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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21 13:10:36
Name 레스터
Subject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문재인

주변에 사람이 많고, 또 스스로도 사람을 쓰는 것에 상당히 관심을 많이 두며 신경도 쓰는 편인 듯 합니다.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중에 하나가 용인술이라고 보는 입장에서
문재인에게는 다른 두후보와 달리 용인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완벽한 것은 아닌지 얼마전 전인범장군 건에서 보듯 어설픈 인사검증으로 문제를 노출하는 것을 보면
좀 더 신경을 쓰긴 해야할 듯.
종편의 모 패널이 이런 지적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문재인 후보캠프는 요새 사람이 너무많아서 넘치다 못해 터질 지경이라고 한다. 문재인이 가는곳에 사람이 몰려든다.
때문에 앞으로 문재인후보가 고심해야할 부분은 적절한 곳에 적절한 사람을 쓰는, 그 수많은 사람들중에 좋은 사람을 골라서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그 많은 사람중에는 좋은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을 것인데 잘 고르는것이 관건이다"

이 말에 100% 동의합니다.
이외에 또 염려되는 것은 경제정책이 불분명하고 개인적인 기호에도 별로 맞지 않는다는 점.
뚜렷한 비전이 보이지 않고 아직 방향을 제대로 못잡은 것 같아서 좀 걱정이 됩니다.




안희정
그동안 안희정을 보며 긴가민가했던것은
정말 저사람이 진심으로 저렇게 생각하는 건지..아니면 표를 끌어오기위해 우클릭을 잠시 하는건지
이 부분이었는데, 어제 뉴스룸의 안희정지사의 인터뷰를 보며 확신했습니다.
그냥 안희정이 가진 소신 자체가 좋은 정치를 이끌어가려면 상대의 말을 진심으로 귀담아 들어주고
그들의 요구도 어느정도 들어주어야 한다.
한마디로 기브앤 테이크. 이것이 그의 소신인 것 같은데.
꼭 틀린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나 역시 이부분이 염려되는 것도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걱정하는 야권지지자들은 너무나 많으니까 굳이 더 말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재명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후보였습니다.
탄핵정국에서 가장 먼저 나서서 선두에서 감정을 자극하는 통렬한 발언을 날리는 그를 보며
노무현의 연설을 떠올릴 때도 있었고 진심으로 이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러나 이후에 터져나오는 개인적인 문제들때문에 좀 실망한것도 맞지만
그보다 더 실망하게 한 것은 지지율이 올라가고 나니, 더 빨리 문재인을 따라잡고픈 조바심때문인지
임기단축에 합의한다거나... 반문연대 등.. 무리수를 많이 두는 모습이 보였고
사실 논문표절건이나 그런 문제들보다는
저 시기에 보여준 조급증이 현재의 이재명의 낮은 지지율로 돌아온 것이 아닌가생각됩니다.

또 그동안 하두 까인 덕인지 날카로움도 많이 무뎌진것 같고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좀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이재명이 성남시장을 두번 연속으로 하면서 보여준 시정활동을 보면
이재명의 정치적인 비전이나 소신은 절대 의심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망한다거나 절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는 후보라던가 그런 말에는 저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
논문 등등의 개인적인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요.

특히 얼마전 썰전에서 경제에 관한 자신의 소신을 말하는 것을 보며
가장 맘이 가는 후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미 민주당 경선에 선거인단 신청을 해 놓았고
문재인,이재명 둘중에 누구를 뽑아야 할지 저울질 중입니다.
문재인은 이번이 아니면 기회가 없고, 이재명은 어차피 이번아니라도 앞날이 창창하니
이번은 문재인에게 넘기고 다음에 보여주는 이재명의 행보를 보는것도 괜찮겠다
그런 생각도 듭니다만. 아직 누굴 뽑을지 망설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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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리리이
17/02/21 13:13
수정 아이콘
저는 문재인 지지자이긴 합니다만.. 누가 되던 찍을 용의는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일 때문에 각 후보 모두에게 실망한 것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다른 누구보다 3사람이 모두 나은 대안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레스터
17/02/21 13:14
수정 아이콘
저도 기본적으로는 누가되든 그사람에게 제 표를 몰아줄겁니다.
주변사람들도 민주당 찍으라고 설득하고 있죠. 허허
닭장군
17/02/21 13:30
수정 아이콘
하긴.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저 3명보다 더 나은 후보가 없는건 맞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2/21 13: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발언들을 볼수록 안희정쪽으로 마음이 기우는거 보면
민주당 코어 민심과 저와의 괴리가 이렇게도 컸었나 재확인하게 됩니다.
어쨋든 이재명은 모르겠고 문재인이나 안희정 둘중 누가 나와도 밀어줄 생각입니다.
17/02/21 13:19
수정 아이콘
누가 되던 다 괜찮을꺼 같아요.
레스터
17/02/21 13:22
수정 아이콘
근데 문재인은 아무리 생각해도 경제정책이 좀...맘에 안드네요.
좀더 뚜렷하고 확실하게 세워줄순 없는건지...
아유아유
17/02/21 13:23
수정 아이콘
밑에 글에 안희정이 많이 까이긴 했지만..새누리 지지자 아닌담에야 안희정이 다음에 대선후보 된다면 안희정 찍겠죠.저도 그렇고...
17/02/21 13:25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워낙 개인문제에 대해 의아할정도로 대처를 이상하게 해서 시정활동 잘한걸 다 까먹는다고 봐요. 특히 가천대를 OO대 라고 하면서 사과문쓰는건 대체 이 양반이 왜저러나? 싶을정도였어요..
레스터
17/02/21 13:26
수정 아이콘
하아...ㅠㅠ
.......................


