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주차 두 번째 경기 티어1 ‘엠브이피 피닉스’, 티어2 ‘팀 네메시스’ 승
- 26일 티어1 ‘제퍼’-‘엠브이피 피닉스’, 티어2 ‘이오티 해머’-‘에프더블유’ 격돌
㈜넥슨(대표 서민)은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 대표 Gabe Newell)이 개발하고 자사가 국내 서비스하는 정통 AOS게임 ‘도타 2(Dota 2)’의 정규 리그 ‘코리아 도타 2 리그(Korea Dota 2 League, 이하 KDL) 시즌 1’의 1주차 두 번째 경기에서 티어(Tier)1 ‘엠브이피 피닉스(MVP PHEONIX)’와 티어2 ‘팀 네메시스(Team Nemesis)’가 1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Nexon Arena)’에서 진행된 티어1 경기에서는 ‘엠브이피 피닉스’가 ‘오인큐(5InQ)’의 공격적인 운영을 전술적으로 잘 막아내며 역전승을 거두는 등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특히 ‘엠브이피 피닉스’는 ‘오인큐’와의 경기에서 이상돈(Forev)의 ‘슬라크’ 영웅을 내세워 교전이 일어나는 곳곳마다 시의적절한 지원으로 상대 영웅을 제압했으며, 위험한 상황에서 박태원(March)의 ‘흡혈마’ 영웅의 궁극기 ‘감염’을 활용, 아군 몸에 잠복해 끝까지 생존하는 등 재치 있는 플레이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엠브이피 피닉스’의 팀장 박태원은 “최근 멤버 교체로 결과가 어떻게 될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팀원들이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해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다음 상대인 제퍼를 이기기 위해 만만의 준비를 할 것이고 꼭 연승하겠다”라고 말했다.
티어2 경기에서 ‘팀 네메시스’는 방어타워 제거에 뛰어난 영웅들을 위주로 선발, 상대 팀 ‘몽키 스패너(Monkey Spanner)’의 모든 건물을 철거하며 20여 분만에 경기를 끝내는 등 강력한 한 방을 날리며 깔끔한 승리를 맛봤다.
한편 지난 16일 진행된 1주차 첫 경기에서는 후반전에 강한 ‘제퍼(Zephyr)’가 맞수인 ‘버드갱(Birdgang)’보다 우세한 전략적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엠브이피 핫식스(MVP HOT6)’는 ‘미션석세스(Mission Success)’를 상대로 뛰어난 운영으로 단체 교전에서 우세를 점하며 승리팀 대열에 먼저 합류했다.
이 밖에도 23일 오후 2시 ‘넥슨 아레나’에서 예정된 2주차 첫 경기에는 티어2 ‘이오티 해머(EoT Hammer)’와 ‘에프더블유(fw)’가 맞붙고, 현재 1승씩 기록한 티어1 ‘제퍼’와 ‘엠브이피 피닉스’가 첫 누적상금을 두고 격돌한다
‘KDL’은 수준별로 티어1, 티어2, 티어3 세 단계로 나뉘어 연간 총 네 개 시즌이 운영되는 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도타 2’ e스포츠 대회로, 티어1과 티어2는 매 경기마다 상금을 책정, 승리한 팀에게 즉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 시즌 우승/준우승 팀 선수들에게 ‘프로선수 자격증’, 대학 입학 추천서 및 정기 소양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D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 도타 2 KDL 리그 페이지(
http://dota2.nexon.com/League/KDL/KDL_Info.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타 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방식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밸런스와 최신 ‘소스(Source)’엔진에 기반한 고품질의 그래픽, 진화된 ‘매치메이킹(Match Making)’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공 = 넥슨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