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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12 15:34:41
Name aurelius
Subject 사상 첫 추경시정연설, 문재인 정부의 대국민 호소
전문은 아래 링크 참조
http://news.nate.com/view/20170612n22285?mid=n0202
===============================================

대통령이 금일 국회를 방문해서 26분 가량 추경을 요청하는 시정을 했습니다.
헌정 사상 최초의 추경시정연설이며 아울러 최로 PPT를 자료를 활용한 연설이라고 합니다. 

키워드는 '청년', '일자리', '계층, '복지'입니다.

먼저 형식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상당히 세련된 연설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핵심주장을 나열했고 
시각적 자료를 적극 활용하면서 흡사 대기업 프레젠테이션을 연상케 한 연설이었습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추경이 필요하고 또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국가)이 수술(개혁)을 앞두고 별도의 마취제나 안정제를 투여받지 않으면 쇼크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과거의 자유방임주의자Laissez Faire들의 해법은 요즘 화제가 되었던 "안아키"의 해법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약을 쓰지 않고도 건강하게 자라면 베스트겠지만, 현실적으로 약을 쓰지 않을 수 없고, 
자체적인 면역력(보이지 않는 손)으로 이겨내길 기대하면서 아무일 하지 않는 것은 정부로서는 직무유기겠지요. 

이번 조치로 국민경제가 한층 더 안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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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인나
17/06/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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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멋지던데요
삐니키니
17/06/12 15:37
수정 아이콘
자유당 정우택대표가 임팩트없었다라고 평했던데 도저히 깔 건덕지를 찾을수없는 맞는말 대잔치 였다로 해석하면 되는거 아닐지...
박용택
17/06/12 15:40
수정 아이콘
또 잤나 보네요 크크
삐니키니
17/06/12 15:42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하태경의원이 잤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크크
겁나빠른거북이
17/06/12 15:38
수정 아이콘
진짜 역대급 대통령 행보네요. 끝까지 응원할 생각입니다.
한길순례자
17/06/12 15:39
수정 아이콘
역대급이었습니다. 응원하고 또 응원합니다!
17/06/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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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을 지지하든 지지하지 않든 내용적으로는 흠잡을데 없어보입니다
세금이 이렇게 쓰인다면 쌍수들고 환영해야죠..
꽃이나까잡숴
17/06/12 15:43
수정 아이콘
100프로 완벽한 정책같은게 존재할리 없죠. 일자리 문제 해결 등을 위해 할수 있는건 다 해보겠다는데 반대를의한 반대로 발목잡지 않았으면....
17/06/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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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8006727
국민의당 김동철 "文대통령 시정연설, 형식은 파괴했지만 내용은 그대로"

그럼 일자리 늘리자는 얘기를 하는데, 무슨 얘기를 할까?
대청마루
17/06/12 15:48
수정 아이콘
ppt 도 정말 세련되게 잘 만들었더라구요. 감성을 자극하면서도 딱딱 필요한 것만 깔끔하게 정리한, 모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거 같습니다.
게다가 처음부터 박근혜정부가 증세 많이 해놔서 추가 증세나 국채발행 할 필요 없다고 야당의 레파토리마저도 차단. 지난 박근혜 정부땐 복지도 안했는데 빚이 늘어났는데 대체 얼마나 해쳐먹은건지 하아...

[국민들은 버틸 힘조차 없는데 기다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국민이 힘들면 지체 없이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국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그게 정부고, 그게 국가라는 판단으로 편성한 예산입니다.] 가 이번 연설의 최고 명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표절작곡가
17/06/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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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글씨 그 말에 어찌 반박을.....?
이번 다이토료 참 무섭네요~~
상대방 퇴로까지 다 차단..!
17/06/12 15:48
수정 아이콘
대통령 : 흐흐 조를 잘만났다
아시안체어샷
17/06/12 15:57
수정 아이콘
야 ppt는 너희가 좀 만들어 주라 발표는 내가 할게..
표절작곡가
17/06/12 17:2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발표라도 해주니
먹튀는 아니네요~??
아라가키
17/06/12 15:50
수정 아이콘
사퇴하세요 아주머니 그분은 콜콜 잘도 주무시더군요..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류겐
17/06/12 15:53
수정 아이콘
야당을 완전히 외통수로 몰아넣는 전방위적 포석이었다고 봅니다. 대통령이 직접 국회에 와서 국민을 위해 이렇게까지 진정성 있게 도와달라고 했는데도 여전히 반대하기....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명분이 대통령과 여당쪽으로 계속 쌓이고 있어요.
아이오아이
17/06/12 15:54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총선이 3년이나 남은게 이가 갈립니다.
우리 지역구도 허구헌날 헛소리질만 하던데 매번 지가 뭘 했다고 자랑하는 핸드폰 번호로 이따위짓 하라고 링크랑 함께 두번정도 보내니 그 뒤로 연락도 안오네요. 차단했나봐요.
하심군
17/06/12 16:00
수정 아이콘
뭐...졸만 하긴 하더군요. 연설하는동안 안들려 안보여 하면서 박수도 안치고 해야하는데. 근데 민주당이 야당이었을 때 어떻게 했더라...
미네랄배달
17/06/12 16:02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781391
박주선 "文대통령 추경연설, 겉은 화려하나 알맹이 없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781478
바른정당 "文시정연설, 소통의지 긍정적…추경엔 반대"