ㅠㅠ..........
17/02/21 13:30
수정 아이콘
탄식의 의미는 안타까움의 의미겠죠 ? 크크
뭐 이래나 저래나 현재 더민주측 예비후보들이 나름 다 좋은 후보들이라 누가 경선에서 이기던 지지해줄 마음이 있어서 약간은 문빠에 가깝지만 그래도 재밌게 경선과 대선을 지켜볼 수 있을듯 하네요.
포도씨
17/02/21 15: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논문건은 이재명의 답변이 솔직한 진심(다들 대충하는데 쓸데없이 열심히해서)일거라 생각하고 오히려 큰 문제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까려고 건수만 찾는 사람들에게는 말이 안되는 대처이긴 하죠.
김광진
17/02/21 13:31
수정 아이콘
재명이형은 손가혁만 아니면 적극지지할텐데...
김블쏜
17/02/21 13:34
수정 아이콘
3인중 누가 최종후보로 나오든지간에 찍어줄 예정입니다만.
3명다 좋은점도 있고 맘에 안드는 점도 있습니다.
그러니 제발 벌써부터 네거티브는 안했으면 합니다.

요새 커뮤니티 돌아다니면서 느끼는 피로감이 넘나 심해요 ㅠ
17/02/21 13:37
수정 아이콘
저는 문재인 , 이재명, 안희정 순으로 지지합니다. 물론 누가 후보가 되어도 민주당 지지는 변함없구요.
원래는 이재명 지사보다 안희정 지사를 더 지지하였는데 요즘 보면 ... 이재명 지사가 조급증 버리고 음주운전이야 사과했으니까 하지만 정통과 가천대는 확실하게 사과와 해명을 제대로 하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파이몬
17/02/21 13:37
수정 아이콘
완벽한 인간, 대통령은 없는 법이니 저 역시 3분 중 누가 대선에 나오던 찍을 생각입니다.
거의 문재인 후보가 되겠지만서도 말이죠.
스타카토
17/02/21 13:41
수정 아이콘
처음엔 이재명후보에게 매력을 느껴서 지지했다가 손가혁의 충격때문에 마음이 확 떠나버렸죠
최근 안희정후보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던 차에 어제의 뉴스룸 인터뷰를 보고 충격과 공포(?)를 느끼고
다시 마음을 접고 역시 문재인후보에게 한표던질까 마음을 잡고 있습니다.
뭐 누가 이기든 이 세명중 한명에게 결국 표를 주겠지만요...
겟타빔
17/02/21 13:43
수정 아이콘
누가되든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합니다만...
지금의 새누리인지 머시깽인지의 구도를 제대로 때려부수는데에는 문재인씨가 가장 적합한것 같아요
아점화한틱
17/02/21 13:48
수정 아이콘
저도 일단은 정권교체가 최우선이라는 생각 하에 민주당을 지지하는데 이재명씨는 일단 음주운전건만으로도 아웃이라 생각되고 문재인씨와 안희정씨를 저울질중입니다. 아마 구체적인 정책공약이 나오기시작할때쯤이면 알아서 골라지겠죠.
호모 루덴스
17/02/21 13:48
수정 아이콘
저는 안희정후보에게 표를 던질 생각입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권력분권과 지방자치를 개헌을 통해서라도 실현시켜야한다고 보아서요.
문재인후보의 정책을 보면, 제왕적 대통령제의 리더쉽을 그냥 가지고 갈 것같아서, 회의적입니다.
17/02/21 13:51
수정 아이콘
경선에서는 문재인 후보에게 표를 줄것이지만 민주당 후보중 누가 대선후보로 나오더라도 반드시 표를 행사할 생각입니다.
알테어
17/02/21 13:52
수정 아이콘
차마 안희정 만큼은 못뽑을거 같고.. 문 이 둘중에 하나 찍을 생각입니다. 안희정이 나오면 안철수 찍습니다.

