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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4/30 10:11:39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9_0430
[테스터의 세상읽기]2009_0430

이 세상엔 수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4.29 재보선 한나라당 참패, 그러나

현 정권의 중간 심판의 의미가 있었던 4.29 재보선에서 집권당인 한나라당이 참패하면서 끝을 맺었습니다. 총 5명 국회의원을 뽑는 재선거에서 한나라당은 단 한 곳도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재보선의 최대 이슈 지역이었던 인천 부평을에서 민주당의 홍영표 후보가 당선되면서 1년 반 정도 지난 이명박 정부의 대한 국민의식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각 지역별 국회의원 당선자를 보면,

-인천 부평을 : 홍영표(민주당)
-울산 북 : 조승수(진보신당)
-전주 완산갑 : 신건(무소속)
-전주 덕진 : 정동영(무소속)
-경북 경주 : 정수성(무소속)

이번 선거 결과로 한나라당 지도부 물갈이와 이명박 대통령의 정국쇄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경북 경주에서 친박 계열인 정수성 후보가 당선되면서 한나라당 내 친이와 친박 계열 간 갈등이 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민주당도 당내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무소속 연대 후보에게 모두 패해 호남권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선된 두 후보의 입당 문제에 대해서도 주류와 비주류 간 갈등, 그리고 지도부에 대한 비판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높은 투표율을 보고 많은 희망을 갖게 되었지만, 그래도 아쉬운 점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특히 민주당의 지역색 타파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을 갖은 건 사실이지만 그 결과는 참혹할 정도로 ‘아직도 멀었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 결과가 초래됐습니다.

부족한 명분에도 당선된 정동영 후보의 향후 행보가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선전하기 위한 전략과 맞물릴 것으로 보입니다.




2.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

오늘 오전 8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봉화마을 사저에서 출발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출발에 앞서

“국민 여러분께 면목이 없다. 실망시켜서 죄송하다. 잘 다녀오겠다”

라는 짧은 소견을 내고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소환에 앞서 이날 새벽에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안희정 민주당 최고의원, 이병완 전 청와대비서실장 등 30여명이 사저를 방문했고, 오전에 사저를 방문한 인사들에 따르면 권양숙 여사는 “죄송하다”는 말을 하며 계속 울었다고 합니다.

노 전 대통령은 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오는 중인데요, 오전 8시20분 경 남해고속도로를 진입했고, 노 전 대통령 측은 도로 사정에 따라 이동경로를 수시로 변경할 것으로 전했습니다. 경찰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노 전 대통령의 이동과정 전체를 경찰 헬기를 동원해 녹화하고 이동 경로의 전 구간 나들목, 휴게소 등에 경찰을 배치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오후 1시30분경 대검찰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오늘, 내일 우리는 어떤 소식을 접하게 될까요?




3. 뻘소리

박근혜

오늘 주요신문을 보면 재보선 선거결과,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에 대한 글로 신문을 가득 채우고 있다. 선거야 당연히 그렇고 노 전 대통령 소환이야 극히 드문 사례고, 전직 대통령 소환이라는 점에서 그 무게감은 당연히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재보선 선거와 관련된 기사를 가만히 보면 문뜩 차기 대선 주자에 대한 기반 공사 같은 것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얼마 전 모 설문조사에서 차기 대선 주자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사람이 다름 아닌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이었다.

이번 선거에서 경주 지역에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면서 주요 언론들은 박근혜에 대한 임펙트가 아주 강력하다는 것을 주구장창 썰을 풀어대고 있다. 사실 경주 지역에서 선거운동 당시 한나라당 후보는 이상득 의원의 측근이었고 무소속 정후보는 대표적인 친박 계열의 정치인이었다. 이상득 의원과 박근혜 의원은 서로를 의식한 듯 어떤 행보도 보이지 않았고, 발언도 하질 않았다. 그런 상태에서 투표 결과는 친박의 승리였고 ‘박근혜’라는 아이콘의 힘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주요 언론을 기사화 했다.

