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 랑의 1927년 작 <메트로폴리스> 中. '마리아'라는 인간의 짭퉁 버전 클론이 인간들을 현혹하는 씬입니다. 한껏 발정난 남성 관객들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는 것이 우스꽝스럽죠. 2분 3초 경 오케스트라가 사치스러울 정도로 화려하게 지원하는 가운데에 관객들의 눈동자들을 한 샷에 겹겹이 겹친 뒤, 이후 컷이 전환될 때마다 싱크로 딱딱 맞게 금관악기들이 울려 퍼지는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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