차차기 정세균 혹시 나오겠다면 정세균 밀어보고 싶네요 흐흐 나이가 너무 많지만..
17/02/21 13:54
수정 아이콘
이재명 시장은 손가혁때 비판적 댓글을 달긴 했지만 뭐 불법아니면 상관없는거고 형수욕설 철거민 사건 등도 헤프닝 정도로 보이는데, 논문표절관련 대처는 이해가 어렵습니다. 남깔때만 신나는 사람은 신뢰가 안가요.

문재인 안희정은 비슷하게 좋은데 가까운건 안희정인데 대통령은 문재인이 되면 좋겠네요.
겟타빔
17/02/21 13:55
수정 아이콘
아무튼 새누리당 부역자들만큼은 절대로 척결대상이지 안고갈 상대가 아닙니다
같이 일하는건 사람하고 같이 일을 해야하는거지 짐승하고 같이 일하는 경우는 없는겁니다
안고가는건 사람을 안고가야죠 일단은 싹까지 제거한 다음에 화합을 이야기하는걸로 했으면 합니다
저런것들까지 사람으로 취급을 해주면 사람의 가치가 너무 싸구려가 되어버리는 느낌이거든요
나가사끼 짬뽕
17/02/21 14:01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보면 볼수록 실망입니다.

대연정과 선의 이 두 건을 통해서 외연 확장을 시도한 연기인지 아니면 진심인지 솔직히 혼란스러운데, 정치인이면 명료한 말로 아젠다를 던져야지 이도 저도 아닌 말로 그러면 인터넷에서 한창 까이던 안철수 예전 모습과 다른게 뭔지 모르겠더군요.

선의 드립은 그야말로 관심끊게 만드는 발언이었네요.
덴드로븀
17/02/21 14:06
수정 아이콘
어제 인터뷰를 보니 딱 대선후보로 왕창 떠서 구름위를 날아다니던 안철수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지금까지 봐온 몇개월간 우리가 본 안희정의 이미지는 딱 이정도의 허상에 불과한게 아닌가... 싶을정도였습니다.
나가사끼 짬뽕
17/02/21 14: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안철수는 정치초짜라는 쉴드라도 가능했었죠. 그러다가 탄핵 정국에서는 진짜 시원하게 자기 할 말 하는 사람으로 변했던데.

안희정은 정치짬밥이 몇년인데 손석희 인터뷰라지만 중언부언에 20세기 지성과 21세기 지성;;;; 솔직히 집중해서 안보면 무슨 말 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밑천 드러났나? 싶을 정도로 실망입니다.
바닷내음
17/02/21 14:03
수정 아이콘
안희정지사의 귀담아듣기가 정말 필요한 자세이긴 한데 그건 상대가 사람일 때 의미가 있죠. ....

이재명씨가 배당문제 빼고는 정책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경선때 이재명씨부터 찍을 생각입니다. 뭐 배당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정책도 아니고..
사실 손가혁때문에 실망하긴 했는데 그래도 정책이 그걸 이겨버렸네요.

물론 대선 때는 누가 되더라도 민주당 경선을 이기고 나온 사람을 찍을 생각입니다.
17/02/21 14:10
수정 아이콘
싫어도 사람맞고 그들을 지지하는 국민이 이 시국에 15%입니다.

이런 시선은 지금 촛불정국을 마치 적과 대처한 상황에서 적들 목 다 베어버릴 선봉장 뽑는 느낌이 드는데 그들은 다 베어버릴 적이 아니라 애국심이 잘못된 방향으로 표출되고 있는 같은 우리 국민입니다.

전 누가 뭐래도 안지사의 소신이 용기있고 옳다고 생각합니다.
바닷내음
17/02/21 14:14
수정 아이콘
그들을 지지하는 15% 국민은 그래도 포용할 수 있지만
정계에서 설치는 부역자들을 전 사람이라고 도저히 볼수가 없네요.
본인들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마티즈를 보내는 이들에게 타협점을 준다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인간 실격이에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2/21 14:18
수정 아이콘
가위바위보로 뽑힌것도 아니고 국민들의 투표로 선발된 사람들인데
사람이니 아니니 수사적 표현일뿐 대화하긴 해야죠.