한 마디 안하고도 자신의 입지를 보여준 박근혜 의원은 어떻게 보면 대단한 정치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젊은 층이나 반 한나라당 세력에서는 그녀를 두고 ‘(아버지의 후광을 업고)아무것도 한 것도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다’ 는 논리로 그녀를 비판하지만 사실 그녀는 그녀 자체만으로 많은 지지세력을 집결하고 있다. 이는 능력은 둘 째 치고라도 주위에 사람이 많다는 뜻인데, 어쩌면 정치인에게 이는 필수요소라고 생각하기에 그녀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 드는 것이다.

누군가 말했다. 정치인은 ‘이미지 메이킹’ 이라고. 박근혜 의원에 대한 이미지는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가장 클 것이다. 그 시절 굶주렸던 사람들에게 배고픔을 잊게 했고, 그 후 대통령들과 비교해 나름 청렴해 보였던 박 전 대통령이었기에 그 향수는 고스란히 박 의원에게 녹아 드는 것이다. 그렇게 될 리 만무하지만 그 시절 향수에 젖어 든 사람에게는 결코 지우기 힘든 마약과 같은 것이다.

박 의원은 이를 적절하게 잘 이용했던 것이다. 본인은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고 할 지라도 우리는 그녀가 얼마나 보이지 않는 의도를 했는지(혹자는 존재 자체가 의도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작금의 상황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과연 그녀가 남은 시간 동안 그 이미지 메이킹을 어떻게 발전 시킬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우리는 그녀를 늘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역사가 어떻게 평가할 지라도 국익 즉 우리나라 정치 발전을 위한 그녀의 포지션과 향후 행보에 대한 관찰은 꾸준하고 날카로워야 함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4. 개불중원

매주 목요일에는 본격 막장 소설 ‘개불중원’을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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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편

실로 대단한 암기력이었다. 한 눈썰미로 4미의 수탈법을 파악한 달문. 월남 지방에 알려지지 않은 이 초 괴고수는 노마와의 혈전에서 간신히 목숨을 연명한 채 공덕까지 온 것이다.

"아니 머리는 커 가지고 감히 중앙정부군에 도전을 하다니!!!!"

파불우는 다시 음창법을 하기 위해 있는 힘을 모으기 시작했고, 주위에 있던 기마부대는 일제히 탄환부족과 물소를 치기 위해 달려들었다. 달문은 다시 수탈법 제 4장 5초 '명박산성(冥博産性)'을 활용하며 기갑부대의 내장을 다 들어내게 했고, 귀를 막았다.

밑에서 구경하고 있던 물소와 탄환부족은 달문을 보더니 혹시 무한일성이 아닐까 라는 의심을하기 시작했다. 머리도 큰 것이 저런 무공을 가진 자가 또 있기는 만무했다. 여튼 이 틈을 타 물소와 탄환부족은 나루터에 도착했고, 밥 한 그릇 먹을 시간이 지나자 일행이 도착하여 배를 탔다. 파불우는 도망가는 그들에 분을 참지 못하고 계속 달문에게 10합 이상의 공격을 해댔다.

"아휴 잼 없어. 이 보시오 여성장군, 난 이제 갈 테니 승부는 다음에 내기로 합시다"

순간 달문은 물위를 걷더니 여광 일행의 배에 탔다.

"헉 뭐야 당신은? 누군데 남의 배를 타는 거야?"

"이보게 통, 참으시게. 이분이 아니 였음 우리 둘은 이미 저 세상 사람이 되었을 꺼야. 월남 출신의 달문이라고 한다네"

순간 4마의 아가 무엇이 기억났는지 먹던 풀을 뱉더니,

"너 어디서 많이 봤는데, 머리는 무지하게 커가지고, 헤헤헤헤 디질래?"

"허허허 4미의 하나군. 지난번엔 승부를 못 냈는데 어디 한번 겨뤄 볼까?"

