 아이콘
반대로 방송사 상대로 갑질하는거때문에 쓰신듯 싶네요.
아르타니스
17/01/09 20:59
수정 아이콘
이 착한 yg라는 뜻은 순실즈 여부 떠나서 저 갑질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yg 양현석의 곤조를 칭찬하는 일부 yg 팬덤(?)내 유일한 칭찬거리중 하나를 이야기 하는것 같네요. 근데 이것 때문에 kbs mbc 음방 피디랑 사이 틀어진게 아니라 해당 소속 가수들 출연분량및 1위 수상여부가지고 틀어졌다는게 더 큰 비중이라 명분 자체의 당위성이 떨어지고 언제적 신비주의냐 빅뱅도 데뷔때 x나 돌린 회사가 이제와서 이런 명분으로 방송 안나가냐 이러니 yg 후배 가수들이 예전만한 못하다 부정적 여론이 더 커지고 있어서 해가 가면 갈수록 전자의 이유로 쉴드치는 목소리가 줄어들고 있죠.
Matsui Rena
17/01/09 20:38
수정 아이콘
그냥 알아서 기는거 같은데
헛된희망
17/01/09 20:42
수정 아이콘
여러 커뮤에서 돌아다녀서 올려볼까 하다 말았는데 결국 올리셨네요...흐
위원장
17/01/09 20:43
수정 아이콘
알아서 기는거라고 봅니다.
17/01/09 20:4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윤석씨가 썰전에서 저거 가지고 피디들 디스도 했었죠.
피디들이 음악방송 한 번 거치고 나면 목에 힘들어간다고..
아르타니스
17/01/09 20:45
수정 아이콘
이건 그나마 약과(?)수준이라고 볼정도로
예전 김영란법 시행전까지 연예계 관행으로
불렸던게 각 음악프로에 소속 팀 or 가수가
1등하면 해당 소속사에서 음방 pd한테 식사
및 술대접 했다고 하는 풍문을 들은적이 있어서
지금도 법망을 피하는 선에 로비 하겠죠.

그럼에도 이 목에 힘주고 다니는 행위에 대해
법적 처벌할 건덕지가 안나니 오후 5시 방송하는
1시간 남짓하는 생방 방송에 새벽부터 팬 및
아이돌들 불러서 사녹이니 카메라 리허설이니
이런 저런 핑계로 하루종일 잡아두는 악취미짓
고수하는거겠죠. 방송국내 음방pd가 사내권력
높은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다 연차 있는 기성가수들이 음방 없이 콘서트나
예능 위주로 활동하는것고 이꼬라지 보기 싫거나
Or 하기 싫거나 둘중 하나죠.
17/01/09 20:50
수정 아이콘
기사에도 있네요. 1위 or 컴백하면 밥 쏜다고...
아르타니스
17/01/09 21:02
수정 아이콘
저기서 나온 표면적 쏘는거 이상으로 내부자들이나 부당거래에나 볼법한 접대도 들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Alcohol bear
17/01/09 20:49
수정 아이콘
사진하나.
~더라~더라 여기서 스노우볼 굴러가는거죠
eosdtghjl
17/01/09 20:54
수정 아이콘
기사에도 있는데요? 1위 or 컴백하면 밥쏜다는 팩트
하늘하늘
17/01/09 22:40
수정 아이콘
사진하나지만 많은걸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마치 순실사건때 우병우사진처럼요.
건이건이
17/01/09 20:52
수정 아이콘
pd 녀석들 나이도 어릴땐데 완전히 꼰대짓다하는군여
밤식빵
17/01/09 20:56
수정 아이콘
알아서 하는거라도 pd가 좋아하니까 내비두는거겠죠. pd가 보기 안좋으니 안했으면 한다고 이야기 하면 안하겠죠.
마스터충달
17/01/09 20:56
수정 아이콘
왜 저런 일이 벌어지느냐? 우리 사회에 어르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일부러 시키지는 않았겠죠. 누군가 선의로 시작했다면 분명 이쁨 받을 일이긴 합니다. 그러나 그게 관습이 되고, 강요가 되고, 악습이 되었다면, 누군가 나서서 말렸어야죠. 을 입장인 아이돌과 연예기획사는 당연히 그런 소리 못 합니다. PD라도 말단이라면 눈치보여서 아무말 못 하죠. 결국 갑중의 갑, 고참이 나서서 '이런 건 좋지 않다. 하지 말아라.'라고 말해야 합니다. 그게 진짜 고참이고, 나아가 어른이죠. 세상에 어른은 없고 꼰대만 넘쳐나니 저런 몰상식한 짓거리를 반복하는 겁니다.
Matsui Rena
17/01/09 20:58
수정 아이콘
저런 공간이면 진짜 동물의 왕국이 될 수밖에 없군요... 혈기왕성한 10대후반 20대초반 선남선녀들이....
시작버튼
17/01/09 21:02
수정 아이콘
이런 것도 관점 나름이겠죠.
만약 저 프로그램의 mc가 송해선생님이신데 아이돌들이 프로그램 끝날때까지 송해 선생님에게 인사드릴려고 기다렸다고 한다면
아마 훈훈한 사진으로 포장됐겠죠.
그런데 이건 pd를 기다리는거라서 갑질이 되는거구요.