많은 분들이 너무 당연하게 국민이 밀어주면 된다! 라고 하지만 촛불든 사람들 = 민주당 지지자 가 아니거든요.
탄핵이야 목표가 단순하고 명료하니 그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주었지만
구체적인 개혁에 대해선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의견 통일이 안되고요.

결국엔 의회와 협치로 풀어낼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네들 사람도 아니야 다 쓸어버릴거야 선언하고 시작할수록 상대도 똘똘 뭉칩니다.
시스템상 똘똘 뭉친 반대파가 있으면 의회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고요.
타협의 여지를 주는 것 자체가 기분나쁜거야 사실이지만 결국 차기 정권은 '행동'과 '결과'로 보여줘야죠.
이상은 좋았는데 저 나쁜놈들이 방해해서 못했어! 해봐야 참여정부 시즌2 지지율 되는 거니까요.
바닷내음
17/02/21 14:2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바는 100% 동의하나
전 순서를 따지자면 저 들을 먼저 수사해서 범죄여부를 따진후 경우가 맞으면 선발된 국회의원 자격부터 상실시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살아남아야 대화를 해볼수 있다고 봐요.
17/02/21 14:28
수정 아이콘
안지사가 말하는 협치에 '먼저 수사해서 범죄여부를 따진다'가 배제되어 있다고 보십니까?
혐의가 있으면 수사를 할것이며 위법사유가 있다면 처벌을 받을겁니다. 이건 그리고 현재진행형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7/02/21 14:33
수정 아이콘
혐의가 있어서 조사하는거야 몰라도 새누리당 일괄 검찰에 불러서 일단 털어보자 할수는 없으니까요.
마티즈 보내고 그런건 국정원 개혁에 연계되는거지 국회의원들을 불러봐야 그닥 실효도 없고요.

저는 다음 총선까지 국정이 제대로 돌아가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봐요.
민주당을 오른쪽으로 둔 대대적인 정치개편이 이뤄지는가 새누리가 부활해 변태 보수의 재림을 봐야하는가
지지자분들은 다음 정권을 보수와의 '전쟁'으로 생각하시겠지만 국민들은 결국 내 몸으로 체화되는 정책과 변화를 보고 선택하거든요. 그래서 그 어느때보다 국정이 제대로 운영되는게 가장 중요한 조건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저쪽을 쓸어버린다고 하는것보다 협상테이블에 앉히는게 더 낫다고 보는거고요.
따지고보면 협상카드를 내민다고 했을때 이번처럼 정권이나 진보세력이 유리한 적이 없잖아요.
엔조 골로미
17/02/21 15:23
수정 아이콘
이게 갈리는 부분인거 같아요 힘이 있어서 확실하게 원칙대로 할수있을때 처리해야 국정이 돌아간다 힘이 있을때 대화해야 국정이 돌아간다 저는 지금은 전자에 가깝지만 후자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촛불정국이전만해도 저도 후자의 입장이었기도 하구요 사실 문재인후보가 아니 이재명후보가 된다고 해도 대화를 아에 안할수는 없다고 보고 힘이 있을때 좀 강경한 후보가 되어야 대화도 좀더 잘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재명시장이 하도 청산청산거려서 다들 잊으신거 같지만 저양반도 강남밑에 분당이라는 도시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는 후보거든요...
라이징썬더
17/02/21 14:06
수정 아이콘
어대문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지만

혹시라도 변수가 생긴다면

문재인 >> 이재명 아니면 안철수로 갈 거 같네요.

저도 글쓴 분처럼 안희정은 확실히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간석오거리
17/02/21 14:09
수정 아이콘
문재인,안희정,이재명 누가 나와도 지지합니다.문재인5년,안희정8년 예상해봅니다~
17/02/21 14:22
수정 아이콘
이재명 시장은 말에 필터링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본인의 정책 비전등은 좋은 게 많은데 문제가 생길때 하는 대처 및 SNS하는 거 보면 선을 넘는 거 같아 보일때가 많습니다...
물푸레나무
17/02/21 14:24
수정 아이콘
전 문재인도 안희정도 이재명도 어느특정인의 지지자가 아닙니다
오직 민주당지지자로서
정해진 규칙에 의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당내경선을 통과한
민주당 대선지지자라면 그에게 한표를 행사할겁니다
음악감상이좋아요
17/02/21 14:25
수정 아이콘
저는 더민주에서 나오는 후보를 뽑을거지만
안희정은 더민주 프리미엄 떼고 생각하려구요.
제가 보는 안희정은 더민주 인사로 안 보입니다.
다른 대선후보들하고 누가 그나마 차악인가를
비교하면서 뽑을 수 밖에 없겠죠.
저는 이런 상황을 원하지 않고요.
무조건 문재인이나 이재명이 경선 이기길 바랍니다.