"워워워 그만 둘 하시오. 전 신림2괴의 여광이라 하오만, 일단은 강화도로 갈 것이니 그 곳에서 지지고 볶든 말든 알아서들 하시오"

들어보니 그 말도 맞는 것 같았다. 좁은 배에 많은 사람들이 탄지라 싸움이 붙었다가는 물고기 밥이 되기 딱 이었다. 결국 신림2괴, 통, 악, 아, 물소, 탄환부족, 달문, 반작대치, 일몽인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전혀 알지도 모른 채 죽음의 섬 강화도로 향하였다. 배는 아무런 느낌 없이 그저 바닷물 위로 흘러가기만 했을 뿐이었다.


<중앙정부군 사령관 vs 야전 사령관>

중앙정부군 사령관인 두굴은 '구적혈귀'의 대사형으로 지금은 정부군 사령관이 되어 중앙정부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사실 그가 오기 전에 중앙정부군의 수장은 낙부였지만 그가 오는 바람에 낙부는 야전사령관으로 좌천 아닌 좌천되고 지금 두굴이 중앙정부군 사령관이 되었다. 그 둘은 전략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대립적이어서 이번 지방호적의 대반란에 상당한 의견차를 보이고 있었다.

"이보시오 낙부사령관, 지금 첩자의 소식을 들으니 지방호족의 선봉대를 기범이란 자가 이끌고 3만의 철갑부대를 이끌고 목동으로 향하고 있다고 하오. 나는 여기 사원을 지킬테니 낙부사령관이 우선 나가서 반기는 건 어떠시오?"

"허허허 두굴 사령관, 뭘 좀 알고 말하시오. 목동은 평지가 많아 저들이 쉽게 그 곳에 진을 치긴 힘들 곳이오. 차라리 화산 끝자락인 '백마고지'에 우리군 1만을 숨긴 후 뒤를 돌아 적의 선봉부대인 기범이를 처단하는 건 어떻겠소?

"음........글쎄요.......선봉대 기범은 제가 잘 알지만 그 무공보다는 지략이 워낙 뛰어나 오히려 평지인 목동을 택할 곳이오. 백마고지는 산새가 너무 험하고, 어차피 후발대인 서역현기가 아마도 그 곳을 지나칠 것이요. 일단 내 낙부사령관 말을 믿고 정예군 1천을 백마고지로 보내겠소. 그 다음 낙부사령관은 목동 중앙을 바로 치시오. 그럼 난 목동의 서쪽인 공평을 지나 뒤를 돌아 서역현기의 후발대 허리를 끊으시오"

"아니 그럼 여기 사원을 비워 두자는 말씀이오?"

"허허허 그럴리가요. 설마하니..낙부사령관이 모셔온 마재님 보고 사원을 지키라 할 것이오. 노마의 수제자인 펄스는 지략이 뛰어나고 노마의 마재도장 제자들은 그 무공이 뛰어나오. 게다가 조만간 목동에서 북파와 서동이 초고수 한 분을 모시고 일로 올 것이오. 여기 사원은 걱정 마시고 얼른 출정 준비를 합시다"

결국 중앙정부군은 호족세력의 선봉장 기범을 타도하기 위해 목동의 한 가운데와 화산의 끝자락 백마고지, 목동의 서쪽 공평을 지나 후발대인 서역현기의 허리를 끊는 전략을 세우게 된다.


<지방호족 세력 선봉장 기범>

구적혈귀의 하나로 뛰어난 지략을 갖고 있는 기범은 이번 대란(大亂)의 선봉장을 맡았다. 그에게 서역현기는 팔구라인의 핵심인 울발과 사토를 붙여줬는데 이 3명이 합치면 가히 가공할 부대가 되는 것이다. 중앙정부군은 선봉장에 기범만을 알았지, 그 속에 사토와 울발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또한 서역현기는 사실 후발대가 아니였다. 그는 지금 남부지역으로 가 남부의 맹수 남제를 유혹하기 위해 가고 있었다. 후발대는 카즐누가 맡고 있는데, 그의 모국인 천추국의 기인부대(氣人部臺) 1만을 이끌고 후발대를 출발했다. 지방호족과 중앙정부군의 대 혈투가 본격적로 시작하기 직전이 된 것이다.

