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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29 10:10:05
Name 김연우
File #1 늦은더블넥.zip (301.8 KB), Download : 35
Subject [스타1] 오랜만에 브루드워 레더 + 프저전 쉬운 빌드
 브루드워를 다시 해보려는 마음은 전부터 있었습니다.  특히 가끔 아프리카로 스1을 보다보면 그랬는데, 막상 하려면 쉽지 않았어요.
호환성 문제인지 1.16 스1이 잘 돌아가지 않았거든요. 정확히는 스1 자체는 어떻게든 돌렸는데,  W-Launcher가 이상스레 말썽이었습니다. 윈도우10의 마우스 감도도 스1하기에는 그닥 안좋았구요.
그러다 리마스터가 발표되고, 1.18패치가 되면서 숨통이 틔였습니다. 호환성 문제도 없어졌고, 피쉬 레더를 쉽게 할 수 있으니 너무 좋았던 거죠.



그리고 해본 1.18 피쉬 레더 감상.

1) 공방이 공방이 아니구나
-> 정말 골수 매니아만 남았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 공방은 이런게 아니었는데. 아무리 내가 못한다고 해도 그렇지, 사람들이 너무 잘한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쉬어도 프로는 프로인데, 프로 출신 BJ가 레더 D 찍는 것을 어려워 했다는게 원래는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러다 이제는 이해가 가네요.

2) 1.18 키 씹힘 현상은 짜증
-> 최근 패치되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그럼에도 키 씹힘은 있긴 있습니다.
전에 전태규씨 방송이었던가, 마우스 키를 누르고 있는 상황에서 키보드 입력이 아예 안되는 현상이 문제라고 하는데, 그거 때문인지 병력생산/병력 이동 중에 키 씹힘이 잦습니다.
그래서 생산할때마다, 병력을 한번 쭉 뽑고, 다시한번 생산건물 눌러보면서 제대로 생산이 되는지 확인하는 버릇도 생겼습니다.  게이트가 돌아가는지 안돌아가는지 알 수 없다는게 토스의 장점이었는데, 이 경우에는 단점이네요.
그리고 병력 이동도, 어택땅이 아니라 1우클릭2우클릭3우클릭으로 이동시킨 후 다시 어택땅을 누르는 식으로 컨트롤이 바뀌었습니다. 1a클릭 2a클릭 하다가 씹히는 경우가 많아서요.

3) 그럼에도 재밌다.
일단 빡빡한 흐름속에서 오는 긴장감이 여전합니다. 여러가지 불편함에도, 교전의 재미도 여전하고 바뀐 트랜드나 빌드에 적응하는 것도 좋네요. 프테전은 그냥 뭐, 옛날 토스로도 할만했습니다. 눈으론 봤어도 손은 버릇대로 가는지라, 아비터를 잘 안쓰게 되네요. 그래도 프테전이다보니 왠만큼 됬습니다.



문제는 프저전이네요. 선게이트로 조금 재미를 봤지만, 위치별 심시티가 어려운 곳도 있고, 9발업에 휘둘리고 하다보니 그냥 선포지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땡히에게 대책없이털리는 일이 잦았고, 고민하다가 빌드를 바꿔봤는데 의외로 괜찮아서 주력으로 쓰고 있습니다.



컨셉은 늦은 더블넥.
요약하자면, 선포지-1게이트테크-스타게이트-넥서스 입니다. 즉 앞마당 먹기 위한 캐논 공사 다 해놓고  엉뚱하게 테크를 먼저 탄 다음에 넥서스를 짓는거에요.
약간 강민-박영훈 신개척시대 경기랑 비슷할 수 있겠네요 ( )



* 초반
시작은 일반적인 더블넥과 같습니다.
- 7.5 앞마당 파일런 후 정찰 - 10포지 후 정찰 (2프로브 정찰)
- 선스포닝 확인 후 캐논, 게이트, 가스, 파일런, 코어

1) 상대가 선해처리인 경우
- 이거 말고 선넥하세요

2) 오버풀 후 앞마당인 경우
- 1캐논만 짓고 게이트-가스-코어로 테크를 탑니다.
- 발업안된 저글링은 정찰나간 프로브 잡기도 힘들어합니다. 그거 잡고 올때쯤이면 게이트에서 질럿 생산하여 1프로브와 함께 사이버네틱 코어로 좁혀진 입구를 막아놓으면 됩니다. 즉 1캐논만 있어도 노발업 저글링은 여유있어요.

