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이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하면서 2주만을 남긴 정규시즌은 혼돈에 빠졌습니다. 3종족 모두 같은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저번주보다 더 강한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1명의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KSL 본선에도 올라간 만큼 KSL 모의고사라고 볼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KCM 종족최강전 시즌7 7주차 출전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테란 : 김성현 Last / 박성균 Mind / 조기석 Sharp
저그 : 김민철 Soulkey / 이제동 JaeDong / 임홍규 Larva
프로토스 : 김윤중 Shuttle / 장윤철 Snow / 도재욱 Best
테란은 지난주, 이영호 선수가 출전하지도 않았는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성현 선수와 조기석 선수로만 구성이 됐는데요, 다만 이번주는 이영호 선수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그 자리가 박성균 선수에게로 갔습니다. 박성균 선수는 지난 시즌 결승에서 올킬을 달성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아직 마수걸이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3연패를 마감하면서 테란의 3연속 우승을 다시 한 번 이끌 수 있을까요?
저그는 이번 시즌 개근을 기록하고 있는 김민철 선수가 또다시 대장으로 출전했지만, 마무리까지는 실패하면서 6포인트로 정체 중입니다. 그 사이 KCM 종족최강전 저그 랭킹 1위에 등극한 이제동 선수가 다시 한 번 출전합니다. 거기다가 임홍규 선수도 KSL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KCM 종족최강전을 출전합니다. 김민철 선수의 어깨를 덜어줄 수 있을까요?
프로토스는 장윤철 선수가 무사히 퇴원하여 이번주에는 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주 자리 비운 사이에 김윤중 선수가 다시 연패를 마감하고 승리를 기록했지만, 그 이상을 하지 못했습니다. 거기다가 도재욱 선수는 깊은 슬럼프를 겪고 있습니다만, 오늘(10일) 있었던 DSL S3 4강에서 윤찬희 선수를 3:0으로 격파하면서 다시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 기세를 타서 도재욱 선수 뿐만 아니라 프로토스의 기세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스폰서도 구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 캐스터김철민 홈페이지에 쪽지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KCM 종족최강전 시즌7 7주차는 내일(11일) 수요일 저녁 7시 아프리카TV 김철민 캐스터(
http://www.afreecatv.com/cjfals28)와 박성진 해설과 전태규 해설의 당당한 해설로 진행됩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