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2/21 15:11:17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일상 생활 하면서 나이 많으신 분들의 반말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지연
17/02/21 15:17
수정 아이콘
기분 나쁘지만 어차피 계속 볼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지적하지는 않습니다.. 상호존대의 원칙은 나만 잘 지키면 되는거지 남들까지 잘 지키라고 강요하고픈 생각은 없거든요..
17/02/21 16:36
수정 아이콘
하긴 어짜피 계속 볼 사람 아니면 큰 상관이 없긴 하네요ㅠ
그런데 혹시 계속 볼 사람이 초면에 반말 하면 다른 조치를 취하실거 같나요??
정지연
17/02/21 17:02
수정 아이콘
차이가 좀 나게 나이가 많다하면 특별히 기분이 나쁠거 같지는 않고요. 애매한 사이면 한마디할거 같습니다..
싸구려신사
17/02/21 15:22
수정 아이콘
전혀 불편하지않습니다. 다만 그 반말속의 말투가 어떤지가 중요하죠. 제가접한 경우는 예비군훈련시 거기 중대장-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쓰지만 반말할때도 친화력좋다는 느낌만받음, 직장상사-이경우도 평소존댓말, 좀 자유로운상황이나 회식때만 사용함 정도인데 거북하지않아요.
반말쓰면서 어린애취급하거나 희롱한다면 기분나쁘겠지만 저는 반말 그자체가 기분나쁘진않는군요.
17/02/21 15:24
수정 아이콘
음..뭐 기본적으로 나도 남도 초면이면 존대부터 시작하고 들어가는게 낫기야 합니다만..
딱 보기에도 나보다 훨씬 나이 많아 보이는 사람..아저씨라던가 할아버지가 반말하면 뭐 그러려니 합니다..
나보다 나이 많은게 뻔히 보이니까 뭐 그럴수도 있겠죠. 나도 상대도 뻔히 보이는 액면가니까 암묵적으로 그냥 받아 넘어갈 수 있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게다가 보통 그런 상황에서 보는 분들 오래 보는 분들도 아니구요..
17/02/21 15:27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반말도 다 같은 반말이 아니라 뉘앙스나 말투, 태도의 문제가 있을텐데요. 대놓고 싸우자고 들어오는 반말이면야 기분 나쁠 수 있겠지만 딱히 그런 느낌이 없는 반말은 별로 신경 써본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추가로, 대놓고 싸우자고 들어오는 반말을 들어 기분이 나쁘더라도 딱히 지적하거나 맞반말을 쓴 적은 없는 걸로 보아,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라기보다 후자의 경우를 당한 적이 일생에 손에 꼽힐 것 같네요.)
17/02/21 15:27
수정 아이콘
보통 그러려니 넘어가는데 글 중간의 일화같은 경우는 기분이 나쁘죠
하카세
17/02/21 15:29
수정 아이콘
저도 원스님 처럼 반말에는 반말로 대응해보기도 했는데.. 저도 속에서 거부감이 불러오긴하더라구요..
최초의인간
17/02/21 15:34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ㅠㅠ
딱 봐도 훨씬 연장자인 분들은 그러려니 하더라도 그렇지 않은 분들(특히 극히 일부의 의료인, 공무원)이 그러실 때는 참.. 뭐라고 대응해도 찝찝하고 안해도 찝찝하더라고요..
하카세
17/02/21 15:37
수정 아이콘
아무리 나이가 많더라도.. 하대한다는게 느껴지면 기분 확 상하더라구요. 언제부터 봤다고..
17/02/21 15:32
수정 아이콘
추가로, 의사분의 반말은 제가 4년 정도 전에 이비인후과 갔다가 당한(?) 적이 있는데,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 의사셨고, 딱히 기분나쁘다기 보다는 좀 오버 보태서 그냥 우리 할아버지같았습니다. 의술이 좋으신 건지 약품이 좋은 건지, 치료 받을 때는 상당히 곤혹스러웠는데 (목구녕 안쪽 깊숙히 무슨 특수 약물을 처덕처덕 바르면서, 괴로워하니깐 남자가 그거 하나 못참냐고 좀 가만히 좀 있으라고 또 반말..) 귀신같이 나아서 그 뒤로도 목구녕 아프면 여기만 와야겠다 했었죠. 지금은 이사해서 갈 일 없지만.
Rorschach
17/02/21 15:33
수정 아이콘
전 명백하게 나이 많은 것이 인지되는 경우는 '어리다고 하대하는 느낌' 이 아니라 그냥 반말투는 기분나쁘진 않습니다.
나이많은 누군가 저에게 초면에 반말을 하는게 좋으냐 존대를 하는게 좋으냐 라고 묻는다면 존대가 낫지만요.
사람에 따라서 다르다는걸 잘 알기에 전 확실히 어린 사람을 만나도 시작은 무조건 존대로 시작을 합니다.

