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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4/30 01:01:08
Name lost
Subject [일반] 민주당이 마냥 기뻐해야 될 상황은 아닙니다.
이번 선거 결과중 눈여겨 볼만한 것이 호남에서 민주당은 전패를 했다는 겁니다.
전주에서 패배를 했고, 광주전남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노동당이 2석을 차지했죠.
나머지 1석이 있었는데, 이는 무투표 당선자라 의미가 없다고 봐야됩니다.

이는 현 민주당 지도부 체제에 대해 호남의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는 겁니다.
노통에 대한 반감과 친노 386들이 주류로 있는 민주당에 대한 반감으로도 해석이 될테구요.
또 하나 감안해야 될게 호남에서 DJ의 입김은 더 이상 쉽게 통용되지 않는다. 가 다시 한번 증명이 된 셈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DJ가 민주당에 힘을 실어줬음에도 호남의 민심은 민주당을 외면했고.
이미 그 전에 DJ의 아들이 DJ의 고향에서 떨어진 전력도 있지요. 리틀 DJ라 불렸던 한화갑도 낙선을 했지요.
그나마 DJ측근으로 당선된 대표적 인물이 박지원으로 볼 수 있는데..
지난 총선에서 박지원이 당선된것은 DJ 덕분이라기 보다 박지원에 대한 동정 여론과
대북특검 관련한 반감의 영향이 크게 작용을 했다고 보면 될테구요.
즉, 호남은 반한나라당 정서가 뿌리깊게 박혀있는 것이지, DJ지지, 민주당 지지가 근본은 아니라는 거겠죠.

민주당은 앞으로 싫든 좋든, 치열한 헤게모니 싸움을 하게 될 겁니다.
이번 노통사건과 관련해서 친노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질 것이고, 여론 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났듯이
현재의 민심은 노통과 친노에 대한 반감이 상당히 높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민주당이 이번 선거 결과의 단편적인 측면만을 놓고 현 지도부 체제를 고집한다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여전히 답보 상태가 될겁니다.

'호남에서 입지를 잃기 시작한 민주당.'
이 의미를 결코 쉽게 봐서는 안될 겁니다..

전주에서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론 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났듯이 민심은 정동영을 택했고
현 민주당 체제에 대한 불만이 많습니다. 친노에 대한 반감. 현실에서는 정말 상상이상입니다.
그 반감이 노통으로 인해 훨씬 더 증폭이 된 셈이니.. 이번 수도권에서의 선거 결과를
민주당의 승리로 볼 것이 아니라, 반한나라당이라는 민심이 더 강하게 작용을 했을 뿐. 이라는걸 명심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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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Vulture
09/04/30 01:16
수정 아이콘
저는 전라남도 순천 출신입니다.
지금은 서울에 있지만,
글에서
'호남은 반한나라당 정서가 뿌리깊게 박혀있는 것이지, DJ지지, 민주당 지지가 근본은 아니라는 거겠죠'
....
여기엔 부분 동의

적어도 제가 느끼는 바로는 DJ 지지는 아직도 충분히 남아있는듯 합니다.
반한나라당 정서는 정말 뿌리가 너무 깊어서 뽑기도 힘들구요.(물론 뽑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_-;;)
민주당 지지는 그저 반한나라당의 부산물일뿐... 근본은 아닙니다.
09/04/30 01:22
수정 아이콘
FastVulture님// DJ지지야 아직 충분히 남아있겠죠.
여전히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있고 그 영향력 또한 가장 큰 인물임은 맞습니다.
다만, DJ가 호남의 민심과 상반된 스탠스를 취한다 해도 마냥 DJ를 지지하진 않을겁니다.
Who am I?
09/04/30 01:26
수정 아이콘
호남은 이미 노무현을 선택함으로써 자신들의 정치색을 분명히 했습니다.
얻어온 자식이든 낳아온 자식이든 남의 자식이든.
'반 한나라당'계로 몰아줄겁니다.
적어도..전북의 판단은 현시점의 민주당도 마음에는 차지 않는다는 것이군요.

이번 보선...생각보다 결과가 재미있게 되었네요. 으하하하-
FastVulture
09/04/30 01:2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건 정말 산으로 가는 소리인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노인분들은 정말... ; 경상도나 전라도나
대부분 세상을 보는 눈이 어두우시더군요.ㅠㅠ
일전에...
같이 사는 룸메이트가 대구 출신이라고 친할머님에게(물론 전라도이신;) 말씀드렸더니
대구 사람이니까 조심하라고 =_=;;;...;;

아직도 이런게 남아있는게 참 씁쓸합니다. 몇십 년이나 더 흘러야 할지....
Who am I?
09/04/30 01:31
수정 아이콘
FastVulture님// 딱히 어르신분들만 그런건 아닙니다.
젊은 사람들도 '전라도*이'니 '경상도*놈';;;;뭐 이런 표현을 많이 듣습니다 전.
(원체 이사를 많이 다니다 보니...;;;아하하하~)
FastVulture
09/04/30 01:35
수정 아이콘
Who am I?님//
제 지인들은 대부분 양반이었군요 =_=;;
뭐 40대분들은 이해를 하겠는데...;
20~30대가 그런다면 좀 심각하네요...
09/04/30 01:41
수정 아이콘
FastVulture님//
대구사람이니까 조심하라고 하신 할머님 말씀에 그 이유는 묻지 않으셨어요?
저는 노인분들이 지역감정적인 얘기를 할때마다 관련 이유를 꼭 물어보곤 합니다.

대체적으로 호남의 노인분들은 '한나라당 찍으니까' 라는 답이 많았고
영남의 노인분들은....빨갱이부터 시작해서 뒤통수, DJ등등 레퍼토리가 다양하더군요.
합리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호남이 더 나아보이더군요. 아니, 훨씬 낫다고 봅니다.
Magic_'Love'
09/04/30 01:55
수정 아이콘
당한놈과 가한놈의 차이죠... 물론 직접 가한건 아니지만..
그게언제였더
09/04/30 02:49
수정 아이콘
Magic_'Love' 님//
당한놈과 안당해본놈의 차이가 정확하지 않을까요
09/04/30 03:10
수정 아이콘
FastVulture님//

지금이야 달라졌지만 지나온 세월을 봤을때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부터 젊은세대들은 다를거란 기대를 걸어봅니다.
09/04/30 03:45
수정 아이콘
왠지 욕도 많이 먹지만 선거때 가장 전략적인 투표를 하는 지역이죠.
이번에 놀란건 덕진 같은 경우 민주당 후보와 한나라당 후보가
4000표도 차이가 나지 않았다는 점과 전주 두 곳 모두 전반적으로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율이 올랐다는 점이었습니다.

경주에서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2%인 부분과 비교해서
한나라당도 상당한 선전(?!)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튼 오늘의 선거 결과는 나름 의미있고
어떤면으로는 통쾌하기도 하고 여운이 있네요.
Teachist
09/04/30 05:44
수정 아이콘
전주 완산갑 투표하고 왔습니다. 제 생각도 글쓴님과 비슷한 것이 전주에 살면서 지켜봤을 때, 무조건 민주당이 아니라 일단 한나라당을
견제할 수 있을만한 후보를 뽑자는 주의가 좀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나저나 이제 정동영, 신건당선자 두분이 어떤 행보를 하실지 기대되네요.
애국보수
09/04/30 07: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호남은 상관 없어요.