3) 9발업이면
- 무조건 2캐논 짓고, 질럿으로 입구 확실히 막기 전까지는 프로브 최소 3기 정도는 앞마당 입구 틀어막아줍니다. 9발업은 워낙 가난하기에 안정적으로 넘기기만 해도 되요.



* 초중반
- 코어 이후, 스타게이트 - 앞마당 - 시타델
- 템플러아카이브 & 게이트 - 커세어 다크

간단하게, 스타게이트 후 앞마당 먹으면서 커세어다크를 합니다.
첫 커세어는 바로 정찰을 보내고, 여유되는데로 자신 본진 근처 오버로드는 반드시 잡아줍니다. 혹시모를 찌르기를 다크로 막기 위해서죠. 앞마당이 늦다보니 앞마당 가스도 좀 늦어서 가스가 빡빡한데요, 가스 되는데로 템테크 타줘서 다크를 확보하고 커세어 다크로 갑니다.

이후에는 아무래도 정찰하면서 맞춰갈 수 밖에 없는데, 상대가 빠른 커세어에 대응하다보니 선 히드라 후 레어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다수 히드라 기반 히럴을 가는 경우가 많으니, 드래군+템플러로 한방 준비하는게 제일 효율적입니다.



* 장단점
1) 저글링 돌파에 면역
저글링 돌파에는 거의 안당합니다. 일반 더블넥과 달리, 게이트&코어가 빨라서 입구가 크게 좁아지거든요. 최근 맵이면, 거의 무조건게이트/포지/코어에 2프로브면 저글링 못지나가는 심시티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저글링 돌파에는 거의 면역이에요.


2) 히드라 돌파에 면역
히드라의 경우도, 커세어가 워낙 빠르다보니 커세어 날아갈때 2~3히드라 이제막 도착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상대가 극단적인 2햇 히드라, 이런것만 아니면 되는데,
이건 정찰나간 프로브 + 추가프로브로 상대의 제2멀티 확보만 정찰해주시면 되요. 만약 저그가 제2멀티를 안먹거나 9발업이면, 넉넉히 3캐논까지 지어주시면 커세어 정찰 이전 히드라는 막습니다.


3) 히드라 강제 + 저럴 안됨
제가 이 빌드를 정석으로 사용하게된 이유입니다.

개인적으로, 저글링/럴커/스콜지 조합이 제일 싸우기 까다로워요. 럴커를 잡으려면 드래군밖에 없는데, 드래군으로 저글링과 효과적으로 싸우기는 너무 어렵거든요. 이 체제는 커세어로 대공을 장악하면 쉽게 잡을 수 있는데,  신네오사우론 선스파이어 소수 스콜지가 커세어를 상당히 오랜기간 봉인하기 때문이 이 대처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빌드는 커세어가 많이 빨라요. 상대가 별 생각없이 선스파이어가면 커세어에 완벽히 털립니다. 무조건 선히드라를 가야하구요, 그러다보면 스파이어/스콜지 확보가 자연스레 늦어집니다.
히드라가 중심이 되다보니 저글링 럴커는 어렵고, 히드라럴커류가 강제되는 측면이 있어요. 그리고 히드라럴커는 드래군/템플러로 상대하기 쉽습니다.


4) 하지만 어쨌든 앞마당이 늦다.
그래도 어쨌건 앞마당이 늦은건 사실입니다. 그걸 극복하기 위해, 전 보통 앞마당 가스를 늦게 먹습니다. 그러면 미네랄 만큼은 일반 더블넥에 비해 크게 안밀리네요.