한국당은 아예 불참했고.

........하, 진짜 총선 3년 남은게 한이네요.
내년 지방선거라도 압도적으로 이겨야 하는데.
17/06/12 16:06
수정 아이콘
PPT 아이디어 정말 좋더군요. 오늘 추경연설 내용을 보면 야당이 반대하기 참 난감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년 여성 어르신 표적 정책에 지자체 예산까지 포함하는지라 이거 반대하면 여론전 자체가 불가능한 지경이죠. 야당은 일정 명분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명분을 줄 생각 자체가 없.... 야당 입장에서는 정말 가혹한 이지선다가 기다리고 있습죠.
하심군
17/06/12 16:1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문재인 대통령에게 당한(?) 박지원 대표나 안철수 전 대표가 이런 식으로 당했죠. 야당은 지금 숨도 못쉴정도로 갑갑할 겁니다. 박지원 대표나 안철수 전 대표는 탈출이라도 했지 이제 대통령한테 탈출하려면 나라를 탈출 할 수 밖에 없거든요.
호모 루덴스
17/06/12 16:10
수정 아이콘
야당이 일자리추경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도 일리가 있습니다.
공무원임용과 같이 30년 넘게 비용이 지출되는 것은 내년도 본예산에 하는것이 맞기는 하죠.
원래 추경이라는 것이 바른정당에서 지적하는 것과 같이 단기목적으로 위해서 하는 것이니까요.
후마니무스
17/06/12 16:22
수정 아이콘
공무원 비용이야 올해 우선적으로 임용 할 경우 추경으로 올해것만 먼저하고
나머진 내년에 예산안에 포함시키면 되지 않을까요?