"한나라당을 견제할 수 있을만한 후보" 면 경상도 출신의 노무현도, 비 민주당 계열의 열린우리당도 뽑는게 호남 민심입니다.
호남의 투표민심은 지역감정이라기 보다는 정확히는 반 한나라당이지요. 그 이유는 뻔하고(5.18). 결국 호남이 선택하는 차기 민주당 대권 후보는 수도권에서 인기가 높은 정치인이 될겁니다.
09/04/30 08:10
수정 아이콘
본글 쓰신 lost 님 저번에 민주당 관련해서 댓글이긴 했지만 좋은 글 많이 써주셨었는데, 언제 한번 시간되시면 손학규 전 지사에 대한 lost님의 생각을 들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이곳에 그런 글을 쓰시긴 좀 어려우실테고.. 호남에서 손학규씨를 보는 시각을 접할만한 링크 하나 걸어주시면 감사히 보겠습니다.
연성식플토
09/04/30 09:19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이른바 자유주의 세력이 커져야 진보와 보수사이의 대립과 갈등이 좀 완화될 수 있을텐데...
저는 좀 안타깝네요.
진보대 보수의 사생결단 구도로 계속 진행된다면 두 진영다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을테니 말이죠.
그 두 진영에 정치적 타협이란 없지 않습니까.
설탕가루인형
09/04/30 10:12
수정 아이콘
정동영씨만 아니었으면 마냥 기뻐해도 됐을텐데..이분이 죽기살기로 뒤통수를 쳐댔으니 원...
정동영이 아니더라도 승리할 수 있었던 전주 덕진을 정동영에게 뺏기고, 개혁과는 상관 없는 뜬금없는 신건씨한테 완산도 뺏기고..괜히 호남갔다가는 집안싸움 모양 날것 같아서 가지도 못하다가 민노당한테 광역단체장도 져버리고...
수도권에게 이기지 못했으면 엉망진창 되어버릴뻔 했는데, 그나마 현상유지 한 정도지 이겼다고 좋아할 상황은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이제 정동영씨는 국회의원이 되어서 국회에서 다른 의원들 맨날 만나고 다닐텐데 이번엔 어떤 비수를 준비할지 기대가 되네요 -_-
비네오이니
09/04/30 10:20
수정 아이콘
lost님// 호남사람이 영남사람 싫어하는게 더 합리적이다라....참 할 말이 없군요. 다음 아고라에서 볼 만한 글을 피지알에서 보니 기분이 남다릅니다.
[NC]...TesTER
09/04/30 10:3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과연 호남 민심을 가지고 갈 것인지, 아니면 전국정당 이미지를 계속 키워 나갈 것인지에 대한 갈림길에 섰다고 봅니다. 저는 정동영 전 장관을 끝까지 민주당이 공천 안 준 것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정동영 전 장관이 자신의 억지스러운 명분을 만들고 그나마 반 한나라당 세력으로 집결되도 모자랄 민주당의 힘을 갉아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절대 민주당이 호남 지역주의 정당이 안 되길 바랍니다. 이는 한나라당과 차별점이 없는 것입니다. DJ의 입김이 작아졌다는 것은 오히려 호남 민심이 영남 민심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기에 바람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과거처럼 호남 세력만을 유지한다면 이는 지역정당이라는 또 다른 한계에 봉착할 것입니다.

그리고 친노세력에 대한 반감으로 정동영 전 장관이 당선된건 아니라고 봅니다. 친노세력에 대한 반감이 없더라도 정동영 전 장관은 당선되었을 것입니다. 아직도 민심에는 동정표가 많은가 봅니다.
09/04/30 10:56
수정 아이콘
이미 기사에선 민주당 지도층 주류와 핵심인사는 정동영 복당 불가 원칙을 고수할거라 하더군요. 대선 까지 나간사람이 총선도 실패하고 홈에 돌아와 보궐에 끼어 원래 가졌을 호남 민주당 의석까지 빼앗아 먹었는데 받아줄리가 만무하지요.
백마탄 초인
09/04/30 11:13
수정 아이콘
글쎄여...

저만 상당히 심플하게 보는거 같네요..

이번 선거 결과는 반한나라당이면 누구나 승리한다는걸 보여준 심플한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은 어렵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명박이 싫고 지금의 정책이 싫고 고달픈 현실을 타계하고 싶을 뿐입니다.

변화를 바라고 있습니다.

국민은 그것 뿐입니다.....
09/04/30 11:54
수정 아이콘
[NC]...TesTER님의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민주당이 이번에 호남당 이미지를 깨고 전국정당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정동영씨를 다시 입당 시킨다면 호남당이란 이미지만 고착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 이번에 호남에서 정동영씨야 그렇다 해도 둘다 패한것은 반성해야
할 듯 합니다.
스톰 샤~워
09/04/30 12:53
수정 아이콘
전주에서 정동영이 당선된 것을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라고 확대해석할 것 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당선 안되면 그게 더 이상한 거죠. 신건씨도 정동영씨에 묻어감으로써 당연한 결과였고.
광주에서 민노당 당선은 기초의원이라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민주당으로선 불행한 결과이겠지만 한국정치사로 보면 바람직한 결과라고 보이네요.

국민들이 민주당의 친노세력에게 반감이 있다기 보다는 무능력한 모습을 싫어하는 것이겠죠.
하나친구
09/04/30 12:57
수정 아이콘
스톰 샤~워님// 말에 동의 합니다.

정동영이 당선된 것이 민주당에 대한 반감까지는 아닌거 같구요.
정말 그 무능한 모습이 보기 싫은 거죠.
광주사람으로써 민주당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건 당체 일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광주에서 무소속도 아닌 민노당 당선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광주사람이긴 하지만.. 민주당 간판만 달면 무조건 당선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난 어떤 선거였는지 모르지만 무소속도 당선이 되고.. 하더라구요,..
플러스
09/04/30 13:27
수정 아이콘
lost님// 오십보백보인 지역감정을 훨씬 더 낫다고 적으심은 어이가 없네요
본인 스스로 원글을 훼손하는 댓글을 다셨다고 봐도 될 듯
[NC]...TesTER
09/04/30 13:31
수정 아이콘
달님지기_Carpe diem님// 저는 정동영 전 장관의 이번 전주 지역의 출마를 정치생명을 걸은거라곤 보지 않습니다. 아주 안정적으로 재기를 노리기 위한 수단이었죠. 예전 세상읽기에도 썼지만 오히려 부평을에 출마해 자신의 역량을 보였더라면 지금 보다 더 큰 효과를 얻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선 실패와 총선에서의 패배로 그는 자신감을 많이 잃은 것이죠. 마침 자기의 지역구에 재선거가 있었고 그것을 이용한 것으로 밖엔 안 보입니다.

