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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3 10:16
일단 저는 네이쳐 플러스( http://www.npshop.co.kr ) 제품을 먹였었는데요. 특별히 효과가 좋다기 보다는 천연 재료를 많이 썼다길래..... 그 전에는 젤리로 된 제품도 먹였었는데, 어디서 들어보니 젤리로 된 것은 츄어블 정으로 된 것에 비해 영양성분이 적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일단 지금은 먹이지 않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은 애들 다니는 소아과 병원에서 파는 걸 먹이고 있네요. 장점은 다른 츄어블 정에 비해 좀 부드러운 편이라 씹기가 좀 편하고, 나름 천연 성분이 꽤 있더군요. 영양제가 집에 있는지라 정확한 제품명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필요하시다면 나중에 쪽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데, 전에 아는 한의사 선생님이 이야기해 주시길, 요새 홍삼이다 뭐다 많이 제품이 나오는데, 원칙적으로는 그런 게 좋은 것이 아니랍니다. 원래는 홍삼도 한방 병원에 가서 제대로 진맥을 받고, 거기에 맞게 홍삼을 처방 받아야 한다네요. 체질에 따라서 아예 홍삼을 먹으면 안 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다른 약재를 같이 처방 받아서 같이 먹어야 되는 경우도 있고 등등 아이마다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맞게 쓰는 것이 좋다는 겁니다. 혹시 이 쪽으로도 생각이 있으시면 주변에 어린이를 잘 보신다고 하는 한의사 선생님을 수소문해 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고요. 유산균 제품의 경우는 (아마 아시겠지만) 원래 변을 잘 보게 하기 위함인데, 이게 아이한테 맞는 게 있고 아닌 게 있는 것 같더군요. 원래 유명하다는 유산균 제품을 먹였었는데, 그닥 효과가....... 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소아과에서 우연찮게 다른 유산균 제제를 처방받았고, 이거 먹으니 거의 직빵이라고 할 정도로 효과가 좋더군요. 해서, 처방 받을 때 선생님에게 부탁 드려서 추가로 받기도 하고, 약국에서 사서 쟁여놓고 있다 변비 등이 왔다고 생각될 때 씁니다. 그 외에 저희 아이의 경우는 떠먹는 요구르트도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매일 하루 하나씩 먹이니 변비가 거의 없더군요. 원래는 브로콜리 가루를 먹이려고 요거트에 섞어서 먹인 건데, 요거트를 매일 먹으면 변을 잘 본다는 평범한 사실을 그 때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혹시 아이가 좀 허약하다고 생각되시면 역으로 운동을 시켜 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만...... 당연히 아이가 견딜 수 있는 한계 안에서요. 태권도 같은 것도 좋지만, 요사이는 줄넘기라든지, 인라인 스케이트라든지, 혹은 유아 체육이라든지 하여튼 이런저런 운동 학원(?)들이 많으니 그런 곳에 보내 보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아닐까 하네요. 담당 선생님에게 사정을 설명하면 처음에는 운동량을 줄여 준다든지 하여튼 대개는 아이에 맞게 신경을 써 주실 겁니다. 운동하는 동안에는 가서 지켜보고 계시는 것도 좋겠고요. 뭐, 어쨌든 많이 움직여야 많이 먹게 되는 거니까요. 그러면서 몸도 더 튼튼해 지고요. ...... 이렇게 말씀드리면 죄송합니다만,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솔직히 허약체질에 병치레를 많이 하는 아이가 영양제 하나로 갑자기 체질 개선이 되고, 밥도 잘먹게 되어 방방 뛰어다니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영양제가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는 있겠지만, 다른 여러가지 것들이 같이 바뀌어야 겠죠. 앞서 운동을 말씀드리긴 했습니다만, 그마저도 아이가 좀 벅차할 것 같다면 같이 산책을 시작해 보시는 것도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잔병치레를 하더라도 중한 상태가 되는 것만 아니면 (마음이야 물론 아프시겠지만) 아주 많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어머님 아버님이 자주 앓거나 하는 허약체질만 아니시면 더더욱이요. 어릴 때 잔병치레를 하게 되면 이런저런 균에 노출되어 오히려 자라면서 저항성이 더 강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거든요.(실은 제 이야기입니다. 어릴 때 콧물은 기본으로 달고 살았고, 열감기을 앓은 추억(?)도 꽤 되는데, 중고등학교 이후 감기라고는 거의 앓아 본 기억이 없고 특히 대학교 때는 감기네? → 잠자기 전 매운 라면+종합감기약 1회 복용 → 잠자기 → 완치 : 이 테크 많이 탔거든요. 지금은 몸이 그 때 같지는 않아 2,3일 가는 경우도 꽤 있긴 하지만요.) 다만, 이 방법, 저 방법도 안 되고 주위 또래 애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도 정말 심하게 이상할 정도로 허약하다 싶으시면 병원에서 한 번 쯤 정밀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도 방법일지 모르겠습니다.
17/06/23 11:19
조언 감사드립니다.
도움이됨다면 영양제도 먹여보고 태권도같은 도장에 보내볼까 생각도 하고 할수있는건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맘입니다. 링크보니 성분표시가 잘 나와있네요. 추천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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