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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12 18:42:42
Name 냥냥슈퍼
Subject [일반] KBS공영방송 노조. 문재인 대통령 규탄 성명
[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KBS를 혁명하자는 것인가

- 홍위병들의 준동을 경계 한다 -

예상대로다. 대통령이 바뀌고 나서 하루도 안 돼 언론노조KBS 본부가 성명서에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내걸고, KBS 여권 추천 이사와 사장 사퇴를 요구했다. 그리고 적폐청산 운운하며 KBS의 혁명적 변화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정권이 바뀌자마자 저들의 속내를 드러냈다. ‘적폐 청산’을 내세워 KBS를 좌파일색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본심을 만천하에 밝힌 것이 아닌가.
이들의 주요 주장은 첫째, 인적 청산, 둘째, 천안함, 세월호, 사드, 최순실 사태 등 그동안 우리 사회의 주요한 사태 보도가 편파적이었기 때문에 그 진상을 파헤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2008년 정연주 사장 교체이후 ‘구성원과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이었다며 각종 징계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와 평가를 요구했다.
어떤 기자는 보도게시판에 실명으로, KBS의 DNA를 바꿔야 한다며 ‘보도본부 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했다. 아울러 보직자와 앵커들을 모두 사퇴시키고 이명박•박근혜 정부시절 잘못한 보도에 대해 백서를 만들어 신입사원들을 교육하자고 제안했다.
이런 상황은 무엇인가? KBS에 혁명을 하자는 것 아닌가? 정권이 바뀌었으니 KBS를 통째로 부순 뒤에 자신들의 입맛대로 다시 세우겠다는 것으로 여겨진다. 노무현 정권시절, KBS를 좌파의 선전도구로 만들었던 것을 반복하겠다는 것 아니겠는가?
저들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권력과 자본으로부터의 공영방송의 독립을 주장해왔다. 그런데 바뀐 권력의 입맛에 맞게 KBS를 해체하고 바꾸자는 것이 그동안의 주장과 일치한다고 생각하는가? 이것이 또한 문재인 정권의 언론관인가?
우리는 이런 사태를 예감했다. 선거 때만 되면 선거에 개입하려고 파업을 하거나 특정 진영과 정책 협약이라는 것을 맺은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바로 이런 것을 노린 것이 아닌가? 우리는 이들을 언론인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노동조합이 아니라 정치집단이라고 부른다.
저들은 과거 정연주 사장이 KBS에 손해를 끼쳐 배임죄로 해임 당하자 공영방송의 사장은 법적으로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극한투쟁을 벌였다. 그런데 상황이 역전되자 금과옥조로 삼았던 논리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사장을 쫓아내려는 것, 이것이야말로 적폐가 아니고 무엇인가?
참 우습고 가소롭다. 저들이 주장하는 것은 언론자유, 공정성, 독립이 아니라 ‘자기들의 밥그릇’인 것 같아서다. 그동안 자리에 소외되었던 자들이 정권교체를 기화로 본격적으로 자리를 탐하고, 또 본격 좌파방송을 하겠다는 소리로 들리기 때문이다.
우리는 수차례에 걸쳐 고대영 사장과 현 이사회가 탄핵정국에서 공영방송의 가치와 소신을 드러내지 못하고 이른바 촛불과 야당, 언론노조의 눈치를 보아왔다고 의심해왔다. 그렇게 편파적으로 촛불세력에게 유리한 방송을 했다고 지적해왔다. 이들의 무소신과 눈치 보기가 KBS를 더 망가뜨렸다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현 이사진과 사장을 비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오히려 이들에게 책임을 묻고 싶다.
그러나 이런 식은 안 된다. 마치 중국의 문화혁명 때, 홍위병들이 준동하면서 사회를 혼란과 무질서로 몰아갔던 방식은 안 된다. 그런데 지금 사내에서 그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우려스럽다. 법치를 외치던 문재인 대통령이 설마 이런 식으로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것은 절대 아닐 것으로 믿고 싶다.
우리는 언론노조에게 엄중하게 경고한다. 법과 원칙을 지켜라. 회사를 정치의 장으로 만들지 말고 차분히 업무에 충실 하라. 또 사측에게도 경고한다. 새 권력에 줄 서지 말고 공영방송의 가치를 수호하라. 지금이야 말로 권력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아닌가? 누구든 부당하게 간섭하고 탄압한다면 맞서 싸워라. 그것이 공영방송 KBS가 가야할 길이다.
우리는 문재인 정권에게 진정 공영방송의 독립과 언론의 자유에 대한 철학을 갖추었는지 묻고 싶다. 만약 그렇다면 KBS에 대한 불순한 생각을 품지 말기 바란다. 더 이상 공영방송 KBS를 정권의 홍보도구로 이용하지 말기 바란다. 그러지 않으면 ‘촛불’보다 더 큰 국민적 저항을 만나게 될 것이다.

