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1/11 22:27
예전에 다큐가 있었는데 BBQ는 엑스트라 버진 100% 인가로 튀긴다는데
올리브유는 튀김에는 못쓰는 기름이라 이게 사기냐 아니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올리브유를 흔히 쓰는 곳에서는 저게 이상 할 수도 있죵
17/01/11 22:36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80도여서 기름이 먼저 타버리기 때문에 절대로 튀김용으로 쓸 수 없는 '튀길 수 없는 기름'이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라는 명칭은 다른 것들이 첨가가 안 된 것이라는 뜻이므로 조금이라도 다른 것들을 첨가한다면 엑스트라 버진이라는 말은 빼야 한다.
소비자TV 제작진이 BBQ 오일을 수거해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의 전문가 분석을 의뢰한 결과, BBQ 오일은 수 차례 정제 과정에서 사용된 약품과 기타 첨가물로 인해 산도가 떨어졌으며, 엑스트라 버진도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BBQ 측은 정제유나 혼합유가 절대 아니며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올리브 오일이라고 반박했지만, 이에 대해 어떠한 특허 인증도 받지 않았음이 확인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엑스트라 버진을 원료로 한 올리브 오일을 사용한다며 광고하는 상황.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충분히 허위·과장 광고로 인정된다"며 쐐기를 박았다. BBQ 측의 주장대로 '발연점이 낮은 올리브유의 특성상 과육을 제거하고 발연점을 210도로 높이는 특수기술을 사용해 튀길 수 있는 용도로 개발했다'면 이미 올리브유가 아닌 전혀 다른 형태의 기름인 것이고, 애초에 올리브유에서 과육을 제거해버리면 올리브유의 속성이 없어진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가 아니라고 스스로 인정한 셈. 또한 건강상 해롭지 않다고 주장했지만 건강에 좋은 올리브유도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치킨'이라는 카피 문구도 모순. 하지만 결국 당한 사람만 호구다 라는 군요 나무위키 펌
17/01/11 23:16
80도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정말 발연점이 80도라면 아무 요리로도 사용 불가능할 것입니다.
특히 100도로 끓는 파스타 면수에 올리브유 넣는다는 발상은 불가능하겠지요. 대체로 150도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7/01/12 05:45
위키피디아 찾아보니까 발연점이 200도 근처는 되네요.
튀김온도가 대체로 160-180 도 사이니까 튀기는게 가능할거같긴 하네요 Olive oil Extra virgin 190°C Olive oil, high quality (low acidity) Extra virgin 207°C
17/01/12 06:03
200도 근처가 되는 올리브유는 가져오신 내용 대로 매우 고급이거나,
혹은 정제되어 산가(acidity)가 조정된 올리브유입니다. 190도까지 나오는 것도 한국 기준으로는 상당히 높은 품질을 가져야만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3L에 1~2만원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150도~170도 정도로 보시는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17/01/11 22:42
BBQ의 이스포츠 후원이 전혀 예상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나요
돈들여 후원하는데 올리브유가 사기냐 아니냐는 논란이 수면 위로 불거졌네요 이러다 후원 발 빼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17/01/11 22:43
근데 뭔가 풍미가 좋긴합니다. 건강에 좋은지 안좋은지는 둘째치고...
프라이드는 비비큐가 제일 맛있긴해요. 개인적으로 회장이 불호라서 안사먹긴하지만...
17/01/11 22:45
올리브유중에서도 엑스트라 버진, FFA가 충분히 낮은애들을 튀김용으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그리스에서 사온 FFA 0.2짜리로 튀김은 아니고 볶음용으로는 써봤는데 충분히 맛나더라고요. 참고자료: https://namu.wiki/w/%EC%98%AC%EB%A6%AC%EB%B8%8C%EC%9C%A0#s-3.5
17/01/11 23:37
참기름은 튀김유로 이상한것은 아닙니다
조선시대에는 참기름으로 닭을 튀겼고 일본 고급 튀김집에서는 참기름으로 튀김을 하죠 가격이 문제지 맛은 더 좋습니다 올리브유랑 비교할건 아닌것 같네요
17/01/12 00:05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나 참기름은 튀김 유보단 향미 유로 많이 쓰이죠. 가격도 가격이겠지만 둘 다 끓는점이 160도 부근입니다. 온도조절 힘들죠.
치킨 튀기려면 160 도는 나와야 하는데 저 기름들은 160도에서 산화되죠. 그럼 낮은 온도로 튀겨야 되는데 확실히 별로죠. 그리고 온도 조절 잘 했다 쳐도.치킨 한 마리 넣으면 기름 온도 순식간에 20~30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다시 올려야 되는데 다른 기름과는 달리 불안정적이죠. 뭐 기름도 한 번 쓰면 버려야 되고요. 그래서 소량튀김이나 야채튀김으로는 가끔쓰죠.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참기름으로 치킨을 튀기는 건 분명히 사람들에게 의문을 가지게 하는 행위인데 이상한 소리 하시네요.