올해 무리해서 공무원들을 추가적으로 뽑는게 퍼포먼스로 보일수는 있지만, 조금이라고 빨리 청년일자리문제를 해결하는 게 급선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라도 , 올해 공무원 임용을 늘리는 게 좋다고 봅니다.
17/06/12 16: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국민 세금 퍼부어서 공무원 늘리는 것이 일자리문제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요?
그 공무원이 월급받는 만큼의 가치를 창출한다면 모를까, 그저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시킬 필요도 없는 일을 시키며 돈을 준다는 건 별로..
바다코끼리
17/06/12 16:28
수정 아이콘
제일 많이 하는 오해를 하시는 거 같네요. 단순 사무 공무원이 아니라 소방관, 경찰, 군무원, 공공복지사들 위주 채용입니다.
17/06/12 16:32
수정 아이콘
일반 공무원이 아니라 국민 건강/복지/안전/교육에 관련된 공무원 숫자를 늘리는겁니다.
그것도 인원이 충분한데 과잉으로 뽑는게 아니라 턱없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형식이에요. 소방공무원이나 복지공무원은 너무 부족해서 오래전부터 증원에 대한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17/06/12 16:48
수정 아이콘
일손이 부족해서 필요한 사람을 뽑는거야 물론 좋은 일이죠.
후마니무스님은 청년일자리 해결을 위해 공무원 뽑는다고 하셔서 거기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던 것입니다.
후마니무스
17/06/12 17:00
수정 아이콘
네. 단순 일자리 해결을 위해 공무원을 늘리는 건 지양해야할테지요.
그러나 오늘날의 현실을 보건데,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가 되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또한, 문재인대통령이 추구하는 공무원확대 방안은 사회복지나 경찰, 소방공무원 등으로 사회에 필요한 이들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한시라도 빨리 공무원 수를 늘리는 것은 시급하고 이를 위해서 추경을 하는 것이 타당성을 갖는다고 저는 봅니다.
17/06/12 16:38
수정 아이콘
소방직 사회복지직이 [그 공무원]이라고 간단히 얘기할 정도로 가치 없는 직종은 아닙니다..
써니는순규순규해
17/06/12 16:40
수정 아이콘
시킬 필요가 있는 시키기 위해서 뽑는거니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17/06/12 16:42
수정 아이콘
시킬 필요가 없는 일이 아니죠. 지금도 사람이 모자라서 2.5교대같이 열악하게들 일하시던데요...
17/06/12 16:43
수정 아이콘
음 일선 지자체 공무원들이 가치없다고 비하 당할정도로 일을 못했으면 지금 이렇게 굴러가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일잘하는 공무원만 있는건 아닙니다만은 적어도 소방공무원들은 칭찬받아 마땅한 분들이 훨씬많습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7/06/12 16:4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저는 일자리 운운은 일종의 프로파간다 내지는 약간의 눈속임/눈높이 설명으로 봅니다. 이 건은 본질적으로 일자리 정책이 아니라, 나라가 기본적으로 갖추었어야 할 공공서비스를 정상 수준으로 보강하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원칙적으로 봤을 때 일자리 정책보다 더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스타본지7년
17/06/12 16:48
수정 아이콘
연설 제대로 듣긴 하셨어요?
다다다닥
17/06/12 17:28
수정 아이콘
다른 직렬은 모르겠는데, 사회복지, 교정, 소방공무원 같은 현장직은 물론이거니와 근로감독관과 세무직과 같은 행정직도 정말 힘들게 일합니다. 외부에선 단순히 고용률 몇 프로 띄우는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 근로를 제공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덕베군
17/06/12 19:32
수정 아이콘
이제껏 세금으로 강도 파고 순시리도 해먹고했는데 안될꺼까지야...
독일같은 복지는 좋아하면서 우리가하면 국민 버릇 없어 진다는 논리는 언제나 나오네요
일부 부도덕한 고위 공무원도 있긴하지만 남의 월급 가치를 운운하시다니
본인은 월급의 가치를 충분히 창출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7/06/12 20:27
수정 아이콘
