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7/02/17 10:55:32
Name ZeroOne
File #1 1485606680524.jpg (69.5 KB), Download : 28
File #2 14856066805242.jpg (131.9 KB), Download : 17
출처 엠팍
Subject [서브컬쳐] 슬램덩크 신준섭의 포지션 논란 종결?




신준섭의 포지션이 2번이냐 3번이냐로 논란이 꽤 있었는데

작가 생각은 신준섭은 3번이라고 생각하는듯.

왼쪽 상단은 정우성, 윤대협, 남훈, 서태웅이 있는 걸로 보아 스몰포워드 라인이라는 걸 알 수 있고, 신준섭도 역시 저 라인인 걸로 보아 스몰포워드인 걸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전호장은 자기 입으로 2번으로 말한걸로 보아 왼쪽 하단 라인은 슈팅가드, 가운데는 주인공 강백호가 속해있는 파워포워드 라인, 오른쪽 상단은 고릴라상으로 가득찬 센터, 오른쪽 하단은 이정환, 김수겸, 이명헌 등 팀의 주장으로 가득찬 포인트가드 라인. 우린 여기서 능남의 박경태가 포인트가드인 걸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전호장이 서태웅을 막은건 동 포지션이라서 막은게 아니고 그냥 전호장이 에이스 스토퍼라서 서태웅을 막은듯...

NBA에서도 꼭 3번이 3번을 막고 2번이 2번을 막는다 그런건 없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지연
17/02/17 10: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해남은 고민구, 홍익현 빼면 포지션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손금불산입
17/02/17 11:01
수정 아이콘
오히려 홍익현까지 추가시키면 신준섭은 2번이 아니라 4번에 가깝다고 봐야죠.
이정환-홍익현-전호장-신준섭-고민구

처음 듣는 얘기라 모르겠지만 2번설은 왜나왔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포워드입니다.
강백호랑 키가 똑같은 189에 책에도 센터로 농구를 시작했다고 나왔는데.
단지 3점을 많이 넣어서 정대만같은 슈팅가드라 생각했나..
17/02/17 11:05
수정 아이콘
카와나기 현 올스타 멤버에서
이정환 - 신준섭 - 서태웅 - 윤대협 - 채치수 이렇게 뽑혔고
그래서 사람들이 신준섭이 SG 라고 생각한듯...

보통 가드 2명, 포워드 2명, 센터 1명으로 뽑으니까요.
앙리와베르기
17/02/17 11:07
수정 아이콘
근데 오히려 능남에서 마지막에 PG했던거는 윤대협이라...
무무무무무무
17/02/17 11:02
수정 아이콘
만화에서 워낙 여리여리하게 그려져서 그렇지 저 키에다 인사이드 경험까지 있으니.... 김영환하고 비슷한 포지션이죠.
17/02/17 11:06
수정 아이콘
북산을 제외하면 그 외의 팀에서 PG SG SF PF C 나누려는 노력 자체가 작위적입니다. 오히려 슬램덩크 원작자야말로 저 그림을 통해 5인포지션 나누려는 생각은 안 하고 있었을걸요.

해남에 한정한다면,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고민구 (+김동식, 홍익현)를 제외하면 전원이 G/F를 겸직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르브론처럼 C 빼고 전포지션을 [동시에] 소화하는 선수도 있는 마당에 사람들이 왜 G냐 F냐를 그렇게 신경쓰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경기 내, 심지어 플레이 하나마다 변할 수 있는 것이 포지션인데 말입니다. 신준섭만 해도 속공 리드할때는 PG인 것이고, 엘보에서 패스 받아 3점슛 넣을 때는 SG이며, 탑에서 패스 받아서 고민구에게 넘겨줄 때는 F니까요.
17/02/17 11:10
수정 아이콘
비슷한 포지션들끼리의 선수들만 모아놓은걸 보면 작가가 어느정도 포지션 염두를 하고 그린거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냥 무작위로 대충 선수들 그린게 아니라 동 포지션들만 모아놓고 있습니다..
17/02/17 11:17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어느 정도]인 것이지 저 짤방처럼 붉은선 그어가며 얘는 이거며 쟤는 저거며 논할 정도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붉은선에서는 SG그룹 한가운데에 속한 전호장은 경기중에서 볼배급에 참여한 장면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할 정도고, 최동오나 장권혁의 플레이 유형은 슈팅가드냐 포워드냐를 논할 정도로 확연히 드러난 바가 없으니까요. 게다가 SF로 분류된 남훈이야말로 슬램덩크 전체적으로 볼 때는 통념상의 SG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윤대협은 플레이 하나하나 따져보면 G/F를 동시에 수행하는 선수의 모범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의 올라운더고요.