"이보게 울발, 이제 저 산만 넘으면 목동이네그려. 아마 목동 초입에 다다르면 중앙정부군이 우릴 맞이할 껄세. 이번에야말로 온갖 타락의 온상인 중앙정부를 뒤엎고 천하의 국민이 다 잘 살수 있는 평화로운 천하를 만들어보세"

"그러게 기범. 아마 역사는 우리의 본심을 알아줄껄세. 지금 국민은 헐벗고 기괴한 병에 옮아 좀비로 변해 서로를 뜯어먹는 이 기괴한 세상을 어찌 받아들일 것인가? 참으로 한통한 세상일세....."

'팔구라인'의 울발, 기범, 사토는 이 첫 출정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 천하는 어지럽고 난세에는 영웅이 탄생한다지만, 그 수많은 영웅은 어디로 갔는지 다 사라졌고, 오로지 중앙정부의 탐관오리가 득세하여 그나마 남은 국민의 피를 빨아먹는 형국이었다. 중원 지역은 그나마 먹을 꺼라도 있지만 지방은 인육을 먹는 처참한 지경이었다.

"이보게 울발, 사토는 어디 갔는가? 목동에 도착하기 전에 말에 풀을 먹이고 병사들에겐 밥과 고기를 먹이세. 우리 선봉대에게 뒤는 없지 않은가. 어쩌면 우린 모두 전사할지도 모르니 오늘 하루만큼은 배불리 먹어보게나"

"그러게나. 여봐라! 아무도 없느냐? 병사들을 쉬게 하고 밥과 고기를 내 주거라. 그리고 말에겐 충분한 풀과 물을 먹이게 하도록 하거라"

저 멀리 목동평원에는 초승달 하나가 덩그랗게 떠 환하게 비추기만 했다.



투비 컨티뉴



5. 오결디(오늘의 결정적 한마디)

100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눈빛을 가졌습니다(본 이야기는 지인의 이야기를 약간 각색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거리를 걷다 한 젊은 여성이 다가 와 나에게 이런 말을 건넸다.

“집 안에 간이 안 좋으신 분이 있네요”

나는 순간 놀랬지만 놀랜 내색을 안 하고 ‘이건 또 뭐 도를 믿으시나요?’ 이런 건 아닐까 하며 지나치려 했지만 그 여성은 내 걸음을 쫓아 오기 시작했다.

“잠시만요, 바쁘시겠지만 제가 한 마디만 할께요”

“바쁜데…”

“눈 빛을 보니 100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눈빛을 가지셨어요. 제가 무슨 도를 믿으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물건을 파는 것도 아니지만 정말 눈 빛이 아주 보기 힘든 눈빛을 가지셨어요”

나는 잠시 걸음 속도를 늦추며 나쁘지 않은 기분을 갖고 그녀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간과 쓸개가 굉장히 안 좋습니다. 술을 좀 줄이시고, 여자를 좀 멀리하세요.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요.

‘아니 이 사람이 미쳤나, 여자가 여자를 멀리하고 난 술도 잘 안 마시는 데 뭔 소리야’

나는 그 여자에게 말했다.

“이봐요, 젊은 양반이 대낮에 술을 먹었나 왠 헛소리야, 얼렁 사라져. 안 그랬다간 그 놈의 입을 면도날로 갈기갈기 찢어줄테야”

그 젊은 여자는 줄행랑을 쳤다.




6. 오퀴(오늘의 퀴즈)

지난 정답은 ③입니다. 정답자는 달덩이님 입니다. 포인트 1점 드립니다.