반한나라당 세력의 집결이 되지 않는 한 절대 대선에서는 승리를 하기 힘들 것입니다. 집결해도 될까 말까 한 판에 그나마 그 세력이 또 분열되면 한나라당 집권은 장기간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북 중심의 지역당이 또 다시 창당 된다면 망국 병인 지역감정이 다시 도래할 것입니다. 이미 자유선진당은 충청권을 기반으로 지역 중심당이 되버린 마당에 정동영 전 장관 중심의 지역당 창당은 상당이 우리나라 정치계의 악수라고 생각합니다.(창당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요)
FastVulture
09/04/30 13:34
수정 아이콘
일부 댓글에 조금 불편함을 느낍니다만 ....
지역감정이라...
지역감정....
지역감정이 아니라 호남 혐오 감정 아니었던가요?
09/04/30 14:01
수정 아이콘
아 꿈같은 일이지만
다음 지방선거와 총선때는
민주, 민노, 진보신당 연합공천
이런거 하면 안될까요...
일단 각 정당별로 각자 공천을 하고
가상대결구도 여론조사해서
가장 경쟁력있는 후보 한명만 남기면
한나라당만 죄 멸살시킬 수도 있을꺼 같은데 말이죠.....
(박빙이면 민노와 진보신당에 우선권을 주고 말이죠
어짜피 진보 판이 커져야 민주당도 사는것이니..)
한나라당만 멸살된다면.. 그 다음은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고 싸워도 뭐라 안하겠습니다.. 흑
09/04/30 14:46
수정 아이콘
비네오이니님// 싫어하는 이유가 더 합리적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어떤 점에서 제 말이 틀린건가요?

플러스님// 양비론적 입장이군요.. 오십보백보라.. 그냥 웃고 맙니다. ^^

OrBef님//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호남 민심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손학규씨에 대해 큰 불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철새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대북정책등 비교적 민주당에 가까운 성향을 가지고 있긴 했으니까요.
손학규씨가 반한나라당의 대립점으로 확고한 스탠스를 보여준다면, 전략적으로 그에게 몰아줄 수도 있는게 호남 성향이라고 봅니다.


...댓글들 보면서 할말이 많이 떠오르는데.. 시간적 여력도 없고 하니, 추후 따로 글을 올리는게 나을 것 같군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민주당이 호남당이란 이미지때문에 지지부진하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군요.
마치, 호남당이라는 이미지만 떨쳐내면 전국정당도 되고 한나라당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시는군요.
단언컨데, 현 상황에선 민주당 주류인 친노386을 정리하고 소위 거물급 정치인들이 전면으로 나서는게 훨 효과적일 겁니다.
플러스
09/04/30 15:35
수정 아이콘
lost님// 님이 훨씬더 낫다고 적은 이유부터가 오십보백보란 뜻입니다
양비론적이요? 제가 웃고 말아야겠네요 ^^
09/04/30 15:45
수정 아이콘
플러스님// '오십보백보인 지역감정을 ' / '훨씬 더 낫다고 적으심은 어이가 없네요'

님의 글을 한번 분석해서 보세요.
제 글과 관련짓기 전, 님은 이미 지역감정을 오십보백보로 규정하셨죠.
짧은 글이니 독해가 어렵진 않으시겠죠?
더 쉽게 설명하면 주부에는 님의 생각이 표현됐고, 술부에는 제 글과 관련해 님의 판단이 들어가있다는 것. 이해 되시죠?
순환논증의 오류. 혹, 아시나요? 재밌네요. 쉽게 줄여서 얘기해드릴게요.

- 오십보백보인 것을 낫다고 하는거 어이없음.
- 님이 그랬으니 그것부터 오십보백보.

저는 영남을 싫어하는 이유, 호남을 싫어하는 이유. 들을 경험칙으로 나열하고 그것들의 합리성을 얘기한 것입니다.
제 글에 딴지를 거시려면 훨씬 더 낫지 않은 이유, 서로 비슷한 이유를 드셔야죠. ~

제가 썼던 댓글을 살짝 수정하겠습니다.
(그 이유들을)합리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제가 경험한) 호남(의 노인분들)이 더 나아보이더군요. 아니, 훨씬 낫다고 봅니다.
09/04/30 22:16
수정 아이콘
lost님// 댓글 감사합니다. 호남은 전략적 투표를 한다는 평판이 있는데, 과연 그런가보네요.

손학규씨는, 분명히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서 옮긴 전력 자체는 큰 약점이죠. 하지만 원래가 민주당쪽에 더 가까운 정치 성향이 있는 사람인지라 그런지 크게 밉진 않더군요.
창작과도전
09/04/30 23:18
수정 아이콘
lost님// 적어도 뭐가 합리적인지 정돈 말해줘야 남들이 수긍을 하지 않을까요?

뭐 단순 호남인이니까는 당연히 합리적이지 못하고, DJ를 말한다면 DJ의 뭐때문에 싫어하는지.. 정돈 설명을 해줘야죠

게다가 반대로 호남노인분들이 한나라당 싫어하는 이유도 (뭐 518을 말할사람이 많겠습니다만) 설명이 되야겠죠.

경험칙을 나열했다고요? 도대체 뭘 나열했고 무슨 합리성을 이야기했습니까?


그나저나 언제까지 5.18만 들먹일건지 지겹지도 않습니까?

5.18보다 훨씬 심한것을 겪으신 제주도도 그렇게 반한나라당은 아닙니다. 거긴 특정정당이 크게 우세한 지역이 아니죠.

저런식으로 해석하면 제주도민들은 단체로 총이라도 맞은걸까요?

부마항쟁있었는데 한나라당 찍는 부산, 마산시민들은 완전 이상한 사람들인가요?


저도 한나라당 정말 싫어하는 사람입니다만

518일으킨 구 민정당계 현재 한나라당에 몇명없습니다. YS시절에 자기가 대통령되면서 민정당계 거의다 팽한게 사실이죠. (물론 3당합당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공화당계는.. 아예 없다고 봐도 되고요(박근혜씨는 그냥 공주님일 뿐입니다.)
창작과도전
09/04/30 23:23
수정 아이콘
영호남의 지역감정 차이는 그게 합리적이니 뭐니 그게 아니라

1. 지역감정 자체는 호남이 훨씬 심하다. ( TK지역에서도 유시민전의원이 30%를 딸 수 있고, 노무현전대통령역시 부산시장, 국회의원 ys 랑 결별한뒤론 붙은적 없지만 그래도 적잖은 표를 얻었습니다. 조경태의원이 2선의원이 되는 곳이 부산이고요. 호남에선 민주당쪽이 90%이상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2. 그러나 영남의 지역감정이 더 문제시 되는건, 영남인구가 호남인구보다 많기 때문이다

이거죠.

하지만.. 1번의 이유로 인해서 영남의 지역주의는 그래도 좀 나아지는 경향이라도 있고, 앞으로 나아질 가능성이라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호남에서 다른당(무소속말고) 국회의원이나 광역자치단체장이 나올 가능성은 영남에 비해서 훨씬 낮습니다.

(뭐 무조건 민주당이나 친DJ가 아니라곤 합니다만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쪽의 지지율역시 호남쪽이 다른지역.. 특히나 영남과 비교해도 훨 낮은건 뭡니까? 그냥 반 한나라당이라면 민주당만 그렇게 높은 지지율이 나올 이유가 없죠)
09/04/30 23:24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님 글의 주제와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 YS시절에 자기가 대통령되면서 민정당계 거의다 팽한게 사실이죠. (물론 3당합당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

저도 김영삼 전 대통령의 3당 합당에 대해서 유일하게 긍정적인 부분이 저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3등 합당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랑 똑같은 시각을 가지고 계시군요!!! 반갑습니다.
창작과도전
09/04/30 23:36
수정 아이콘
OrBef님// 한나라당이 여러가지부분에서 욕먹어야 될일이 많지만.. 적어도 저거하나는 좀 억울해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5.18의 원흉들을 정치판에서 몰아낸 것은 다름아닌 YS거든요. 현재의 한나라당은 구 민정당이랑은 거리가 상당히 멀다고 봐야되는데..