아 물론 안희정이 나와서 차악 고르기 모드가 된다고 해도, 자유한국당 후보나 부역자의 경우는 무조건 배제입니다.
그리움 그 뒤
17/02/21 14:27
수정 아이콘
라인하르트를 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얀 웬리를 원하는 사람도 있겠죠.
대선 예비주자 비유 아닙니다. 각자가 선호하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선택은 각자가 알아서 하면 될 것이구요.
아싸리리이
17/02/21 14:28
수정 아이콘
트류니히트만 아니면 되겠죠. 크크크
AngelGabriel
17/02/21 14:29
수정 아이콘
트류니히트만 아니면 되겠죠. 크크크 (2)

- 창작물이지만, 저만만 정치인도 없죠. 어떤 쪽 의미로든.
덴드로븀
17/02/21 14:29
수정 아이콘
참고삼아...
https://youtu.be/hbcvK8TqFtI?t=2431
JTBC 소셜라이브에서 안희정 지사와 기자들이 좀더 이야기를 나눈 내용 후반입니다.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도 깝깝했는데 더 깝깝한 느낌이네요...
라이징썬더
17/02/21 14:43
수정 아이콘
젊은 기자들 질문과 문제제기 수준이 손석희 앵커만큼은 아니네요~
암튼 갑갑함은 본방의 열배정도 되고 끝까지 보기도 힘들 정도네요.
본방은 손석희앵커가 허를 찌르면서도 안희정을 어르고 달래서 그나마 끝까지 볼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17/02/21 14:46
수정 아이콘
같은 질문과 대답이 반복되는 굳이 잘잘못을 가리자면 진행자 쪽이 좀 더 문제라고 보이는데 허를 찌르는 질문이라기엔;;

뭐 물론 손석희 개인의 질문이라기보단 국민들이 좀 더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듣고싶다에 가까워보이긴 했지만 뭐 더 물어볼 건덕지도 없는 단순한 개인철학인데 선의라는 단어에 물고늘어지는 것 뿐이죠.
라이징썬더
17/02/21 15:12
수정 아이콘
손석희 앵커 쪽의 문제라고 생각하시다니..;;

손석희 개인의 질문이 아닌 국민들이 답답해하는 부분의 질문을 했던게 맞고,

이는 단순한 개인철학에 대한 물음이 아니라, 적폐세력에 대한 안희정의 입장을 묻고 얘기하라고 한거죠.

과거 문재인 대표도 조기대선이나 탄핵에 관해 모호하게 인터뷰한 적이 있었고, 손앵커도 그 부분을 지적했었죠.

문재인 지지자라 해도 손앵커의 질문에 동의하고, 탄핵과 조기대선에 관한 문재인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후보는 탄핵에 대한, 그리고 적폐세력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지지율이 더 높아졌죠.

언론인은 국민의 편에서 국민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을 대변하고 질문하는게 맞는 겁니다.

안희정은 거기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버벅댄거구요.
17/02/21 15:25
수정 아이콘
문재인 얘기 나와서 그런데 지금 안희정 선의가지고 물고 늘어지는게 딱 예전 문재인의 박근혜 명예퇴진 발언때랑 비슷하죠.
지금이야 그런 발언 안하는데 그게 생각이 변해서 그럴까요, 그때 발언을 실수라고 생각할까요?

저는 선의나 명예퇴진이나 논란거리가 될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탠스 반대로 생각하면 송민순 회고록에서 북한에 물어보자 그랬다고 빨갱이 아니냐고 몰아붙이는 딱 그 정도의 수준으로 보입니다.
감정적 접근일 뿐이고 그 감정에 거슬리는 단어선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거죠.

그래서 거기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소신이어가는 안지사가 좋습니다.
라이징썬더
17/02/21 15:30
수정 아이콘
안희정의 그 소신이 휘둘리지 않고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라면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4대강 사업과 박근혜와 부역자들의 치적은 선의를 통해 이뤄졌다고 눈꼽만큼도 판단할 근거가 안되고

개인의 철학으로 얘기할 수 없으니까요.

