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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20 00:02:09
Name 비타에듀
출처 http://www.serieamania.com/xe/freeboard3/51189406
Subject [게임] 노오오력의 결과.TXT
대항해시대2 항해사가 진정한 노예다.



- 금화 20닢을 받는 항해사의 임금으로

게임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자

(물론 한푼도 안 쓰고 전부 저축해야 한다)



1. 럼주 한병 (한달치 월급으로 4병)

2. 어육 한접시 (한달치 월급으로 1접시)

3. 융단 한개 (1년치 월급으로 1개)

4. 고양이 한마리 (2년치 월급으로 1마리)

5. C급 칼 한자루 (8년 3개월치 월급으로 1자루)

6. 대형선박 한척 (200년치 월급으로 1척)

7. 성기사의 갑옷 한벌 (약 3000년치 월급으로 1벌)



....... 1522년에 태어나서 죽지않고 항해사 일 하면

2006년에 배2척에 고양이50마리 살 수 있다.......


사족> 항해사는 그래도 얼굴도 있고 월급도 받으니 훨씬 낫다.

가장 몰인정한 것이 바로 <선원정리> 메뉴이다.


(대항해시대2 숨겨진 이벤트중에 플레이어 이름이

<몰인정한인간>이 되는 이유가 납득이 간다 -_-; )


항구에서 사용할 수있다면 <해고>라고 쳐도

태평양 한가운데서 북극 유빙에서도, 아프리카 사막에서도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초극강 명령 <선원정리> ㅠ.ㅠ

평생 노예로 부리는 것도 모자라 짐짝처럼 바다에 던져 버리나


---------------------------------------------------

생각해보면 항해사들은 월 20~50닢정도 받는데 물과 식량은 제공이 안되죠
그 20~50닢에서 물과 식량은 따로 구해야 하고

선원들은 물과 식량이 제공되는대신 따로 월급은 안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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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0 00:08
수정 아이콘
라임인가 레몬보다 인건비가 쌌던 시절이라던데 현실고증 제대로네요
담배피는씨
17/02/20 00:10
수정 아이콘
대온에는 무보급 항해가..
육메 좀 더 싣겠다고 무보급에, 적하최고치개조,
시간 아낀다고 폭풍항해, 위험해역 ..
뉴스에서 많이 보던 모습인데...
스타나라
17/02/20 10:53
수정 아이콘
무보급에 풀적업으로 땡기고 선실도 늘려서 필요선원의 두배 이상으로 배를 채웁니다.

그럼 반란으로 줄어드는 선원수도 커버가 가...가능합니.....
17/02/20 00:11
수정 아이콘
항해사들이 그렇게 도망가고 항구에 남고 싶어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군요
동굴곰
17/02/20 00:16
수정 아이콘
그래서 3는 심심하면 선원 반란이죠. 하지만 이스탄불에서 주은 내 롱기누스 앞에 적은 없도다.
음주갈매기
17/02/20 05:05
수정 아이콘
처음 1년에 이지스의 방패 얻으면 레이피어 가지고도...크크크
아라가키
17/02/20 00:23
수정 아이콘
엄마에게 은빗을 받으면 바로 주점으로...
17/02/20 00:31
수정 아이콘
어육이나 융단은 단위가 한 통 아닌가요?
샨티엔아메이
17/02/20 00:38
수정 아이콘
얼핏 알기로는
하급선원들은 개인짐이나 주머니에 몰래 무역품 소량 숨겨가져와서 풀면
그게 꽤 짭짤했다고 하더군요.
스타나라
17/02/20 10:52
수정 아이콘
바지주머니에 육두구나 메이스를 몇개만 꼬불쳐도 팔자를 고칠만큼이 되었다고 하죠.

그래서 그마저도 악독선장들은 선원의 옷에 주머니가 없도록 했다고 합니다.

향신료 몇개 꼬불쳐서 도망가면 다음 항해에 그 선원이 돌아오지 않아서가 아니었을까...해요.
솔로12년차
17/02/20 00:44
수정 아이콘
선원은 처음 구할 때 주기는 하죠.
계약금은 있고 연봉은 없는 형태...
17/02/20 06:43
수정 아이콘
그거 돈주는게 아니라 그냥 술사는거 아닌가요.
솔로12년차
17/02/20 07:23
수정 아이콘
아 그랬나요?
그래도 뭐... 본문에 따르면 그 술값이나 봉급이나...
세오유즈키
17/02/20 00:53
수정 아이콘
물식량50개정도로 하고 육메 싣다가 쥐나 화재 나타나면 수백개가 날아간 것도 떠오르네요.
그거 몇 개 더 싣겠다고 고민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17/02/20 00:55
수정 아이콘
시골에서 갓 상경한 촌뜨기들을 상대로 선원모집책들이 검언이설로 꾄다던가, 심지어 납치해서 선원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베터랑 선원이 되면 항해 한번 하고 오면 그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기에 돈을 모으기 보다는 번 돈을 자신과 신발을 따로 마차 두개를 고용해서 탄다던가, 술집에서 매춘과 아편으로 흥청망청 쓰고는 다음 항해로 나서는 일이 부지기수 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실제로 무역업을 하는 무역선 보다 해적들이 더 민주적이고 인간적인 대접을 받았다고 합니다.

ps 해적들이 무역선을 턴 다음 선원들에게 선장이 대우를 잘 해줬다고 증언하면, 선장에게 포상금을 줬다고 합니다.
다이제초코맛
17/02/20 02:49
수정 아이콘
크크 대항2는 제 인생게임이었는데

초반에 20닢 짜리 고용했는데

출항하자마자 돈올려달라그러면 크크크


여어, 나는 항구를 떠도는 철새요.
17/02/20 09:59
수정 아이콘
제독. 저는 이 항구에 남고 싶습니다만.
숙청호
17/02/20 07:50
수정 아이콘
누가 <몰인정한인간>의 배를 타겠느냐?
개발괴발
17/02/20 11:19
수정 아이콘
이게 "개" 단위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적하편성 구조상 "1 컨테이너(혹은 상자)" 단위 아닌가요? =_=...
그렇지 않고서야 게임상에서 후추 1 과 대포 1이 차지하는 공간이 같을리가 있나요...

그러니 아래와 같이 되겠지요.

1. 럼주 한 병 (한달치 월급으로 4병)
2. 어육 한 상자 (한달치 월급으로 1상자)
3. 융단 한 상자 (1년치 월급으로 1상자)

이 정도면 납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YORDLE ONE
17/02/20 13:33
수정 아이콘
제독, 저는 이 항구에 남고 싶습니다만

YES NO
유유히
17/02/20 15:20
수정 아이콘
대항해시대 4를 하다보면, 항로거리에 따라 식량/물 계산을 잘못하거나, 바람을 못 타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항해가 길어져 식량과 물이 떨어지고 나면 선원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합니다. 100/100 이었다가 뭐 50/100, 6/100, 0/100 이렇게 되죠. ㅡㅡ; 그럼에도 절대 반란은 안 하는 착한 선원들입니다. 심지어 선원이 0이 돼도 배들은 좀 느리긴 한데 잘 갑니다.(;; 유령선?? 플라잉 더치맨??) 그렇게 항구에 도착하면 술집에 가서 선원을 모집합니다. 그리고 출발합니다. 그리고 또 0이 되서 다음 항구에 도착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전 참 잔인한 제독이었습니다. 제가 플레이한 릴은 그 순수한 얼굴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굶겨/말려 죽였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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