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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4 09:41
사람들이 인정하기 싫어하는 것 뿐 정설 그 자체죠.
돈 뿌려서 출산율 올리라는건 '빨리 나한테' 뿌리라는 소리고 학원 뺑뺑이 같은건 부모의 '권리'로 생각하죠. 의무가 아니라.
24/05/14 13:23
안전에 대한 눈높이가 많이 올라간거죠. 옛날에 공사도 위험하게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고, 사업주가 안전수칙 제대로 안지키고 사고나면 문제가 많죠.
애들도 마찬가지로 초1~2 정도 애들은 혼자 학교보내고 이러는건 부모가 방임하는거라고 봐요. 그 과정에서 애한테 문제가 생기면 범인이 나쁜놈이긴 한데, 부모도 책임을 면하지 못한다고 보지요. 그리고 사람은 자기가 안해도 되는건 계속 못한 채로 남죠 보통
24/05/14 13:25
그렇죠 예전엔 안전모 안 쓰고 안전줄 없이 공사장 높은 곳 잘만 올라가서 공사했는데 요즘은 인간들 능력이 떨어져서 다 지켜야..
24/05/14 14:59
사실 지금이 극단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뭐 불안한 사람은 더 불안한거죠
예전처럼 자식이 여럿도 아니고 그 하나가 다치거나 죽으면 최악이니 오해하실까봐 첨언하자면 지금 3학년인 저희 아들은 1학년 2학기부터 혼자 다녔습니다 아들은 다른 집은 엄빠가 데려다주는데 간혹 투덜대긴 해도 큰 불만은 없습니다 뭐 요는 저희는 그렇지 않아도 그냥 제 수준에선 과거와 다른 보호 수준이 조롱할 일이 아니고 이해 가능한 범주란 얘깁니다
24/05/14 17:02
그건 사적인 영역이기도 하고.. 눈꼴셔 보일 수는 있지만 초저출산 시대에 애를 낳아서 키우는 사람들이 출산율 저하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아이러니함이 좀 웃기긴 했습니다. 사실 안 낳고 조롱만 하는 사람들이 제일 문젠데..
24/05/15 09:24
네? 어느 분야가 망해간다면 그 분야 종사자들 문제가 클까요? 아니면 외부 사람들 문제가 클까요? 저는 님이 말씀하시는 결혼도 안하면서 말많은 그런 사람이기도 하면서 마찬가지로 사람이 없어서 고사해가는 제조업 현장직 근로자입니다. 그런 제가 제조업에 사람이 없는 이유가 나약해빠진 요즘것들+세상의 인식 탓을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줄까요?
24/05/14 14:42
저도 국민학교 들어가서 하룬가 이틀인가 할머니가 데려다주시고 다음부터는 혼자서 잘 다녔습니다. 2학년때부터는 혼자서 연탄불 갈고 밥 찾아먹고 다했고.
단순히 안전기준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 동료 여직원이 아들 태권도장에서 하룻밤 자는 행사(?) 하는 날, 불안해서 태권도장 근처를 빙빙 돌았는데 다른 엄마들도 마찬가지로 다 배회하고 있더라죠. 아이를 잘 기르는 것과 과잉보호는 아예 다른건데, 요즘은 좀 그런거 같습니다.
24/05/14 09:42
교육열 = 돈+시간+멘탈을 갈아넣어 만든 슬러시 같은 존재이니.. 근데 한편으로 이 모든 게 그냥 우리 사회 체제 아래 위태위태하게 잡혀있는 균형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학원 좀 안보낸다고 맞벌이 야근하던 가족이 외벌이 해도 너끈하게 저축하고 살 수 있는 게 아닌 이상 결국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하고 그게 지금은 학원인 거겠죠
24/05/14 10:23
그래프를 보시면 상관분석이 아니라 회귀분석이라 인과 관계는 맞습니다.
설명력에 따라 그 차이는 있을 뿐 기여요인이 없다고는 못하죠. OECD 자료를 출처로한 파이낸셜 타임즈 그래프라.. (마지막 문장이 좀 공격적이어서 수정했습니다.)
24/05/14 10:57
회귀분석이라고 다 인과관계는 아닙니다. 애초에 변수 설정할때 이 변수들 간에 인과관계가 있을것 같다고 이론적으로 설명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그게 제대로 안되면 논문에서 회귀분석 결과 해석할때 인과관계라는 표현 안씁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저자들은 기를 쓰고 우기지만 리뷰어들이나 독자들이 볼땐 터무니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흐흐
24/05/14 11:02
아 물론 양산형 논문들은 그렇죠 크크. 저는 저기 나온 저 박사님은 누군지 모르지만 파이낸셜 타임즈의 공신력은 믿습니다. 엥간한 임팩트 팩터 2~3 따리 논문들보다는요.