감정의 부분 말씀하셨는데 한마디 더 하자면, 정치인은 때론 국민의 감정도 대변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문재인의 명예퇴진 발언은 지지자 입장에서도 충분히 논란이 되었다는걸 인정하고 그 부분에 대해 문재인은

국민의 요구대로 소신을 잃지 않으면서 자신의 입장을 조절할 줄 알았기에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을 지지하는 거라고 봅니다.
17/02/21 15:52
수정 아이콘
님 말씀처럼 때론 그럴수 있는거지 그걸 강요받아선 안되죠

그리고 인터뷰 보셨으면 선의란 단어가 이명박 박근혜 실정을 좋게보기 위한 단어가 아니라고 수도없이 말했지 않나요. 하물며 그렇다쳐도 개인의 철학으로 얘기 못할 이유는 없죠.
라이징썬더
17/02/21 15:57
수정 아이콘
강요받는게 아니라 요구받는 거죠. 정치인은 선생이 아니라 국민을 대리하는 사람이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그리고 선의의 단어가 좋게 보기위한 단어가 아니라고 안희정은 수도없이 핑계를 댔던 거구요.

선의의 단어적 의미 검색해보면 알 수 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말하는걸 국민이 이해해야 하나요?

개인의 철학이 대중의 이해를 어긋나 있다면 대중의 잘못인가요? 말하는 정치인의 잘못인가요?

이제와서 안희정이 사과한다고 기사를 냈는데 이거는 님이 얘기한 소신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무엇을 검증하든 그 끝을 보는 상황에서 지지하시는 분의 마음이 견고하다면 굳이 꺾을 필요는 없지만

제 얘기에 댓글을 다셨으니 성실하게 답변 드린겁니다.
17/02/21 16:08
수정 아이콘
국민이 모두 같지 않은데 본인의견만이 모든 국민의 마음처럼 얘기하시네요?

잘못되지 않은 신념을 국민감정에 거스른다고 잘못이라고 한다면 국민이 잘못된거죠

님 관점이면 저쪽민심 대변하고 있는 자유당 정치인들도 일 잘하는거에요
라이징썬더
17/02/21 16:11
수정 아이콘
국민들은 모두 같지 않으니 대다수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군요.

그리고 잘못되지 않은 신념이 아니라 잘못된 신념이 국민의 생각과 감정을 거스르면 정치인의 잘못이죠.

안희정은 결국 사과했는데, 님 생각대로라면 그 진실성마저 의심이 되는군요.

그리고 님 관점이라면 안희정이 그렇게 주장하는 자유민주주의도 부정하는 결과가 되는 걸테구요.
17/02/21 16:38
수정 아이콘
소신이 바뀐게 아니라 박대통령까지 예를든건 국민감정 거스른거였다 뭐 그런정도네요

제 개인적 소신을 말하자면 국민들이 x새끼라고 생각한다고 정치인이 앞에서 같이 x새끼라고 해주는게 뭐가 그리 중한가 싶네요

저는 문재인이나 이재명이나 안희정이나 기본적으로 적폐세력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르지 않다고봐요

결국 국민이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게 중요한거지 나쁜놈 욕하고 벌주세요는 근본적 해결이 아니죠

벌줄사람 벌안주겠다는 것도 아니구요

저는 자유당으로 대변되는 수구꼴통세력이 싫지만 타협도 협치도 안되고 사람도 아니라고하면 뭘 어떻게 하자는걸까요

생각이 전혀다른 15%의 국민들 청산할 수 있습니까?

박근혜가 블랙리스트 등으로 민주주의 무시하고 개판쳤다고 이쪽도 쟤들한테 똑같이 갚아주라는건가요?

진정성을 논하자면 이재명이나 문재인은 대통령한명이 뭘 얼마나 크게 적폐청산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저는 안지사는 당장 이번대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진않고 문재인이 될거라보고 주변에도 그렇게 얘기 합니다.

제 소신에 더 맞는쪽은 안희정이고 언젠간 우리나라가 그렇게 되야한다고 생각하는거죠
라이징썬더
17/02/21 16:46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이 국민의 뜻과 감정을 대변하는건 중요합니다. 국민은 기계나 부속품이 아니니까요.

문재인과 이재명의 적폐세력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르지 않지만, 안희정은 많이 다르다는게 드러났죠.

문재인과 이재명은 그들의 마음을 선의로 보지도 않고, 대연정을 주장하지도 않습니다.

국민이 살만한 세상은 그런 적폐세력이 청산될때 가능한거구요.

자유당으로 대변되는 수구 꼴통세력에 대한 청산이라는건 말그대로 법적인 심판입니다.

15%의 지지를 하는 국민을 청산할 수는 없죠.

박근혜가 블랙리스트를 통해 개판쳤으면 거기에 대한 죄값을 받아야 하는거지 똑같이 갚아주라고 누가 얘기하던가요?

