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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2 04:16
저도 이번편 보고 피꺼솟에 부들부들 빡친 입장이지만
그걸 왜 조유영 단독행위로 모십니까. 은지원이 한게 절도행위고 조유영은 공범일 뿐이죠. 그리고 그사실 알면서도 감춰준 5명 모두 공범이고요. 그동안 조유영씨 이미지 안좋았다고 절도죄를 덤탱이씌우시는 분들이 많네요
14/01/12 03:06
저는 지금까지는 그럴만하지 하면서 넘겼는데...
절도 건에서는 너무 화나네요... 아니, 그냥 훔치기만 했으면 상관 없었을 지도 모르는데... 그 신분증을 이용해 완전 물 먹이고, 아닌 척 했던게 너무 괘씸하네요...
14/01/12 03:08
그딴 예능에 그렇게 분노해야하는가 의문이시잖아요.
마찬가지로 그냥 인터넷 댓글 여론에 님도 그렇게까지 분노하실 필요없어요. 그런가보다 하세요
14/01/12 03:10
그렇지요. 저도 후회 중입니다. 자신이 느낀대로 표현할 권리가 있고, 평소엔 그 권리의 자유를 무한대로 옹호하는 쪽이었는데. 오늘은 너무 제 생각과 다른 여론에 보이콧이니 망하라느니 자극적인 단어를 보니까 발끈했었네요.ㅠㅠ
14/01/12 03:09
현상황은 제작진 측의 반쯤은 의도고 반쯤은 실수인 것 같네요.
1기부터 지니어스가 각본이 없더라도 게임이 아닌건 확실히 알았는데 지금의 지니어스는 각본도 없어서 예능도 아닌 것 같습니다. 게임도 아니고 예능도 아닌 새로운 장르를 개척중인 것 같습니다.
14/01/12 03:31
지니어스1기를 보면서 이건 게임을 가장한 정치를 보여주는 기획이었고
홍진호 때문에 게임을 가장한 정치를 가장한 게임이 되었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전 1기의 성공이 상당부분 제작진의 의도나 역량보다는 운에 의지하지 않았나 합니다. 홍진호 같은 히어로가 우승하는 것 보다는 패배자가 어떻게 패배하는지 보여주고 싶다고 PD가 인터뷰에서 이야기 하기도 했고 지니어스에선 1기나 2기나 도박이나 이런 류의 경쟁 게임 방송에서 힘의 논리에 의해 망가지지 않고 게임을 굴러가게 하기 위해 주관사가 보증하는 거래나 계약의 준수 장치도 전혀 없지요. 오늘 보니까 강제력으로 게임진행을 방해하는 것에 대한 제약도 없고요. 결국 지니어스는 그런 각본없는 인간군상들의 자극적인 장면과 정치우화 스토리를 시청률을 위해서든 PD의 메세지 또는 훈장질을 위해서든 연출할 수 있는 느슨한 룰이 있었고 또 느슨한 룰에 따라 힘에 민감한 정치가 부각되자 적극적인 편집으로 스토리를 짜나갑니다. 그런데 1기의 홍진호의 역량과 운에 따른 프로그램의 성공때문에 제작진의 사려 부족한 의도를 극단적으로 밀고나가면 게임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잘 몰랐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그렇게 힘의 논리를 봉쇄하는 장치가 없으면 결국 윤리의 논리로 넘어가서 방송의 포맷에 따른 출연자들이 시청자의 원시적인 돌팔매를 맞게 되는데 당연한 수순인데, 이점에서 전 PD가 좀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14/01/12 03:11
불쾌감 느끼실 수 있지요. 비꼬는 것이 아니고 저를 포함한 지금 방송 보고 출연자들에게 분노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그거랑 똑 같은 거니까요.
하지만 게시판 분위기야 당연히 다수의 목소리로 점령 되기 마련이니... 불판을 잠시 피하시길 추천합니다.
14/01/12 03:12
네 저도 이딴 예능에 분노 하고 있네요..