저거 안한다고 블랙리스트 작성해서 출연에 불이익을 주는게 아니라면 뭐... 서로 잘못이죠.
Matsui Rena
17/01/09 21:06
수정 아이콘
남들 하니까 알아서 기는거라고 봄 결국 저 관행은 왕고 피디가 깨줘야하는데...
17/01/09 21:08
수정 아이콘
피디가 꺠준다고 해도 소위 뜨지못한 급한그룹들은 눈도장이라고 받아야 할테니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하지말라고 해도 안들을거라고 봅니다. 그러니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테고요.
17/01/09 21:07
수정 아이콘
이게 강제적인게 아니고 자발적이라면 갑질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이거 안했다고 해서 불이익을 줬으면 갑질이 맞고요.
더 좋은방향은 PD가 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는건데 이건 솔직히 뜨기위해서 마음급한 그룹은 안들을것같거든요.
그거 안지킨다고 또 불이익을 줄수는 없으니까요.
어느쪽도 서로의 입장이 있는지라 이것가지고는 누굴 깔수는 없다고 봐요.
화이트데이
17/01/09 21:09
수정 아이콘
자기 밥줄인 바이어한테 인사를 하느냐, 대충대충 하고 자기 할거하냐. 그거야 선택은 본인 몫이죠. 인사를 강요하고 안한다고 뭐라하는 수준 혹은 안했을 때 직, 간접적인 제재가 들어왔을 수준까지 가야 꼰대고 똥군기라 하는거지, 저 사진 한장으로 궁예짓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궁예짓좀 적당히 합시다. 댓글 쭉 보고 있자니 이미 무슨 PD가 일렬로 집합시켜서 인사받고, 안한 그룹들 방송에서 날려버린 수준으로 보이네요.
롤링스타
17/01/09 21:09
수정 아이콘
갑질이라고 하려면 저거 안했을때 불이익 준다고 한다면 갑질인거 같은데...
저것만 봐서는 그냥 악습 정도 같네요.
덕베군
17/01/09 21:10
수정 아이콘
1박2일에서 몰래카메라 당했던 그런 어리버리한 pd들이
음악방송하면 저런걸 한단 말이죠
무시무시하네요
17/01/09 21:11
수정 아이콘
[수정] 제가 잠깐 글을 잘못 봤습니다. 출처를 오해한 부분을 사과드립니다.
Matsui Rena
17/01/09 21:13
수정 아이콘
그것도 뭐 일부 그라비아 아이돌이나 그러는거지...일본이라고 다 이상한 접대하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17/01/09 21:18
수정 아이콘
[]걍 이부분까지 삭제합니다
Matsui Rena
17/01/09 21:24
수정 아이콘
그건 다카미나인지 미네기시인지 생파하고 친한 애들끼리 논거 아닌가요 접대랑은 좀 거리가 있는거 같은데
-안군-
17/01/09 21:18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연예부 기자가 맘먹고 연예개의 폐단을 파해칠 작정이라면...
공공연한 비밀에 가까운, 출연섭외를 빙자한 접대, 스폰서십... 등등을 까발렸어야죠.
국장급 이상에서 벌어지는 범죄행위에 가까운 비리들은 건드리지도 못하면서 말입니다.

연예계에서 일하는 말단급의 사람들도 다 알고 있는 비리들은 제대로 까발리지도 못할거면서...
하긴, 명백한 증거가 없으면 그냥 '카더라'가 되고, 자기는 매장당할게 뻔하니까 못 건드리겠죠.
17/01/09 21:18
수정 아이콘
무슨 뜻으로 쓴건지 모르겠네요.
이런글 쓰면 왜 트와이스가 피해를 보나요?
트와이스 팬을 떠나서 저런 모습이 보기 좋나요?

