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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01 13:15:04
Name ik09
Subject 지니어스 게임: 자 이제 지니어스를 보여줘
제가 지니어스 게임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건 먹이 사슬게임입니다.
대충 슬쩍보기에도 흥미로워보였지만
시간을 내서 지니어스 게임을 시청할 정도는 아니라
그냥 지나쳣는데, 얼마전에 하도 이슈가 되길래 날잡고 1~4화를 정주행했습니다.

그런데 1화부터 제가 상상한것과는 다른방향으로 흘러가더군요.
제가 상상했던 먹이사슬 게임은, 각자의 서식지가 정해져있고
그 서식지로 돌아와야한다는 단서라던지
혹은 어느 지역에서 누가 잡아먹힌다던지에 대한 단서를가지고
서로 누가 어떤 동물인지 눈치싸움을 해가며 게임을 진행하는것이라 생각했는데
게임 시작하자마자 전부 자신의 누군지 밝히면서 시작하더군요.
이쯤되면 지니어스 게임이 아닌 뽑기수준입니다. 좋은거 뽑은사람이 이기는

이 게임에서 제대로된 전략을 발휘한 사람은 단 두명밖에 없습니다.
굉장히 기초적이긴 하지만 최대한 많은 피식자를 잡아먹어서 사자를 굶기겟다는 전략을 짠 홍진호
쥐를 자신의 비상식량으로 달고다니겟다는 진실의 아이콘
나머지는 그냥 아무생각도 없이 게임에 임했죠.

4화까지 지속되는동안 두뇌가 사용되는 장면은 거의없더군요.
물론 특출나게 멍청한 몇명은 보이지만요.
과연 지니어스는 언제쯤 나타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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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1 13:16
수정 아이콘
두뇌를 쓰기도 전에 배신이 난무해서...
Piltover
14/01/01 13:21
수정 아이콘
제작진 의도에 따라 시즌 초반부는 팀전 & 정치게임입니다. 아직 좀 있어야 될 껍니다.
14/01/01 13:26
수정 아이콘
PD 인터뷰에서 중후반엔 개인전 역량에 중점을 둔 게임이 많이 나올 거란 얘기가 있었으니 기대해봅니다.
찌질한대인배
14/01/01 13:27
수정 아이콘
참 안타까운게 정치게임이 초반에 집중되다 보니까 개인능력을 발휘할 사람들이 먼저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드네요. 재경을 제외하면 개인적 능력이 남은 출연자들 몇몇 보다 뛰어날 것 같은데요. 쩝;;
14/01/01 13:30
수정 아이콘
시즌 1에서도 그랬었죠 ㅠ.ㅠ 그때도 2회전에서 떨어진 김민서 빼면 다들 개인전에서 한가닥 할 것 같은 플레이어들이 초반에 우수수....
찌질한대인배
14/01/01 13:32
수정 아이콘
그래서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성규는 정말 완소캐릭이네요. 이번엔 누가 과연 그런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14/01/01 13:31
수정 아이콘
뭐 지금까지 떨어진 사람들 중 개인전 능력이 뛰어나다고 보이는건 남휘종?? 정도밖에 안보여서

남휘종도 사실 수를 제대로 못읽었죠

이다혜는 딱히 뭘 했는지 보여준게 없고 재경은 병풍 이은결도 뭐 딱히...


1기에는 이준석, 차민수는 확실히 아쉬운 멤버였는데 2기에서는 남휘종?정도말고는 아직까지 아쉬운 플레이어는 없네요
찌질한대인배
14/01/01 13:34
수정 아이콘
적어도 현재 상황을 보면 노홍철이나 은지원보다는 남휘종이나 이다혜가 잘할 것 같은 느낌이 전 드네요. 이은결이나 재경은 기대도 안하지만요. 크크 사실 홍진호나 이상민 제외하면 딱히 보여준 게 없다보니 판단 하기 힘든것도 사실이고요.
뱃사공
14/01/01 15:0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도 두뇌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죠. 계산능력이 빠른 것만 지니어스인 건 아니니깐요.
14/01/01 18:09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게임 자체가 게임을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살아남는 것이 목적이니까요.
그러기엔 게임 이해보다 게임 내 인맥, 정치상황, 배신 여부 등에 집중하는 것이 핵심에 더 다가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게임 백번 이해해봤자 - 뭐, 유리하긴 하겠지만 - 적대감 일으켜서 데스매치 지목되거나, 게임하다 배신당하거나 하면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그게 더 멍청한거죠.
사람이 점점 줄어들면 정치적 요소가 적어질테니, 그 때는 자연스럽게 게임의 역량이 중요해질테구요.
14/01/01 18:39
수정 아이콘
냄새 잘맡고 분위기파악하며 살아남는것도 지니어스의 요건이 아닐까요. 펜대 잘굴리는 지니어스와는 다른
라라 안티포바
14/01/02 00:10
수정 아이콘
사실 생각해보면 시즌1도 콩픈패스, 성규-홍진호 전략윷놀이 데스매치, 5:5게임 홍진호 손등 제외하곤 그렇게 지니어스한건 없었어요.
거기에 결트키로 활약한 최정문 이준석의 결합게임정도...

다만 현재 많은 사람들의 분노엔 이러한 지니어스의 실종에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닙니다.
정치도 지니어스하게 해야지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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