임콩이 연예인연합 친목질에 꼭 버텨주길 바라는 입장에서 시청하는데 기본적으로 게임은 시켜주고 왕따질을 하든 친목질을 하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절도한 카드 교환까지 다 써놓고 정말 미안해 하는척에서 정말 분 노 가 느 껴 지 네 요.
14/01/12 03:13
제가 그 글에서 댓글을 봤는데 이번 방송에 대한 악의적 비난이 아니라 몇몇 분의 legend 님의 악의적 비난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14/01/12 03:16
시청자들이 한시간동안 회의하다가 다수결로 한명 탈락시키는걸 보고자했던게 아니니까요...
반전잼은 분명 존재했지만, 그 모든것을 지워버릴정도로 강렬한 혐통수가 절로 욕설을 내뱉게 만드네요..
14/01/12 03:16
절도건은 전적으로 제작진 잘못이죠.
시즌 1 1화때도 '저거 절도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제지를 안했으니 똑같은 상황이나왔다고봅니다.
14/01/12 03:16
예능이든 뭐든 간에 방송이 불쾌감을 주면 그를 표출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드라마엔 감정이입해도 되고 예능엔 감정이입하면 안 될 이유도 없구요. 다만 불쾌감을 표출하는 정도에 있어서의 불만이시라면 그건 이해할 수 있겠네요.
14/01/12 03:17
legend님 불판 댓글보고 엄청나게 열받았던 1인입니다.
님 말처럼 예능 때문에 싸우는 것도 이상하단 생각에 댓글을 달지는 않았는데요. 하... 이번화는 정말 너무 화가 났습니다.
14/01/12 03:24
절대 여기로 옮겨 올 생각 없습니다. 병맛키배 후의 자아반성 및 너무 과열되는 분위기를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불판에서 저와 얘기하신 분들 중 더 할 말 있으신 분들은 쪽지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14/01/12 03:27
다른 곳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여기서 legend님이 말하는 "악의적인 댓글" 은 본 적이 없어서요.
그냥 조유영 짜증나네요. 은지원의 두번 연속 배신 정말 추악하네요. 실망입니다. 이정도 표현이야 다 할 수 있지 않습니까? 다른 곳에서는 트윗 테러한다 뭐다 그러면 그런 곳에서 이런 글을 쓰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legend님의 글에 공감을 하지 못하는 것이, 최소한 여기에서는 저는 어느정도 수위를 지켜가며 비판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정도도 안된다면, 그냥 입 닫으라는 얘기 같습니다.
14/01/12 03:32
제가 본건 피지알에서 지니어스 보이콧해야 된다, 지니어스 게임 망했으면 좋겠다 이런 댓글이었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악의적이라고 봅니다.
당연히 조유영 짜증난다, 배신 추악하다 이정도 표현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실 위의 댓글 또한 평소 저의 사고였다면 '너무 극단적이지만 개인의 표현이니 뭐...' 이렇게 넘어갔겠지요. 그런데 위에서 적었듯이 저도 흥분해서 심하게 표현한 것도 있네요. 몇개의 사례로 전체를 판단해선 안된다고 자게 어떤 글에 달았었는데, 그래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14/01/12 03:38
많은 분들이 legend님의 말에 동의를 안하는 이유가 그거죠 뭐... 아무튼 진정하시고, 좋은밤 되시길...
저도 사실 오늘 무척 재미는 있었습니다. 뒷맛이 참 씁슬해서 그렇긴 하지만요 크.. 뭐 항상 해피 엔딩이 있는 건 아니니깐요. 다만 그러길 바랄 뿐이지요.
14/01/12 03:26
전 그래서 지니어스 게시판 거의 안 봐요.
난 재밌게 봤는데 남들 화내는 댓글 보면서 기분 상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죠... 지니어스 게임 내에서 일어난 일들을 현실하고 연결시킬 이유가 없다고 보기 때문에 지니어스 게시판에 있는 대부분의 의견들이 공감이 안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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