저런 인사가 처음 시작은 잘보이기 위해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그게 관행이 되고 악습이 되어있는 상황이고
만약 저기에 참석 안하면 불이익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충분히 갑질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노다메
17/01/09 21:21
수정 아이콘
기승전트와팬도 아니고 별걸다 트와팬탓 하네요.
어디에 어느 커뮤니티에 트와팬이 막글을 썼나요?
설마 이글 보고 트와팬 어쩌구한건가

여초에 이미 퍼질떄로 퍼진글인데 그것도 트와팬이 썻다고 하는건가요
카바라스
17/01/09 21: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개그맨들 토크쇼 나와서 똥군기 옹호할때도 참 같잖죠. 줄기야 했다지만 공공연하게 쉴드치는것만 봐도 깝깝한..
sege2014
17/01/09 21:14
수정 아이콘
뭐 저정도 가지고요. 인지도 얻을려면 감수해야죠
17/01/09 21:21
수정 아이콘
이것만 봐선 갑질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진만으로는 대학원 수업끝나고 교수님 나오실때까지 기다렸다가 인사하고 가는 느낌이랄까요
강가딘
17/01/09 21:26
수정 아이콘
이미 hot 핑클시절부터 내러온 관행이라서리 쉽게 깨어질지가....
아르타니스
17/01/09 21:26
수정 아이콘
와 댓글 더보니 이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 많네요 어떤 의미로 소름 돋습니다. 과연 본문글 짤이 다 일까요? 구글에 피디 갑질로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 들입니다.
http://imgur.com/khK0s5X
http://imgur.com/QRcEK2E
http://imgur.com/SbpTePJ
(네 마찬가지로 똑같은 kbs 여의도 방송국 맞고요.
이때도 그놈의 인사 할려고 줄 선 상황에 고참인
백지영씨가 지나가면서 민망해 하는 상황입니다.)

http://imgur.com/CjjUqyP
http://imgur.com/hA70ugi
http://imgur.com/ilHW3Aj
http://imgur.com/FxLEOMm
(요건 더 황당한게 태연 리얼리티 방송 중 cj 엠카 끝난뒤 아이돌들 도열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 탄 장면입니다. 즉 피디들도 이게 문제인지 인식이 안되니 그대로 방송나간 대표적인 사례죠.)

이래도 이게 정상적인거죠??
17/01/09 21:29
수정 아이콘
갑질인지 아닌지는 생각의 차이가 있을순 있지만
아무리봐도 잘못된 악습같은데 저게 당연하다는 분이 있네요.
아르타니스
17/01/09 21:49
수정 아이콘
그나마 인사만 시키면 참고 넘어간다지만 기본 출연료 단가라는것도 음방 프로는 예외입니다.

여러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상파 음악순위프로그램 출연료는 그룹 기준 10만~40만원 선이다. KBS가 가장 높고, SBS가 제일 낮다. 취재 결과 데뷔 5년 차가 넘은 4인조 걸그룹 A는 KBS ‘뮤직뱅크’에선 35만원을 받았는데, SBS ‘인기가요’에선 10만원을 받았다. 신인 남성 아이돌그룹 B는 케이블채널 음악프로그램에서 출연료로 5만원을 받는다.

반면 음악순위프로그램 출연 시 드는 경비는 4인조 걸그룹의 경우 500만 원이 넘는다. 멤버 별 의상비로만 개인당 100만원이 깨지고, 댄서 인건비(1인당 10만원)와 식대 등이 발생하기 때이다.

