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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7 09:33
근데 조유영이 김경란보다 욕을 더 먹고있나요?
지난일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조유영은 그래도 분산되서 먹고있는반면 김경란은 혐원톱이라고 혼자 모든욕을 거의 다먹었던거 같은데..
14/02/07 09:57
절대치로 보면 조유영 >>>> 김경란 일겁니다.
아니 그냥 조유영, 은지원, 이상민 모두 김경란보다 더 욕을 먹고 있어요. 조유이와 비견될만한건 김구라정도 일듯.
14/02/07 09:58
극단적인 예시를 알려드리자면
혐OO 이라고 불리우는 검색어 순위가 조유영 >>>> 나머지 출연진 입니다. 검색량 자체가 압도적이에요 크크크
14/02/07 09:59
왜냐하면 지니어스 프로그램에 대한 분노가 출연자들에게 몰리는것도 있어서.
어찌됬든 재미있고 흥미로왔다면 비난의 정도가 줄어드니까요. 지니어스 시즌1의 비판이 100인데 김경란 지분이 40, 김구라가 40 이런 느낌이라면 지니어스 시즌2의 비판은 200이고 조유영이 100, 은지원, 노홍철, 이상민등이 몇십 뭐 이런느낌
14/02/07 09:40
조유영은 도를 넘었습니다.
마지막 인터뷰까지 그런식으로 하고. 첫화때는 미녀 아나운서 이러면서 저도 좋아했었는데.. 단 몇회만에 영원한 안티로 돌아서게 만들었습니다. xtm 야구 출몰하는 순간 xtm은 안볼려구요.
14/02/07 10:25
마지막 인터뷰를 보면서 저는 짠했는데요?
4화-6화 거치면서 '흑화'된 조유영이 정말 보기 싫었을 때도 있었지만, 그 후로 방송에서 쩌리화 된 것도 있고, 맘고생 진짜 심했겠다 싶었더군요.
14/02/07 11:21
저도 딱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님 하고 같은 느낌이네요.
한 번 미운털 박히면 뭘해도 미워보이죠. 이해하려는 입장에서 보면 전혀 문제 없는 짠한 느낌이 드는 인터뷰였다고 생각합니다.
14/02/07 12:06
눈물 콧물 짜라는건 아니지만,6회는 좀 너무 한거 아닙니까? 그냥 그부분만 게임에 너무 집중해서 본의아니게 실수한것 같다.
이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었으면 했는데, 단한순간 후회한적없다? 이두희가 촬영장에서 암전게임 끝나고 그렇게 울었다는데 전혀 아무런 후회가없다? 도저히..좋게 생각이 안드는데요..
14/02/07 16:19
저 개인적으로는 조유영은 후회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불속에서 하이킥도 날렸을거고. 중간중간 다른 출연진들이 엄청난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출연진들 얘기를 해서 의기소침해 있다 말하기도 했었구요. 다만 방송에 안나왔을 뿐인 것 같고, 저희가 6화 이후 본 조유영의 모습은 [급 쩌리화->데쓰매치->짧은 마지막 인터뷰] 가 전부이니까요.
이렇게 보고 나니 다른분들과 비교했을 때 전 콩 탈락과 함께 지니어스에 대한 감정이 팍 사그라든 것 같네요;; 그 당시엔 정말 분노했었는데, 허허.
14/02/07 12:26
전 마지막 그 말에 이런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공부 잘 하는 친구가 공부도 잘 하면서 싸가지가 좀 없다보니 친구들한테 이런저런 욕을 먹으면서 나름 마음고생을 하다가 "내가 공부 잘 하니까 시기해서 그런거지뭐" 로 결론 내리는 것과 유사한 느낌이요. 7,8화에서 9화 메인까지 거치면서 얼굴도 쳐다보기 싫은 수준에서 그냥 싫지만 그러려니 하는 수준으로 바뀌었다가 마지막 그 한 마디로 진짜 쳐다보기도 싫어졌네요.
14/02/07 16:15
음...
뭐 각 편의 생방송 직후 이야기가 다 된 부분이고, 저도 6화가 끝난 직후에는 엄청나게 분노했던 시청자였습니다만... 콩도 탈락하고 조금 더 시간이 흐르고나서보니, 당시 제대로 커트 못한 제작진에 잘못이 95% 정도 있다고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긴 시간을 닫힌 공간 내에서 지내며 경쟁을 하게되는 프로그램(이런 서바이버 류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저희같은 외부 사람(시청자)이 보기엔 황당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떠올려 보게 되면서... 조유영은 욕심은 많으나 나이도 어리고 여러모로 서툰 사람이구나, 생각하게 되었지요. 저는 오히려 조유영이 마지막 인터뷰에서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제가 생각이 짧았었어요" 식의 인터뷰를 했으면 정말 싫어졌을 것 같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서는 (선/악을 떠나서) 끝까지 눈치보지말고 소신있게 나가는 캐릭터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요.
14/02/07 16:18
그냥 차라리 계속 열심히 하겠다 정도로 끝났다면 동의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욕 안먹으려면 아무것도 안하면 되잖아요" 부분은 정말 받아들일 수가 없더라고요. 사람들이 반발한게 행동의 옳고 그름이 아니라 행동했다는 사실 그 자체로 받아들인다는건 자기 잘못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는거고 원인을 주변으로 돌린다는 느낌밖에 못받았네요
14/02/07 16:27
아,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제가 판단하기에 조유영의 마지막 인터뷰는 (물론 판단하기에 소스 자체가 너무 없긴 합니다 급 쩌리화 되어서;;) "남탓이에요~전 잘못없어요~" 가 아니라, "(욕을 먹었고 잘못했지만) 나름 소신있게 행동했다고 봐주세요~"로 보였거든요.
