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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4/30 18:06:27
Name 戰國時代
Subject [일반] [스포츠] 문득, 그가 그리워집니다.
신장 198CM
체중 97KG
발사이즈 33CM
수직점프 122CM
포지션 SG

올림픽 금메달 2회
파이널 우승 6회
정규리그 MVP5회
화이날 MVP6회
정규리그 MVP, 파이널MVP, 올스타전MVP의 MVP3관왕 2회

시즌 득점왕 10회
통산 득점 32,298점 (평균 31.5)

NBA최우수 수비수 선정 1회
NBA 최우수 수비팀 선정 9회
통산 스틸 2514 (평균 2.35)
통산 평균 리바운드 6.2
통산 평균 블록슛 1

덩크 컨테스트 우승 2회

-----------------------------------

그는 당대 최고의 스코어러였지만, 그보다 많은 득점이 가능한 선수는 존재합니다.
그는 당대 최고의 3점 슈터였지만 그보다 3점슛을 잘하는 선수는 존재합니다.
그는 당대 최고의 테크니션이었지만 그보다 테크닉이 뛰어난 선수는 존재합니다.
그는 당대 최고의 덩커였지만, 그보다 덩크를 잘하는 선수는 존재합니다.
그는 당대 최고의 수비수였지만 그보다 수비를 잘하는 선수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저 모두를 갖춘 선수는 역사상 단 한명 뿐이었습니다.

Michael Jordan

그의 최전성기 경기들을 라이브로 볼 수 있었다는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추억 중 하나입니다.

문득, 그가 그리워져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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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디스
09/04/30 18:07
수정 아이콘
감독으로라도 안돌아올려나요..
요새 뭐하죠?
戰國時代
09/04/30 18:08
수정 아이콘
라이디스님// 골프 해요.
SCREWBAR
09/04/30 18:10
수정 아이콘
모두를 갖춘 선수는 역사상 단 한명 뿐이었다라는 말이 모든 것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만드네요
슬픈눈물
09/04/30 18:19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요즘 골프만 치고 다니나요?;;

그 어디더라 예전에 조던이 팀 인수하지 않았었나요?
戰國時代
09/04/30 18:27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1983년의 드래프트 순위
1순위 - 하킴 올라주원
2순위 - 샘 브이
3순위 - 마이클 조던
5순위 - 찰스 바클리
12순위 - 존 스탁턴
나는 고발한다
09/04/30 18:33
수정 아이콘
2순위 뽑은 스카우트 사표 썼겠군요;;;;;;
빨간당근
09/04/30 18:40
수정 아이콘
제기억이 맞다면 지금 샬럿 구단주일겁니다~;
09/04/30 18:43
수정 아이콘
축구에서, 혹은 야구에서 지구의 운명을 걸고 마지막을 맡길 사람을 뽑으라면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농구만큼은 그가 진리일 것입니다.
빨간당근
09/04/30 18:44
수정 아이콘
나는 고발한다님// 당시 포틀랜드의 선택이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었습니다.
팀에는 이미 수준급 가드인 드랙슬러가 있었고 센터위주의 농구가 성행할 때라 216cm의 샘보위를 뽑는게
드래프트 당시에는 나쁜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결과는 최악의 드래프트가 되었지만요~;
09/04/30 18:51
수정 아이콘
제가 감탄하면서 이 게시물의 기록을 보니까,
옆에 있던 여자친구가 평득점 31점이 뭐가 대단하냐고 웃으며 묻길래,
그냥 머리 한대 쥐어박아줬습니다.
09/04/30 18:52
수정 아이콘
기록도 기록이지만 그는 농구를 참 멋있게 했더랬지요.
sociolover
09/04/30 19:05
수정 아이콘
cOsaiSo님// →N↓↘ + RP
Go_TheMarine
09/04/30 19:09
수정 아이콘
역시 84년 NBA신인들은 정말 최고들만 모여있군요... 95년신인들도 저 84년멤버들에게는 안될것 같네요..
마이클조던하나로 게임끝인가요...흠..;;

초등학생시절 SBS에서 해주던 NBA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카드도 엄청모았구요..
그때 생각이 나네요..
09/04/30 19:12
수정 아이콘
sociolover님// ?
빨간당근
09/04/30 19:16
수정 아이콘
여친분께 풍신?! -_-;
09/04/30 19:19
수정 아이콘
댓글에 조던승이 있을줄 알았는데 없네요~
저역시 조던 때문에 NBA를 알게 되고 NBA에 열광하고 그랬었습니다.
sociolover
09/04/30 19:33
수정 아이콘
cOsaiSo님// 크하하~ 물론 염장에 대한 작은 응징이랄까...훗 ^^
지나가던 솔로의 소심한 열폭이었으니 웃고넘어가 주세요~
09/04/30 19:58
수정 아이콘
sociolover님// 아, 무슨뜻인지 몰랐어요.
커플은 언제라도 마음맞는 사람만 만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좋은 인연 곧 만나시길 바랍니다~
박지성
09/04/30 20:12
수정 아이콘
그는 당대 최고의 스코어러였지만, 그보다 많은 득점이 가능한 선수는 존재합니다.
그는 당대 최고의 3점 슈터였지만 그보다 3점슛을 잘하는 선수는 존재합니다.
그는 당대 최고의 테크니션이었지만 그보다 테크닉이 뛰어난 선수는 존재합니다.
그는 당대 최고의 덩커였지만, 그보다 덩크를 잘하는 선수는 존재합니다.
그는 당대 최고의 수비수였지만 그보다 수비를 잘하는 선수는 존재합니다.