사실 이 빌드는 생각하기 쉬운 빌드라, 이미 해본 사람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아마 프로레벨에서는 앞마당이 늦다보니 저그 이기기 어려워서 그런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건 프로 레벨이고.
솔직히 초보레벨에서는, 넥서스 좀 늦은 자원 차이 별거 안납니다. 어차피 게임 좀 하다보면 미네랄 1천식 쉽게 남잖아요. 그보다는 땡히/땡저글링에 쉽게 안털리는게 훨씬 좋더라구요.  프저전 안전하게 하기에는 제일 좋은 빌드이고, 빠른 커세어로 무형의 이득을 가지겨기도 좋다보니, E등급에 간신히 머무르는 저같은 사람이 하기에는 훨씬 편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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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9 10:27
수정 아이콘
요즘에 나오는 빌드인 레어를 늦게 누르고 선 히드라덴을 가면서 멀티를 빨리 먹는 빌드에 너무 취약할거같습니다.
유자차마시쪙
17/06/29 10:51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거나오면 약간 의문가지고 보기 마련인데
김연우님이 장인급으로 잘 깎으시는 분이라 기대되네요.
중반에 타이밍 재는 건 안되겠으나 맞춰가기 운영하기엔 괜찮은 빌드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별개로 김연우님 실력이면 전성기기준 C까지는 불가능이 아니실 겁니다.
요즘 래더가 좀 그래서...
이슬먹고살죠
17/06/29 11:04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실력이 떨어진건가요 요새 래더가 그래 미친건가요 -_-;;
유자차마시쪙
17/06/29 17:51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같은경우 근 몇년 스투를 오래하셔서 그렇다고 추측되는데(스투 좋은빌드도 많이 만드셨죠) 스1 오래하시면 금방 올라가실겁니다.
래더 자체는 동등급 수준이 1.16시절에 비해 하락했습니다.
김오월
17/06/30 13:38
수정 아이콘
오래 쉬신데다 트렌트가 바뀌어서 그렇다고 봐야죠.
좀 하시다보면 1.16 기준 래더로도 C까지는 찍으실 것 같네요.
17/06/29 11:08
수정 아이콘
저도 lux님 의견처럼 요즘 많이 쓰는 레어 늦게 찍고 히드라 찍으면서 다수 해처리 늘리는 저그에 너무 약할거 같아요
아사이베리
17/06/29 11:13
수정 아이콘
전 레더가 두려워져서 공방 빠른무한만 하게되었네요 ㅜㅜ
RushHour
17/06/29 13:26
수정 아이콘
빌드 깎는 연우님 등장하셨군요 흐흐.
궁금한게 "레어->스파이어 생략 5햇->드론 채우고 다수 히드라"에는 어땠나요?
소위 말하는 개드라 빌드에 토스가 극초반 잘 넘겨도 허무하게 무너지는 걸 많이 본지라... 이 빌드는 어떻게 잘 버틸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온니테란
17/06/29 13:59
수정 아이콘
1.18 하루에 5게임정도 하고있는데
요즘 공방도 잘하는사람 많더라고요.
빨리 아프리카bj들도 1.18로 넘어왔으면 좋겠네요.
미니언즈언
17/06/29 17:24
수정 아이콘
제 프로토스 스승 연우님 전략이라 무조껀 써봐야겠네요 크크
이시하라사토미
17/06/29 23:00
수정 아이콘
요즘 핫한 전략인 973히드라에 약할거 같긴한데... 한번씩 쓰기는 좋을거 같네요
김연우
17/06/30 01:42
수정 아이콘
973빌드가 뭔가 검색해 봤는데, 이건가봐요
https://www.youtube.com/watch?v=guHL7bJb1Rs
9오버 3햇을 간 후, 본진-앞마당-제2멀티 미네랄 드론이 각각 9,7,3기 맞추고 땡히드라.
요새 하도 땡히 땡히길레 이 빌드를 한건데, 973때문에 땡히가 많았나보네요. 왠지 제가 올린 빌드중에 973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결론부터 말하면 973을 막는건 안정적입니다.
973에서 첫 히드라가 약 5:00에 뜨는데, 일반적인 더블넥은 6:00에 커세어가나오고, 이 빌드는 4:50에 나옵니다.