17/01/12 00:17
들기름은 160도
참기름은 177도 정도입니다 튀기는데 지장은 없겠죠 물론 참기름으로 닭튀김을 한다는건 조선시대의 이야기란거고 지금 하지 않는 이유는 가격적인면이 문제죠 프랜차이즈에서 쓴다는 이야기는 없었는데 이상한 소리하는 사람이 되었네요?
17/01/12 00:21
프랜차이즈가 아니에요 그리고. 가격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관리가 힘들고 온도조절도 힘들고 종합적으로 힘들어요
올리브유도 똑같아요. 올리브유도 160도에요. 올리브유도 비싸서 튀김유로 안 쓰는 거예요 참기름이랑 이유 똑같아요. 올리브유도 마찬가지로 호텔에서튀김 올리브유로도 써요. 외국인들이 버진 올리브유로 튀김을? 하는이유에 가격도 포함돼있어요.
17/01/12 01:02
애초에 처음 댓글에 쓰신
"참기름도 어찌저찌하면 튀김유로 쓸 수 있을지 모르죠"라고 하신 부분을 가지고 KISS님이 말씀하신 것 같은데, 두번째 댓글부터는 갑자기 프랜차이즈 얘기하시면서 논점을 트시는걸로 보이네요. 그냥 첫 댓글에 첫 문장만 쓰셨으면 납득할만한 이야기긴 합니다. 별개로 참기름은 일본 전통튀김에서도 쓰이고, https://livejapan.com/ko/article/a0000067/ 조선시대 음식서적에도 참기름으로 닭을 튀기기도 했다는 기록도 있나보네요.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167194#cb
17/01/12 01:35
올리브유도 참기름과 마찬가지로 양식에서 튀김유로 계속 쓰이고 있습니다.
참기름이 튀김이 안된다는게 아니라 일반적이지 않다 라는 의미로 쓴겁니다.
17/01/12 01:32
누가 불가능하고 했나요???
지금 호텔에서는 올리브유로 해시브라운이나 간단한 야채튀김도 튀기고 있는데요 상식적으로 잘 안쓰인다 라는 의미로 쓴건데. 뭐 참기름은 가능 올리브유 불가능 이런 생각하시는 건가요?
17/01/12 01:33
그래서 댓글 흐름이 이상하게 갔다구요. 누가 머라 했나요? 쟤들 입장에서는 나물에 참기름 치듯, 샐러드에 드레싱하는 오일로 튀김을 한다니깐 황당해 하고 있다는 말씀 아닌가요?
17/01/12 01:42
쟤들이 평소에 뿌려먹는 올리브유는 튀김 안 되는 거 맞아요. 다른 댓글들에서 계속 언급되고 있네요.
https://pgr21.co.kr/?b=10&n=298981&c=3908441 https://pgr21.co.kr/?b=10&n=298981&c=3908453 https://pgr21.co.kr/?b=10&n=298981&c=3908519
17/01/12 02:38
네. 그 엑스트라 버진 중에서도 FFA가 0.1~0.2% 미만인 최고급 올리브유는 오히려 Pure보다도 튀김 및 요리에 적합하다고 댓글 링크에 있네요. 보통의 올리브유가 아니고요;; 인턴 때 좋은 올리브유를 썼나보네요. 역시 호텔...
17/01/11 23:35
튀길 순 있어요
튀길 '수는' 어짜피 엑스트라버진도 아니고 끽해야 올리브 일부 함유된 합성유 아닐까요? 리얼엑스트라버진을 튀김용으로 쓰면 치킨 한마리에 얼마를 받아야 ㅡㅡ
17/01/11 23:42
https://www.youtube.com/watch?v=h15-GD-ihtY
유명 쉐프 고든램지가 스테이크 굽는 레시피를 보면 매우 높은 온도의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연신 부어가면서 스테이크를 몇"분"간 굽지요... 그외에도 많은 쉐프들이 스테이크 구울 때 올리브유를 씁니다. 당장 제이미 올리버, 최현석 등도... 물론 최셰프 말대로, 이걸 하려면 산가 정제된 퓨어 올리브유를 써야 합니다. BBQ도 자기네들 말로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쓴다고 하지만, 실상은 산가 정제 올리브유라고 보시면 됩니다. 엑스트라 버진으로 이런 요리를 하려면 정말 비싼 걸로 써야 됩니다. 국내에서 3L에 1만원 하는 그런거 말고... (북미나 유럽권엔 퓨어 올리브유가 따로 없으니 단가가 높은 엑스트라 버진을 쓰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17/01/12 06:11
결론 : 안되는건 아니지만 저들이 먹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로는 굳이 그 기름으로 튀길 필요도 없다!죠. 솔직히 향이 진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로 튀김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