2017년 5월 11일
KBS공영노동조합



KBS 어용노조들이 다른곳 신경쓰지 말고
우리 좀 관심가져달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네요.
다른 적폐 처리하지 말고 우선순위를 바꿔달라고 이렇게 나오는데
문재인도 바로 이들의 바램대로 확실히 KBS 정상화 해줬으면 합니다.
TV조선도 채널A도 MBN도 지금 바짝 엎드려서 벌벌 기고 있는데 얘네들은 뭔깡인지
문재인 임기 3일도 안되었는데 이렇게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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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사랑
17/05/12 18:45
수정 아이콘
너네가 어용노조 빨갱이가 아니라는 증거를 대봐
花樣年華
17/05/12 18:46
수정 아이콘
본문에 쓰신 것처럼 어용노동조합이죠.

다행이죠 뭐... 알아서 리스트를 만들어 제출해주셨으니 그냥 그대로 다 자르면 될 듯 합니다.
엔조 골로미
17/05/12 18:48
수정 아이콘
진짜 역겹네 이 쓰레기들....
Chandler
17/05/12 18:48
수정 아이콘
응 재밌네 짖어봐
보통블빠
17/05/12 18:48
수정 아이콘
이야 어용 귀족노조가 여기있네요 크크... 이분들은 왜 언급을 안하셨을까???
하와이
17/05/12 18:49
수정 아이콘
우리에게 관심 좀! 이라고 손드나요?
그럼 털어줘야죠.
그것은알기싫다
17/05/12 18:50
수정 아이콘
쫄리긴 쫄리나보네 크크크
지나가다...
17/05/12 18:50
수정 아이콘
이게 노조 성명서야, 애국 단체 성명서야?
17/05/12 18:52
수정 아이콘
푸하하 애들은 분위기 파악을 정말 못하네요.
㈜스틸야드
17/05/12 18:52
수정 아이콘
엉? 니들은 후순위였는데 먼저 때려달라고?
방향성
17/05/12 18:53
수정 아이콘
적폐가 요기있네.
겨울삼각형
17/05/12 18:53
수정 아이콘
탱커님 여기서 광역도발쓰면 어떻게 해요!
17/05/12 18:53
수정 아이콘
스스로 어용노조 자백하고있네 크크크
찔리냐????
호모 루덴스
17/05/12 18:54
수정 아이콘
저 집단이 쓰레기인것은 맞지만,
정권이 바뀔때마다 사장이 바뀌는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노무현정권에서 이명박정권으로 바뀌면서, 참여정부에서 임명한 공공기관장 일괄사직서를 내도록 압박을 가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참으로 좋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불법에 연루되지 않는한, 공공기관장의 임기는 보장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TV조선이나 채널A, MBN이 문재인정권에 들어서서 살살 기는 것 역시 별로 좋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신랄하게 여론들이 까고 있는데 말이죠.
언론이 정권의 눈치를 보는 것은
그것이 진보정권이든 보수정권이든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
17/05/12 19:15
수정 아이콘
언론이 편파적인거 자체가 잘못된거죠.
언론의 기능 자체를 못한다는 것인데요.
그럼 정상화를 시키는게 최우선 사항 아닐까요?
호모 루덴스
17/05/12 19:28
수정 아이콘
언론이 편파적인거 자체가 잘못된 것이죠 하는데
모든 언론이 동일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 아닐까요
보수언론은 보수의 목소리를 진보언론은 진보의 목소리를 내도록 하는 것이 많다고 봅니다.
단지 그것을 하면서 팩트에 기초해야 하면서 해야된다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가짜뉴스의 양성은 매우 나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상화하는 과정 역시 정부의 인위적인 개입보다는 시장 및 여론의 압박으로 하는 것이 낮다고 봅니다.
이번 SBS가 국정농단사태를 겪으면서 태도전환을 했는데, 이것은 시장 및 여론추이를 따라서 자연스럽게 바꾼것이죠.
(미디어에 있어서, 시청률은 곧 돈이니까요. 정부의 인위적인 압박이 없으면, 여론추이에 따라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아직도 SBS에 대해 불신은 여전하지만, 그것은 그들이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으면서 신뢰를 해결해야할 문제이겠지요.
17/05/12 19:42
수정 아이콘
공영방송이 보수/진보 스탠스에 따라 목소리를 내는게 정상적인 일이라고 보시나요?
공영방송의 의미는 그런 게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호모 루덴스
17/05/12 19:52
수정 아이콘
정상화라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과연 정상화가 무엇일까?
개인적인 생각에는
언론이 외부(정부 등)의 압박을 받지 않고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친정부적이든 반정부적이든 말이죠.