저는 일자리 해결을 위해 공무원 늘리는건 아니라고 했을 뿐이고, 그 부분은 원글님도 동의하셨는데
그걸 대체 어떤식으로 읽어야 "복지는 좋아하면서 우리가 하면 국민 버릇없어진다"라고 읽힐 수 있는지 신기하네요.
참으로 기상천외한 독해력이십니다. 아니면 그냥 시비를 걸고 싶으신 할일없는 분이신가요?
17/06/12 20:29
수정 아이콘
이제껏 강도 파고 순시리도 해먹었으니 문재인도 비슷한 짓을 해도 되나요?
17/06/12 20:37
수정 아이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이 '강도 파고 순시리 해먹은것'과 비슷한 짓이 되는거군요
덕베군
17/06/12 20:50
수정 아이콘
최순실과 문재인대통령이 비슷한 수준이었군요
이 많은 댓글 안보시나요? 어디서 독해력 운운입니까
보고 싶은것만 보면서 사시네요
아재리너스
17/06/12 17:30
수정 아이콘
올해 우선적으로 채용 할 공무원의 경우
완벽하게 부합하는 목적으로 (공무원의 긴급한 채용) 설정된 예비비 500억이 준비 되어 있어서 사실 공무원 비용은 추경에서 얘기할게 아니긴 합니다.
17/06/12 16:23
수정 아이콘
근데 뭐 딱히 이걸 반대할수도 없는게
당장 사람이 부족한것도 맞거든요.
소방공무원과 사복지직쪽은 벌써 오오래 전부터 인원이 부족하다고 아우성이었고 각종 사회적이슈와 복지 그리고 안전에대한 경각심이 늘면서 충원은 언젠가는 해야하는건 사실이에요.
그러니까 문정부는 언젠가는 충원이 필요하니 당장 실업률도 해결할겸 빠르게 추가하자는 입장인데 반대할 명분이 너무 약해요.
어차피 외통수 몰렸습니다. 계속 반대할수 없을겁니다.
박용택
17/06/12 16:25
수정 아이콘
소방공무원은 모르겠는데, 사회복지쪽 지인에게 얘기 들어보면, 정말 거기도 상상 이상의 지옥이더라구요. -_-;
헬조선 불반도 중 어디가 지옥이 아니겠냐마는 거기는 악마들의 삼겹살 불판 중 하나일겁니다.
인원 충원만 되도 좀 나아질거라 봅니다.
켈로그김
17/06/12 16:28
수정 아이콘
웃으면 안되는데...;;; 악마들의 삼겹살불판;;;
17/06/12 16:30
수정 아이콘
전 지인들이 공무원들이 많아서 친구놈들도 공무원이 좀 되고하다보니 건너듣는게 정말 많은데 딴 직급은 몰라도 사복지직은 공무원중에서도 헬오브더 헬입니다. 일선으로 나갈수록 일은 넘쳐나는데 사람은 부족한경우가 너무 많고..
소방쪽도 다를게 없어요. 소방쪽은 사복지보다 훨씬 더 문제입니다. 저긴 위험에 직접 노출되고 거기에대한 안전장치가 너무 부실해서..
황약사
17/06/12 17:16
수정 아이콘
사회복지 공무원의 복지부터 걱정해야 할 판입져;
arq.Gstar
17/06/12 17:37
수정 아이콘
어휘학원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이분 채소 두보
지바고
17/06/12 16:24
수정 아이콘
원래와 같은 시기에 치뤄진 대선이 아니었으니까요.. 이미 503이 편성해놓은 예산을 그대로 쓰라는 말밖에 안되지 않나요. 추경은 말그대로 추가적인 예산이지 그게 꼭 단기적이어야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특히 이런 케이스에서는.
케세라세라
17/06/12 16:37
수정 아이콘
정말 가장 공감가는 댓글입니다.
호모 루덴스
17/06/13 12:14
수정 아이콘
그렇게도 볼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보수적인 입장에서는,
아주 긴급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원래 목적에 맞추어서 예산은 편성되어야한다고 봅니다.
박근혜정권에 대해서 불만인 것중에 하나가 매년 추경을 편성하는 것이었죠.
매년 추경을 편성하는 것은 추경의 원래 목적을 무시하고 타목적을 위해서 남용하는 것과 같으니까요.
지바고
17/06/13 12:4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원래 추경의 목적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가 긴급한 상황인지는 좀 의견이 다릅니다. 이런 상황이 긴급한 상황이 아니면 어떤 상황이 긴급한 상황인가요. 보궐로 뽑힌 대통령에게 6개월을 손빨고 있으란 얘기말고는 안되죠. 이번 추경은 원래 목적을 무시하는게 아니고 이런 상황 자체를 위해 추경이 있다고 봅니다.
호모 루덴스
17/06/13 13:00
수정 아이콘
저는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고 봅니다.
추경을 하는 경우가, 경기침체가 되어 경기활성화가 필요한 시점, 그리고 재난등이 발생하여 급히 필요하게 예산이 필요한 시점인데,
지금은 그 둘다 아니라고 봅니다.(지금은 경기가 회복하는 시점이죠.)
그래서 저는 굳이 추경을 해야하나 하는 입장입니다.
만약에 추경을 한다면, 대우조선해양사태로 빚어진 조선업계 구조조정을 위한 비용정도로 봅니다.
이 경우는 추경의 목적에 부합하니까요.
일자리추경은 남용에 가깝다고 봅니다.
17/06/12 18:54
수정 아이콘
호봉제가 문제이지 직급제로 하면 엄~청나게 비용문제가 감소합니다.

