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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4 23:56
개인적으로 튀각 뺴고는 설탕 좀 들어가면 맛있는 반찬입니다.
튀각은 밥이랑 안어울려서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설탕 넣고 튀겨내면 꽤 괜찮아요. 제가 진짜 오대장을 알려드립니다. 마늘 장아찌 : 레알 한국인이라도 다른 반찬 개입 없이 밥이랑 1:1로 먹을 순 없다. 상 위에 고기 있다면 말이 달라지지만 없다면 진짜 밥 경찰 가지 볶음. 고기 안 넣고 볶으면 거의 식욕 저승 사자급입니다. 코다리 조림. 비린내 그 자체. 그리고 살 발라먹는거 핵 귀찮. 미나리 초 무침 : 이거 호불호 많이 갈립니다. 미나리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해초&무채 초 무침 : 챔피언... 내 식욕 앗아가는 챔피언. 차라리 굶을래.
17/03/25 00:09
그 오대장이라는 분들 다 좋아하는데
역시 전 음식을 가리지 않는 사람인가 봅니다. 마늘장아찌 새콤달콤 아삭아삭 알싸함으로 마무리 가지볶음은 담백해서 입에 물리지 않아 좋고 코다리 조림은 제가 생선으로 만든 음식은 삭힌 홍어 말고는 다 좋아해서 매콤하고 쫄깃하고 맛있지 않나요?ㅠㅠ 식초 들어가는 음식에도 환장하는터라 미나리 초무침도 엄청 좋아하고 해초의 쫄깃하게 씹는맛이 좋고 씹으면 해초 특유의 감칠맛도 올라오고 무채의 아삭함 담백함 속에 은은히 퍼지는 알싸함과 단맛 아 군침 넘어가네요
17/03/25 02:23
울 엄니한텐 죄송하지만 저도 30살 넘게까지 가지 볶음이 왜 존재하는지 알수가 없었는데..
괜찮은 한정식에서 정말 가지로만 볶은 가지 볶음을 먹고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지금도 가끔 그 맛이 생각나서 찾아갈정도로 맛있어요
17/03/26 12:05
오호대장군 정모 날인가여? 크크
제가 이 메뉴를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좋아하시는 분들 거의 못봤고 단체 급식에 나와도 먹/안먹 비율이 1:9정도 되서 적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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