이명박근혜정권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말이 "언론길들이기"이었고
그에 따라서 한것이 코드인사이였죠.
자기쪽 인사를 언론 사장으로 임명하고 자기한테 유리하도록 언론보도를 하도록 하였죠.
(문재인정권이 코드인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임기를 마치지 않은 공영언론사장을 아무런 범법행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갈아치우는 것은,
코드인사로 갈 수 있는 선례를 만드는 것이고, 지금까지 그렇게 사용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한 KBS 사장의 임기는 보장해주고, 임기가 만료된 후에, 정당한 절차에 걸쳐서 다음 사장을 임명하는 것이 나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7/05/12 20:19
수정 아이콘
언론정상화가 중요하냐, 아니면 인사시스템에 의한 절차가 중요하냐의 문제겠네요.
뭐가 더 중요한지는 견해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tannenbaum
17/05/12 19:20
수정 아이콘
언론이 언론으로서 기능을 못(안)하고 있는데 그거부터 고쳐야죠.
저들이 말하는대로 [누구든 부당하게 간섭하고 탄압한다면 맞서 싸워라. 그것이 공영방송 KBS가 가야할 길이다.] 상태로 일단 만들어야죠.
권력의 시녀와 개들을 먼저 쳐내고 언론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게 순리가 아닐까요?
호모 루덴스
17/05/12 19:34
수정 아이콘
그것을 그들이 알아서하게 해야지,
(시장의 압박(시청률의 압박)에 따라서 그 내부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체적으로 해야죠)
굳이 정부가 인위적으로 사장단을 교체하면서 압박을 가하느냐 하는 것이죠.
과연 그렇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과거 이명박정부때도 정연주사장을 갈아치울때, 그것을 옳지않고
이번에 문재인정부에서 사장를 갈아치우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이냐 하는 것이죠.
(물론 불법에 열루되어 있으면 당연히 교체해야겠죠. 단지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해서 갈아치우는 것이 과연 옳으냐는 것이죠)
리콜한방
17/05/12 19:38
수정 아이콘
자신들의 입맛이 아니라 국민들의 요구에 따라 갈아치우는 것을 대리하는 거죠.
mb때 사장단 교체했던 것과 이걸 동치로 보는 시각에 저는 전혀 동의 안됩니다.
tannenbaum
17/05/12 19:45
수정 아이콘
KBS는 국민들이 내는 준 세금과 같은 수신료를 기본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입니다. 이명박이 조져놓은 현KBS의 상황은 언론이 아니라 기득권의 하수인일 뿐이죠. 이것을 정상적으로 돌리는 것을 바뀐 정권의 입맛에 맞춘하고 할 수 없다는 거지요. 보수적이던 진보적이던 최소한 상식적인 수준으로라도 시스템을 바꾸는 것은 의무입니다.

몸이 아픈 사람이 몸에 칼대는 거보다야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로 스스로 건강을 회복하면야 얼마나 좋습니까.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온몸에 암덩어리가 퍼졌는데 식이요법과 생활습관만으로 회복이 될까요? 암덩어리들부터 도려내고 스스로 건강을 회복을 해야죠. 암세포들 그대로 두고 환자에게 스스로 회복하라는 건 의사로서 직무유기이자 살인이죠.
tannenbaum
17/05/12 19: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말씀 더드리자면 시장의 논리에 따라 변하는 방송은 민영방송입니다. 공영방송은 시장의 논리에서 독립되어야 하는 것이구요.
호모 루덴스
17/05/12 19:59
수정 아이콘
공영방송은 시장의 논리에서 독립되어야 하죠.(그래서 수신료를 걷는 것이구요.)

