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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30 21:37
조금 적게 담긴해도 저렇게 적게 담는건 처음보네요...
식사 시작부터 밥을 먹지않고 고기같은걸 먹다가 뒤에 밥을 시키면 다 안먹는 사례가 많아서 총량으로따지면 1-2숟가락 정도 덜되게 기술적으로 담긴하는데 저건...
17/04/30 21:41
저게 정량인 분도 있으시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한테는 "남길까봐 일부러 조금 줬어. 돈은 근데 다 받는거 알지?"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여질거 같아요..
17/04/30 21:42
실제로 설렁탕집에 갔다가 친구는 그냥 설렁탕, 저는 만두설렁탕을 시켰는데 딸려나온 밥이 친구는 가득, 저는 절반이더군요. 그래서 불러서 물어봤더니 그건 만두설렁탕이라 그렇다고...
그런데 만두설렁탕에는 고기는 더 적게 넣고 만두를 넣었는데, 값까지 더 비싸게 받고 밥을 그렇게 주는게 어처구니가 없었죠. 주인 옆에 지나치면서 다 듣도록 똥 같은 식당 더러워서 다시는 안온다고 친구에게 욕하면서 나갔습니다.
17/04/30 21:42
댓글이 순식간에 달렸네요
딱 저만큼나와서 적다고 말씀드렸더니 술먹는 사람들 밥 다 남기고 간다고 저만큼 주는거랍니다 1,500원 받으면서 황금연휴 첫날에 살짝 맘 상해서 올려봅니다 댓글 감사해요
17/04/30 23:40
밥남기는 거랑 대체 무슨 상관?? 어차피 돈내고 먹는건데. 남기든 말든 무슨 상관 인거죠?? 그렇게 말하면 다시는 안가야 겠네요. 엄청난 맛집도 아니고..
17/04/30 21:43
화내지는 않고 더달라고 하겠습니다. 저게 정량이라 그러면 취소시키겠습니다.
근데 그렇게 수많은 고기집을 다녔는데 저만큼 주는데는 처음 보네요. 전 고기먹을때 밥도 같이 먹는 편이라 꼭 시키거든요.
17/04/30 22:03
고깃집에서 밥을 안시켜도 된장찌개 주는 곳도 많고 밥시키면 된장찌개가 기본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죠. 이런 경우도 고기 2인분 이상 시켰을 때만 주문이 가능하니 단순히 된장찌개+밥=1500원으로 볼 사안은 아닌 것 같아 보이네요.
17/04/30 21:48
잉? 술 좀 얼큰한 상태에서는 갑자기 식욕이 돌아서 밥 안 남기지 않나요???? 저건 정말 너무 한 거 같네요.
밥을 자꾸 남겨서 저렇게 한다는 건 진짜 말도 안 되는 핑계죠. 그럴 바엔 좀 밥이 뻣뻣하더라도 밥솥에서 퍼다 주는 게 맞는 거지...
17/04/30 21:52
여태 살면서 온갖 음식점 다 다녀봤지만 저런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구요. 오히려 이걸 팔아서 돈이 되나 싶을정도로 고봉밥주는곳은 있었는데.. 이건 도대체 무슨.. 저였다면 이거 왜 밥 적냐고 밥 더 달라고 하고 더 안주면 고기를 굽고 있든 말든 그냥 다 취소시킵니다. 이거 머..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데.. 제3자 입장에서도 진짜 화나네요.
17/04/30 21:54
와 저건 진짜 너무했다. 아니 그거 밥 얼마한다고.. 저렇게 적게 주는 집은 본적도 없고 아마 여기 댓글에서도
경험해 본 분들이 한두사람 나올까 말까 할거같은데요?;;
17/04/30 21:59
화나죠.
요새 식당들 뭔 밥을 글케 적게 주는지.. 그 밥에 반찬 많이주면 반찬은 남고 그거 재활용 하겠다는건지... 사진상 밥은 진짜 욕나오는 수준이네요. 2숟가락도 안나올듯
17/04/30 22:05
글쓴분 댓글을 보니 예상대로네요. 남길까봐 지레 적게 주는건데, 그러면 공기밥 값을 덜 받든가... 한두공기 덜 시키시라고 권하기라도 하든가...
음식 남기는건 나쁘지만, 돈 주고 시킨 음식이 남으면 처리하는것도 음식점의 의무입니다. 그 의무가 싫다고 돈값 못하는 적은양의 상품을 내놓다뇨..
17/04/30 22:13
한번쯤은 물어보렵니다. 사장님 밥이 적은거 같은데 좀 더주세요
1. 더 준다 -> 그냥 먹고 끝 2. 더 안준다 -> 다음부터 안옴
17/04/30 22:36
아 그리고 중간에 먹다가 찍은거 아니냐는 분이
계신데 밥그릇에 맺힌 물방울? 을 보면 알겠지만 뚜껑 열자마자 저 모양이었습니다 일체 손을 안댔습니다
17/04/30 22:37
더 달라고 할 거고.... 만약 더 줘도 다신 그 곳 안 갑니다...
저런 식으로 돈 아끼는 식당이 다른 곳에선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돈 아꼈을지 상상도 하기 싫어져서요..
17/04/30 23:42
화는 안날꺼 같구요. 고기집 밥 많이 주는 곳을 못봐서. . 그러려니 합니다.
전 긍정적으로 밥이 조금이니까 더 감질맛나니 더욱더 맛있게 아껴 먹어야지 냠냠 암튼 화나지는 않네요. 고기집 밥이 거기서 거기고. . 아 . . 난 역시 헬조선의 노예인가.
17/05/01 01:48
옛날에 저희집이 장사하던시절에 제 야식용 밥 반공기를 밑에 깔아놨는데 그날 너무 밥이잘나가서 실수로 저정도 양이 나가면서 저랑 어머니가 죄송합니다. 쌍으로 빈적으로 있는데 저건 양심 없네요
17/05/01 03:19
와. ^^
저희 어머님 식당 하셨었고 지금 저도 제 직장에서 어느정도의 CS 업무는 담당하는 터라 엥간하면 클레임 안 걸고 좋게좋게 넘어갑니다. 근데 이렇게 나오면... 동종업계 종사자들이 빡치면 왜 무서운가 보여주는 수 밖에...
17/05/01 08:20
야 이건... 저정도로 주는거면 공기밥 무한리필이겠죠? 밥 무한 제공이어도 보통은 저거보단 많은데...
'술먹는 사람 다 남겨요'라는 드립 칠거면 최소한 다 먹고 부족하면 더 준다는 이야기가 있어야 양심이...
17/05/01 16:11
제가 봤을땐 업소에선 밥 공기를 밥그릇에 미리 다 퍼 놓고 예열 시켜놓믄 경우가 있는데... 맨마지막 밥솥에 남는거 밥공기에 채워놓다보니 양이 애매하게 남아서 대충 담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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