작가가 설령 [동포지션]을 염두에 두었다고 해도 그것은 우리나라에 이상하게 퍼진 관점처럼 1~5번을 딱딱 분류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적당히 나뉜 것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서 전호장 - 황태산 - 정성구를 비교하라고 하면 PF로 묶인 황태산-정성구보다는 전호장-황태산의 플레이 유형이 훨씬 유사하니까요.
17/02/17 14:44
수정 아이콘
사실 요즘 감독들은 다들 핸들러 / 윙맨 / 빅맨 이렇게만 구분하더라구요. 더이상 가드포워드센터로 두지 않던...
예를들자면 보스턴이 아톰 스마트 크라우더 호포드 아미르 이렇게 되어있으면 GG FF C 이렇게 보이지만 사실상 전술 보면 핸들러 아톰 놓고 빅맨 아미르 놓은다음에 다 윙맨처럼 쓰죠.
17/02/17 11:07
수정 아이콘
슈가스포로 논쟁이었는지는 몰랐네요. 당연히 스트레치형 4번이라고 생각했는데....어차피 이정환이 1번부터 5번까지 다보는 팀이라 포지션의미도 없지만
17/02/17 11:09
수정 아이콘
ll Apink ll
17/02/17 11: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2번과 스윙맨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1.보조리딩이 되느냐 2.프레스로부터 벗어나거나 드라이브인을 메이드 시킬 수 있는 드리블이 있느냐" 를 보는데 신준섭은 작중묘사에서 두가지 모습 다 안나오는걸로 압니다. 그래서 신준섭은 스윙맨으로 봐야하지 않는가 싶은데, 뭐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는...
슬램덩크가 너무 인기가 많다보니 시시콜콜한 부분에까지 고증? 리얼리티?를 너무 따지는게 재밌다가도 때론 조금 피곤하게 만듭니다.

흐흐 위에 많은 분들이 얘기하셨다시피 반드시 가드2 포워드2 센터1로 구성될 필요가 없습니다. 북산, 능남정도 제외하면 팀 구성이 다 다르죠. 상양, 해남, 풍전, 산왕 모두 2-2-1에선 벗어난 구성..

그나저나 본문의 해석(?)은 좀 신기하긴합니다.나름의 작가피셜 같긴한데.....
John Snow
17/02/17 11:27
수정 아이콘
스윙맨의 기준이 조금 이상한 거 아닌가요?
NBA 에서만 봐도 코비, 카터, 티맥 등이 활약할 당시를 스윙맨 전성시대라고 불렀습니다.
마이클 조던 역시 스윙맨이라 불렸고요.
스윙맨은 그냥 2번 3번 다 가능한 선수들을 설명하는 개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John Snow
17/02/17 11:28
수정 아이콘
더군다나 NBA에서 스트레치 4 정도가아니면 드라이븐 메이드 능력은 가드~포워드 수준에선 대부분 가지고 있는 능력이에요.
ll Apink ll
17/02/17 11:43
수정 아이콘
nba는 제가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ㅠㅠ