다만 명백하게 해당 서비스의 영역(예를들어 진료를 하는 의사의 경우)에서 대뜸 반말을 하면 왜 초면에 반말이냐고 할 것 같긴 합니다.
좀 기준이 이상하긴 한데... 구체적으로 만약 학생시절에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께서 '어디가세요?' 하고 나서 목적지 말하고 좀 가다가
'학생은 방학이라서 고향 내려온건가?' 이런 식으로 말씀하신다면 왠지 받아들여지는데 탔을 때 부터 '어디까지 가?' 라고 하면
반말로 대답할 것 같네요 크크
YORDLE ONE
17/02/21 15:33
수정 아이콘
첫플 정지연님 말씀이 딱 제 생각이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친근한 반말이 빡치는 존댓말보단 낫습니다. 애초에 명확한 연장자분을 상대로 반말 존댓말의 여부로 저를 막대한다는 생각이 들어본적은 없는거 같네요.
forangel
17/02/21 15:40
수정 아이콘
저는 지키지만 상대방이 안지키면 그러려니합니다.
어차피 그런 사람들이랑 오래갈 사이도 아니고..
교감이 필요한 사이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 사람이 저를 무시해서 반말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그냥 그렇게 해도 되는줄 아는 사람들이고 그걸 알려준다고 해서 쉽게 변하는것도 아니라서요. 편하게 대할려고 하는구나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저도 맘 편하더군요.

무시하는듯한 반말하는 사람은 아 저사람은 못배워 쳐먹었으니까 상대안해야지 하면 되구요.

사소한 사항으로 생각해버리면 진짜 사소한것이라서스트레스도 안받고 스스로한테도 이득이라고 생각하네요.
동네형
17/02/21 15:46
수정 아이콘
저는 지키고 남이그러면 그냥 못배운사람인가 보다 합니다.
내맘에미네랄
17/02/21 15:49
수정 아이콘
어릴 때부터 액면가가 높아서였나요...
한번도 하대하는 반말은 들어본 적이 없는 거 같... ㅠㅠ
해저로월
17/02/21 16:15
수정 아이콘
저도 읽는 내내 글쓴 분께서 동안이신 거 같다는 생각이 ㅜㅜ
저랑 글쓴 분 나이가 비슷한데 전 제대한 이후로 초면에 하대를 받은 적이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질 않네요 ...
광개토태왕
17/02/21 15:55
수정 아이콘
반말 자체는 딱히 그렇게 거부감은 없습니다. 다만 말투는 좀 봅니다.
재출발자
17/02/21 15:57
수정 아이콘
상황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있어서...저도 대개는 기분 나쁘긴 합니다만 가끔 별 생각없이 자연스레 받아들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식당이나 가게에 앉아 계신 욕쟁이 할머니(?) 같은 분들은 정말 싫어합니다. 악의가 없이 그냥 입에 배어서 나오는 욕이라도요. 이런 거 그냥 구수하고 친근하다고 받아들이는 분들도 많은 거 같은데 저는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17/02/21 16:13
수정 아이콘
반말도 뉘앙스따라 다른터라.. 친근한 반말(?)과 악의있는 반말(?)은 좀 다르잖아요? 그래도 개인적으론 보통은 그냥 그냥 넘어갑니다. 싸워봐야 이런상황에선 거의 불리하다보니.. 크크
17/02/21 16:19
수정 아이콘
글쓴분 말씀대로 그분들 입장에선 완전 꼬마 어린이로 보이는거죠.