언제까지 5.18로 인해서 반한나라당이란 소릴 들어햐하나 싶습니다.
FastVulture
09/05/01 00:40
수정 아이콘
유시민 전 장관이 쓴 글중에 '문제는 지역감정이 아니라 전라도 혐오증' 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http://imjohnny.egloos.com/2239966
에서 보세요.

몇 몇 댓글 읽다가 거의 화가 나려고 합니다.
09/05/01 00:48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글을 남기고도 살짝 우려했던 게 바로 드러나는군요. 일일히 설명을 해줘야 된다는 것.
우선, 언제까지 5.18 우려먹냐? 라고 하시는데, 저 5.18에 대해서 얘기 한 적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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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호남의 노인분들은 '한나라당 찍으니까' 라는 답이 많았고
영남의 노인분들은....빨갱이부터 시작해서 뒤통수, DJ등등 레퍼토리가 다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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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실 위 문구에 제가 겪은 경험칙들(들은 대답들)을 나열한 것이고, 그 이유까지 함축해서 표현한 겁니다.

1. 한나라당 찍으니까 -> 한나라당의 잘못된 점을 주로 얘기합니다. 대부분은 호남 소외론을 근거로 얘기하더군요.
그 다음으로는 서민들을 위한 정당이 아니다. 였고, 전두환때문이라고 답한 것까지 합치더라도
5.18때문에 한나라당을 싫어한다는 대답은 소수였습니다. 넷에서 통용되는 반한나라당 심리와 차이가 있다면
호남 소외론 정도가 되겠고 그외에는 큰 차이 없습니다. 그걸 굳이 설명해야 할 필요가 없기에 저 문구로 마쳤지요. 이해 되시나요?

2. 빨갱이부터 시작해서 뒤통수, DJ -> 호남 빨갱이론, 뒤통수를 잘친다. DJ는 빨갱이다.
영남이 호남을 공격할때 흔히 나오는 이런 레퍼토리. 사실상 지역감정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상식 수준 아닌가요?
그것이 얼마나 근거없고 비합리적인지까지 굳이 설명해야 했나요?

- 5.18보다 훨씬 심한것을 겪으신 제주도도 그렇게 반한나라당은 아닙니다. -
4.3항쟁과 5.18을 비교하시고 참 막막해지는군요... 에휴..
4.3항쟁은 한국전쟁 이전에 일어난 일이며, 자유당 시절도 아닐뿐더러, 남북한 총선거와 관련된 엄연한 이념의 대립입니다.
성격자체가 다른 두가지이며, 시기적으로도 한참의 차이가 있는 것을 억지 비교하시는군요.
4.3항쟁과 관련해서 비교를 하려면 동시대에 일어났던, 여수,순천 사건을 비교하셔야죠.
쉽게 얘기해서, 여수, 순천 사건때문에 한나라당 지지 않는다. 라고 말하는 분들 있던가요?
4.3항쟁때문에 한나라당을 지지지 않는다. 라는 말이 안나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해 되시나요?
여기에서 한가지 덧붙여보죠. 왜 빨갱이라 생각하느냐? 라는 물음에 여수,순천사건을 언급한 분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빨갱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도 있는것 아니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구요.
다시 물어봤죠. 대구인민항쟁, 대구폭동사건등도 동시대에 일어났고 비슷한 성격의 사건들이다.
헌데, 이를 근거로 빨갱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경우가 있었느냐? 라구요.

- 부마항쟁있었는데 한나라당 찍는 부산, 마산시민들은 완전 이상한 사람들인가요? -
부마항쟁과 5.18을 같은 선상에서 놓고 비교하시는 것도 참 할말을 잃게 만드는군요.
박정희가 김재규의 총에 죽지 않았다면, 5.18과 비교될 가능성이 높았겠습니다만..
다행히 박정희가 죽음으로써 큰 유혈사태 없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부마항쟁과 비교하자면 5.18은 학살 수준이지요.
어떤 사건들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를 하려면, 동기,과정,결과들이 큰 차이 없이 비슷해야겠지요.
당부컨데, 잘 모르시면 검색이라도 좀 해보시고 얘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 지역감정 자체는 호남이 훨씬 심하다. -
호남의 투표율과 영남의 투표율의 차이점은 진작에 분석이 되었던 사안입니다.
설명하자면 길어지니, 강준만 교수의 책을 한번 찾아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호남의 퍼센트지의 비율만 놓고 봤을때, 영남이 호남을 욕할 입장이 아니다. 입니다.
쉽게 덧붙이자면, 외지인 유입이 거의 없는 호남과 외지인 유입이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영남. 을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호남에서도 한나라당, 심지어 전두환의 민정당도 국회의원이 당선된 경우가 있습니다.
민주당(과거민주당 포함)이 영남에서 당선된 횟수와 한나라당(민정당 포함)이 당선된 횟수를 비교하자면, 별 차이 없습니다.
또한, 조직세와 인물론으로 호남에서 한나라당 출신이 30%정도의 지지를 받는 경우도 드물게나마 있습니다.
덧붙여, 민노당이 호남에서 약세인 이유와 영남에서 그나마 의석을 얻는 이유. 그 이유 정도는 알아야 되지 않을까요?
공업지역이 밀집된 울산지역에서 주로 민노당이 강세였습니다. 또한, 민노당이 호남에 공을 들이지 않은 이유도 있구요.
민노당, 혹은 진보신당은.. 세가 미약하기 때문에 우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 총력을 기울이는게 맞습니다.
그런 연유로 영남에서 민노당이 그나마 약진할 수 있었던 거지요. 이번에 민노당이 기초의원 선거나마 호남에 공을 들였습니다.
강기갑의원이 5번인가 내려갔다고 하더군요. 답 나오지요? 호남에서도 공을 들이니 반응이 나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부디 제대로 알고 말하시기 바랍니다.

- 그러나 영남의 지역감정이 더 문제시 되는건, 영남인구가 호남인구보다 많기 때문이다 -
호남인구보다 많기 때문이라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이고, 그 지역감정이 어떤 것에 근거했고
결과적으로 한국 정치판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따져야죠. 단순히 쪽수가 많기때문에 문제가 된다?
이런 단순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게 참으로 놀랍군요.
그렇다면, 호남보다 쪽수가 적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로 봐도 되겠군요...? 웃음이 나올 지경이네요..