그리고 모든 언론은 정권의 압력으로부터 독립되어야 하죠. 언론의 주요 역할은 정권의 견제이니까요.
이명박근혜정부이 KBS,MBC을 조질때 사용한 방법인 인위적인 사장 교체 및 코드인사 임명이었는데
저는 이 방법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누가 사용되었든간말이죠.)
파스칼
17/05/12 20:1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취지는 알겠는데, 언론의 독립성을 너무 띄엄띄엄 이해하고 계십니다.
공영방송 사장의 임기는 방송사의 공영성이나 내부 시스템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보장됩니다.
노조 등 kbs구성원이 kbs 사장의 월권이나 공영성 침해를 고발하면,
국정감사를 통해 이를 조사할 수 있고,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당연히 파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사 견제 기능을 무력화해서 작금의 mbc,kbs로 전락하게 된 것이고요.
호모 루덴스
17/05/12 20:21
수정 아이콘
그렇구요. 그러면 그러한 절차에 따라서 행하면 되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파스칼
17/05/12 20:37
수정 아이콘
더해서 공영방송이든 민영이든 보도에 관해서는 기본적으로 공영성을 무시해선 안됩니다.
방송사의 보도권은 국가에서 선별적으로 허가한 것으로, 보도국은 일반 예능 드라마와 성격이 다릅니다.
보도국이라면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이냐와는 상관없이, 가능한 정치적 중립을 고수해야합니다.
언론의 속성상 권력을 견제하는 모양새지만, 반드시 비판적일 필요도 없습니다.
언론의 역할이란 따로 없습니다.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 여야, 기업과 노조, 국가와 민심을 양적 질적으로 공정하게 보도하는 게 유일한 역할이라면 역할이겠지요.
세계구조
17/05/12 22:2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노무현 때 반발이 심해 사장을 노조원들이 뽑게 하지 않았나요? 지금 사장은 그들이 알아서 한 결과가 아니잖아요. 그들이 알아서 하게 해줄 장은 만들어야죠.
arq.Gstar
17/05/12 20:37
수정 아이콘
왜 mb나 503에겐 암말안하다가 문통이 들어서고 나니까 균형의 수호자가 나타나는거죠
호모 루덴스
17/05/12 20:45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의 원리를 아는자와 알지 못하는 자의 차이겠죠.
그렇기에 사람들이 이명박근혜정권에 실망하고 비판하는 것이고,
문재인정권에 희망을 가지고 대하는 것이죠.
만약에 문재인정권이 그 정권과 같다면 아무런 말도 없겠죠. 애초에 기대감이 없을테니
flawless
17/05/12 23:10
수정 아이콘
호모 루덴스님은 민주주의의 원리는 아는 자이고, 다른 사람들은 민주주의의 원리를 알지 못하는 자인가요?
호모 루덴스
17/05/12 23:26
수정 아이콘
제 이야기가 아니고,
박근혜정권하고 문재인정권의 이야기입니다.
박근혜정권은 민주주의원리를 무시했고,
문재인정권은 민주주의원리를 알고있으니까요.
아이군
17/05/13 00:20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입니다.

문제가 뭐냐면, 그렇기 때문에 노무현은 이명박에게 최대한 편의를 봐줬다는 거죠.
엄기영은 mbc 사장 이후로 새누리당 입당에서 도지사 선거에 나온 사람입니다. 이렇게 까지 해줬는데 결국 거르고 나온게
그 유명한 김재철... 그 뒤는 다들 아실거라 믿고...