제 기준따르면 사실 스윙맨이 스팟업슈터와 정의가 비슷해지긴한데 kbl에서는 저렇게 봐도 무방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드라이브인 후 최소 킥아웃 정도를 안정적으로 해내는 선수가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다고 느끼는지라... 농구에 대해서 깊게 알아본 적은 없어서 스윙맨에 대해 정확한 기준이나 의미를 얘기하진 못하겠는데, 저는 그래도 슈팅가드와 스윙맨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제 말이 정답이라는 얘기가 아니니 그냥 '저런 생각을 하는구나'라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흐흐
17/02/17 14:45
수정 아이콘
스윙맨이 스팟업슈터라고 보기에는 너무 역할이 제한되지 않나요? 좁게봐서는 아이소, 오프더볼 까지만 하는것 같지만 요즘 보면 포스트업이나 하이포스트 리딩까지 맡기고 있어서...
John Snow
17/02/18 09:36
수정 아이콘
스윙맨은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 포지션에서 모두 활동할 수 있는 선수를 말합니다.
엘제나로
17/02/17 12:01
수정 아이콘
스윙맨은 2-3 겸직하는 선수들을 말하는겁니다
리딩도 하고 득점도 하는 선수들이죠
신준섭같은 슈팅 선수는 슈터 혹은 3D 스트레치 빅맨이죠
신준섭은 후자로 보이고요
아 그리고 신준섭하고 제일 비슷한 포지션들은 우리나라에 많습니다 전문 슈터들이요
최근에는 전준범 같은 선수들도 있고 예전에는 우지원등 sg-sf로 출전은 하지만 리딩 같은건 아무것도 안하고 슛만 쏘는 슈터들이요
17/02/17 11:14
수정 아이콘
작가가 밝힌건 아닌거 같지만 레지밀러가 모델이라는 얘기가 많았는데 당연히 슈팅가드 얘기도 나오죠.
손금불산입
17/02/17 11:29
수정 아이콘
사실 따지고보면 레지 밀러랑 닮은건 착한거랑 3점밖에 없어서...
17/02/17 11:38
수정 아이콘
제작자로부터의 [오피셜] 기준으로 따져도 전호장, 신준섭의 포지션은 그때그때 제각각입니다.

スラムダンク 1998年カレンダー: 여기서는 신준섭이 SF, 전호장이 SG라고 나옵니다.
テレビアニメDVD vol.9の映像特典「SDプレイヤーズファイル 海南編」: 여기서는 신준섭이 SG, 전호장이 SF라고 나옵니다.

한마디로 작품 만든 쪽에서도 결론내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는 문제입니다. 스크립트로 작성된 부분에서도 이러할진대 그림에서 맘대로 붉은선 그려가며 얘는 저거네 쟤는 저거네 하는 것은 상당히 작위적이지요. 억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Nasty breaking B
17/02/17 11:40
수정 아이콘
근데 신준섭 포지션이 실제로 어디냐를 떠나서 슈가가 제일 대중적인 인식이었던 건 맞지 않나요? 도내올스타 포지션도 그렇고 그 슬램덩크 가상팀 abcd 중 어느 팀이 제일 강할까요 이런 투표에서도 빠짐없이 2번으로 나오는데 한번도 태클걸리는 모습을 못 봤는데;
17/02/17 11:41
수정 아이콘
더 재밌는 점. 그림에서는 PF 구획에 버젓이 들어가 있는 정성구는 사실 작가의 메모에 따르면 [센터입니다.] 그림에서는 SF 최극단인 정우성 역시 작가 공인 [G/F]. 오히려 신현설이 [C/F]로 분류되지요.
flawless
17/02/17 11:44
수정 아이콘
신준섭은 3점슛 조낸 잘쏘는 농잘알인 걸로...
아유아유
17/02/17 11:45
수정 아이콘
슈팅가드 같은데....ㅠㅠ
17/02/17 11:52
수정 아이콘
신준섭의 플레이스타일에 대해 작중에서 주어진 정보가 너무 부족합니다. 각자의 뇌내망상이 모두 맞는걸로 하죠 흐흐 저는 페자 스토야코비치같은 3-4번이라고 생각하렵니다.
17/02/17 11:52
수정 아이콘
잘 부탁드립니다.
신준섭입니다.
센터입니다.
17/02/17 11:56
수정 아이콘
비실비실하게 보이는데
잘해낼수 있을까?
니나노나
17/02/17 12:55
수정 아이콘
깨끗한 슛폼을 갖고 있었다.
17/02/17 13:03
수정 아이콘
신준섭은 그때부터 하루 500개의 슛언습을 거른 적이 없다!!
17/02/17 12:13
수정 아이콘
사실 슬램덩크에서 12345번 딱딱 확실히 나눠진 팀은 북산밖에 없고 다른 팀은 그냥 무리뭉실 빅맨 - 포워드 - 가드 식이죠 상양처럼 1가드 4빅맨 팀도 있고...
R.Oswalt
17/02/17 12:19
수정 아이콘
JJ 레딕이나 웨슬리 매튜스 같이 3번 수비하는 가드인 줄 알았는데 의견이 분분했었군요.
Paul Pogba
17/02/17 13:30
수정 아이콘
저 선도 그리기 나름이죠
전호장을 pf로 묶어서 선 그릴수도있고
신준섭을 sg쪽으로 묶어서 그릴수도 있습니다