한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음악순위프로그램 출연은 출연료가 소요경비의 10분의 1정도일 정도로 너무 작고, 방송마다 다른 의상을 요구해 지출이 큰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가수기획사 고위 관계자는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을 포함해 음악순위프로그램만 7개”라며 “어디 방송사는 출연하고 다른 곳은 안 하면 적이 될 수 있어 아예 음악순위프로그램 출연을 포기하기도 한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http://www.hankookilbo.com/v/83a66c11d28d483d80d0d186e93cf509
파이란
17/01/10 07:27
수정 아이콘
방송사 입장에서도 음악방송은 기획사와의 관계 때문에 하는 거지 전혀 수익이 안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음악방송이 돈이 안되고 적폐가 많다면 없애면 되는데 계속 제작이 되는 것도 사실 이상한 상황인 거죠.
파란하늘
17/01/09 23:52
수정 아이콘
KBS는 가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엠카 캡쳐는 (방송은 못 봤지만) 1위 발표 전 가수들이 무대에 등장하기를 기다리거나 1위 발표 후 내려온 다음 정도로 보입니다. 대기실이 멀어서 저렇게 무대 뒤에 대기하는데 저곳은 워낙 좁아서 순서를 기다리는 가수들이 일렬로 서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지나다니기도 힘들더라구요.
노다메
17/01/09 21:30
수정 아이콘
별 사람들이 다있네요.
이런걸 당연시하거나 오히려 처음 이 사진을 올린사람을
아무리 오해했다고 하더라도 특정팬덤으로 지목해서 유난이다
밉보일거다 라고 저주(?)까지 하고 말입니다.
요르문간드
17/01/09 21:35
수정 아이콘
걍 안티짓 하고 싶은데 건수 생긴거죠 뭐.
17/01/09 21:40
수정 아이콘
3년전에도 그랬지만 지금은 팬의 입장에서보니 정말 화가나네요.눈도장이요? 트와이스가요?
Rapunzel
17/01/09 21:46
수정 아이콘
이런 악습은 PD나 더 윗선에서 분명하게 하지말라고 해야 없어질텐데
안그랬으니까 계속 이어지고 있는거겠죠... 이런 쓰레기같은 문화는 빨리 사라져야 할텐데..
배유빈
17/01/09 21:48
수정 아이콘
관행이란 이름으로 내려오는 악습이고 바뀌어야 할 것들이죠.
유애나
17/01/09 21:51
수정 아이콘
이래서 탑급 가수들은 음방돌기 싫어하죠.
잘나가는 프로도아니고 고작 시청률 1%짜리 무능력 피디들인 주제에..
바닷내음
17/01/09 21:55
수정 아이콘
스스로 나서서하든 시켜서 하든 쓸데없는 문화 맞습니다.
제가 PD면 하지말라고 합니다.
17/01/09 21:5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대놓고 갑질인 아육대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광개토태왕
17/01/09 22:21
수정 아이콘
대학교나 여기나 다를바 없네요 참나........
리콜한방
17/01/09 22:23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볼수록 신인 시절 서태지는 깡 of 깡이었던 것 같네요.
데뷔한지 1년도 안된 가수가 PD나 윗선이 방송 출연하라고 하는데도
'난 앨범 만들어야 되니 방송 전부 안나가' 라고 퇴짜를 놔버렸으니.
당시 가수 권력이 지금보다도 낮을 땐데 말이죠.

그때 무슨 큰 기획사에 있던 것도 아니고 빽이 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쌩짜 깡...
신인때부터 PD랑 이런 거 비롯해서 많이 싸웠다고 증언하던데
여러모로 대단한 인물이었어요.
하늘하늘
17/01/09 22:46
수정 아이콘
방송국도 방송국이지만 스포츠신문들과 싸움이 엄청 심했죠.
얼마나 당했으면 시대유감 퍼포먼스때 신문찢기 하잖아요.
킹보검
17/01/10 00:00
수정 아이콘
양현석이 그거 보고 배워서 지금 방송사랑 싸우고있죠. 인물은 인물입니다.
자기 무대에 협조적인 방송국 하나만 나가는것도 그때 배운게 아닌가 싶어요. 서태지-MBC / YG - SBS
리콜한방
17/01/10 01:04
수정 아이콘
양현석은 성공한 기획사 사장이 된 후 그렇게 한 거라서 전혀 을로서의 대응이라고 봐지지 않아요.
그거 보고 배웠다는 건 맞지만요. 크크.
송하나
17/01/09 22:25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하지 말라고 해도 다들 서있을거 같은데 강제로 못하게 하는 게 답이 될수 있으려나요?
누구든지 저 퇴근할때 인사하면 불이익 드릴겁니다...

그러면 우연히 퇴근시간에 지나가는 아이돌들이 잔뜩 생기겠네요. 우연히 만나서 인사를 드릴 수밖에 없는 ㅠㅠ
17/01/09 22:28
수정 아이콘
우리오아이도 저걸 했다고 생각하면 열불 터지네요..
저런 악습 사라져야 할텐데요..
17/01/09 22:47
수정 아이콘
갑질이라는게 처음부터 대단한 강요나 명령에서 오는게 아니라 사실은 저런 부자연스러움을 자연스러운 것처럼 수용하는 데에서부터 비롯되는 거죠 권력 자체가 사악한게 아니라 권력이라는게 원래 그런 것처럼 받아들이게 만드는 태도야말로 사악한 것처럼요
요르문간드
17/01/09 23:13
수정 아이콘
바로 그거죠. PD가 시킨것도 아닌데 뭐가 갑질이냐 이런 댓글들은 진짜;;;;;

갑질이 꼭 시켜야만 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시키지 않아도 이루어지는 갑질이야말로 정말 무서운거죠.
하늘하늘
17/01/09 22:47
수정 아이콘
참.. 우리나라에서 부조리가 없는데가 없네요.
한심할 따름입니다.
김영란법 시행해놨더니 온사회가 난리난 이유를 얼핏 볼수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냉면과열무
17/01/09 22:57
수정 아이콘
저런 부조리가 당연시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는 결코 아닌데..