우리도 완전 꼬마한테 반말 하듯이 똑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악군
17/02/21 16:22
수정 아이콘
저도 나이가 분명하게 더 많은 분들의 친근한 반말은 전혀 기분나쁘지 않습니다.
17/02/21 16:24
수정 아이콘
아니 그나저나
글쓴님이 그럼 그 전설의 반말썰 주인공이신가요?
의사 이야기 저 부분 넷상에 굉장히 유명한 이야기던데...

그 와 별개로 전 그닥 개의치 않습니다
스쳐가는 분들이야 그러고 끝이구...5살 정도 이상이면 제 정서상 이해는 되니까요

단 애매한 나이차이 2,3살 내외는 먼저 말을 내린다면 저도 내립니다
17/02/21 16:36
수정 아이콘
음... 인터넷에 제가 저런 글을 올린 적은 없는데...
다른 분들도 그런 분들이 있나보네요. 흐흐
무무무무무무
17/02/21 19:33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쓰신 게 아니라고요? 저거 pgr에 올라왔고 상황이나 말투가 완전히 똑같은데.... 같은 동네 분이신가....
17/02/22 00:25
수정 아이콘
저도 저 병원 썰 피지알에서 봤었는데 말투도 똑같구오. 글쓴분이 그 썰의 주인공인가 했네요.
이혜리
17/02/21 16:37
수정 아이콘
내가 안 그런다고 안 그렇게 행동한다고 해서 상대방이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건 위험한 생각이자 행동이예요.
평소 잘 기분 나빠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반말해도 그러려니 합니닺
17/02/21 16:45
수정 아이콘
나도 남의 물건을 훔치지 않기 때문에 남도 내 물건을 훔치면 안된다.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훔치는 행위 자체가 잘 못된 행동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초면에 반말 하는 것도 위와 비슷한 예라고 생각 되었구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회는 워낙 장유유서 정신이 뿌리깊게 있어서
빈번하게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초면에 반말하는 일이 있어서
그게 좀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분들은 어찌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이혜리
17/02/21 17:48
수정 아이콘
처음 본 사람에게 반말하는 것은 잘 못 된 행동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괜찮아요

그런데 저는 일단 올해로 30세가 되었는데 상호 존중을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20살 짜리 인턴이 들어와도 항상 존대 해주고 서로 편해지고 가까워지고 난 후에야
상대방과 합의하에 말을 놓고 그럽니다.
그렇기 때문에 딱 보아도 4~5~60대로 저보다 나이가 많은게 너무나도 확실하지만 그래도 초면에
반말을 하는게 저는 굉장히 불쾌합니다.
라고 이어지는 건 본인에게 스트레스만 쌓이는 상황이라는 거죠.

저도 사실 상대방에게 반말하는 걸 끔찍하게 싫어하는 편인데, 그냥 그게 좋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굳이 상대방이 나한테 어떤식으로 대하는지 까지는 굳이 고려하지 않는 편이구요.
17/02/21 17:26
수정 아이콘
상호간에 예의를 지켜야한다라는 말이 왜 위험한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글쓴이가 존댓말을 강제하자고 주장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혜리
17/02/21 17:41
수정 아이콘
내가 예의를 지키고자 하는데, 너는 왜 예의를 지키지 않느냐 라고 생각하는 게 위험한 사고방식이라는거죠.
여기서 말하는 위험이라는 건 결과적으로 글쓴이가 기분이 상하고 그건 본인의 스트레스로 다가오는거구요.
17/02/21 18:01
수정 아이콘
반말 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초면인 상대방이 욕설과 비하하는 말까지 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보죠. 이런 상황에서도 이혜리님께서는 나는 예의를 지키는데 너는 왜 예의를 지키지 않느냐라고 생각하지 않으실 건가요?

'너의 그런 생각은 위험하다'고 누가 지적하면, 일반적으로 '너의 그 생각은 틀렸다/잘못되었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게 되죠. '너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라고 해석되는게 더 신기합니다.
이혜리
17/02/21 18:29
수정 아이콘
지금 서로 말하고자 하는 바가 살짝 어긋난 거 같아요.