논란종결이다 뭐다 할건 아닌거 같네요
이게 게임 클래스도 아니고요
17/02/17 14:59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선수가 듀란트 같은 유형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냥 받아먹는 3점슈터면 기록이나 해남팀 실적이 설명이 안된다고 봐요. 작중 모습만 보면 거의 3점만 쏘는거 같으니 '믿고 있는'거지만요.
내일은
17/02/17 19:02
수정 아이콘
만화 상에서는 스팟 슈터지만 팀내에서 이정환 다음가는 스코어러 이고
고등학교 (어차피 무의미하지만) 저 사이즈로 스팟 슈터만 하는건 낭비고 이정환이 컷인 해 들어가면서 작전이 시작되는 해남 팀구성상 미드레인지도 좀 보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77563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22949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24161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05089
498704 [서브컬쳐] (후방주의) 붕스 중국 짝퉁 피규어 묻고 더블로 가!449 24/04/19 449
498701 [서브컬쳐] 만화 주술회전 독자들이 빡친 이유 [32] 무딜링호흡머신2245 24/04/19 2245
498693 [서브컬쳐] IGN 선정 일본만화 최고의 빌런 TOP 10.jpg [67] 오우거4720 24/04/19 4720
498684 [서브컬쳐] 버추얼 주의 / 나 하나 꽃피어 - 비쥬 / 요즘 자기 전에 듣고 자는 노래 [2] 물맛이좋아요1251 24/04/19 1251
498662 [서브컬쳐] 일본 여중생의 꿈 [13] 이호철5131 24/04/18 5131
498637 [서브컬쳐] 스타레일 치킨 콜라보 근황 [17] Cand3019 24/04/18 3019
498632 [서브컬쳐] [방구석매니아] 가르마의 장례식 기렌 자비 연설 [4] Silver Scrapes1837 24/04/18 1837
498615 [서브컬쳐] 키아누 리브스 소닉 3 참여 [11] 롤격발매기원2992 24/04/17 2992
498598 [서브컬쳐] 도라에몽 아니라고!! [12] 대장햄토리2781 24/04/17 2781
498589 [서브컬쳐] 건담, 불꽃놀이, 드론쇼 [2] 김삼관1901 24/04/17 1901
498578 [서브컬쳐] 세일러... [20] 공기청정기4807 24/04/16 4807
498527 [서브컬쳐] 9년만에 연재 재개하는 만화 [9] 공기청정기7329 24/04/16 7329
498512 [서브컬쳐] 란마1/2 근황 [26] 인간흑인대머리남캐5179 24/04/15 5179
498506 [서브컬쳐]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 건담 인기투표! [21] 된장까스1958 24/04/15 1958
498465 [서브컬쳐] 남녀 옷 갈아입기 교실점령전.manhwa [9] 렌야6285 24/04/14 6285
498430 [서브컬쳐] 존윅과 머스탱의 행방불명 [6] 카루오스4300 24/04/13 4300
498361 [서브컬쳐] [스포주의] 연재 30년만에 밝혀진 신이치와 키드의 관계 [17] 명탐정코난4321 24/04/12 4321
498345 [서브컬쳐] 마법소녀VS악의 간부 [4] 공기청정기3457 24/04/12 3457
498326 [서브컬쳐] [슬램덩크] 의외의 사기 캐릭터 [41] roqur5385 24/04/11 538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