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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6 17:58
일본 갈때마다 느끼는건데 네가지 타입의 차만 있는 것 같아요
1.겁나 구닥다리 복고디자인(주로 택시) 2.네모네모한 차 3.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하고있는 차(프론트 그릴이 쓸데없이 화려함) 4.비싼차
17/01/16 21:21
그냥보면 잘 모르는데 실제 도로 달려보면 폭이 엄청 좁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중형취급받는것들 끌고가면 차선 밟고 다녀야될정도.... 그래서 다니는 차가 한정될 수 밖에 없고 오래된차도 별로 신경안쓰고 끌고다니는 것 같습니다
17/01/16 17:59
저도 이 영상처럼 트렁크 겸 좌석 공간으로 활용하는 차량에 대해 엄청나게 많이 생각해봤었습니다.
분명 저 뿐만아니라 차량 제작하는 많은사람들이 저런 생각을 했을텐데 실제로 적용된 차량은 많지가 않더라구요.... 왜일까요??
17/01/16 18:05
스타렉스급의 대형 RV는 굳이 저렇게까지 안해도 널럴~하니까요.
저렇게까지는 안돼도, 뒷좌석을 접어서 수납공간을 늘리거나, 앞뒤좌석을 펴서 누울 공간을 만드는건 스타렉스나 카니발도 됩니다. 일본이라서, 저런 작은 차를 패밀리카 용도로 사용할 생각을 하는 거겠죠... 우리나라엔 그런 수요가 적은거구요.
17/01/16 17:59
제가 저 차 보고서 탐나서 사이즈 재봤는데 경차 규격에서 좌우폭이나 높이는 맞고
차 앞뒤 길이만 11cm 인가 더 깁니다.. 국내 경차 기준은 대체 왜 이리 빡빡한지 모르겠습니다.
17/01/16 18:13
외국 소형차들이 경차로 인정받아서, 싸게 잘 팔리면 안되니까???
물론 위의 얘기는 농담이지만, 우리나라 자동차 관련 규제 법령 대부분은 현기차에 맞춰져 있다는게 공공연한 비밀이긴 하죠;; 예전에 하이브리드차가 허가가 안나다가 풀린것도 소나타 하이브리드 시판 이후였고, 전기차도 그렇게 될거고... 현재 오토파일럿 기능이 금지되어 있는데, 이것도 오토파일럿 탑재한 현기차가 나오면 풀리겠죠 뭐.
17/01/16 21:02
일본 경차 규격이 훨씬 빡빡합니다. 그리고 유럽같은 경우 정해진 경차 '규격'이 없어요.
현기차에 맞춰진 이유는 외국기업이 현대만큼 로비를 열심히 안하는것도 있지만 다른 자동차 업체가 한국 시장에 관심이 없어요. 1618cc 엔진을 그냥 내놓는 판국이니 관심도를 알만하죠.
17/01/16 18:56
경차 기준 완화해 준 것 아닌가요? 티코, 마티즈와 같이 800cc 미만으로 했다가 1000cc로 배기량 늘리고 치수 키우고...
다마스랑 라보도 경차잖아요. (찾아보니 일본의 경차의 기준은 660cc 미만, 전장 3400, 전폭 1480, 높이 2000 / 한국은 3600, 1600, 2000이네요) 사실 레이 정도만 해도 꽤나 넓게 공간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누나 차가 레이인데 공간 하나는 정말 잘 빼놨더군요.
17/01/16 18:19
일본 경차가 우리나라에선 규정상 대부분 경차가 아니죠.
우리나라 경차중엔 기아 레이가 이상할만큼 넓고 편하더군요. 심지어 일반사이즈 옷장이 실려서 당황했었습니다.
17/01/16 18:28
오사카 가서 느낀건데, 한국이 가족단위 차량이 SUB라면 일본은 소형 밴이더군요.
오사카 조코엔 주차장에 있는 차들을 주욱 봤는데 SUB는 없더라구요. 썸네일의 차는 소형 밴이 아닐까....라고 생각이 드네요.
17/01/16 18:56
제가 08년도에 첨 혼다피트 보자마자 반해서
여전히 혼다 헤치백을 타는 이유입니다 일본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기술력은 인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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