24/05/14 11:16
https://www.ft.com/content/838eeb4e-3bff-4693-990f-ff3446cac9b2 아마도 원출처 같은데, 여기도 correlation 이라고만 되어 있습니다.
인과 관계는 저자의 주장일 뿐입니다. 다른 그래프를 보면 전세계적으로 육아 시간은 증가하고 있고 (프랑스 제외), 출산율은 전 세계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냥 우연한 상관 관계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
24/05/14 11:35
보고 왔습니다. 그렇네요. 원 출처에서도 상관관계 정도로 타협을 했군요. 정확히는 가족 친화 적인 정책과 출산율은 상관관계가 약하다에 가깝군요.
24/05/14 14:11
대충 직선은 그렸지만 그래프에 r값만 표시되어 있는데 절대 회귀 분석이라고 볼순 없죠. 논문에서 그래프를 이렇게 내면 무조건 reject 입니다
24/05/14 14:14
r_square라서 그렇게 봤습니다. 그냥 상관분석이면 굳이 r_square 대신 r 값만 적어도 충분하니까요. 그리괴 회귀분석이 뭐 대단한 게 아니라 x로 y를 설명하려고 하는 목적에서 쓰는 도구일 따름인데 위의 김승남님 말씀처럼 이론적으로 인과관계를 설명하지 못할 수는 있어도 저게 회귀분석이 아닐 이유도 없죠. 물론 원문을 보니 제 예상보다 굉장히 헐겁게 되어 있어서 실망한 것은 사실입니다. 원문 글 정도 결과로 결론내면 reject 당할듯요..
24/05/14 09:46
젊은 친구들이 번아웃 소진된 상태로 성인에 집입해요. 그 상태로 대학가고 군대가고 직장가서 비슷한 얘기를 듣죠. 연예하기도 귀찮고 결혼도 마찬가지고...
24/05/14 09:53
저는 그래서 남녀갈등도 교육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교육에 방해되는 청소년 이성교제를 억제하기 위해 노력했고 학교도 남학교,여학교를 분리했죠. 이러니 이성교제의 경험도 적고 이성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니 남녀갈등도 더 심해지고 있죠. 얼마전 av축제 문제도 자세히 보면 페미도 반대하지만 주요 원인은 애들 교육에 방해되는 것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에 반대가 컸죠. 셧다운 제도가 왜 생겼을까요? 공부에 방해되는 게임을 억제하려고 학부모들이 찬성한것 입니다.
24/05/15 09:32
아직도 지방엔 분반하는 곳들 꽤 되죠. 십여년전 이야기긴 하지만 학부모들 특히 남학생 학부모들이 내신에 불리하다고 남녀공학이 싫다는 이야기도 직접 들었습니다. 학창시절6년에 아직도 대학엔 남초,여초 학과가 꽤나 나뉘니 2~4년,거기 군대까지 2년 하면 최대 12년 정도륵 남녀가 나뉘는 것에 익숙한 젊은이들에게 이제 와서 왜 연애 안해? 결혼 안해? 얘 안낳아?라고 하면 양심이 없는 거죠.
그럼 과거엔 다 되는데 지금은 안되냐고 묻는다면 그때랑 지금이랑 아이들이 얻는 정보량 차이가 말도 안되게 나고 아이들의 스케쥴은 점점 더 빡세져가죠. 이성에 쏟을 물리적인 시간 자체가 부모님 세대보다 더 없습니다
24/05/14 09:56
돈없다고 결혼못하고 육아못하는거야 지극히 대한민국에 속해 있는 개인의 관점인거고,
우리가 외계인 시점으로 대한민국의 저출산 원인을 분석한다 생각해보면 사실 당연한 결론이 아닌가 합니다.
24/05/14 10:01
사회적으로 부모가 자녀와 보낼수 있는 시간이 많아야 하는데 그럴 시간이 많이 부족하죠. 거기에 사회생활에서 거의 모든 에너지를 다 소모하고 서야 집에 돌아오니 보내는 시간의 질도 떨어지고요.
24/05/14 10:12
좋은 대학 가면 여자가 줄 선다는 교육을 하는데요. 이것도 하나의 영향이죠 뭐
그런데 궁금한 게 진짜로 줄 서나? 오히려 여자가 줄 선다는 게 여자를 소유물로 보고 깔보는 남성위주의 서사 어쩌구 저쩌구
24/05/14 13:27
어른들이 알면서도 속이는건데, 사실 대학생 연애시장에서 학벌만 좋은 호구는 인기가 없죠 돈을 펑펑 써준다면 모를까. 다만 결혼시장에선 확실히 인기가 있는데, 고딩들이 30대 되서 선자리에서 인기있을걸 기대하고 공부하지는 않죠 보통..
