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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1 11:26
우선 원소와 원자를 구분하셔야 합니다. 구분되는 특성을 가진 종을 싸잡아 '원소'라고 합니다. 반면 원자는 그 중 실제로 하나의 개체(입자)를 가리키죠. 이를테면, "동물원"이라는 세계에는 "코끼리", "사자", "호랑이"와 같은 원소가 있는거죠. 이와는 달리 "382743번 호랑이", "47112번 코끼리"처럼 특정한 하나의 개체를 가리킬 때는 원자라고 합니다.
원자는 +라고 부르는 전기적 성질을 가지는 양성자와, 반대로 -라고 부르는 전기적 성질을 가지는 전자로 이루어집니다. 즉 원자 = 양성자 + 전자. (실제로는 중성자와 같은 다른 입자들이 더 많지만요) 한편, 원자는 원자만으로는 물질의 성질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여러 원자가 모여서 '분자'를 이루어야 성질을 나타내요. 우리가 산소를 마시는 것도 산소 분자(산소 원자 2개)를 가지고 숨을 쉬는 것이고, 마시는 물도 여러 원자(수소 원자 2개 산소 원자 1개)들이 모여서 하나의 분자를 이루었을 때 그 물 분자를 마시는 거에요. 1. 플루오르 = 플루오린 = 불소 = F (7번째 원소)입니다. 2. 아다만티움은 게임에서나 등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 실존하지 않을거에요.
10/06/01 11:40
3. 미드 빅뱅이론을 말씀하신다는 전제 하의 설명입니다.
빅뱅이론은 솔직히 피상적으로 접근하는 내용도 많고, 대학교 공대생 정도는 되어야 이해할 만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확실한 웃음을 기대하기에는 좀 무리가 따릅니다. 전자는 원자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이며, 원자는 원소라는 '집단' 중 하나의 알갱이이고, 분자는 원자들이 모여서 이루는 것들이라 보시면 될 겁니다. 참, 분자라고 해서 꼭 원자가 두 개 이상일 필요는 없습니다. 헬륨 가스가 대표적인 예죠.
10/06/01 13:57
윗분의 말씀대로 원자 = 양성자+중성자 + 전자 입니다.
양성자와 중성자는 무게가 거의 비슷하며 양성자의 수는 곧 원자번호이고 전자의 수 이기도 합니다. (원자는 전기적으로 중성이기 때문에 +전하를 가지고 있는 양성자와 - 전하를 가지고 있는 전자의 수가 같습니다. 전자는 양성자나 중성자에 비해 무게는 엄청나게 가벼우나 전하량은 양성자와 맞먹습니다.) 양성자와 중성자의 수가 원자의 무게를 결정하며 양성자의 수는 같으나 중성자의 수가 달라서 같은 원소이지만 무게가 약간 다른 것을 동위원소(isotope)라고 합니다. 아마 동위원소라는 말은 들어보셨을거에요. 분자는 원자의 모임인데, 원자간에는 결합력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옥텟규칙이라는 것이 있는데.... 복잡하니 패스하고 아무튼 원자 내에서의 전자는 일정한 단계적인 배치를 이루고 있는데 이 전자배치가 원자의 결합능력과 결합성을 결정합니다. 일례로 1족인 알칼리 금속과 17족인 할로겐이 다른 물질과 반응을 잘 하는 이유는 이 전자배치 때문이며, 18족이 다른 물질들과 거의 반응하지 않는 이유 역시 이 전자배치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 전자배치로 인해 다른 원자와 결합하려는 반응성이 생기고 이 반응성과 결합력으로 분자가 만들어집니다. 역시 꿀호떡님이 말씀하신대로 원자 자체로 성질을 나타내는 경우는 거의 없고 (단원자 분자나 단원자 이온 등은 그렇습니다만..) 분자의 형태로 물질의 성질을 나타내게 됩니다. 2. 아다만티움은 상상속의 금속으로 없습니다. 아바타에 나오는 언옵타늄도 없습니다. 3. 빅뱅이론 재밌긴 한데 스타워즈, 스타트렉 같은 미국 SF물을 잘 알아야 이해가 더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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