아직까지 저래야 한다니 너무하네요.
솔로12년차
17/01/09 23:17
수정 아이콘
우연한 일도 아니고 짧은 기간도 아니니 그냥 악습이죠.
이런건 강제로 못 하게 해야하는 겁니다. 그러지않으면 하라고 강요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않은 거죠.
17/01/09 23:21
수정 아이콘
몇몇 댓글은 충격..;;;
저게 자발적일리가 있나요.
설사 방송국피디한테 잘보이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하는 팀이 있더라도 피디가 제정신 박힌 인간이면 못하게 해야죠.
저 구조 안에 있는 사람은 잘못이라는 인식을 못할 수도 있어요. 근데 외부에서 지적이 나오면 알아먹고 고쳐야 됩니다.
몇 년 전에도 얘기나온 걸로 아는데 아직도 바뀐 게 없으면 그 동안 거쳐간 피디들이 전부 황교안 같은 넘이라는 뜻
17/01/09 23:23
수정 아이콘
자발적으로 긴다구요?
피디가 저런거 안즐기면 충분히 없앨수있죠..-_-
킹보검
17/01/09 23:23
수정 아이콘
저거 옛날부터 있던거고 PD가 시킨것도 아닙니다.
선배들 방 하나하나 들어가서 인사하고 싸인CD 건네는것도 없애야죠 사실.
개그맨들처럼 공채 기수가 있는것도 아닌데 선배 후배 따지는것도 웃긴거에요. 자기들끼리 안면트고 선배 후배 하는거면 몰라도 그것도 아니고
아침바람
17/01/09 23:28
수정 아이콘
아직 갈길 멀긴 하네요.
사진도 그렇고 글도 그렇고..
아린미나다현
17/01/09 23:43
수정 아이콘
1. 원래 있던 거라고 정당성이 부여되는 건 아닙니다.
2. 몰랐다면 문제고, 알았으면 더 문제죠.
3. 피디는 관련 권한이 있고, 선배는 권한이 없죠.
소주의탄생
17/01/09 23:54
수정 아이콘
저 사진 하나가지고 갑질이니 횡포니 단정지을수가 있나요? 피디가 하지 말라고 하면 안할것이다. 이것도 어찌보면 관심법의 영역아닌가 생각됩니다. 피디가 하지말라고 해도 기획사에서 가수들보고 가서 무조건 인사하고 와라하면 인사하고 와야되는거 아닌가요?? 저걸 정말 싫어하는데 아이돌들이 하는건지 아니면 자발적으로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으레있는 일인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진하나 가지고 너무 많은걸 재단하려 하는거 같네요.
17/01/10 00:0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닥 와닿지는 않네요
많은 분들이 우리 애들이 갑질을 당하다니!! 이러면서 괜히 화내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17/01/10 00:24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도 후임들이 알아서 빨래 돌리고 개고 그러죠. 자기들꺼 할때 같이하면 돌리면 하나도 안힘들다고.
그아탱
17/01/10 00:33
수정 아이콘
난 일 다 끝났는데 상사 눈치 보느라 퇴근 못하는 그런 상황이 진짜 세상에서 제일 싫어요.
정말 능률 떨어트리는 일
유자차마시쪙
17/01/10 09:35
수정 아이콘
그냥 딱 이거네요 크크크크크크
가만히 손을 잡으
17/01/10 00:34
수정 아이콘
안 좋은건지 알면 받는쪽에서 하지 말라고 해야죠.
저런걸 당연하다고 받는게 갑질입니다.
설마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방송국 들어가 피디된 분들이 저게 왜 잘못된건지 모르겠다면야...
누네띠네
17/01/10 01:42
수정 아이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돌판은 헬조센의 정수라고 봐서.
특히 시스템이 잘못되있는 부분이 많은데 죄다 그거 지적하면 시스템에서 아웃이니까 그냥 묵인하고 따라가고 팬들 역시 자청해서 그 일부가 되려고 하기 때문에 뭐 그러려니 합니다.

적어도 아래부터 목소리가 나와야되는데 맨날 시상식이 공정하지않다, 음악프로가 문제있다 하면서도 거기에 목숨 걸고 달려드는게 팬들인지라..

