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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3 09:46
메이저 4위에 도타핏 우승으로 광분의 도가니였다가 ESL 이랑 에피센터 예선 다 날려먹은뒤 팍 식어버림
줄타기 같은 싸움보단 안정적인 운영을 좀 늘려야 할 것 같습니다
16/04/13 09:50
요즘 주작의 행보가 날라다닐때에 비하면 살짝 아쉽긴 한데, 빡빡한 스케줄도 그렇고 더 잘할 거라고 믿습니다.
작년 DAC때 처참하게 지고도 TI 8강 갔던걸 생각하면 이 정도는 훨씬 양반이죠.
16/04/13 10:02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았기에 지금성적 가지고 왈가왈부하기는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피닉스가 동남아최초로 세계대회 우승한거는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 적어도 마닐라 메이저는 끝나봐야 ti 초청에 대한 감이 잡힐꺼 같네요 .
16/04/13 11:29
MVP의 최대 강점이 초반에 안정적으로 1 코어가 성장할때의 강력함이라고 봅니다. 예전에는 그 역할이 큐오에게 집중되있어서 상위팀들이 상대하기 너무 쉬웠다면 도타핏 우승 시점에는 큐오가 미드,캐리 포지션까지 레인 스왑이 가능해졌죠. MP가 다양한 롤을 충분히 소화시킬 수 있었고 그 위력이 정점을 찍은게 도타핏 시점이라고 봅니다.
지금의 문제는 도타핏의 우승을 통해서 MVP는 모든팀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1티어팀들의 숙명인 공략을 당하는 입장에 서게 된 상황에서 그에 대한 경험이 부족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입니다. 도타2가 롤과는 가장 틀린 부분인 와드 수량의 한도와 텔레포트 스크롤 때문에 시야 밖의 동선을 예측해야하는데 이 부분이 상대에게 철저하게 공략당해버린 상황인거죠. 롱런하는 팀들이 가장 중요한 덕목인 초반에 후려치는걸 잘 버텨내면서 후반을 바라보는 운영이 아직은 1티어 팀들에 비해서 부족한게 MVP의 상황이라 이건 경험으로 해결 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16/04/14 00:56
연구로 인한 성적 부진이라고 말하기도 뭣한게, 피닉스의 도타핏 이후 대전은 전부 동남아 지역예선이었죠.
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둔 도타핏 이전에서도 동남아에서는 프나틱과 더불어 양대 강팀으로 일컬어졌는게 피닉스였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라면 몰라도 동남아 지역팀들에게는 MVP는 충분히 강팀으로 인지가 되었고 연구가 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프나틱은 연전연승을 거두고 있는데 피닉스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은 다른 팀들의 집중공략이라기보다는 스스로에게 그 원인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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