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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9 08:13
뭐 특약이나 조항에 막 적어넣기만 하면 되는거니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근데 그걸 또 무조건 지켜야되는지는 소송을 가서 따져야될거같고.
24/05/09 08:52
"(해당 조항을) 피해 갈 방법은 있었다" 인지 "나도 죽었어" 인진 모르겠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저 입주민 분은 그다지 의미없는 일을 하고 계신거 같긴하네요.
24/05/09 08:29
짤만 봐선 확인해 봐야 되는 부분이지만 계약서 쓴 시행사는 이미 공매로 넘긴터라 의미 없는 말 같네요. 저기 돈 빌려준 곳은 차입해야 되니 방법 없을듯
24/05/09 08:33
공매니까 뭐 답이 없지 않을까요. 억울한 건 억울한 거고, 자본주의에서 자산 가격 하락은 당사자가 져야 하는 리스크가 맞기도 하고.
24/05/09 08:54
안그래도 미분양이 많고 건설사들 시행사들 빠그라지는데 많아서.. 저런 이슈는 다 묻힐 것 같긴 합니다.
그냥 민간시장이 소화할 부분으로 넘어갈 것 같아요. 애초에 분양가가 16억대인 아파트라 서민 얘기할 것도 아니라. 예전에 언더스탠딩인가 삼프로에서 봤던 것 같은데. 결국 이런 아파트들은 빨리 다 공매든 할인분양이든 넘어가서 정상 입주하고 상승장 올때까지 존버하는게 답이라고는 하더라구요.
24/05/09 11:53
출산율 0.7 시대에.. 아무리 수성구 아파트라도, 대구 아파트가 버티면 언젠가 올라갈지는 미지수긴 하죠....... --;;;;
24/05/09 09:03
12월에 준공 후 이사갈 아파트도 현재 반절정도 미분양인데 미분양에 싸게 팔면 문제가 되는게 있나요?? 전 그냥 내가 앞으로 살 집이니 떨어지던 말건 아무 생각이 안드는데..저렇게까지 반대하는거보면 제가 어리숙해서 뭔가 큰 피해 입을걸 모르고 안일한 생각을 하는건가 싶어요..
24/05/09 09:10
제 생각에는 저 아파트는 처음 분양할 때 좀 비쌌는데, 할인 분양할 때 기존 정가 계약자들에게 차액 돌려주는 특약이 있었다는 거죠.
그런데 분양하는 쪽에서는 그 특약이 있으니 할인 분양을 하지 않고 그냥 공매로 팔아버렸으니 정가 계약자들이 빡이 도는거죠. 일종의 말장난을 했는데, 그게 4억이니 뭐....
24/05/09 13:17
투자 목적이 아니면 크게 뭔가 피해보거나 그런건 없는거란 말씀이시지요?? 제가 무지한건지 무심한건지 아파트 가격 오르고 내리는건 크게 신경이 안쓰여서 흐흐
24/05/09 09:07
할인 분양 시 돈 돌려주기로 하니 공매로 크크크.
애휴.... 해 먹을려면 다 방법이 있으니.... 사기죠 뭐. 하지만 법적으로는 문제없을 듯 하네요.
24/05/09 09:16
집값 떨어질 게 걱정이면 입주민들이 돈 모아서 물량 산 다음에 알아서 팔던지...
지금 시점에 안 팔리는 물건 어거지로 가격 유지해봤자 뭐가 좋다고. 4 억 받을 가능성 0 인 것 같은데 공실(?) 놔두는 게 더 안 좋아요.
24/05/09 09:20
하락장에 항상 나오는 뉴스긴한데.. 예전 부동산 상승후 하락장땐 저런게 용인쪽에 꽤 있었죠.
@ 서울은 아직 하락장은 아닌게 함정이긴 합니다. 결국 오긴 오려나.
24/05/09 09:32
문제는 예전에 오를때야 저러면 버티기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저래봐야 건설사 부도나고 관리 안되서 집값 더 떨어질일 밖에 없어서 크크
24/05/09 09:44
상황이 어쩔 수 없는 건 알지만 그로 인한 내 손해가 4억이고, 할인분양 소급적용만 믿었는데 공매로 돌리는 꼼수까지 당하면 분양자는 눈 돌아가죠.
24/05/09 10:22
예전에 파주에 저렇게 막았던 아파트들... 상승장에 죄다 올라서 입주민들 입장에서 해피하게 끝나긴 했는데...
저기가 그렇게 될수 있으려나요. 할인분양 보상해주기로 했으면 화가나는건 이해는 되네요.
24/05/09 12:11
대구 부동산 업자 분들은 5~10년 보더라고요 크크크
저성장 기조 탈피를 위해서라도 금리가 언젠가는 내려가긴 할텐데, 문제는 그 기간동안 화폐 가치가 얼마나 더 박살날지... 흐흐
24/05/09 11:22
회사가 작정하고 사기친거라는 댓글도 보이는데, 할인분양해서 원가라도 건질 수 있다면 소급할인할 수도 있겠죠.
146세대라니 듣보잡 시공사가 건설한 아파트일테고, 십중팔구 제2금융권 등으로부터 고금리의 [브릿지론]까지 빌렸을터, 용케 본 [PF]까지 진행되었지만 극단적인 미분양으로 업체가 도산 or 도산직전까지 갔을 것 같네요. 공매는 너무나 당연한 수순.. 소급할인으로 입주자에게 돈 나눠주면 오히려 채권자들로부터 사해행위 등의 명목으로 소송당할 수도 있음.
24/05/09 11:44
공매지만 입주자들 입장에선 할인분양이라고 우겨야 하는 그런 상황이군요.
서브프라임 시절에 서울에서도 저 꼴이 난걸 본적이 있긴 한데, 그때와 비슷한 일이 슬슬..
24/05/09 13:30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듣보잡 시공사는 아닙니다. (아파트 건설이 많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룹은 재계 10위권)
뭐 분양가야 집값 높을 때 정했겠지만, 아파트 자체는 자재나 구성이 좋다고는 들었습니다. 근데 뭐 분양은 망했고.... 기사들 보아하니 쉽지 않아 보이네요
24/05/09 14:05
시공사는 돈받고 건물 지어주는 사람이니 상관 없고, 망한건 시행사겠죠.
아마 시공사도 책임준공한다고 같이 연대보증으로 들어갔을 수는 있긴 한데...그거야 뭐 일단 주채무자인 시행사가 돈 못갚은 다음의 문제고 아마 시행사에서 건물 담보로 대출 이빠이 끌어다 썼는데 미분양나니까 대출해준 은행에서 공매로 넘긴거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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