- 현재의 한나라당은 구 민정당이랑은 거리가 상당히 멀다 -
YS는 5.18의 원흉들을 정치판에서 몰아냈지, 제대로 처벌을 한게 아닙니다.
시기적으로 DJ의 정권 교체 시점과 겹쳐서 DJ가 사면했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전,노사면은 YS가 결자해지 차원으로 자신의 임기내에 추진하겠다. 라는 의사를 표명했고, DJ가 이를 승낙(?)한 차원이었지요.
당시 분위기에서 DJ가 그 제안을 거절할만한 입장도 아니었구요. 영남에서 전두환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도 있었고,
몇십년만의 정권교체, 화해분위기로 가자. 뭐 이런 상황이었다고 보면 됩니다.
현재의 한나라당은 민정당이랑 거리가 멀다?
새해가 되면 전두환에게 세배를 하러 갑니다... 정형근에게 한자리 두둑하게 내어줍니다.
5.18참배를 하러 갈때 한나라당 의원들. 전원 츄리닝 복장으로 참배를 갑니다..
민정당, 민자당 출신 정치인들, 주류에서 물러난 건 맞지만, 적잖게 남아있고..
여전히 한나라당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요.
다 찾기는 귀찮고, 현 정권의 실세라 불리는 이상득 의원, 강재섭씨. 민정당 시절부터 배지 다셨습니다.
실세들이 민정당 출신인데 민정당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겠군요..?
당부컨데, 제발 좀.. 제대로 알고 말하셨으면 합니다.
앙앙앙
09/05/01 00:50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님아....님께서야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실제로 518 및 그 이후의 되도 않는 왜곡질과 빨갱이 타령에 학을 뗀 호남인들의 상처는 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헤아려 주시길...

실제로 내 자식, 내 부모, 내 학교 선생님, 내 친구가, 심지어 멀쩡히 집에 있던 임산부도 죽은 학살극이 벌어진 판이었고, 그것도 겨우 30년도 채 안 지났습니다. 김영삼이 민정당계를 제거했다구요? 그냥 대통령 되고 싶어서 당내 투쟁에서 승리한 것 뿐입니다. 박희태니 강재섭이니 이런 사람들 5공에서 청와대에서 근무한 사람들입니다. 뭐 그런 사례 일일이 드는 것도 입아픈 일이고...

한나라당에 인제 민정계가 없는데 언제까지 518 타령할꺼냐? 지겹지도 안냐? 라고 말씀하시는 건 님의 천박함 혹은 비인간성을 드러내는 댓글로밖에 안보입니다. 솔직히 우리 나라 정치에 있어서 유권자들의 판단이 비이성적이고 감정에 치우친 것은 비판받아야 하겠지만, 적어도 호남인들의 "상처"는 님이 생각하는 거 이상입니다. 좀 극단적인 단어로 님을 비난한 것은 " 님 진짜 나빠요!" 가 아니라, 실제로 피해자인 사람들에게 제3자가 몰이해함을 보여줄때 느끼는 상처와 반발심이 그만큼 크다는 걸 보여주기 위함이니 크게 기분나빠하진 마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더 흐르고, 518이 점점 기억에서 지워질 때쯤에는 호남의 투표성향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호남의 민심은 반한나라를 가능케 하는 가장 유력한 후보에게는, 출신 지역을 불문하고 "될 놈에게 밀어준다" 일 듯 합니다. 2002년의 노풍은 그 개혁성이나 참신성, 진정성에도 원인이 있었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바로 "될 놈" 이었기 때문입니다.

사건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물론 중요한 일입니다만, 적어도 우리나라의 정치현상에 대해서는 이렇게 저렇게 얽힌 과거사를 염두해두지 않고서는 "아직도 518 타령이냐?" 정도의 이해밖에 안나옵니다. 그러니 대학 교수라는 자가 전라도는 이라크나 북한같다. 그냥 따로 공화국 만들어 살아라...라는 정도의 말밖에 못 내뱉는 거지요...답답합니다...
창작과도전
09/05/01 01:06
수정 아이콘
달님지기_Carpe diem님// 일단 한나라당 is 민정당, 공화당임을 부정하기 때문에.. (민자당은 한나라당의 전신임이 확실합니다만)

거기 출신임을 들어서 한나라당출신이다 라는건 의미가 없고요.

두번째로 아쉽게도 위에서 518을 들먹인 사람들이 있기에 제가 그걸 언급한거고요. 그리고 반한나라당의 이유로 그것이 가장많이 언급되는 이유중 하나임을 부정하진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지역감정을 어떤 전문가도 단정짓지 못하는 부분이라면 님도 그런말씀 함부로 하질 말으셔야겠죠.
FastVulture
09/05/01 01:15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좀 웃기는데요?
한나라당이 그걸 부정한다고 그게 사라지기라도 하나요?
부정하겠죠. 그것은 잊고 싶은 과거일테니까
하지만 엄연히 살아있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그걸 부정하면서 해마다 전두환 전 대통령(대통령이라고 쓰기도 역겹네요)에게 인사를 드리는건 대체 무엇인지...

그리고 댓글은 왜다시나요? << 이 부분 정말 많이 거슬립니다. 저한테 하신 말씀은 아니지만 너무하시는거 아닌가요?
09/05/01 01:16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한가지 더 지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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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언제까지 5.18만 들먹일건지 지겹지도 않습니까?
5.18보다 훨씬 심한것을 겪으신 제주도도 그렇게 반한나라당은 아닙니다.
거긴 특정정당이 크게 우세한 지역이 아니죠.
518일으킨 구 민정당계 현재 한나라당에 몇명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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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5.18은 민정당과 관련이 크다. 민정당은 한나라당과 거리가 멀다.
고로, 5.18때문에 한나라당 지지하지 않는다. 라는 말은 지겹다. 라는 논리로 나가셨죠?

헌데, 뜬금없이 4.3항쟁을 한나라당과 연관지어 4.3항쟁을 겪은 제주분들도 반한나라당이 아닙니다. 라고 했습니다.

(운영진 수정)
창작과도전
09/05/01 01:22
수정 아이콘
lost님// 일단 말투, 표현법 자체가 참 후덜덜하시네요. 할말 못할말 구별 못하십니까?

님이 웃음이 나오는지, 할말을 잃는지 그건 제 알바 아닙니다. 그냥 그런기분 드시면 그런 생각하시고 가만히 게시면 될걸 뭘 쓸데없이 덧붙여서 사람 신경건드리는지 모르겠네요.

싸우자고요?

1. 이해안됩니다. 안되니까 댓글단거고요

2. 역시 상식아니고 이해안됩니다. 역시 그러니 댓글단거고요.

3. 여순사건과 대구사건은 같은 선상에서 비굘하시면서

부마항쟁과 5.18은 동기, 과정, 결과가 다르기에 비교할 수 없다? 궤변아닙니까?

4. 92년 이후로 호남에서 민주당이나 열우당, 무소속 계열외의 다른당 국회의원이나 광역자치단체장 나온적 없습니다.

민노당출신 국회의원이나 광주시장이나 도지사정도 나오면 그런말씀하십쇼. 기초의원이야 민주당이 싹쓸이 하는게 이상한거고요.. 찾아보진 않았습니다만. 그럼 호남권엔 이제껏 기초위원까지 민주당계열이 싹쓸이 했었다는 말입니까? 제생각보다 더 심각했군요?

호남은 공단이 적기에 민노당 지지세력이 없다? 강기갑의원 당선된 사천이 어떤곳인지는 아시나요?

그리고 YS등 민자당내지 한나라당이 민정당세력을 몰아냈을지언정 처벌하지 않은건 맞지만..

그나마라도 했고 몰아낸거 자체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몰아만 냈지 처벌하지 않았다고 똑같은 놈 취급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게다가 YS가 특별법만들어서 했듯이.. DJ나 노전대통령도 할려고만 마음먹었으면 다시 처벌할려고 할 수 도 있었습니다.

