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통푸’ 강한 압박 전술로 무패 기록, 최대 상금 1만 5천 달러 획득
- 러시아 ‘버투스프로’ 1승 1패로 5천 달러 획득, ‘스타테일’ 예측된 전술로 4패
- 슈퍼매치 누적 시청자 총 150만 여명,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 성황리 종료
㈜넥슨(대표 서민)은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 대표 Gabe Newell)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중인 정통 AOS게임 ‘도타2(Dota 2)’의 전 세계 최강팀 초청전인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의 4회차 경기에서 중국의 ‘통푸(TongFu)’가 러시아 ‘버투스프로(Virtus Pro)’와 한국 ‘스타테일(Startale)’를 모두 제압하며, 최대 상금인 1만 5천 달러를 획득했다고 26일(화) 밝혔다.
지난 11월 21일(목)과 25일(월) 양일간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4회차 경기에서 ‘통푸’는 견고하고 빈틈 없는 전략으로 상대인 ‘버투스프로’와 ‘스타테일’을 강하게 압박하며 전승(4승)을 거뒀다.
‘통푸’는 중국의 명문 팀답게 레인(Lane)전에 유리한 후앙 시앙(아이디 LongDD) 선수의 ‘첸’ 영웅을 앞세워 상대 팀의 타워(방어 탑)를 순차적으로 모두 제거하며 경기의 우위를 점했다. 특히 한국 ‘스타테일’과의 경기에서 ‘미라나’ 영웅의 ‘신비한 화살’ 기술이 매번 상대 영웅에 적중하며 제압, 적 팀 성장을 늦췄다.
또한 경기를 길게 끌고 가기로 유명한 중국팀들의 모습과는 다르게 단 시간 안에 적 진영을 점령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플레이까지 겸비, 최대 상금 1만 5천 달러를 획득했다.
‘버투스프로’는 ‘스타테일’을 상대로 세르게이 레빈(아이디 AA) 선수의 ‘맹독사’ 영웅을 앞세워 최 전방 타워를 빠르게 제거하며 25분만에 경기를 끝내는 등 공격적인 전술로 승을 따냈지만, ‘통푸’를 상대로 팀 내 의견 충돌과 빠르지 못한 의사결정으로 완패, 1승 1패로 상금 5천 달러를 획득했다.
‘스타테일’은 NSL 시즌1 결승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것과 다르게 중국 ‘통푸’의 강한 압박 전략에 위축되며 경기의 우위를 빼앗기고, 러시아 ‘버투스프로’를 상대로 개개인의 실력은 드러냈지만 5대5 팀간 싸움에서 크게 밀렸다. 특히 예측된 밴픽(영웅 선택과 금지)이 전술 노출로 이어지며 한국팀의 첫 승 달성에 실패(4패)했다.
도타2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의 김인준 실장은 “해외팀들의 뛰어난 실력을 한국 유저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타2 이벤트들을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지난 10월 28일(월)부터 진행된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가 막을 내렸다. 약 4주간 이어진 슈퍼매치는 총 150만 여명의 누적 시청자들이 ‘온게임넷’, ‘다음 tv팟’, ‘아프리카TV’, ‘티빙(tving)’, ‘유투브(Youtube)’ 등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방송 채널을 통해 경기를 관람했다. ‘도타2’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http://dota2.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타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방식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밸런스와 최신 ‘소스(Source)’엔진에 기반한 고품질의 그래픽, 진화된 ‘매치메이킹(Match Making)’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공 = 넥슨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