여기서 조던보다 많은 득점이 가능한선수 조던보다 테크닉이 뛰어난 선수 조던보다 덩크를 잘하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던이 이 세부분에선 그당시 선수들중 1위라고 생각합니다.
아우구스투스
09/04/30 20:33
수정 아이콘
나는 고발한다님// 빨간당근님// 샘 보위가 나쁜 선수는 아닙니다. 당시 대학때 날리던 센터였고 말이죠. 최악의 선택도 아니었고요. 어찌보면 당연한 선택이라고도 볼 수 있죠. 98드래프트의 캔디맨이나 01드래프트의 콰미에 비하면 더욱더 말이죠. 부상때문에 많이 날려먹었지만 나름 좋은 빅맨이었고요. 게다가 팀에는 이미 드렉슬러가 존재했으니까요. 절대 최악의 선택은 아니었죠. 다만 그 뒤의 픽이 NBA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서 그런 겁니다.
아우구스투스
09/04/30 20:34
수정 아이콘
박지성님// 조던보다 덩크를 잘하는 선수 한명 알고 있습니다. 뭐 제이리치 등도 언급될 수가 있지만 단 한명. 바로 덩크를 예술로 승화시킨 '빈스 라마 카터'입니다. 정말 덩콘이 카터 하나만을 위해서 부활했다고 볼 수 있고... 덩콘에서 보여준 모습이나 또 경기중에 보여주는 그의 덩크는 정말 역대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아우구스투스
09/04/30 20:37
수정 아이콘
Go_TheMarine님// 95년도가 아니라 96년도를 말씀하시는 거겠죠? 95년도라면 조 스미스가 1픽. 물론 스택하우스, 라쉬드, 가넷이 드래프트 되었지만요. 96드래프트의... 아이버슨-캠비-압둘라힘-워커-마버리-레이 앨런등이 초 상위픽이었고... 거기에 코비, 내쉬, Z맨, 피셔, 저메인 오닐 등이 드래프트 된 드래프트 풍작인 96드래프트죠. 사실상 3~4년전만해도 리그를 지배하던 선수들이고 총 4번의 MVP를 탔던 그 드래프트죠.

80년대의 84드래프트, 90년대의 96드래프트, 00년대의 03드래프트가 진짜 전설이죠.

03드래프트도... 르브론, 카멜로, 보쉬, 웨이드, 케이먼, 하인릭 등등의 정말 엄청난 선수들, 현재 리그를 지배하는 선수들이 드래프트되었었죠.
戰國時代
09/04/30 20:58
수정 아이콘
박지성님// 농구역사 전체를 얘기한 것입니다.
조던보다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로는 윌터 체임벌린이 있습니다.
조던보다 덩크를 잘하고 테크닉이 뛰어난 선수는 빈스 카터를 들수 있겠네요.
Go_TheMarine
09/04/30 21:36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님// 아...님 리플보니 전 94드래프트를 말한거네요~ 95,96드래프트도 정말 엄청났지만
제이슨키드- 에디존스- 그랜트힐- 주완하워드-빅독-브라이언 그랜트까지...
정말 이팀으로 게임 뛴다면 볼맛이 나게 하는 플레이들이 많이 나올듯...
아우구스투스
09/04/30 21:47
수정 아이콘
Go_TheMarine님// 94 드래프트도 정말 대단했죠. 특히 빅독은 당시에 진짜 1억달러를 달라고 하던... 근데 참... NCAA 시절에는 파포로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는데 스포로 가니까 스피드가 느려져서... 하지만 그래도 말년에 반지하나. 정확한 점퍼가 기억나네요.

키드의 경우는 이제 FA가 될거고... 힐은 사상 처음으로 82경기 다 뛰었네요. 에디 존스는 은퇴했고... 1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했던 하워드는 덴버-샬럿에서 뛰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진짜 94드래프트도 막강했죠. 그래도 95-96드래프트가 좀더 나아보이는게... 빅맨쪽은 이 쪽이 더 낫거든요. 그래도 MVP 플레이어가 상당했죠.
윤성민
09/04/30 22: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조던보다 3점 잘 쏜 선수는 많죠; 90년도 중반 3점콘테스트 최저신기록 수립자;

주완 하워드 덴버-샬럿에서 워싱턴도 가보고 여러군데 다 돌아다니다가 마지막에 휴스턴 갔던 걸로 기억하네요;
Minkypapa
09/04/30 23:06
수정 아이콘
이번주에 조던은 저스틴 팀버레이크하고 프로골퍼 2명을 캐디로 달고 골프칩니다.
하양고래
09/04/30 23:54
수정 아이콘
Minkypapa// 저스틴과 프로골퍼에겐 영광이겠군요. 신과 함께 골프를 치다니!!
Minkypapa
09/05/01 00:27
수정 아이콘
하양고래님// 분명 핸디 숫자를 봐서 내기골프를 칠게 틀림없습니다.
수퍼볼 우승팀의 쿼터백인 '로스리스버거'도 함께 칩니다. 골프 선생중 넘버원이라는 부치 하몬이랑 골프레전드 프레드 커플스가 캐디.
다들 한칼하네요. 저런데 낄려면 역시 해놓은 일이 많아야...
장료문원
09/05/01 03:07
수정 아이콘
근데 워싱턴 시절 기록때문에 통산 평균득점이 30.1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체임벌린이 30점으로 2위고요.
09/05/01 18:54
수정 아이콘
조던이 당대 최고의 3점슈터는 아니었죠; 클러치 상황에서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터지긴 했습니다만

그리고 NBA 역사를 다 따져봤을때 조던보다 뛰어난 스코어러나 수비수,테크니션은 없는것 같네요

덩크는 빈스카터가 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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