이런 케이스가 꽤 많습니다. 사실 좀 씁쓸한 이야기인데, 이러한 룰이나 매너의 대상이 사실상 단 둘이죠. 그러면 양쪽이 다 지켜야 룰이나 매너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습니다. 한 쪽이 아예 지킬 생각이 없다면, 한 쪽만이 지키는 룰은 그냥 삽질이죠. 적폐청산은 사실 정치에서 상당히 무례한 이야기 입니다. 한 당에 대해 너희 당 다 쓰레기라고 말하는 거니깐요. 그리고 이걸로 당선까지 됐는데 생각해보면 네거티브 정치 끝판왕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좀 씁쓸한 이야기입니다.
호모 루덴스
17/05/13 00:49
수정 아이콘
씁쓸하지만 그게 현실이니까요.
저는 지금 현상황에서 적폐청산이 그렇게 무례한 이야기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전 대통령이 탄핵당할정도의 행위를 한 시점에서 당연히 나올 수 있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러한 점에서 이명박 전대통령이 참 나쁜사람이 생각합니다.
이 사람은 정치에서의 암묵적인 룰을 완전히 깨버렸습니다. (전대통령을 상대로 정치적보복을 자행하는 파렴치한 짓을 저질럿죠)
17/05/12 18:54
수정 아이콘
네 다음 일베
forangel
17/05/12 18:54
수정 아이콘
으잉 먼저 청소해달라굽쇼?
좀만 기다리면 되는데 성격도 급하셔라..
17/05/12 18:54
수정 아이콘
찾았다- 적폐☆
17/05/12 18:56
수정 아이콘
응 너도 기다려
포메라니안
17/05/12 18:56
수정 아이콘
미친놈들...
17/05/12 18:56
수정 아이콘
명색이 언론인인데, 문장이 왜 이리 지리멸렬합니까. 단어 선택도 참 마음에 안 들고......
17/05/12 18:57
수정 아이콘
어용노조들 입장에서는 문통이 만만해 보이나봐요. 이런거 보면 이명박근혜 정권동안 취재능력도 엄청 퇴화된거 같아요.
영악한 종편놈들의 이번 문통 당선다큐의 퀄리티를 보면 이놈들은 문통의 무서움을 느꼈는지 아주 납작 기고 있거든요.
바스테트
17/05/12 18:58
수정 아이콘
글 더럽게 못 쓰네요 쟤네;;
정지연
17/05/12 18:59
수정 아이콘
어용이면 어용답게 정부가 하는 일에 닥치고 따라야지 어디서 협박이야
The xian
17/05/12 18:59
수정 아이콘
아직 정부에서 손도 대지 않았는데 노조에서 저런 목소리가 나온 걸로 '어마 뜨거라'하는 거 보면 참 이 작자들도 사람 되긴 글렀습니다.

이보세요 멍청한 KBS 공영노조 양반들아. 언론노조KBS 본부가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저런 의견을 내놓는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지금 규탄할 대상을 잘못 찾고 있는 것 같은데 당신들이 규탄할 대상은 한 두 블럭 아래쯤에 있다고.
아이지스
17/05/12 19:02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그렇게 부르짖던 귀족노조가 여기 있습니다
트와이스
17/05/12 19:02
수정 아이콘
본문만 보면 언론노조가 성명서를 낸 게 마치 문재인대통령 지시로 진행된 것 같네요.
알아서 슬슬 기어도 모자랄거 같은데 말이죠...
이쥴레이
17/05/12 19:04
수정 아이콘
웃기네요.
17/05/12 19:04
수정 아이콘
귀족노조?
R.Oswalt
17/05/12 19:07
수정 아이콘
준표영감탱이! 여기에요!
Been & hive
17/05/12 19:28
수정 아이콘
스트롱맨:친박은 좀 가만히있어야..
tannenbaum
17/05/12 19:08
수정 아이콘
누구든 부당하게 간섭하고 탄압한다면 맞서 싸워라. 그것이 공영방송 KBS가 가야할 길이다.

아 그래요? 그걸 아는 분들이 그러셨어요?
아이오아이
17/05/12 19:09
수정 아이콘
안돼 이렇게 떼써도 엠비씨가 먼저야 돌아가서 기다리고있어
트위스터
17/05/12 19:2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빵 터졌습니다.
Rorschach
17/05/12 19:10
수정 아이콘
"저들이 주장하는 것은 언론자유, 공정성, 독립이 아니라 ‘자기들의 밥그릇’인 것 같아서다."