진정성을 논해보면 문재인과 이재명은 그나마 적폐청산에 적합한 인물들이고 안희정은 거기에서 한참 벗어나 있다는 거죠.

친노에 문재인 지지자로서 안희정은 차차기도 가능하리라 생각했던 제 생각을 완전히 버리게 된 것도

이런 모호함과 자신만의 철학으로 민중을 계몽이라도 한다는 식의 생각들..

그리고 노무현대통령 말기 적폐세력으로 인한 역공들을 보며 화합이나 대연정은 쓰레기를 치운 후에

가능한 일이지만 현시대정신을 반영하지 못하는 인물은 그것조차 완수하기 어려울거라는게 제 소신입니다.
17/02/21 16:58
수정 아이콘
법적인 처벌 다 받으면 적폐청산이 끝납니까?

그리고 안희정은 부역자들 법적인처벌 안합니까?

안희정은 현실적인 얘길하는거죠

바른정당 갈라지기전에 저들이 총선망했는데도 제1당 이였고 박근혜 때문에 여론조사로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국민절반은 저쪽을 지지해요

아예 배제하고 국민국민 하시는데 그들까지 합쳐야 국민입니다

진영논리 극화시켜서 백날 쟤들 나쁜놈들이다 분노 표출만해서 뮈가 바뀌고 뭐가 청산됩니까

분노는 좋은 에너지가 될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되는건 없죠
라이징썬더
17/02/21 17:03
수정 아이콘
법적인 처벌조차 안되고 있잖습니까?

안희정은 부역자 처벌이 되지도 않은 현 시점에서 화합을 얘기하는게 가당키나 한가요?

안희정은 비현실적인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과거 노무현 정부가 실패했던 바로 그 적폐세력과의 대연정이요.

그들과 합치는게 아니라 부역자를 제거하고 건전한 보수와 합치는게 옳은 겁니다.

현상황에서 분노는 옳고 그름을 가리고 정의를 세우는 좋은 에너지일 수 있습니다.

또한 진영논리를 극화시킨다고 하셨는데 분노에는 그들의 잘못이라는 명백한 이유가 있고요.

이는 확실한 처벌로 해소되고, 그 이후 더 나은 사회가 열리는게 현실입니다.
17/02/21 17:52
수정 아이콘
그러한 국민적 공감대와 흐름이 있는것은 맞지만 거기에 맞지않아 표를 못받는다면 그만인거지 그 분노의 불똥이 안지사에게 튀는것은 부당하다는겁니다.
홈런볼
17/02/21 14:44
수정 아이콘
사실 세 분을 모두 지지하고 이재명 시장을 눈여겨보던 사람으로서 논문표절 대처라든지 손가혁이라든지 실망을 많이 한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역시 문재인밖에 없구나 그러던 찰나에 안희정 지사가 급부상하며 그리로 관심이 몰리고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하던게 사실이었죠.
근데 어제 안지사의 인터뷰를 보고 너무 실망했습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해보려고 해도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오히려 이재명 시장만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러면서 논리정연하게 토론할 수 있는 능력이 얼마나 큰 능력인가를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뭐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어제의 안지사 인터뷰는 이재명 시장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부터도 이재명 시장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니까요.
물론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표가 될거라 생각하고 선거에서도 한 표 던지겠지만 경선에서만큼은 저는 이재명 시장을 뽑고싶네요.
레스터
17/02/21 14:53
수정 아이콘
요새 그래도 이재명 지지하는분들이 한둘씩 돌아오는게 보여서 기쁘네요
엔조 골로미
17/02/21 14:56
수정 아이콘
요즘 행보가 지지율 한창 올라갈때랑 비슷하니까요
17/02/21 14:4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근거없이 그냥 상상으로만 이야기한다면
안희정이 우클릭하는게 사실은 경선에서 문재인을 꺽기위해 일부러 수를 쓰는게 아닐까
그냥 제 희망대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물론 아쉽게도 아닐꺼 같긴 하지만요. 안희정에 대해 아직 애정이 있어서..
레스터
17/02/21 14:48
수정 아이콘
저도 선거전략을 위해서 그런게 아닌가 정말 님같은 생각을 진지하게 했던 적이 있는데
어제 뉴스룸 인터뷰를 보니

아..이사람은 진짜 그렇게생각하는구나

하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17/02/21 14:48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사람이 많이 몰리다 보니 그중에는 아직 결격이 있는 사람도 있고 이를 제대로 걸러낼
인사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인범 같은 실책이 있었던걸테구요.
17/02/21 14:49
수정 아이콘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야기하자면 결국에는
이재명은 더이상 반등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일단 이재명은 여기서 끝이고 10%가 최대치일듯 싶네요.
문재인과 안희정의 싸움이고 이재명은 차차기나 노려봐야겠죠.
17/02/21 14:57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전체지지율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그래도 차이가 큰 편이고 민주당 내부 지지율은 문재인이 압도적이라 역선택이구 뭐구 사실 안희정도 어렵죠.