1. 위험한 생각이라는건 틀렸다 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무단횡단은 잘 못 된 행동이며 위험한 행동이지만, 파란불이 깜빡깜빡 할 때 건너는 것은 위험할 수는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분명 다르거든요. 그런 뉘앙스로 썼으니 그런 관점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2. 윗 댓글로 어느정도 갈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상대방이 초면에 욕설과 비하를 하면 그냥 미친놈이고 잘 못 된 행동에 화가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물론 기분도 나쁘구요.
글쓴이는 내가 ~~~ 하게 생각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기에 그렇지 않은 상대방을 보며 불쾌함을 표시하고 있어요. 하지만 내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상대방은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을 하고 싶어습니다. 마땅한 예가 떠오르지는 않지만, 보편적으로 당연하다고 통용 되는 상황이 아닌 오직 내 상황에서 당연하다고 여기는 행동만으로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거든요.
17/02/21 16:40
수정 아이콘
대체적으로 기분 나쁜 반말이 아니시면 그냥 넘어가시네요.
제가 좀 속이 좁았던거 같기도 하네요.
다음부터는 최대한 넘어가도록 해야겠네요. 흐흐;;;
그란디아
17/02/21 16:41
수정 아이콘
못 생겼는데 동안인 35살 입니다. 가끔 민증확인도 받습니다. 상대가 저한테 말 놓고 편하게 하는건 좋은데 나중에 제 나이를 안 물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전 제 눈으로 저보다 딱 봐도 어려보이는 사람들한테 반말 듣는게 일상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MirrorShield
17/02/21 16:42
수정 아이콘
뉘앙스가 중요하죠.

존댓말이라고 다 상대방을 존중하는건 아니라는건 존댓말 커뮤니티인 PGR에서 아주 잘 보여주고 있잖아요.. 크크
17/02/21 16:4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서비스 업종에서는 확실히 기분이 좀 그래요
17/02/21 16:44
수정 아이콘
왠만하면 넘어갑니다.
저분들 젊었을 때 그런 대접을 받고 자랐을 텐데 갑자기 바꾸는건 거의 불가능하죠.
17/02/21 16:57
수정 아이콘
나이 많으신분이 반말하는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이게 그냥 나이가 많아서 편하게 하는 반말이랑 하대하는건 또 별개의 문제라