개인적으로 조유영 같이 능력은 별로이나 욕심만 많은 캐릭터를 별로 안좋아하긴 합니다만, 어쨌든 [(좋든 나쁘든) 뭐라도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지니어스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꼭꼭꼭 필요한 출연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탈락할 때가 되어서 흑화된 캐릭터가 "저 알고보면 착한사람이에요~"라고 하고 마무리 하는 것도 재미없을 거라 생각해서요.
14/02/07 16:31
뭐라도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에는 동의할수밖에 없네요. 그나마 시즌2 뭉쳐다니는 사람들중에서는 제일 뭔가를 하긴 했으니까요...
차라리 시즌 1에서 김경란하고 같이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가끔 합니다. 막장화된 시즌2의 선두주자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결과적으로 어느정도 선을 잡아주던 김경란과 함께였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긍정적이면서도 독한면이 있는 캐릭터가 됐을거 같아서요
14/02/07 17:36
크크크, 그래서 시즌 2 6화까지를 거치면서 김경란 재평가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진듯요. 조유영과 비교하기엔 김경란님은 너무나 뛰어난 정치력의 소유자였죠 (혐젤갓;;이라니;;). DSlayer님 말씀대로 조유영이 만약 시즌1인물이었다면 흥미로웠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시즌2가 이렇게까지 막장화 된 큰 원인 중 하나를 조유영보다는 "은지원"과 "노홍철"이라는 비슷한 느낌의 전문 예능인이 2명이나 들어가 있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두 명이 뭉치니 (안좋은 의미의) 연예인 시너지가 배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14/02/08 07:09
공감합니다
그래서 한 포털사이트에선 그 기사 댓글로 몇몇 분들이 "욕안먹으려면 똑바로 행동하면 되잖아요?" 라고 비꼬기도 했었죠
14/02/07 10:30
참고자료 수준이지만(네거티브인지 포지티브인지 검색의 원인이 밝혀지는건 아니므로) 보시면 나름 재밌습니다.
http://trend.naver.com/trend.naver?where=trend&mobile=0&startDate=&endDate=&dtype=3month&query1=%EC%A1%B0%EC%9C%A0%EC%98%81&query2=%EC%9D%B4%EC%83%81%EB%AF%BC&query3=%EC%9D%80%EC%A7%80%EC%9B%90&query4=%EB%85%B8%ED%99%8D%EC%B2%A0&query5=%ED%99%8D%EC%A7%84%ED%98%B8 1월 6일(월요일) 그래프가 하늘로 치솟는데, 사실 실제적 데이터는 ~12일까지의 검색량이 포함된 한주치의 평균값으로 보고 보정하시면 됩니다. 이두희의 신분증 분실사건이 11일 방송된 회차에서 있었고, 개별로 다 이유가 있는데 조유영, 은지원 - 분실사건 홍진호 - 변호인 보고 소감... 이상민, 노홍철 - 크게 그래프상에서 치솟는 부분이 적기는 합니다.
14/02/07 10:53
하지만 앞의 성을 혐으로 바꾸면...
tiny 님이 말씀하신 것으로 보아 1월 6일이 6화방송 이후까지의 검색량을 종합했다고 판단하면..... 어마어마 하네요 크크크
14/02/07 10:31
홍진호가 살아남아 은지원을 무찌르고 유정현 조유영 이상민 하나하나씩 무찌르고 나아갔다면 더 재미있는 스토리가 되었을텐데 그게 아쉽네요.
14/02/07 22:19
댓글들을 보면서 진짜 피디가 무능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편집 잘하고 컨텐츠 잘 짜낸다고 훌륭한 피디가 아니죠.
4회 나갔을때 가장 욕망이 잘 드러나 아끼는 에피니 어쩌니 드립 칠때부터 어이없었지만 6회때 진행및 은닉 인터뷰 삽질로 욕먹는 출연자들을 보호하기는 커녕, 더 나락으로 내몬 꼴이 되었죠. 차라리 그때 모든건 제작진의 불찰이었다고 깔끔하게 사과하고 수습했다면 논란을 잠재우는데 도움이라도 됐을텐데... 게다가 맨탈은 맨탈데로 약해서 그 뒤로 쉴드치고 변명하기에만 급급. 조유영을 비롯한 시즌2 출연자들은 소심해져만 갔고 편집마저 소심해지면서 7회를 기점으로 김빠지는 프로그램이 되버리고... 눈치없는 임만 분위기 모르고 신나서 게임하다가 임트롤되고 이게 뭔가 싶네요. 조유영이라는 아나운서, 이제 고작 이십대 초중반이던데, 방송 경험도 별로없고 무슨 죽을 죄 씩이나 지었다고 이렇게까지 인신공격을 받으며 까여야 하는지 이해는 잘 안가지만 일을 이렇게까지 만든 피디는 자기 잘못인 줄 알기나 하는지 궁금하네요
14/02/08 07:06
그러니까 말입니다
공서영씨의 공백으로 조유영씨가 차기 메인MC로 유력한 사람으로서 워너비의 홍보를 겸해서 출연했으리라 충분히 추정되는데 홍보는 커녕 악영향만 실컷 심어주게 되버렸죠 만약 제가 XTM고위 관계자였다면 정말 화가났을겁니다 (정강이 찼을거라는 표현은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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