즉 일반 더블넥에게는 커세어 뜨기 딱 전이라, 부유하면서 히드라 압박은 쉽게 들어가는데,
이 빌드는 커세어가 히드라보다 빨리 떠서, 정찰이 되는데다가 히드라가 압박을 못 들어갑니다. 토스 본진으로 달리면, 본진/제2멀티 오버로드가 털리거든요. 그리고 토스 본진 근처 오버로드가 제거되기에 캐논 개수 맞추면서 버티다가 다크 뜨면 바로 막힙니다.
이 과정에서 커세어로 계속 정찰하면서 저그가 히드라를 얼만큼 뽑는지 보고 캐논 숫자 맞춰서 가야해요. 캐논 너무 많이 지으면 중반 뒷심에서 지는데, 그건 빌드의 영역이 아니라 운영의 영역이라 잘 하는 수 밖에 없어요.

레어 늦는 히드라의 경우, 이것도 저그가 공격적이냐 방어적이냐에 따라 갈리는데,
공격적으로, 히드라 많이 뽑는 경우에는 다크 이후 빠르게 템플러 보유하면서 질럿/드래군/템플러 갖춰서 진출하면 됩니다. 당연히 드론/챔버/테크가 늦다보니, 질드템 한방 갖춰졌을때 온리 히드라로 버티기는 버겁거든요.

수비적으로, 적당한 히드라로 수비하면서 테크만 올리는 경우는 커세어/다크로 여기저기 찔러보다가 제2멀티 빠르게 공사하면 됩니다. 2다크로 입구막고 캐논공사하면 생각보다 쉽게먹어요. 투혼 특성상 제2멀티까지만 안정적으로 먹으면, 저그도 어차피 본진/앞마당/타스타팅/타스타팅 앞마당 해서 자원 넷만 쉽게먹지, 나머지는 먹기 어렵기에 토스가 3가스만 확보하면 이후 싸움은 안정적입니다.


이건지 저건지 애매하다, 하면 그냥 커닥 후 다크드랍하면서 한방 준비하면 되요. 오버 속업 늦는걸 노려서 다크드랍으로 본진 테크나 타스타팅 본진 해처리 지어지는거 늦는거 노리면 의외로 잘 노려지거든요.
꿈꾸는사나이
17/06/30 01:43
수정 아이콘
저도 김연우님 빌드로 예전에 재미 좀 봤던 사람입니다 .크크
근데 이빌드는 무슨 장점이 있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차라리 1겟 본진 커닥 후 앞마당 캐논 공사하면서 먹는게 빌드도 빠르고 안정성이 높을 것 같은데...
1겟 플레이 같은 경우 윤용태나 김택용이 가끔 쓰기도 하구요.
이 빌드 같은 경우 더블넥에 비해서 자원은 모자라고, 테크를 당긴다고 하기엔 1겟 플레이보다 한참 느려서 그 중간쯤인데 애매한 것 같아요...
김연우
17/06/30 02:20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지금까지 (19년째인가요) 안했었습니다. 위에 강민 선수가 포지공사하고 테크올리는거 보고 '저 무슨짓인가'생각했구요. 그러다가 상대가 9발업 저글링을 하는거보고, 즉흥적으로 시도했다가 생각보다 좋아서 계속 써먹게 되었는데, 1게이트 대신 선포지로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생각보다 테크 빠름.
1게잇보다 테크가 그다지 늦지 않습니다.
이유는 1게잇시 확보해야하는 2질럿 때문인데요, 저글링 난입 방지를 위해 2질럿을 뽑아야 하다보니 게이트-가스-코어가 다이렉트로 못올라갑니다. 하지만 이 빌드는 처음에 포지짓는 돈만 소모할뿐, 이후 게이트-가스-코어가 그대로 올라가요.
즉 초반 방어를 질럿으로 하느냐, 포지-캐논으로 하느냐 차이인거고, 그 차이가 생각보다 적더라구요. 안정성은 캐논이 더 우수하구요. 캐논은 수비형인데신 질럿은 움직일 수 있지만, 1게잇일때 질럿은 쉽게 소모 못하죠. 입구 2질럿 홀드 못하면 저글링 난입으로 게임이 끝나는데...