사실 아이돌 문화 자체가 참 이상하죠. 음악을 하는데 정작 개인이 음악을 잘하는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7년 지나면 해체되는게 당연한 순리고 대부분이 다른 길로 갑니다. 그런데 말은 영원한것처럼 말하고 이게 전부라고 그래요. 마치 음악으로 돈벌어볼려는척을 하니까 온갖 적폐가 해소가 아니라 심화되어가지요.
시네라스
17/01/10 02:28
수정 아이콘
사라져야할 전통과 관행이라는게 있죠. 일단 출신 기반도 다른 연예계 인사들이 서로 선후배라고 부르는것도 저는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에게 예의를 표하는 방법은 존댓말과 평소의 인사만으르도 충분한 것을. 알아서 기고 그런 권위에 기대어서 어떤일이 벌어지는지는 사실 시국을봐도 알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루아침에 없어질 일은 아니란걸 알지만요.
음해갈근쉽기
17/01/10 02:34
수정 아이콘
음. . . 그러면 안되나요?

사실 방송 출연부분에 있어서 가요 PD가 전권을 쥐고 있고

SM이든 JYP든 각종 대형기획사도 일종의 관례와 예의 차원에서 당연시하고 있는데

프로그램수장에게 예의를 표하는게 크게 잘못됐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음악방송 출연이 치열한 전쟁이고 자기 PR의 핵심적인 무대라서 그 중요도가 상당하다고 보기 때문이죠

기껏해야 PD한테 인사를 하는겁니다

뭐 접대니 절대 복종이니 인격적으로 깍아내리는 하등의 의식은 강요하지 않아요

더군다나 저런 문화는 PD가 강요하는게 아니라 기획사가 자체적으로 조성한 통과의례같은 개념이라서요

간단하게 학교나 회사에서 윗상사한테 표하는 예의라고 보면 크게 무리없다고 봅니다

원래가 인간상호작용에 있어서 들숨과 날숨이 조화를 이뤄야 발현되는 영역이라

비단 한쪽만을 비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저런 행위를 행하는 주체인 아이돌도 거부감없이 적극 따르고 있습니다

아이돌이라는 단어가 태동할때부터 있었던 상황입니다

부조리하고 불만이 나왔다면 진작에 타파되었어야할 악습이겠죠

하지만 앞으로 20년도 더 유지 될거라고 봐요
소독용 에탄올
17/01/10 02:53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부정적 관행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합리화에 뛰어난 생물이니까요.

촌지가 '예의'나 '관행'이던 시절이 있었고 내부적 불만과 마찰에도 장기간 유지되었으며, 이 기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시기보다 명백히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건 잘못된 일입니다.
그리고 불과 20년 전이면 40년 묵은 군내 폭력이 횡행하던 시기였습니다. 이 역시 부조리하고 불만이 나왔지만 진작에 타파되지 못했고요.
그리고 군대 내에선 남편 승진을 위해 평가권자 양반 가족사 챙기는 관행이 아직도 굴러가고 있지요.

대학교에서 군기잡는 선배, 특히 교수-학생 관계상의 문제들이 한두해 지난 일이 아니기도 합니다.
마지막 사례는 평가의 전권을 쥐고있는 권력관계상 PR과 아주 잘 맞아떨어지는 사례기도 하죠.

애초부터 들숨과 날숨이 조화를 이루는 사례가 멀쩡한 일이란 보장 자체가 없습니다.
제약사-의사간 리베이트 공생관계가 상호조화를 이루며 수십년을 유지되었다고 해서 멀쩡한 일일까요?
단순히 오래 유지되고 있다고 해서 봐줄만한 일이 되는 것도 아니며, 관례나 내부자간 예의라고해서 잘못이 아니게 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늘하늘
17/01/10 04:13
수정 아이콘
저걸 위해서 12시간 기다리고 복도에 일렬로 줄서서 대기타다 인사하는것이 잘못된것이 아니라구요.
전 동의가 안되네요.
유자차마시쪙
17/01/10 09:42
수정 아이콘
교장 퇴근할 때 학생들이 도열해 있으면 전 그것도 까겠습니다. 예의를 표하는것도 정도가 있어야죠
17/01/10 02:40
수정 아이콘
pd가 저런거 난 안한다 라고 하면 멋있겠네요.
17/01/10 02:41
수정 아이콘
자발적으로 하는건데, 안하면 뭔가 불이익이 오죠~ 신기하게도...
탐나는도다
17/01/10 02:47
수정 아이콘
트와이스야 이제 뭐 너무 떴으니 안가도 되겠지만
암묵적으로 몇년차까지는 가는 분위기 같습니다
예전에 씨스타도 이미 한참 잘나가는데 하더라구요
연예계 똥군기 문화도 있어서 신인급이 잘나간다고 저런 악습 무시하면 또 뭐라뭐라 할게 뻔하죠

