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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22 23:50:12
Name Neanderthal
출처 유튜브
Subject [기타] 정말 당혹스러웠던 영화 오프닝...
극장에서 이 장면을 보면서 정말 당혹스러웠습니다...
봉준호니까 뭔가 의미가 있겠지 하면서도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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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충달
17/05/22 23: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엔딩을 보았을 때 그 소름....

아직도 그 대사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넌 엄마 없니?"
Neanderthal
17/05/23 00:00
수정 아이콘
엔딩을 봐야만 의미가 분명해지는...수미상관의 구조...
car hartt
17/05/22 23:58
수정 아이콘
헐..안그래도 오늘 마더 생각나서 보려고 했던참인데.. 소름돋네여 흐흐
하와이
17/05/23 00:12
수정 아이콘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여운이 오래갔던 영화입니다. 물론 안좋은 쪽으로요.
위에 언급하신 "엄마 없니?" 대사가 나오기 전에 새로 잡힌 범인 얼굴이 나오자마자 극장에서 실제로 작게 욕했습니다.
'아.. 이건 너무하잖아!!' 싶더군요.

개인적으로 봉준호/박찬욱을 둘다 좋아하는데, 봉준호에게 좀 박한 편이었습니다.
봉준호는 흥행과 재미를 아는 감독, 박찬욱은 변태끼 가득한데, 상황 봐가면서 재미를 추구하는 감독이라 박찬욱이 한수위라 생각했었죠.
하지만 이 영화 한편으로 봉준호도 박찬욱보다 절대 덜하지 않은 똘끼를 갖추고 있음을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새벽포도
17/05/23 00:33
수정 아이콘
살인의 추억에 이어 봉테일 아니면 만들 수 없을 것 같은 영화가 마더죠.
가장 보편적인 한국정서를 가진 감독이라 생각하는데 옥자는 어떻게 그릴지 무척 궁금합니다.
이부키
17/05/23 00:42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관광버스 씬을 최고로 치던데, 물론 공감도 가지만 전 이 오프닝 씬이 제일 기억에 남더라구요.
덕베군
17/05/23 01:05
수정 아이콘
봉감독이 국민 엄마 김혜자였으면 했다고 드라마 촬영 끝나기 기다려
한강가서 쥬스 한병 사주면서 영화 같이 하시자고 졸랐다고 합니다
처음엔 무슨 영화 내용이 그래 나 안해 하셨는데 매일 그렇게 찾아가다 보니
어머 그 엄마는 왜그랬데? 그러면서 넘어 가셨다는 크크크
이 장면도 그렇지만 처음부터 김혜자 픽부터 남달랐죠
의외로 마더 이전에 김혜자씨가 줄연했던 영화는 단3편뿐입니다
영화는 드라마와 다르다 돈을 내고 직접봐주는 걸 함부로 찍을수는 없다는 평소의 생각때문이라고 합니다
빛당태
17/05/23 07:39
수정 아이콘
이거랑 엔딩에 관광버스에서 춤추는 씬이랑 겹쳐지면서 의미가 되게 깊었던 장면 아니었던거요
Neanderthal
17/05/23 07:47
수정 아이콘
처음 볼 때야 뒤에 어떤 장면이 나올지 모르니까요...--;;
중년의 럴커
17/05/23 08:21
수정 아이콘
맨발의 기적 대신 이 영화를 후보로 내세웠으면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상은 따놓은 당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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