뭐 박희태는 민정계가 맞고, 이상득역시 6선의원이니 그시절 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사람들이지만

박희태는 민정당이라기 보다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식의 인물에 가깝고.. 이상득역시 이명박의 형이라는 점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 이전까지 당내에서 영향력이라던지 그런건 거의 없었던 사람입니다. 이상득이 좋은놈이고 나쁜놈이고를 떠나서 민정당계라서 나쁜놈은 아니라는겁니다.

그리고 새배한다고 한나라당 is 민정당이 되고, 추리닝으로 참배했다고 5.18을 전혀 반성하지 (아니 당사자도 아닌데 자기들이 반성해야될 이윤 또 뭡니까?) 않는다고 해석하는것도 말도 안되고요.

전통에게 새배하는건 문제입니다. 참배한다면서 추리닝차림도 문제가 되겠죠. 근데 그랬다고 그런결론이 나옵니까?
창작과도전
09/05/01 01:23
수정 아이콘
lost님// 피지알이 대놓고 인신공격이 허용되는 곳인지는 몰랐습니다. 그냥 다른말 안하겠습니다.
FastVulture
09/05/01 01:25
수정 아이콘
아니 누가 누구한테 인신공격을 먼저했다는지. 저한테 하신건 아니지만
창작과도전
09/05/01 01:32
수정 아이콘
FastVulture님// 어느전문가도 단정할 수 없는 부분이니.. 저보고도 단정하거나 그렇게 말하지 말라는 의미로 달님지기_Carpe diem님이 저에게 말씀하셨으니 님은 그럼 전문가 아니면서 그런말씀 어떻게 하는거냐는 의미로 말한겁니다. 달님지기_Carpe diem님 의견대로라면 이 본문, 여기에 딸린 모든댓글은 다 의미가 없는데.. 그런생각하시는분이라면 댓글도 달 필요없는거 아니냐고 말한겁니다.
FastVulture
09/05/01 01: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세배(위에서 새배라고 적으셨는데 세배가 맞죠)한다고 한나라당 is 민정당이 되는게 아니라고 하셨는데
네 단순히 그것 하나만 가지고 민정당이 될 수는 없죠.

하지만

한나라당이 스스로 민정당의 후예임을 부정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민정당의 후예로 보고 있는게 사실 아닌가요?
부정한다고 현실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창작과도전
09/05/01 01:34
수정 아이콘
일단 저도 문제성 있는 댓글을 달았음은 인정하고 그부분은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부분은 삭제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창작과도전
09/05/01 01:36
수정 아이콘
FastVulture님// 그렇게 보는 의식이 잘못되었음을 지금 말하고 있는겁니다.
창작과도전
09/05/01 01:38
수정 아이콘
FastVulture님// 뭐 그건 잘모르겠습니다. 한나라당이 스스로 민정당이 아니라는것을 부정함(이말은 한나다당이 민정당임을 인정한다는 말아닌가요?)을 한나라당은 민정당이 아니라고 (해석한다면) 주장한고 있는진... 그사람들이 하는말에 딱히 신경써 본적이 없어서 말이죠. 부정도 긍정도 없고 언급자체를 안하지 않나요?
FastVulture
09/05/01 01:42
수정 아이콘
아 그부분은 제가 이중부정을 써버렸네요 수정했습니다만

그리고 저도 언급하는 것을 들어본적이없고.(저 역시 그사람들이 뭐라 지껄이든 별 관심이)
제 댓글은 그저 님 댓글의 한나라당 is 민정당, 공화당임을 부정하기 때문에.. 를 보고 쓴 것입니다
창작과도전
09/05/01 01:44
수정 아이콘
현재의 한나라당은 민자당과 구민주당(이기택, 조순등이 있던)이 합당해서 이회창이 총재가 되면서 당명을 그리 정한것이고, 구민주당은 세력이 많이 축소되긴 했었지만 DJ가 창당했고 DJ가 대선후보로 나서기까지 했던 당아닌가요?
민자당은 통일민주당(역시 YS와 DJ가 합세해서 만든당이고 여기서 DJ가 다시 탈당해서 만든것이 평화민주당이고 평화민주당이 당명을 변경한게 위에 민자당과 합당한 민주당이고요)과 민정당, 민주공화당이 합당된 것이고.. 근데 공화당 계열은 김종필이 자민련창당하면서 탈당하면서 같이 빠져나갔고, 민정당은 YS가 다 팽해버렸고..(YS역시 민정당내지 전두환에게 당한것이 만만치 않은데 냅둘리가 없죠) 극소수만이 남아있습니다.

이상황에서 한나라당이 민정당의 후예다 라고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만큼 거리가 멀진 않겠습니다만..
창작과도전
09/05/01 01:46
수정 아이콘
어쨋든 제생각을 요약하자면 한나라당이 썩을놈인것과 한나라당이 민정당의 후예인것은 전혀 다른문제이고

한나라당은 현재의 구성원이나 역사를 볼때 민정당과는 별 상관없다는 겁니다.

그러니 한나라당은 민정당이기 때문에 호남에서 반한나라당 감정이 심하고, 5.18등의 민정당이나 전통의 실정으로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9/05/01 01:50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뭐 이해안된다는 것들은 차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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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과 대구사건은 같은 선상에서 비굘하시면서
부마항쟁과 5.18은 동기, 과정, 결과가 다르기에 비교할 수 없다? 궤변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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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가 대한민국정부가 수립 시점에 일어난 이념의 문제라면 후자는 민주화에 대한 문제입니다.
물론, 부마항쟁과 5.18은 그 성격측면에서 당연히 비교될 수 있지요. 허나, 둘은 결과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즉, 님은 피해자의 심리와 관련해서 5.18과 부마항쟁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을 간과한 겁니다.
피해자들이 느끼는 반감, 그로 인해 드러난 투표성향을 파악하려면 가장 중요한 기준은 '피해정도'가 되는 겁니다. 이해되세요?
부마항쟁 했는데 왜 반한나라당이 아니냐? 라는 것은 부마항쟁의 피해 정도가 5.18에 비해 상당히 미비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5.18은 유혈사태가 너무 많았고, 5.18을 국가전복행위로 규정짓는 등 결과적인 측면에서 부마항쟁과 차이가 큽니다. 이해 안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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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이후로 호남에서 민주당이나 열우당, 무소속 계열외의 다른당 국회의원이나 광역자치단체장 나온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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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말씀하라고 그리 말했건만, 간단히 검색했습니다. 찾아보면 아마 또 있을겁니다. 15대 총선 신한국당 강현욱 (전북 군산을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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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출신 국회의원이나 광주시장이나 도지사정도 나오면 그런말씀하십쇼. 기초의원이야 민주당이 싹쓸이 하는게 이상한거고요.. 찾아보진 않았습니다만. 그럼 호남권엔 이제껏 기초위원까지 민주당계열이 싹쓸이 했었다는 말입니까? 제생각보다 더 심각했군요?
호남은 공단이 적기에 민노당 지지세력이 없다? 강기갑의원 당선된 사천이 어떤곳인지는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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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초의원에 정당공천이 되기 시작한게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호남 지역이 어땠는지 저도 정확히 모르지만,
민주당이 호남의 기초의원을 싹쓸이 한게 아니고 무소속이 상당히 많을겁니다. 기초의원 선거의 특성상,
선거인수가 가정 적고, 인물론, 조직세가 가장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생각보다 정당의 영향력이 약하죠.
이 정도 상식만 알고 있어도 대충 알 수 있는 것을 단정지은채 .. 훨씬 심각했다니.. 거 참.. ^^
공단지역이 민노당의 출발 지점이었습니다. 사천보다 먼저 울산이 민노당의 출발점이었단 의미로 말한것이고,
상대적으로 공단지역이 적은 호남은 민노당의 여력상 적극 활동하기 어려운 지역이었지요.
민노당이 주로 근로자들 사이에서 입지를 다졌고, 이제 농민에게도 어필이 되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사천의 강기갑 당선.. 그 지역의 선거 판세 좀 보고와서 말하세요. 제발... 친박연대 덕이라는 평이 많다는 것 모르셨나요?