한해 가수가 얼마나 쏟아지는데 피디입장에서야
나한테 인사라도 한번 더 하는 애 출연시켜주고 싶겠죠

또 뭐 한 방송국에 한명의 피디가 하지말란다고 없어질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얼마나 유구하고 고고하게 지켜온 피디의 갑질인데 한명이 거부한다고 될까요
뭐 음악프로 피디야 자꾸 바뀌고 여긴 안받아도 저긴 좋아하는데 말이죠
최소 국장급이 바꾸려고 해야 뭐라도 될듯해요 그리고 다른 국장급 오래된 피디들한테 욕먹겠죠 그게 헬조선 문화임 크크
소독용 에탄올
17/01/10 02:58
수정 아이콘
안그런 직종이 더 적다는게 문제긴 합니다만, 저 동네도 공사구분능력이 미약하신 분들이 일해서 인사가 영업에 영향을 줄정도로 직업의식이 떨어지는 직종이려나요...
예비백수
17/01/10 03:13
수정 아이콘
음악프로 피디들이 단체로 협약(?)같은거 맺어서 앞으로 우리 이런거 안 받겠다 끝나면 알아서들 퇴근해 그러면 제일 깔끔할거 같은데
그렇게 될리는 없겠죠. 자신의 위세를 만천하에 알릴수 있는 기회를 셀프로 거부할 사람을 찾기는 힘들테니..저거 몇번 받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인사뽕에 취해서 점점 즐기게 되는거 아닐지 모르겠네요.
파이란
17/01/10 07:21
수정 아이콘
안없어질 겁니다. 어떤 PD가 하지말라고 해서 한동안 없어져도 담당PD가 바뀌면 기획사쪽에서 잘보이려고 다시 생길 겁니다. 이건 권력관계의 문제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음악방송PD에게 로비하려는 방법을 찾으려할테고 이런건 가장 손쉬운 방법이죠.
5드론저그
17/01/10 08:15
수정 아이콘
군대가 생각보다 한국에 많은 악영향을 끼친다는걸 보여주는 사례네요 거지같은 똥군기가 사회여기저기 퍼져있습니다 반강제로 하는걸 자발적이라고 생각한다는게 놀랍네요 묵인한거 자체가 동의의 의미죠 악습이죠 없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와 별개로 음악프로들 무조건 손 봐야됩니다 시청률은 안 나오는데 개편 방향도 의지도 없고 실 비용에 훨씬 못 미치는 출연료도 합리성이 거세되어 있어요 왜 음악프로들에 아이돌 아닌 가수들이 잘 안나올까요? 당연합니다 화제성도 없고 음향 시설은 개떡에 가까운데 돈도 안 줍니다 이걸로 오히려 손해보는데 왜 나갑니까 이게 악순환인게 비아이돌 가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굳이 음악방송을 찾아볼 이유가 사라집니다 한 장르만 주구장창 나오거든요 음향시설도 최악이고 그러면 방송국은 자기들이 갑질 가능한 아이돌만 계속 음악방송에 내보내겠죠 그럼 아이돌 팬들만 이 방송들 보는거고 저는 범람하는 음악예능들이 나름 흥행하는건 이런 요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트들 보면 알겠지만 비아이돌 노래들이 차트에 더 흥행하는경우가 많아요 이런 가수를 그나마 방송들에서 볼 수 있는게 음악예능이거든요 좋은 후보정과 애초에 좋은 녹음 환경은 덤 이구요

방송쪽의 비합리적인 요소들이 잘 보여지는 곳이 음악방송입니다 이만큼 말이 안되는데도 지속되는게 지금까지의 한국의 축소판이구요
샤르미에티미
17/01/10 08:40
수정 아이콘
쭉 읽어봤는데 이게 문제가 없고 인사를 주고 받는 것이며 예의거나 관행이거나 자처해서 하는 행위라는 것에는 동의 못 하겠네요.
다만 그 분들의 의견이 이해가 가는 부분은 본문 사진 같은 경우는 우리 사회의 악습이라는 부분에서는 새발의 피 정도라는 점...