재밌게도 셋의 스탠스가 조금씩 다르면서 문재인이 중도적 포지션에 선 모양샌데 양쪽의 에너지를 모두 흡수해서 선전해줬으면 합니다.
자수성가
17/02/21 15:11
수정 아이콘
제 생각과는 딱반대네요 개인적으로 안희정은 여기가 끝이고 이제 하락만 남은거 같습니다. 차차기에 다시 도전하셔야 겠네요
Janzisuka
17/02/21 14:49
수정 아이콘
:3 저도 선거인단 신청하였습니다. 고민고민하며 후보들이 나오는 영상이나 이슈 등을 계속 집중해서 보는 중이에요. 최대한 제가 리더로 생각하는 후보에게 한표를 주려합니다. 오늘까지는 안희정 후보에게 마음이 가장 많이 가있네요.

이번 경선에서 대통령이 될 가능성에 투표하고 싶지 않네요. 당신이 만들고자 하는 미래와 신념이 실패가 아니라고, 선거의 결과를 떠나서 나란 사람에게 커다란 용기와 꿈을 꾸게 해준 그 가치에 응원과 존경을 담아 참여하려합니다.
그러니 누가 됐던 자신의 소신과 신념이 보였으면 좋겠어요. 나를 꼬시는 방법도 좋지만 그런 방식은 매번 변질되어가는 모습에 실망하기도 했기에..비전보다는 그 사람이 추구하는 가치를 보고싶습니다
스핔스핔
17/02/21 14:59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 안희정은 차차기를 위한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거 같아요.
이렇게 욕먹어가면서까지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대인배 이미지를 만들어놓으면 생때쓰는 상대편은(박근혜 변호인단처럼)
상대적으로 격떨어져 보일테니까요.. 당장은 답답할지 몰라도 이런 철학을 꾸준히 관철시키면 분명히
나중에 성숙한 민주주의를 끌어내는 분위기를 주도하게 될수있지 않을까요.
엔조 골로미
17/02/21 15:03
수정 아이콘
3명 다 장단이 있는 후보라고 생각하고 좋은 사람들이라고 봐서 지금 시국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순으로 선호하고 각후보 다 맘에 안드는 점이 있지만 싫어하진 않습니다.사실 안희정지사는 본인이 가진 문제점보다는 그 파트너(구새누리세력)좀 심각해서 가장 안어울린다고 생각하고....ㅠ 물론 이건 제 생각일뿐이고 지금 시국에 어떤 사람이 어울리냐에 의견이 많이들 갈려서 요즘 이런저런 논쟁이 많이 나오는거 같다고 보네요
17/02/21 15:03
수정 아이콘
안희정 지사가 부적절하게 예를 들어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네요.
깔끔하게 사과를 하니 다행입니다.
힘내시고, 더 좋은 정치인이 되길 바랍니다. 문재인, 이재명 두 분과 함께 더민주의 전성기를 이끌어 갔으면 합니다.
돌돌이지요
17/02/21 15:17
수정 아이콘
민주당 경선 통과하는 분에게 표를 줄것이라 서로 선의의 경쟁을 잘 하시길 바랍니다
라즈베리
17/02/21 15:17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부터 문재인,안희정 둘 중 누가 되더라도 상관없었고
경북에서 태어나 일평생 새누리 지지자로 살아오신 저희 부모님들이 요즘 안희정이 참 좋아보인다고 하셔서
뭔가 이런식으로 변화가 생기는건가 싶어서 조금 설레이는 마음도 있었어요.
그런데 안지사 뉴스를 문재인보다 더 면밀히 챙겨보기 시작하면서 마음이 돌아서더군요.
안희정 지사의 인터뷰나 연설을 보고 있노라면 뭐랄까 뜬구름 잡는다는 인상을 받아요.
참 옳은 말만하고 실현만 된다면 참 좋을 일들만 말하는데 그런데 쟤들이랑 어떻게 그렇게 할건데?라는 질문이 끝없이 마음속에 떠오르더군요.
어제 뉴스룸 보면서 마음을 확실히 굳혔고 경선 과정이나 대선 과정에 큰 잡음만 없다면 이 마음은 현재로선 안바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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