직급제로 개혁하면서 호봉제로 비싼 베이비부머세대 공무원들 은퇴하고 그 호봉제 비용으로 직급제 신규공무원 몇명을 더 뽑습니다. 비용을 따지려면 호봉제 부터 비판하는게 옳다봅니다.
호모 루덴스
17/06/13 12:18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전 호봉제에 대해서 반대합니다.
극단적으로 모든 공무원을 무기계약직으로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하는 생각도 합니다.

우리나라가 공무원이 직급제이었다면, 위와같은 우려는 훨씬 덜하겠지요.
하지만 현재는 호봉제입니다. 당연히 추가적으로 늘어나는 비용을 반드시 고려해야합니다.
17/06/13 16:17
수정 아이콘
그 비용을 왜 부담해야한다고 생각하니요? 간단하게 직급제 시행을 전제로 하고 통과시켜도 될텐데요?
직급제 실행에 대해선 별 관심도 없으신듯한 내용에서 비용만 강조하니 필요한 인력증가에도 부정적으로 그냥 비난으로만 보이네요.
민간도 아니고 공무원입니다. 국가에서 밀어붙였을때 끽소리 못할 사람들이 공무원입니다. 단체 사표써도 문제없는게 그 직급제로 바껴도 공무원하겟다는사람들이 줄지어 대기중인 현실이고요.
비용타령 전에 비용을 아껴보고 정말 해도해도 안될때 비판하는게 진짜 비판적 시도일텐데요.
17/06/12 16:3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소방이랑 사회복지직은 당장 추경편성해서 늘려야죠. 여긴 공무원이 일을 못견뎌서 죽어나가는 곳인데요.
17/06/12 16:41
수정 아이콘
靑, 정우택 차담회 불참에 "끝까지 한국당 믿는다"

한국당 “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 ‘밀어붙이기 의지’ 통보…아연실색”
순수한사랑
17/06/12 16:44
수정 아이콘
이니 하고싶은거 해
어랏노군
17/06/12 16:46
수정 아이콘
참.. 야당이라는 곳에서 내놓은 논평 보면 기가 차네요.
전직 대통령이셨던 분은 어떻게 하셨는지 기억도 안 나시나보네요.
아무리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지만 정도껏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장경아
17/06/12 16:53
수정 아이콘
이니 야당한테 미안한 맘도 없나 보네요 진짜 죽어라 죽어라 하네요
후마니무스
17/06/12 17:04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의 자유는 경제적인 자유만을 말하는 걸겁니다.

기득권층의 자유만을 대변하는 그들의 자유, 이제는 한국에서 사라져야 할 자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불평등을 없앨 수는 없지만, 정치가 이를 용인하는 것은 정치의 길이 아닐것이기에 그렇습니다.
페로몬아돌
17/06/12 17:17
수정 아이콘
인사에서 좀 거시기 했는데 이번 시정 연설은 최고네요.
엔조 골로미
17/06/12 17:30
수정 아이콘
야3당이 수준을 보여줄수록 지지도는 더 견고해지겠죠 어제 인사 논란도 그렇고 문재인정부가 다 잘하는건 아니지만 잘하는 부분은 확실한데 야3당은 잘하는 부분이 거의 없어보이고 잘못하는 부분은 너무나도 확실히 보이죠
르웰린수습생
17/06/12 17:33
수정 아이콘
시정연설 꼼꼼하게 들어봤는데 이번 추경안을 반대하는 건 일자리 위기나 민생 따위 내 알 바 아니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되겠더군요.

야당은 제발 똑바로 좀 했으면 합니다.
세비 받아먹고 하는 게 징징거리기와 생떼밖에 없어요.
국민 세금 퍼붓는다는 말은 이 사람들한테 써야겠습니다.
새강이
17/06/12 17:36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대통령님
17/06/12 17:41
수정 아이콘
과연 저런 연설을 듣고도 야당이 계속 반대를 외치며 버틸 명분이 있을까 싶었는데..
제가 야당들을 너무 과소평가 했었나 봅니다.
나라에 아무 도움 안되는것들..
저러다 완전 망해봐야 정신을 차리지.
황약사
17/06/12 17:46
수정 아이콘
PPT를 들고 와야만 했겠죠...그냥 말로만 하면 기레기들이 자막과 편집으로 어떤 장난질을 해댈지 모르니.......
파이몬
17/06/12 21:20
수정 아이콘
아 그런 이유가..
틀림과 다름
17/06/12 22:52
수정 아이콘
제가 그걸 댓글로 적을려고 했는데 늦었군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6/12 18:09
수정 아이콘
저거 ppt 팸플릿 보세요들. 엄청 깔끔하게 잘 만들었더군요. 내용 자체도 굉장히 접근성 높고 이미지 위주로 무슨 영업/마케팅쪽 사내 프리젠테이션 느낌입니다
갈길이멀다
17/06/12 18:47
수정 아이콘
네이버출신 홍보수석의 작품이려나요? 크크
tjsrnjsdlf
17/06/12 18:19
수정 아이콘
점점 총선이 너무 멀리있다는게 불길할 뿐입니다. 자한당은 차라리 이해 갑니다. 여기 지지자들은 지금처럼 자한당이 해주길 바랄겁니다. 바른당도 약간은 이해가요. 바른당이 민주당 도와줘봐야 좋아할 민주당 지지자들은 선거에선 바른당에 표 안줄 사람이 99%입니다. 가장 의아한건 국민의당인데, 여긴 지선따윈 버리고 가는 분위기인듯 하네요. 호남이 뭐라고 하든 상관 없고, 자한당까지 지지율 오르는 구도에서 혼자 지지율 떨어져도 신경도 안씁니다. 지지율이 대체 얼마나 긴시간 줄창 우하향으로 떨어지는지 모르겠는데, 이 긴 추세속에서 계속 떨어져도 이 모든 여론조사는 구라거나 여론은 곧 반등할것이다 수준의 인지부조화만 일으킨지 오래죠.