이 부분 자기반성인거죠?
순수한사랑
17/05/12 19:13
수정 아이콘
욕나오게하네요 정말
킹찍탈
17/05/12 19:15
수정 아이콘
왜 우선순위를 스스로 높이지
신종자해방법인가
Locked_In
17/05/12 19:15
수정 아이콘
왜들 그러시죠 주어만 고해성사잖아요.
잠이최고
17/05/12 19:18
수정 아이콘
줄 서라
시케이더
17/05/12 19:18
수정 아이콘
기다리면 순서 돌아올텐데 뭐가 저리 바쁘다고.....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7/05/12 19:19
수정 아이콘
저분들 목씻고 기다리신답니다
남광주보라
17/05/12 19:22
수정 아이콘
홍반장! 어서 귀국해줘요! 귀족 노조가 여기 있어욧!
친절한 메딕씨
17/05/12 19:24
수정 아이콘
종편은 재승인 못받으면 바로 폐지 되니 어쩔수 없이 빨아대는데...
쟤들은 뭐... 임기 보장이란게 있으니..
그러지말자
17/05/12 19:24
수정 아이콘
녹파템 손님전사가 보스몹에게 도발을 시전함.
끔살당하고 나서 힐러에게 외부생존기를 왜 주지 않았느냐며 타박.
브레스와 회전베기가 있는 보스몹에게 자꾸 도발하여 여러 사망자 발생하고 공략은 힘들어짐
공대장 골드들고 튐.
메인탱커 공대장 대신 공략 진행.
녹파템 전사가 도발하자마자 맞도발하여 어찌어찌 보스몹 킬
골드 분배하려고 하는데 녹파템 전사 자기도 열심히해서 공략에 도움되었다며 분배해달라고 조름
알고보니 녹파템전사는 골드들고 튄 공대장의 친동생
IRENE_ADLER.
17/05/12 19:26
수정 아이콘
임기 3일 지났는데 이게 다 문재인때문이다 소리가 벌써 나오네요 허허
cluefake
17/05/12 19:27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 글은 명문장으로 쓰지않습니까?
글솜씨 없는 저도 이것 이상의 글 정도는 쓸 수 있겠는데요?
바닷내음
17/05/12 19:29
수정 아이콘
국민 운운하지말을래?
듣는 국민 기가 차거덩? 크크
클레멘티아
17/05/12 19:30
수정 아이콘
전 약간 생각이 다른데..
국영방송이 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모두 친정부언론인것도 문제가 있지만,
모두 반정부일때 국영방송은 정부 입장에서 내주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서요.
시노부
17/05/12 19:36
수정 아이콘
언론이 그것도 국영방송이
권력의 나팔수가 되서는 안되죠.
그런곳은 북한에나 있어야...
Janzisuka
17/05/12 19:37
수정 아이콘
KBS는 공영방송입니다.
국영방송으로 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방송은 KTV 등이 있지요.
Janzisuka
17/05/12 19:38
수정 아이콘
아 혹시 KBS의 그간 행태가 국영방송이다라는 유머를 제가 방해한거면....실례했습니다.
아이오아이
17/05/12 19:41
수정 아이콘
그건 국영방송이 아니라 관보같은데서 할 일이라고 봅니다.
덕베군
17/05/12 20:00
수정 아이콘
정부의 목소리가 아니라 최순실의 목소리니까요
뽀디엠퍼러
17/05/12 20:42
수정 아이콘
음... 모든 것은 기본이라는 것이 있는데....

언론의 기본은.. 어떤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 목소리가 옳은 것인가가 중요하죠...

모두 반정부라고 할때 반정부의 이유가 그냥 정부가 싫어서가 아니라 정부가 옳지 않은 일을 하기 때문인데...

여기서 공영방송이라고.. 정부의 그릇되고.. 무법적이고.. 옳지 않은 목소리를 대변한다니.... 좀 이상하지 않나요.?

클레멘티아님은.. 박근혜정부가 한 행동이 비난 받을 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나요?

kbs가 옳은 언론의 목소리를 냈다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출범한지 3일된 정부한테 저런 성명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나요?

'촛불보다 더 큰 국민의 저항?' 지금까지 이명박, 박근혜정부에서 KBs가 한일이 있는데.. 저말이 우습다고 생각 안드나요?>
겨울삼각형
17/05/12 20:52
수정 아이콘
정부가 바뀌었으니, 그 정부의 목소리도 바뀔 차례입니다.

