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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8 21:51
"왜 모릅니까? 준비 안하고 대통령 선거 나오십니까?"
하면 "그거는 실무자들이 하는거지 대통령이 하는게 아니에요~" 이러겠죠...?
17/04/28 21:52
정말 일반 서민들도 저 후보 지지하고 표주나요? 기업들이야 그래 우리편 들어준다 그렇다 치고.. 저렇게 정말 대책없다 싶을 정도의 후보에게도 표주는겁니까? 하아..
17/04/29 02:15
님 죄송한데 맞춤법부터..
뽑을꺼에요? -> 뽑을 거예요? 제 주변 20대 지인 누구 뽑을 거야? 문재인 뽑을 거야. 음.. 어떤 점이 좋은데? 듬직하자나. 제 주변 30대 지인 누구 뽑을 거예요? 문재인 뽑을 거야. 음.. 어떤 점이 좋은데요? 노무현이랑 친하자나. 음..노무현 정권 때 임기말까지 그렇게 욕하시지 않았나요? (자살해서)불쌍하자나...
17/04/28 21:53
홍준표가 토론 되게 잘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되게 능구렁이 같아요. 몰라도 틀려도 헛소리 막말을 해도 별로 듣는입장에서 안 거슬리고 되려 친근한 옆집 아저씨 같이 느껴지게끔 스킬을 잘 쓰는 느낌. 어차피 토론 끝나면 남는건 내용이 아니라 이미지니...
17/04/28 21:54
문재인한테는 조목조목 반박,
심상정한테는 토론태도 지적, 유승민한테는 대통령되면 보여줄께요?(이건 좀 구렸음...) 안철수한테는 가르쳐 달라. 능수능란하네요 크크.
17/04/28 21:57
바로 전회차에 손석희옹을 보고난 후라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약간 토론이 어긋나는 것 같으면 좀 적극적으로 잡아주는게 좋더라구요. 그러게요 있는듯 없는듯 사회자들보다는 뛰어난 듯 합니다.
17/04/28 21:56
홍준표 지지하시는 어르신 분들이야... "마앚따아이가! 고노무 노조가 마 갱제 다 해묵고 그랬다 아이가! 으이?" 하실겁니다. 홍준표 짱임.
17/04/28 21:57
헛소리를 해도 뽑아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도 사실이지만, 지지율이 선거비 보전까지 올라간 데에는 홍준표 스킬이 컸죠. 진짜 곤란한 질문에는 능구렁이처럼 잘 넘어가고, 화를 내도 사람 기분 나쁘게 않게 웃기죠.. 안 좋은 쪽으로 정말 천부적인 재능 같습니다-_-;
17/04/28 21:59
딱히 표심이 크게 이동할 일은 없을거 같은 밍숭밍숭한 토론이었네요.
결론은 토론을 통해 이슈를 집중시켜 반등을 노려야 할 안철수만 망한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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