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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8 18:28
기사 읽어보니 '(강남구청이) 업소 (영업허가를) 취소 검토' 가 아니라 '업소 (가 대관) 취소를 검토' 중이란 얘기네요
24/04/19 08:41
강남구청 측은 직접 현장에 나와 해당 업주의 의사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강남구 관계자는 "주최 측에 장소를 대여해준 업소가 취소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전달해왔다" 라고 링크된 기사에 나와있네요
24/04/18 18:38
성소수자가 차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남성을 보면 용기가 날것 같네요.
퀴어 축제는 잘 열리는걸 보면 현실은 여성 > 성소수자 >>>>>>>>>>>>>>>>>> 남성.. 으로 보이네요 크크크크
24/04/18 19:56
그 정도 까지는 아닙니다.
https://pgr21.co.kr/freedom/98692 이런 선례가 있거든요... 여성 >>>>>>>>>>>>>>>>>>>> 성소수자 >>>> 남성 정도인걸로....
24/04/18 18:38
남자 팬티바람으로 여자들이 즐기는건 학교 근처에서도 OK
여자가 나오니까 별별 개똥같은 소리를 해가면서 반대. 미친거죠. 저걸 금지해도 제가 보러 갈 것도 아니고 상관은 없는데 그럴거면 최소한 공평하게 하라 이말인데요. 그게 그렇게 어렵나보네요. 남성이 2등급 시민이라 그런가.
24/04/18 18:40
강남구청은 압구정 거리에 있는 식품접객업소 300여 개소에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금지 안내' 공문을 전달한 상태다. 식품위생법 제44조 및 제75조에 의거 해당 페스티벌 개최 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아니 이게 뭐라고 식품위생법까지 끌고와서 취소시키려 합니까? 관련 없는 법까지 끌고와서 협박하는게 맞아요? 이해가 안되는데
24/04/18 18:49
법과 원칙이라는게 있는 나라인줄 알았는데 그걸 다무시하고 이런 폭력을 벌일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공권력이 강해지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진다는걸 알게됩니다. 우리가 지금 서울의 봄 시대에 살고있나요?? 앞으로 저런행사는 홍보고 뭐고 비밀리에 해야 되겠네요
24/04/18 19:25
아무리 민원이어도 저런 횡포는 공권력이 문제인거죠 한통속인겁니다. 민원이 문제였으면 조사해서 불법적인 부분이 있으면 절차대로 처리하겠다고 나와야 정상이죠 저렇게 협박할게 아니라요
24/04/18 19:44
님 말이 맞을수도 있겠네요 근데 공권력이 강해진다 한들 정상적인 반응을 했을까 싶네요 공권력 행사집단이 정상이어야 정상적인 반응을 할텐데요
24/04/18 20:06
그 부분은 또 다른 이야기니까요.
"강력한 이익집단이 반대하는 일을 추진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민주주의 관련해서 난제기도 합니다....
24/04/18 19:40
민원대응에서 가장 힘든건 중간에 끼여서 아무것도 못하는 건데
저렇게 대응하면 민원대응도 안 힘들죠. 법에 명백히 접촉되는 불법주차도 사정사정하면서 하지 저렇게는 안 합니다.
24/04/18 19:42
반대쪽 민원이 없는데 중간에 낄리가 있을까요.
적어도 비슷한 정도가 되야 중간에 끼는거죠. 한쪽 민원이 압도적으로 강하고 그사람들이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이 많은지라.....
24/04/18 19:29
크크크크... 서초동 대검찰청 언덕위에서 내려다보면 교대앞 유흥업소 거리가 쫙~ 보이죠.
거기에 롬싸롱, 마사지 등등 윤락업소가 몇개인데..
24/04/18 21:07
주최장소가 주점이기 때문에 유흥종사자를 통해 접객행위를 한다고 보고 위법이라 경고했나 보군요. 식품위생법에 걸릴 소지가 많기 때문에 공연장 같은 걸 빌려야 할텐데요.
24/04/18 21:51
저도 이걸 막는게 미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남초 커뮤의 여론이 대구 이슬람 사원이나 퀴어 축제 때랑은 또 다른 게 상당히 인상 깊습니다.
24/04/18 22:02
사실 어디든 그런 내로남불 넘쳐나요. 특히 이곳 PGR은 연령대가 높아서 그런지 학부모들이 많아서 게임사이트로 시작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나라에서 청소년 게임규제하는데 오히려 찬성쪽 편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부모 본인들이 자식들 규제하기 힘드니까 본인대신 외부에서 규제해주길 바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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