응?
17/05/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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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란 말을 쓰는 놈들이 정상인 경우를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7/05/12 20:20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도 간간히 출몰하죠 세상만사가 좌우로밖에 안보이시는분들
주관적객관충
17/05/12 19:37
수정 아이콘
얘내들 탄핵 기각될줄 알고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뉴스 주구장창 틀었던 그 kbs아닙니까
17/05/12 21:09
수정 아이콘
심지어 기각될 줄 알고 "이제는 대통합이다"라는, 무려 6부작짜리 다큐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요
-안군-
17/05/12 19:41
수정 아이콘
그래그래 니네 먼저 손봐줄께~ ^^//
Samothrace
17/05/12 19:41
수정 아이콘
응 혁명해야 한다는 고야
부모님좀그만찾아
17/05/12 19:52
수정 아이콘
뭐랄까...잊고있었는데 알아서 훅훅 튀어나오네요. 버츄어캅에서 섬바디 헬프미 하는 민간인 보는기분이랄까
르웰린수습생
17/05/12 19:53
수정 아이콘
본인들을 언론인이라고 참칭하며 공영방송의 가치를 부르짖는 게 코미디네요.
언론 적폐들의 감정 배설 잘 봤습니다.
17/05/12 19:56
수정 아이콘
읽으면서 정권을 욕하는건지 자아비판을 하는건지 아리송했네요
아하스페르츠
17/05/12 19:57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정권 시절 좌파의 선전 도구라...
참... 부끄러움을 모르는 ...
사르트르
17/05/12 20:05
수정 아이콘
아니 반대를 해도 뭘 한게 있어야하지 시작한지 이제 3일째다.
말코비치
17/05/12 20:06
수정 아이콘
여기 나온 공영노조는 '3노조' 말하는 거 같네요. 1노조는 기업노조, 2노조는 민주노총 KBS 본부입니다. 공영노조의 위원장 성창경씨는 대략 이런 일을 최근에 하셨고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6230.html
17/05/12 20:10
수정 아이콘
쓰레기들...
말코비치
17/05/12 20:11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정권 시절 좌파의 선전도구란 말도 기가 막히네요 크크. KBS에서 2005년에 노무현 정부 고위인사 재산검증 시리즈 터뜨려서 이해찬 총리를 비롯해서 많은 인사들이 곤경에 처했고,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에서 'KBS가 왜이러냐'라고 닥달하자 KBS 기자가 취재후기에서 여당이 압력넣은 것까지 공개를 해버렸죠. 최소한 노무현 때 KBS는 정부의 말을 참 안듣는 언론이었는데 제3노조 분들은 무슨 기억왜곡을 심하게 하시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냉면과열무
17/05/12 20:14
수정 아이콘
10년짜리 묵은때라 앞으로 가시밭길이 이어지겠네요..
Korea_Republic
17/05/12 20:28
수정 아이콘
강성귀족노조는 저런자들을 보고 하는 말이겠죠?!
17/05/12 20:58
수정 아이콘
박주민 의원이 발의한 방송법 개정안이 빨리 통과 돼야할듯
수신료 아까워 죽겠어요
보지도 않는데
17/05/12 21:34
수정 아이콘
빨리 언론승강제도 좀 도입합시다
키리하
17/05/12 22:0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승강전은 언론평가 1위한 언론이 중계하는걸로 합시다!
코카스
17/05/12 21:52
수정 아이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14445.html
정연주 전 사장 배임죄는 무죄판결 확정되어서 결국 정권의 압력으로 인한 불법퇴임인것으로 판명됐는데 업데이트가 안됐나보네요. 언론인이란 사람들이 성명서 내면서 사실관계를 호도하다니 거 참..
신동엽
17/05/12 22:12
수정 아이콘
살려달라는 말을 되게 길게 쓰네...
뽀디엠퍼러
17/05/12 23:16
수정 아이콘
이말이 정답~~`
17/05/12 22:24
수정 아이콘
쓰레기들..
17/05/12 22:27
수정 아이콘
쓰레기들..(2)
언어물리
17/05/12 22:34
수정 아이콘
발버둥치네요
17/05/12 22:41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의 소중한 수신료가 이렇게 쓰이고 있습니다!
이상 그 막연함
17/05/12 23:02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말한 귀족노조가 여기 있네
세카이노오와리
17/05/13 00:17
수정 아이콘
여기 일베기자 있는 곳 아닌가요? 어디서 일베기자를 채용을 하나요
17/05/13 02:42
수정 아이콘
적밍아웃!
17/05/13 06:18
수정 아이콘
응 발닦고 가만히 있어. 곧 몽둥이 들고 가실꺼야.
아유아유
17/05/13 09:33
수정 아이콘
노조가 저런말 할 정도로 KBS는 이미 맛이 갔다고 봐야할지....
D.레오
17/05/13 09:38
수정 아이콘
니네들보다 일단 mb시 가 더 급하다..이놈들아 차례를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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