[해설]
① 유비가 황제를 보필하며 한의 멸망은 없었을 것이다
② 그당시 유비의 세력은 작아 비록 황제를 보필할 지라도 조조나 원소에게 공격 당해 대권을 놓칠 것이다
③ 황제의 명이지만, 유비는 절대 황제에게 가지 않았을 것이다. 대신 조조나 여포를 추천했을 것이다
④ 이각, 곽사를 막지 못하고 오히려 쫓겨나 황제는 다시 이각, 곽사의 볼모가 되었을 것이다
⑤ 유비가 황제를 보필하며 무너져가는 한을 없애고 새로운 왕조를 만들었을 것이다. 결국 천하가 셋으로 갈렸을 것이다

그당시 황제를 보필하고 이각과 곽사를 물리칠 세력으로는 조조가 가장 적당했을 것입니다. 비록 유비가 서주목으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거리상이나 유비의 명성이 아직 조조에 버금가지 못했습니다. 만약 황제가 유비를 불렀다면 유비는 비록 황실의 종친이고 황제의 명이라도 분명 거절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거절이 아닌 다른 사람을 추천하는 방식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바로 옆에 있던 여포나 조조를 천명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당시 유비 세력으로 이각과 곽사는 물리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관우, 장비 이외에도 조자룡을 얻었고 여포는 언제든지 써 먹을 가능성이 높았고 미추 등 참모진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퀴즈> [IT] 다음 중 존재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① 트레이를 청소해 주는 프로그램
② 사진의 특정 부위를 지워 주는 프로그램
③ 맛보기로 들려주는 음악의 원본 파일을 추출해 주는 프로그램
④ 네이버와 구글의 검색을 하나로 합쳐 주는 프로그램(웹 사이트)
⑤ 네이트온에 자신 만의 폰트를 만들게 해 주는 프로그램



7. 오늘의 솨진


”세계풍경”


























































<출처 : http://www.readersdigest.ca>

공휴일 및 휴가로 인해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세상읽기는 쉽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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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s. Anscombe
09/04/30 10:13
수정 아이콘
오퀴 그냥 찍습니다. 3번. 그리고 오퀴 미추 -> 미축.
09/04/30 10:15
수정 아이콘
오퀴 3번...?
로즈마리
09/04/30 10:16
수정 아이콘
오퀴 처음으로 응시해봅니다~2번
달덩이
09/04/30 10:1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찍습니다. 5번이요.
그나저나, 올해는 오퀴 도전해서 몇번씩 맞추고 있네요. 히히 ^^
09/04/30 10:22
수정 아이콘
저도 찍겠습니다. 오퀴 4번...
하루빨리
09/04/30 10:22
수정 아이콘
민주당 이혜영 원내대표가 선을 그었군요. 당규에 '한번 탈당한 사람은 1년이내 복당 금지'조항을 들며,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원칙없는 당이 될 것이라고 인터뷰 했습니다.
Ms. Anscombe
09/04/30 10:31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네번이십니다.. 저하고 동점이셨는데, 앞서가시는군요..
옆집펭귄
09/04/30 10:41
수정 아이콘
1. 이번 보궐 선거를 관심있게 봤는데, 이는 기성 정치에 대한(이명박-한나라당-이상득, 민주당-정세균대표) 민심의 비판인 것 같네요.
그나저나 정동영 씨는 이인제 씨의 뒤를 밟는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인천 부평을에서 승리할 거였으면 정동영 씨는 차라리 거기에
출마해서 당선됐으면, 단합된 민주당의 이미지를 보여줘 강력한 야당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었겠지만, ㅡ.,ㅡy~
제발 정당 브레이커만은 되질 않기 바랍니다.
09/04/30 10:55
수정 아이콘
오퀴 3번 가겠습니다. 기술적으로 불가능하거든요.
09/04/30 11:02
수정 아이콘
아.. 3번 하고 싶은데, 그냥 1번 가야겠네요.
오결디.. 왠지 써먹어보고 싶어졌습니다. [!?]
달덩이
09/04/30 11:05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제가 4번이나 맞췄나요. .^^ 연말쯤 결과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흐흐
화이트푸
09/04/30 11:41
수정 아이콘
오퀴는 무조건 3번이네요 -_- 무에서 유를 어떻게 만듭니까!!
Vonnegut
09/04/30 12:18
수정 아이콘
저 마지막 사진은 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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