24/05/14 15:28
그것도 맞는 말입니다. 다만 학벌이 괜찮은 직업으로 이어진다는 전제하에 20대 초중반에 좀 쭈굴거려도 후반부터는 여자만나기 편해질 수 있다는 것도 염두해둬야죠. 사실상 35살까지는 계속 연애를 할수 있는 수준으로 생애주기가 길어졌으니까요
24/05/14 15:22
제가 딱 결혼적령기인데 남자인 친구, 지인들보면 공무원 정도만 돼도 여자 못 만날 걱정은 없고 직업이나 소득이 좋아질 수록 옵션이 무궁무진해집니다 흐흐
24/05/14 21:50
있긴 있었는데, 지금이랑 양상이 좀 달랐죠.
자녀가 많다보니 일부 자녀들에게 몰빵했었잖아요. 진짜 여유있는 집에서나 딸들 고등교육 시키고, 대부분 아들들만 시키고 딸들은 최소교육만 시킨 뒤 바로 취업행. 그마저도 어려우면 장남 한 명한테 몰빵하는 경우가 많았죠. 지금은 한두명만 낳으니 그때나 지금이나 부모가 자식교육에 쏟는 열정의 총량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5/14 10:22
대치동 어린이들 7살부터 학원 입시 경쟁해서
엄마들이 매일 숙제 봐주거나 과외 선생 구한다고.. 문제는 그게 부러워서 대치동 대치동 하는 어른들…
24/05/14 10:23
이거 저도 재밌게 봤어요. 최준영박사님은 그래도 신뢰가 꽤 가는 분.
결국 자녀교육도 육아부담인거죠. 근데 현대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는 모든 것이 개인의 삶의 질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그래서 아이를 왜 낳아야해요?' 라는 질문에 답이 없다는 거 아닐까 싶네요. 육아부담이 덜하다고 해도 육아를 하는 것보다 혼자 지내는 게 더 좋을텐데요. 육아는 커녕 연애도 부담스럽다하는 판에.
24/05/14 10:32
부모는 이래야돼 저래야돼, 자식은 이렇게 키워야돼 하는 기준을 너무 빡빡하게 세우는데
아이 키우는 행복감보다는 부담감이 자꾸 높아져 아이 낳는 걸 포기하거나 둘 낳을 거 하나만 낳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인권, 삶의 질 이런게 중요한 가치가 된 이상 사람 한 명 한 명의 유지비용이 엄청 높은데, 저출산은 그냥 따라오는 결과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24/05/14 12:29
저 영상에서 최준영박사도 이야기하는데 육아하는 사람들끼리 자학육아를 한다고 해요.
분유는 꼭 생수를 끓여서 잘 식힌다음에 따듯할 때 줘야하고 어쩌고.. 그렇게까지 할 일이 아닌데 사서 고생하는 측면이 있긴 합니다.
24/05/14 10:24
단편만 잘라보면 무슨 어그로 같은 내용처럼 보이지만 저는 근거가 있는 내용 같아 보였어요.
요약하면 '과도한 경쟁 사회 > 자식이 성공하려면 부모의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함 > 하나만 낳거나 포기함' 이런 내용입니다. 저기서 부모의 역량 부분이 금전 뿐만 아니라 숙제 봐주기 같은 것도 포함이죠. 저 유튜브에서 출산률이 높은 나라 예시로 든 프랑스는 부모가 자식에 대해 방치하다시피 키운다더군요.
24/05/14 10:29
남들만큼 안해줄꺼면 낳지 마라~~
근데 그 남들만큼의 기준이 아주 많이 높음 그러니까 낳아도 한명만 낳는거죠. 시대가 바뀌었어도 더 낳고 싶다는 이야기 하는 부모들 꽤 있습니다. 보통 현실적으로 고민해보다가 그냥 지금 있는 애 한테나 잘해주지 하고 포기하는 경우 많죠.
24/05/14 10:34
이게 중국도 똑같아서
중국도 애키우는 사람들은 중국 분유나 중국 우유 절대 안먹이고 학원도 돈있는 집은 유치원서부터 보내는 건 똑같고 초딩때 부터 학원 보내니 당연히 재정적 부담때문에 애키우는 게 싫어서 결혼을 안하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24/05/14 10:51
결국 부담은 커지는 반면 아이를 낳아야할 이유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봐야 될꺼 같네요. 뭐 예전에야 별 생각안하고 결혼하고 아이 둘씩 낳고 했는데 요즘에는 왜 내가 내 삶을 그렇게 희생해야 하는데?라는 질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24/05/14 11:03
너무 늦게 결혼하는게 제일 클거에요 예전같으면 첫째가 다커서 동생들 커버하고 남을타이밍에 결혼하는데 심지어 과거와 달리 둘다 맞벌인경우 집에오면 에너지 고갈.