이렇게 미래를 전혀 안보고 작정하고 방해하니까 생각보다 대응이 까다롭네요. 총선은 너무 멀고, 지선은 신경도 안쓰는것같고. 국회의원이 선거와 여론을 이렇게 신경 안쓰는것도 참 새롭네요.
돌돌이지요
17/06/12 18:25
수정 아이콘
이와 별개로 반기문 전 총장이 강경화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422&aid=0000260860

왠지 야당들은 이 역시 무시할 것 같기도 하지만
네잎클로버MD
17/06/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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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 폰트가 참 예쁘더라구요..
달토끼
17/06/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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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영상 없나요? 보고 싶은데....
달토끼
17/06/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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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드
17/06/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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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 관련 업종인지라 댓글에 PPT 칭찬이 많아 부랴부랴 찾아봤는데, PPT보다는 저 많은 이야기를 아무 것도 안 보고 말하는 게 대단해 보입니다.
숫자도 제법 나오는데다가 저 여러 이야기의 순서를 머리속에 다 계획했다는 건데...
시선을 자꾸 바꾸는 걸 보니 뉴스처럼 프롬프트가 올라가는 걸 보고 읽는 것도 아닐 테고요.
예전에 누군가(...)는 상상도 못하는... 근데, 대통령이라면 원래 당연한 거 같기도 -_-
연필깍이
17/06/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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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가 따로있습니다. 그... 조금 경사진 아크릴판이 양쪽에 설치되있어서 그거 읽더라구요.
뭐 프롬프트 읽는거여도 의미가 확실한 연설이라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랄드
17/06/1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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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렇겠죠? 지금 연설문 전문 보는 중인데 아무래도 뭔가 이상하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위쪽에서 잡은 풀샷으로 봐도 프롬프트가 잘 안 보이더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케세라세라
17/06/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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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옛날 그분은 프롬프트 보고도 수준이 심각하긴 했지만요.
사실 아무리 보고 한다고 해도 이해를 해서 자기 머리속에 어느정도 틀이 갖춰줘야 되는거니까요.
원래 대통령이면 응당 저정도는 해줘야 하긴 하는데 몇년간 우리 눈이 너무 낮아지긴 했죠. 크크크
틀림과 다름
17/06/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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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하는것 같아서 링크 하나 걸어드립니다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70612010003536
제랄드
17/06/1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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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의 투명한 아크릴(?)에서 뭔가 글자가 나오는 건가요? 투명한 걸로 봐서는 모니터는 아니라 반사판(?)으로 보이네요.
써니는순규순규해
17/06/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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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위로 글자를 쏴주면 문재인 대통령은 보이고, 반대쪽에서는 보이지 않는 프롬프터입니다.
http://www.redsun.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761&inflow=naver&NaPm=ct%3Dj3v8eizc%7Cci%3D7fc766173cb9611d7710c4152b3a7480a77a9ea4%7Ctr%3Dsls%7Csn%3D50019%7Chk%3D06de133b96edcba7b97a33d2122758779cb9e7aa
이런 종류입니다.
제랄드
17/06/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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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감사합니다! 관련업종인데도 몰랐던 장비네요~
틀림과 다름
17/06/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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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지구별냥이
17/06/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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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하고싶은 거 해
기다릴게
17/06/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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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에서 진짜 초압도적으로 압살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ㅡㅡ
지바고
17/06/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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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선에서 마크롱 신당이 3/4 먹은거 보고 우리나라 총선이 빨랐다면 하고 아쉬워하는 중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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