제 표현에 기분이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사실관계도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것들로 주장을 하고, 앞뒤 논리가 영 엉뚱하니 답답한 마음에서 그런 표현이 나온 것 같군요.
그리고, 저는 5.18때문에 한나라당을 싫어한다. 라는 의견이 다른 것보다 적더라. 라고 얘길 했습니다.
창작과도전
09/05/01 01:59
수정 아이콘
lost님// 무소속은 일단 빼고 말하는거 아닙니까?

사천.. 저 얼마전까지 사천바로옆의 진주에서 살았습니다. (사천이랑 진주는 같은 도시나 마찬가지입니다.) 친박연대 덕이 많았던건 맞지만.. 그렇다고 강기갑의 당선이 친박연대 때문까진 아닙니다.

여순과건과 대구사건은 그럼 과정이나 결과가 같습니까? 이걸 말하는데 왜 자꾸 엉뚱한 소릴

음.. 강현욱의원이 당선된건 몰랐네요. 그부분은 죄송합니다. 그러나 현재로서 호남쪽의 친민주당(아니면 차라리 무소속)성향이 영남권보단 훨씬 심한건 사실 아닙니까?

게다가 기초의원이 인물론 조직세가 영향이 크고 정당영향력이 약하다면.. 민노당 기초의원이 나온것을 가지고 그렇게 대단한 일인양 주장할 이유가 없죠. 오히려 님은 그것을 부정하고 정당의 영향력이 큼을 주장해야 말이 맞는거 같은데요?
달님지기_Carpe d
09/05/01 02:13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문제 되는 댓글을 지우셨다니 저도 제 모든 댓글을 지우겠습니다. 대놓고 인신공격한 부분은 죄송하게 생각하고 사과하겠습니다.
09/05/01 02:15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제가 반문을 하는게 낫겠군요. 여순사건과 대구6연대 사건은 어떤 큰 차이가 있나요?
엉뚱한 4.3을 들이대서 여순과 대구를 예로 든 것뿐인데, 도대체 왜 이걸 물고 늘어지는지?

그리고, 다음 부분은 대체 뭘 말하려는 의도인지 모르겠네요. 살짝 단어 두개만 바꿔 봤습니다.

- 현재로서 호남쪽의 친민주당(아니면 차라리 무소속)성향이 영남권보단 훨씬 심한건 사실 아닙니까? -
-> 현재로서 '영남'쪽의 친한나라당(아니면 차라리 무소속)성향이 '호남'권보단 훨씬 심한건 사실 아닙니까?

맞아요. 사실이죠. 근데 그게 왜요?

그리고, 제가 언제 대단하다고 했습니까? 공을 들이니 반응을 한다고 했지. 거참..
그리고, 민노당 출신 의원들은 국회의원이건 기초의원이건 어느 지역이건 후보들의 경제력이 미비합니다.
이는 곧, 조직력이 약하다고도 볼 수 있는데, 그나마 울산 지역은 노동자들의 영향력이 있는 곳이라 조직력이 있을테구요.
반대로, 호남지역에서는 조직력과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약할 수 밖에 없죠.
즉, 호남에서의 민노당 당선은 조직력이나 경제력보다 인물론, 정당론이 더 먹힐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겁니다.
이것도 설명을 할까 하다가 길게 쓰기 싫어서 말았는데...
보통의 기초의원 선거는 정당의 영향력이 약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번 호남에서의 민노당은 좀 다른 경우로 봐야한다. 입니다.
또한, 강기갑의원이 다섯번인가 내려갔다고 했습니다. 보통 기초의원 선거에 강기갑만한 인물이 지원하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즉, 이는 강기갑의원의 영향을 받았다고 밖에 볼 수 없지요. 다시 말해, 민노당이라는 정당의 영향을 받았다고 봐야겠지요.
달님지기_Carpe d
09/05/01 02:17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제 생각에는 호남이나 영남이나 어디가 더 치우쳤냐는 비교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영남지방은 꽤많은 유입인구가 있기 때문이고, 20여년 전까지만 해도 대구경북지역과 부산경남지역의 투표성향이 달랐기 때문이며, 울산을 위시한 공업지역의 노동계층의 특수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작과도전
09/05/01 02:34
수정 아이콘
달님지기_Carpe diem님// 인신공격이란 부분은 님보고 한말은 아닙니다만..

지금도 TK와 PK의 성향차이는 있습니다. 아니 P랑 K도 차이좀 납니다. (T랑 K도 차이 나는진 잘모르겠습니다만.. 근데 요즘은 호남도 전북과 광주전남이 약간씩 차이가 나는 느낌이라)

어쨋건 현재로서 차이가 없는건 아니지만 PK나 TK나 결국은 한나라당 성향이 강한건 사살이고 이 2지역을 합친 유권자수가 호남권보다 더 많기 때문에 그게 문제가 된다는 제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92년 이전처럼 TK와 PK가 여전히 성향차이가 매우 크고, 각 지역주의가 각 지역별로 다 따로놀았다면.. 아마 지역주의 자체는 더 심각했을지언정 그 결과가 지금처럼 문제되진 않았겠죠.

lost님// 전 여순사건이나 대구사건이나 차이가 있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만..

두번째 부분은 호남쪽의 친민주당(아니면 차라리 무소속)성향이 영남권의 한나라당(아니면 차리리 무소속)성향보다 훨씬 심하다는 말입니다. 사실 영남권은 무소속바람이 별로 드세지는 않고요. 무소속보다는 민주당이나 민노당이나 뭐든 당하나 잡고 있는게 가능성이 있죠.

공을 들이니 반응을 한다 이말은 공을 안들이니 반응을 한다. 고로 이전엔 한번도 반응하지 않았던 지역이지만 이번엔 어쨋건 반응이 왔으니 대단한 일이다. 식으로 해석이 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게다가 호남권에는 어디 공업도시는 하나도 없고 공단은 하나도 없습니까? 광주쯤 되면 상당히 큰도시고 기타 공업도시들도 분명 있을텐데요. 적어도 사천보다 공업도시인 곳은 상당히 많을것 같습니다.

100번 양보해서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은 노동자층.. 영향력이 크니 그나마 그렇다고 칩시다.

그럼 그밖의 다른당은요? 자유선진당은요? 아 이회창은 한나라당 출신이니까 안된다고 칩시다.
그럼 창조한국당은요? 기존의 민국당이나 기타등등 생기고 사라졌던 그밖의 다른당들은요? 그런 당들의 지지율도 호남지역이 영남을 비롯한 타지역보다 훨씬 낮았던것은 사실아닙니까?
09/05/01 02:49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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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들이니 반응을 한다 이말은 공을 안들이니 반응을 한다. 고로 이전엔 한번도 반응하지 않았던 지역이지만
이번엔 어쨋건 반응이 왔으니 대단한 일이다.식으로 해석이 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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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대체 또 뭔 말인가요? '공을 안들이니 반응을 한다.' ...?
공을 들이지 않았음에도 반응을 하는게 놀라운 일이고, 공을 들이니 반응을 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인과관계입니다.
이전에 한번도 반응을 안했던 건 그만큼 공을 들이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는 민노당도 인정하는 부분이구요.