2) 유연함
12앞마당 상대로는 선넥서스 간다던가 유연함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저그가 캐논에 오버로드 동선이 제한되어서, 토스의 의도를 꽤 늦게 파악합니다.

3) 극단적인 땡히 대처 가능
1게이트를 버리게된 이유인데, 캐논 없이 3질럿 등으로는 히드라를 못막겠어요. 2햇 땡히도 당하고 드론밀치기도 당하고 하는데 그걸 도저히 대처 못하겠더라구요.
김연우
17/06/30 01:46
수정 아이콘
의외로 저그가 토스의 테크가 빠르다는걸 잘 몰라요.
오버로드가 한방에 정찰되어서 토스 본진에 있으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캐논 때문에 토스의 앞마당을 잘 정찰하지 못하고, 또 저글링은 본진 프로브 쫓느라 바뻐서 정찰을 안갑니다. 그래서 앞마당의 코어도 되게 늦게봐요. 투혼 2시/8시같이 코어 없어도 앞마당 심시티 되는 경우면 커세어 날라오고나서야 '이게뭐야'하구요
아니, 일단은 토스가 '무조건 앞마당에 넥서스 짓겠지' 생각하기 때문에, 토스 위치 정도만 확인하지, 3해처리 짓고 가스 캘때까지 토스가 뭐하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해보면 생각보다 커세어가 꽤 빨라서, 저그가 잘 대처를 못합니다. 토스가 땡히가 무서운건 그 돌파력도 있지만 포톤수/히드라수를 잘 맞춰야 된다는 애매함 때문에 힘든건데, 이 빌드를 상대하는 저그도 마찬가지에요. 정형화된 저그의 대응이 안되다보니, 히드라수 애매하게 배치했다간 커세어에 오버로드 쓸립니다.

대처 잘하는 레벨은 저의 관심사가 아니구요, 어버버 하는 레벨의 저그만 쉽게 잡아도 이 빌드는 성공인겁니다.
고진감래
17/06/30 11:28
수정 아이콘
일단 신선하긴 하네요 더블넥페이크 엇박자커세어로
요약하면 되겠죠 단판용 재미로 써봄직은
할거 같습니다 두 번은 안 통할거 같고 포인트는
엇박커세어로 기존더블넥일때의 취하는 자원만큼의
이득을 거둘 수 있느냐인데 좀 회의적이긴 합니다
17/06/30 13:26
수정 아이콘
타이밍 승부로 휘두르고 적 정찰이후 맞춰가기에 좋아 보이네영

물론 그때그때 맞춰가야 할거같은 테크 트리네영 잘봤습니다.
싸구려신사
17/07/05 12:23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한동욱선수가 리템에서 박성준선수를 상대로 앞마당먹은척 일꾼을보내며 마린메딕으로 뚫었던경기가 생각나네요^^
글만봤을때 저처럼 히드라선압박을 하지않는 저그를 상대로 큰메리트가 있을까 싶습니다.
저그입장에서 9오버풀한다고 보면
1) 오버첫서치(가로 또는 세로)
맞춤으로 앞마당 먹고 2링 뽑고 올드론뽑으며 삼룡이 먹으며 소수히드라생산
2) 드론투서치(세로 또는 가로)
1)과 동일. 다만 넥없다는걸 못볼확률이 높기때문에 덜 부유함
3)3서치(대각)
왠만하면 포토가완성되있을것이니, 링적절히 뽑아가며 드론째고 3햇.
쓰면서 느낀건데 오버첫서치 안되는 경우라면 차라리 본진3겟 발질러쉬가 나을것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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