저기 저 많은 가수들과 매니저들이 방송사 PD나 스탭들에게 인사할 기회가 저것 밖에 없다면 약간의 이해심은 생길 지도 모르겠는데
아마도 마주 칠 때마다 인사하고 수고 했다고 하고서 저걸 또 하는 게 현실일 거라고 봅니다. 이거는 학교로 비유하면 수업 다 마치고
선생님들이 퇴근 준비 다 하고 교무실에서 나와서 지나가면 학생들이 복도에 쭉 서서 인사하는 그 풍경과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에게 인사하기 위해서 30분이고 1시간이고 대기하다가 가야 하는 거고요.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관습이죠.
17/01/10 10:18
수정 아이콘
크 죄수의 딜레마급
레너블
17/01/10 11:08
수정 아이콘
방송사말고도 다른 타 회사에서도 군대문화 엄청 많죠.
제가 높은 자리에 올라간다면 이런거 싹다 없애버리고싶더군요.
i_terran
17/01/10 11:29
수정 아이콘
저걸보니 엠겜이 없어진 이유를 알겠네요. 아이돌들 컨트롤하려면 음방프로를 늘려서 갑을이 성립되는 건수를 늘려야 하는데 그러기엔 음악채널이 필요했던거네요.
순뎅순뎅
17/01/10 11:34
수정 아이콘
1. pd들이 시키지는 않았을것
2. pd들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pd입장에서는 저런 관행이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을듯(일종의 권력 관계 주입시키는 효과)
3. 본사 차원에서 막지 않는 이상 ( pd들 인성이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pd들 교체마다 가수들(소속사들)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저럴 가능성이 농후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271 [스포츠] MLB 김하성 시즌 4호 홈런 [6] SKY921137 24/04/26 1137 0
82270 [스포츠] 파리 올림픽 유일한 구기종목 출전팀 [24] Leeka2717 24/04/26 2717 0
82269 [스포츠] 황선홍호, 신태용의 인니에 충격패... 올림픽 10회 연속 진출 좌절 [62] 윤석열5432 24/04/26 5432 0
82268 [기타] 앵앵거리는 기타연주를 좋아합니다. [1] 머스테인1653 24/04/26 1653 0
82267 [연예]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기타연주를 보여주는 영상 [2] TQQQ1870 24/04/26 1870 0
82266 [연예] 박훈 변호사의 민희진 vs 하이브 분석 [39] 아름다운이땅에7342 24/04/25 7342 0
82265 [스포츠] [KBO] 현재 프로야구 순위 [67] HAVE A GOOD DAY5036 24/04/25 5036 0
82264 [연예] 현직 변호사의 하이브 vs 민희진 분석.jpg [83] 리니어9282 24/04/25 9282 0
82263 [연예] 저도 민씨 기자회견 후기 한번 올려봅니다 [59] pecotek5738 24/04/25 5738 0
82262 [연예] 윤태호의 "파인"은 디즈니+ 로 갑니다. [7] 어강됴리3054 24/04/25 3054 0
82261 [연예]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원더랜드] 티져 [2] 어강됴리2472 24/04/25 2472 0
82260 [연예] 한일가왕전 긴기라기니 [22] 페르세포네3056 24/04/25 3056 0
82259 [연예]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 [17] 챨스4763 24/04/25 4763 0
82258 [스포츠] 류현진선수는 현 ABS에 굉장히 불만이 큰 것 같습니다. [116] 라이언 덕후6896 24/04/25 6896 0
82257 [스포츠] [KBO] 역대 최초 월간 10-10 달성.mp4 [29] 손금불산입2374 24/04/25 2374 0
82256 [연예] 민희진 샤넬 얘기는 이거임 (업계 이야기)블라펌 [96] Leeka6881 24/04/25 6881 0
82255 [연예] 하이브 "민희진 기자회견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사임 촉구" [170] 챨스10913 24/04/25 10913 0
82254 [스포츠] 오타니 “도박 스캔들, 친구 잃은 것보다 감사하는 마음 더 커” [29]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4452 24/04/25 4452 0
82253 [연예] 기자회견 소감 [161] 방구차야10374 24/04/25 10374 0
82252 [연예] 인스타스토리에 손가락 욕설을 올렸다가 삭제한 아일릿 디렉터 [49] Davi4ever6214 24/04/25 6214 0
82251 [연예] 민희진 기자회견, 초반부 변호사 이야기 요약 [232] Leeka17614 24/04/25 17614 0
82250 [연예] 하이브 "민희진, 무당에 의지한 경영…BTS 군대 보내려 주술 행위도"[공식] [53] 삭제됨7058 24/04/25 7058 0
82249 [스포츠] 야구선수 은퇴하고 프로골프 선수 됐다는 윤석민 골프스윙폼.mp4 [9]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3531 24/04/25 35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