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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8 10:28
유정현이 빛나던 데스매치의 비밀이 사실은 여기있었군요. 흠. 유정현에 대한 평가 다시 보류.
여러모로 유정현은 정말 생징도 주고 싶고, 데스매치에서도 붙고 싶은 캐릭터네요. (두개가 달라 보이지만 사실은 같은 의미)
14/01/28 10:43
이상민이 데스매치에서 김경란한테 저 전술을 써먹었다면... 바로 김경란 표정이 연상되네요... (정색+원망+분노+증오 등등이 버무려진..) 어쩌면 상대가 김경란이다 보니 더 못 써먹었을 듯.. 이것도 메인매치를 통해 자신의 껄끄러움을 보여준 결과이기도 하네요.
14/01/28 10:51
유정현이야 정치를 하면서 얼굴에 철판까는건 수도없이 해봤을테니 흐흐
능청스럽게 기억이 안나네요 다시보겠습니다 할때 정치인 클라스가 보이더군요
14/01/28 12:24
아무래도 몰입도가 떨어진 상태여서 8화는 그냥 저냥 지나가다 보게 되었는데
유정현이 데스매치를 하는 걸 보니 다시 흥미가 생기더군요. 역시 생명의 징표를 이상민 다음으로 많이 가져간데에는 이유가 있었던겁니다.
14/01/28 14:33
전 유정현은 오히려 저 전략을 알고 있었음에도 중간에 멘붕이 왔다는 것에 마이너스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저번에 댓글 보니, 어떤 분이 멘붕을 딛고 다시 본인 전략을 고수했다는 점에서 정신력을 높이 평가하시던데 ;; 이건 조금만 생각하면 거기서 다른 걸 찍을 이유가 없었죠. 보면서 혀를 끌끌 찼는데.. 유정현씨가 머리로 승부하는 타입은 역시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14/01/28 16:02
2칸의 여유를 두고 상대방의 선택이 운이 없고 and 나와도 제대로 기억을 못할 것을 기대하는 전략
분명 유리한 작전이기는 합니다만 절대적인 작전은 아닙니다. 처음 앞에 둔 하나 찾는건 1/16 이지만 두번째 부터는 이미 찾아본 것도 있고 하니 무조건적으로 불리하다고는 할 수 없죠. 다만 시즌 1의 김경란씨와 달리 노홍철씨가 게임 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으니 유정현씨도 노홍철씨가 운이 좋더라도 문제해결력, 기억력이 떨어진다(유정현씨가 새것을 오픈하지 않았기에 자기가 오픈한 것만 기억해도 되는데 무작위로 열다가 자기가 오픈한걸 다시 자기가 여는 실수를 했죠)는걸 최대한 잘 이용하는 작전이었습니다. 아마 유정현씨도 상대가 바둑기사나 변호사, 기억력 싸움에서 좋은 능력을 보여준 조유영씨, 프로게이머 홍진호, 임요환 상대라면 이 작전 쉽게 구사 못했을 겁니다. 상대가 더 지니어스의 노홍철이니 이 작전을 구사할 수 있었던 거죠.
14/01/28 22:56
출발점이 다르고 암기력에 자신이 없는 입장에서 이보다 더 좋은 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는 노홍철보다도 바둑기사, 변호사, 조유영, 프로게이머를 상대로 더 적합한 전략입니다. 은지원이 홍진호를 상대로 소량의 칩과 올인으로 결과를 하늘에 맡긴 것 처럼 오히려 나보다 암기력이 좋은 상대에게 결과를 하늘에 맡길 수 있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14/01/29 00:05
그렇죠. 절대 필승전략이 아니었던게 확률적으로
노홍철씨가 단번에 첫번째 그림을 찾을 확률은 1/16이지만 7번 안에 찾을 확률은 7/16(1/16 x 7)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그림을 찾을 확률은 앞서 첫번째 것을 찾으면서 나올 확률이 6/16 이고 혹시나 그 때 못찾아도 앞에 하나를 찾아서 나온 1칸의 여유를 생각하면 8/15 (하나를 찾았으니 분모는 15 앞에 연 7칸에서 없으니 분자는 8) 입니다. 물론 반대로 노홍철씨가 열었지만 유정현씨의 전진 그림이 나오는 경우 등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만 대강 계산해도 유정현씨가 쓴 작전이 승률 70% 이상을 보장하는 작전이라고 보기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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