반면 육아는 더 힘들어졌죠. 마을전체가 아니라 부모 둘이 키워야 하기에 현대사회 구조자체가 애키우기 매우힘든 세팅이라고 봅니다. 지금 세팅이면 차라리 조부모가 육아를 전담하고 자식과 정부는 조부에게 비용을 지불/보조해주고 부모는 사회생활에 집중하고 자주가서 애들 보는게 베스트일수도... 제가 사는 호주는 아직까지 출산율이 좋은편이니(1.6-1.8) 비교하자면 5시 칼퇴근, 외벌이일경우 세금해택있음, 맞벌이일경우 보통 남자는 풀타임 여자는 파트타임 근무로 주2,3일만 근무하면서 육아시간 확보가능, 넉넉한 출산휴가 (저나 아내직장은 1년) 높은금료 등의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가장 핵심적인게 동거(사실혼)커플이 법적으로 부부랑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점이라 그냥 둘이 눈맞아서 동거하다가 애생기면 키우며 살기에 스타팅에 들어가는 돈과 시간이 훨씬적어요, 그리고 페이 더 쎄고 가족과 보낼시간이 더 많죠. 물론 그마저도 싫다고 이혼하는 남자들 많아 애를 혼자키우는 싱글맘도 많아서 한국남자들 책임감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4/05/14 11:15
소위말하는 아이 교육 3요소(조부모 재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를 보면 알수 있듯이
현재 우리나라 교육은 말리려는 아빠를 배제하면서 엄마는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긁어서 올인 해야 하니까요. 사실 요즘은 아빠들도 이 시스템에 많이 동화되서 잘 안 말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다 같이 무기를 내려 놓는 아름다운 상황은 불가능하니 난이도를 올려서 사교육해도 못푸는 단계를 어느 정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너무 쉬워서 미친듯이 문제만 풀어도 성적이 오르고 쉬우니까 하나만 틀려도 치명적이라 미친듯이 또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24/05/14 11:49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저출산 기조로 가고 있다는걸 보면,
문명의 발전 방향 자체가 출산률을 억제하는 듯 합니다. 우리처럼 급격하게 그 방향으로 가는 국가들은 가속도가 더 높은거고. 한국이나 중국의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왜 이 두 나라의 출산률이 최고 속도로 감소하는지도 대충 설명이 되는 듯 합니다. 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었어...
24/05/14 12:12
90년대보다 길거리가 훨씬 안전하다고 통계가 말해주는데도..그때처럼 애들혼자 골목 돌아다니면 막 키우는 부모가 되는 나라가 되어 버렸죠..
24/05/14 12:17
낳고 나서 지원도 중요하겠지만
애초에 결혼부터 안하는데..나중에 지원하겠다 보단 사전 지원이 효과 있지 않을까요? 진심 18세~20대 초반 결혼 및 혼외 임신 장려 10대 중반 부터 연예 지원 혼외자나 버린 자녀 국가보육 시설에서 평생 무상 양육 등 이요 그리고 남자가 월 2백 버는데 가사, 양육 반반한다고 결혼, 출산율 올라갈까요.. 상향혼이 기본인 이상 남성 소득을 올려야.. 물론 답을 이미 정해놓고 정책을 짜고 있으니 그 무엇도 못한다고 봅니다만..
24/05/14 13:28
삼프로나 언더스탠딩은 맨날 영상을 1시간짜리로 만들어서, 관심있어도 정말 필요한거 아님 안보게 되더라고요 게스트들이나 퀄은 괜찮은거 같은데 편집좀 어케 하면 안되나..
24/05/14 14:13
진 트웬지의 '제너레이션: 세대란 무엇인가'에서 세대에 따른 양육의 변화와 출산율의 변화를 연관지어 설명하는 게 있는데 그것도 비슷한 얘기가 있는 것 같더군요.
24/05/14 15:20
최준영 박사님이 하시는 지구본 연구소의 나름 애청자인데요
박사님이 변호사는 아니실텐데요. 법무법인에서 일하시는 박사님(공학박사?)이실텐데 엄청 박학다식하신건 맞지만, 암튼 변호사는 아니신듯 합니다.
24/05/14 15:18
다 알고 있는거 아닌가요. 아이에게 쏟아야 되는 시간이 늘어나고, 지출해야하는 돈도 늘어나니 출산율이 줄어드는거죠. 즉 (아무생각없이는 좀 너무 나갔고) 예전엔 순리처럼 다 결혼하고 아이낳아 길렀지만 인식이 해줄거 다 해주고 금지옥엽처럼 키워야 한다로 바뀌면서 허들이 심하게 올라가서 다들 부담을 느끼는거죠
24/05/14 15:46
학원이나 사교육이 20년전에도 문제였다고 해도
요즘 꼬맹이들 영유부터 시작해서 주말까지 숙제하는거 보면 이게 맞는건가 싶어요.. 짠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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