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16강 조지명식...치열한 신경전 예상
- 탑 시드 전태양 및 김유진, 김준호, 박령우 시드권자 참여
- 16강 진출 종족... 테란 7명, 프로토스 5명, 저그 4명으로 테란 강세 이어질까
아프리카TV는 '2017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16강 조지명식을 1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고 금일 밝혔다.
이번 조지명식에는 전태양(TY), 김유진(Jin Air Greenwings_sOs), 김준호(ROOT Gaming_herO), 박령우(Dark) 등 총 4명이 시드권을 행사하며, GSL 포인트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자신이 상대할 선수를 지명하게 된다. 특히 탑 시드인 전태양에게는 조지명이 완료된 후 시드권자를 제외한 12명의 선수 중 1명의 자리를 변경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이 주어지기 때문에 전태양의 선택에 따라 다른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릴 예정이다.
선수들은 상위 라운드 진출에 보다 유리한 조에 속하기 위해 실제 경기 못지 않은 신경전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지명식에는 평소 능수능란한 언변과 훌륭한 인터뷰로 주목을 모았던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선수들간의 눈치 싸움과 재치 있는 입담 등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코드S 16강에는 테란 7명, 프로토스 5명, 저그 4명이 진출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경기에서는 테란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그와 프로토스 선수들이 테란의 전략에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16강전이 마무리될 때쯤 종족간 비율이 어떻게 바뀌어 있을 지도 팬들의 큰 관심사 중 하나다.
한편, 만 4년만에 코드S에 도전한 외국인 선수 '스칼렛' 샤샤 호스틴은 32강에서 최종전 풀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탈락하며 이번 시즌 GSL 도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하지만 샤샤 호스틴은 전술은 물론 피지컬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외국인 선수도 한국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인상을 남겼다.
'2017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16강은 오는 8일(수)부터 매주 수, 토요일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치러지며, 현장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방문해 경기를 볼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TV는 조지명식을 맞아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탑 시드가 지명할 첫 번째 선수, 가장 마지막에 남는 선수, MVP 선수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정답을 맞힌 관객에게는 레이너 배지, 저글링 인형, 탐사정 인형 등을 증정한다. 조지명식 및 GS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gsl.afreecatv.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공 =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