반말이냐 존대냐보단 어투나 뉘앙스가 중요한거 같네요.
모리건 앤슬랜드
17/02/21 17:59
수정 아이콘
자라온 문화 환경이 달랐으니까 기본적인 상호존중 개념이 없는건 뭐 어쩔수 없다 그러려니 합니다. 뉘앙스가 중요한것같아요 정말로.
17/02/21 18:08
수정 아이콘
전 싫습니다. 하지만 뭐라고 하지는 않죠. 괜히 피곤해 지니까.
그래도 반말 들으면 '저 아세요?' 라고 해주고 싶은 욕구가 생기긴 합니다. 아직은 잘 참고 있지만요.
roastedbaby
17/02/21 18:32
수정 아이콘
저랑 성향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진짜 극혐이에요. 젊은 여자라서 그런가 더 자주 당했어요. 걍 통상적인 반말까진 괜찮은데 하대가 확실한 반말은 기분나쁩니다. 주로 슈퍼 아줌마아저씨!
글쓴님처럼 같이 반말까진 차마 못해봤고 왜 반말하세요?라고는 한두번해본듯요.
저도 그런상황겪을때마다 내적갈등이심합니다. 이걸 걍넘어가야되나 화를내야되나..
직접적으로 피해받는건 바로바로 성내는 스타일인데 반말은 좀 애매하긴합니다. 전 납득할수없는규범이지만 그분들이 자랄?당시는 나이 어린사람한테 하대하는게 당연한 규범이었어서..
걍 더늙어서 아줌마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나..하고있어요.. 아줌마됐을때 나이많은사람이 하대하면 걍같이 배째라 반말할거같아요.
무무무무무무
17/02/21 19:34
수정 아이콘
별 신경 안씁니다. 저 역시 초등학생한데 존댓말 하지 않으니까요.
멍멍머멈엉멍
17/02/24 01:08
수정 아이콘
요건 잘 생각못했네요..
17/02/21 19:47
수정 아이콘
저도 싫고 하지 않는 행동이지만 옳다 그르다로 딱 나누기는 어려운 부분이라고 봐요.
연장자를 윗사람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우리 문화에 분명히 있으니까요...
윗분 말씀대로 저도 초등학생한테 존대는 안하니까...
뭐 저도 미성년자랑은 다른얘기이며 성인끼리는 존중해주는게 보기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남에게 막 무조건 이래야 한다 이렇게 강요까지 할 정도의 자신은 없네요
이사무
17/02/21 19:52
수정 아이콘
저는 연하들에게 무조건 존대합니다.
그런데, 연상인 분들이 제게 반말하는 건 그닥 기분나빠하지않습니다.
반말보다 뭐 진상짓이나 불쾌하게 하는 건 짜증나는데, 반말 자체는 딱히 ;; 오히려 전 그러면 그냥 친근해서 좋나보다 하고 말아요
17/02/21 20:12
수정 아이콘
입 다물고 노려봅니다. 대체로 해결됩니다.
맞반말로 대응한 경우는 얼마 없네요. 똑같은 사람 되기 싫어서요. 여담인데 저는 미취학 아동에게도 꼬박꼬박 존댓말 합니다. 나이로 위아래를 나누는 문화 자체를 싫어해서요.
17/02/21 22:40
수정 아이콘
반말 신경 안씁니다 나이 많은 사람이니 반말 당연히 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반말 그 자체로는 기분 나쁠것도 없고 딱히 대접받고 싶은 마음도 없어서 존댓말로 날 대해주길 원하지도 않습니다
17/02/22 03:38
수정 아이콘
아버지뻘 되는분들이 하시면 그러려니 합니다.
저보다 10살정도까지는 그냥 넘기는데 그 아래는 속으로만 욕하죠. 친구랑 까거나
17/02/22 13:14
수정 아이콘
뭐 좋은건 확실히 아닙니다만 받아들임의 차이라... 그냥 그러려니 해요
어차피 한두번 보고 말 사이면 어차피 한두번 보고 말 사이니까 굳이 이런걸로 언쟁하기 싫으니 넘어가고
자주 볼일 많은 사람은 자주 볼일 많으니까 그냥 넘어가는 거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99751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9] 유스티스 18/05/08 120603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68312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02632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52445
175938 [질문] 제주신화월드 근처에 아침 가능한 식당 찾습니다 [1] 회전목마526 24/04/24 526
175937 [질문] 이번 어도어 사태에 대한 궁금점 [24] 문인더스카이1058 24/04/24 1058
175936 [질문] 일본 지방에서 잘 터지는 통신사가 따로 있나요? [3] 숄츠645 24/04/24 645
175935 [질문] 아이폰 구매 질문드립니다. [2] LCK제발우승해618 24/04/24 618
175934 [질문] 수학 한문제 질문입니당 [5] 월터화이트919 24/04/24 919
175933 [질문] 플스하기 적절한 TV 사이즈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17] 선플러609 24/04/24 609
175932 [질문] 아재분들 옷 어디서 사십니까 [16] Alcohol bear774 24/04/24 774
175931 [질문] 한국의 미래에 대해 극단적으로 조망한 책이 있을까요? [1] Keepmining776 24/04/24 776
175930 [질문] PC 견적 요청드립니다 [4] funk560 24/04/24 560
175929 [질문] 식물 비료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8] 기다리다510 24/04/24 510
175928 [질문] 아이명의 통장에서 아이 학원비 이체시 증여세 신고가 필요할까요 [9] 콘칩콘치즈1028 24/04/24 1028
175926 [삭제예정] 폰 해킹 시도가 계속되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2] 삭제됨915 24/04/24 915
175925 [질문] 6월16~7월8일까지 이탈리아3주 렌트카로 여행합니다. 모델Y 질문입니다 [8] 옥동이472 24/04/24 472
175924 [질문] 라오스여행은 며칠이 적당할까요 [2] 이사빠337 24/04/24 337
175923 [질문] 테일러 스위프트 이번 앨범 곡 평가가 어떤가요? [6] 모나크모나크471 24/04/24 471
175922 [질문] 김포공항 평일 오전 9시 주차 관련 질문입니다. [7] Klopp529 24/04/24 529
175921 [질문] 고양이가 혼자 된 뒤로 너무 웁니다 [3] 본좌1200 24/04/24 1200
175920 [질문] 복식 호흡으로 말하기 독학으로 배울 수 있을까요? [5] 짐바르도551 24/04/24 55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