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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6 21:38
일단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인부터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스마트폰은 집에 놓고 오시고요. 연락이 필요하시다면 요즘 중고나라에 슬라이드폰 2만원 내외면 구합니다. 동영상 강의 시청을 하신다면 과감하게 인터넷 안되는 PMP 구매하셔서 동영상 다운로드 후 들고 다니시고요.
17/05/26 21:45
스스로 제어가 안되면 시스템 적으로 제어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세요.
휴대폰 두고 나오시는 것 부터 실천하세요. 그리고 사실 간절하지 않아서 그런거라..
17/05/26 21:48
조금씩 늘리면 됩니다. 어려운거 알아요. 십년이나 공부안하셨으면요.
전 그럴때마다 저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현실의 어려움을 직접 느낀다거나, 나보다 더 머리 좋고 나름 성공한 사람 찾아가서 이것저것 물어보거나, 기업체나 학술단체 같은 곳에서 여는 포럼 같은 곳에 가본다거나 등등... 직접 답을 찾으셔야 하는 문제이기에 원론적인 내용말곤 딱히 답변 그릴 수 있는게 없네요. 꼭 답을 찾고, 시험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17/05/26 22:33
매우 공감하고 스스로는 제어하지 못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혼자 공부하지 마시고 스터디 잡아서 하세요.
옆에 사람있으면 집중 잘 되고 핸드폰도 안 보게 됩니다. 자습 3~4시간 하는 스터디들 있으니 독서실에서 찾아보세요. 그리고 혼자하는 나머지 시간은 최대한 화이팅입니다... 가능하면 같이 공부하는 친구랑 스터디 메이트로 서로 감시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17/05/26 23:15
1. 스마트폰 최대의 적입니다 공부장소 가면 무조건 가방에 넣으시고 퇴실때까지 절대 보지마세요
2-1 본인의 바이오리듬 파악하세요 아침형인간 vs 저녁형인간 대부분의 현대인은 후자입니다 아침형 인간은 솔직히 제 경험상 거의 부지런하고 공부도 잘합니다만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아침형 인간은 아닙니다 2-2 위와 좀 관련된건데 본인이 제일 공부 잘되는 장소와 시간대 그 반대의 경우도 파악하세요 제일 컨디션 좋은 때와 집중이 잘 되는 장소에서는 불호 과목 공부하시고 제일 컨디션 안 좋을 때는 호 과목 공부하십시오 저녁형인데 억지로 아침형으로 바꾸시려 하지 마세요 몇 십년 동안 살아온 신체리듬 절대 쉽게 안 바꿔집니다 본인이 잠이 너무 많다면 12시 혹은 1시부터 공부 시작해도 됩니다 그 때부터 밤 10시까지만 제대로해도 모든 시험 응시하기에 부족한 시간이 아닙니다 3. 이거도 중요한데 개인적으로 어두운 독서실은 비추천입니다 불 다 켜있고 요즘 잘 성행하는 신식 스터디룸식으로 되있는 독서실 가시든지 도서관으로 가세요
17/05/26 23:43
보통 인강볼때는 혼자 독서실에서 보면 졸려요.. 이건 재밌는 강의를봐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에 인강은 카페같은 졸 수 없는 그런곳에서 보고 정리는 조용한 독서실에서 합니다. 그리고 단어암기는 스터디가 최고죠. 서로 범위 정해서 벌금 내고 하다보면 돈도 아깝지만 쪽팔려서라도 외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건 스마트폰을 치우세요. 정말 그게 제일 큰 적입니다. 예전에 pmp로 인강볼때는 딴짓을 못했는데 요즘 태블릿은 모든걸 다할수 있어서ㅠㅠ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
17/05/27 05:30
너무 혹독한 계획표를 짜려고 하지 마세요. 하루에 공부를 두시간정도 하신다구요? 그럼 내일부터 3일동안은 하루에 딱 3시간만 공부하세요. 독서실에서든 집에서든 3시간 공부하신 다음엔 더 공부하지 마시고 쉬세요.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고 보상의 즐거움을 만끽하세요.
만약 3시간을 채우지 못하는 날이 생기면, 그 다음날엔 그날 해야할 공부량을 다 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이건 스스로에게 벌을 내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차차 시간을 늘려나가세요.
17/05/27 10:23
공부를 안 하다 하면 누구나 그렇습니다. 윗분들이 이미 좋은 말씀해주셨네요.
시간을 들여서 생활과 환경과 자신을 공부에 맞게 조금씩 개조해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부를 위한 준비과정이 그렇게 길게 필요해요.
17/05/27 10:30
사채 좀 쓰시면 죽자살자 집중해서 하게 되는데;;
집중하는게 그렇게 쉽게 맘대로 되면 성공못하는사람이 어딨겠어요 의욕도 안나고 무의식적으로 공무원 할 생각이 없는거예요 딴일 찾아보시는게 어떨까요
17/05/28 08:31
저녁 이전에 집중이 안되면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봉사를 가거나 산에 갔었구요. 저녁 이후라면 커피한잔 사러가면서 기분전환 산책 겸 커피 마시고 집중했어요.
몰입할 환경이 만들어져야해요. 윗분들 말대로 물리적으로 딴짓할 환경을 차단하시길. 스맛폰을 피쳐폰으로 바꾸는게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을 소중히하고 하는 일에 몰입하도록 해주는거죠. 관련서적으로는 추게의 공부에 관한 글이나 완벽한 공부법이란 책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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