충청권이 호남권보다 기업체가 많습니다. 허면, 충청권은 왜 민노당이 없을까요...?
민노당의 기반이 어디라고 보나요? 울산입니다. 울산에 뭐가 있죠? 현대자동차 있죠.
현대자동차 노조 어떻죠? 강성노조이고 정치적 성향까지 가진 노조입니다..
타지역, 타기업체에 이만한 노조 있던가요? 민노당은 그 출발점이 울산입니다.
울산은 광역시 입니다. 울산정도의 도시면 주변지역에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다고도 봐야겠구요.
앞으로 타지역을 공략하는 것은 울산의 그것과는 상당히 다르게 접근이 되겠죠. 이만하면 설명 될까요?

그밖의 다른 당에 대해선 위 댓글들에서 충분히 얘기되지 않았나요? 전략적 투표를 한다구요.
'전략적 투표' 뭔 말인지는 아시죠? 될 놈, 가능성이 있는 놈에게 몰아준다. 입니다..
창조한국당이 될 놈이었다면 창조한국당을 몰아주고도 남을 지역이 호남입니다.
실제로, 여당 대선 후보가 정해지지 않던 시점의 여론조사때 문국현은 호남에서 적잖은 지지율을 받기도 했습니다.
천정배가 문국현을 영입하려 했었고, 그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보진 않았으니까요.
더 쉽게 말하자면, 문국현이 대통합신당의 대선 후보가 되었다면 문국현에게 올인했을테고
손학규, 유시민, 이해찬, 어느 누가 되더라도 비슷한 정도로 몰아줬을겁니다.
그리고, 한가지 간과하신게 그밖의 당들이 호남에 공을 들였나요?
이는, 괜찮은 인물이나 조직등을 활용해서 선거에 공을 들였냐? 라고 묻는겁니다.
어떤 당이 특정 지역에서 노력을 전혀 하지 않음에도 '왜 안찍냐?' 라고 말하는 게 우스운 꼴입니다.
그나마 민주당은 영남에서 공을 들이기라도 했습니다만, 기타 정당은 말할 것도 없고
한나라당이 호남에 공천하는 수준을 보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무시당할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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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쪽의 친민주당(아니면 차라리 무소속)성향이 영남권의 한나라당(아니면 차리리 무소속)성향보다 훨씬 심하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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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은 친민주당 성향이 강한 것보다 반한나라당 성향이 더 강합니다.
그러한 호남의 성향이 그나마 대안으로 보이는 민주당으로 결집되는 것이구요.
호남은 반한나라당 성향이 강하고, 영남은 친한나라당 성향이 강하다.
다만, 그 정도는 호남이 조금 더 큰 것 같다. 라고 말씀하시는게 더 설득력이 있겠죠.
위 댓글에서 충분히 얘기됐고 설명했음에도 여전히 엉뚱하게 포인트를 짚으시는군요.

한나라당을 그렇게 싫어하신다면, 한나라당을 찍는 지역을 비판을 하세요...
한나라당을 그렇게 싫어하신다면서 한나라당을 찍지 않는 지역에게 왜 안찍느냐?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서 좀 찍어줘야 한다. 라고 묻는 게 이상한 겁니다.
님이 정말 한나라당 싫어한다면, 그 이유와 호남이 한나라당 싫어하는 이유는 한두개 빼고, 대부분이 중첩될 겁니다.
창작과도전
09/05/01 03:18
수정 아이콘
lost님// 그 전략적 투표를 한다는 의견에 부정한다는 겁니다.

사실 가장 전력적으로 가능성이 있는건.. 한나라당에 몰아주는거죠. 호남에서도 한나라당 막뽑고, 그래서 한나라당내에 호남출신 비율을 막 올리면 됩니다.

하지만 안그러죠. 할 리 가 없기도 하겠지만..

전 안하는 이유를 민주당말곤 못뽑겠기 때문이다 로 해석합니다. (정동영이야 그렇다 치고 신건이 어딜봐서 될 후보라서 뽑아줬답니까?)

창조한국당이 안될놈이라고 판단하고 안될놈으로 만드는것이지.. 첨부터 안되는 놈이 아니란거죠. (저는 정동영보다야 문국현이 훨씬 될놈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은 제법 호남에 공을 들이죠. 역대 총재내지 당대표치고 호남권에 발을 잘안들인 한나라당 대표는 없습니다.

게다가 한나라당안에 호남권 출신 거물(까진아니더라도 좀 이름있는 정도까지 포함하더라도) 없죠.

반대로 민주당내 영남권 출신 거물은 제법있죠. 한나라당이 호남에 공천하는 수준이 그정도인건.. 거기 지역구에 출마할 호남출신 한나라당원이 없기때문입니다. 뭐 타지역 출신 정치인이라도 호남에 출마하지 그러냐 라고 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울산에 현대자동차 노조라. 맞습니다. 울산에 현대자동차 있죠. 그러나 거기 노조원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울산인구 100만이 넘고 각지역구의 인구만 생각하더라도 일개 기업노조만 가지고 국회로 가긴 매우 어렵습니다. 그냥 현대자동차가 거기있고 거기노조가 민노당을 지지한다면 좀 유리한 정도 뿐입니다.

그리고 민노당의 기반은 그래도 아직은 창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여기도 공업도시긴 마찬가집니다만.. 당장 경남도청소재지고 순수 공업도시는 또 아니고요.

또 민노당지지율이 1%인 호남보다야 충청권이 아무리 그래도 지지율이 더 높습니다.
09/05/01 03:24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신건 얘기는 또 왜 나오나요? 신건은 반한나라당 성향으로 봤을때는 민주당 후보와 도찐개찐인 인물입니다.
다만,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표출이 신건 당선으로 이어졌다봐 봐야겠죠. 제발 제대로 비유를 하세요.

한나라당 안에 호남권 출신 거물없다구요? 이거야 원...
대표적 호남 출신 한나라당 의원이었던 김덕룡..지난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나마 있던 게 없어졌죠.
국방부장관 출신인 김장수도 있겠고... 고승덕 의원도 있군요.
한나라당이 호남에 공을 들인다구요? 선거에 공을 들였다. 라는 것의 첫번째 기준은 인물입니다.
총선에서 호남에 괜찮은 인물 공천된 예를 민주당의 그것과 비교해서 한번 말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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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호남에 공천하는 수준이 그정도인건.. 거기 지역구에 출마할 호남출신 한나라당원이 없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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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관계를 님에게 유리한 쪽으로 얘길 하시는군요. 호남출신 한나라'당원'에서만 호남 후보를 뽑아야 하나요?
그 지역의 유력인사나 괜찮은 인물을 영입하면 되는겁니다. 덧붙여, 최근 여당의 정부 인사관련해서 알고 있나요?
주요 요직, 장관급 출신지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호남이요? 전멸이죠. 유인촌이 호남출신이라고까지 합니다.
이게 호남에게 공을 들이는 모양새인가요...? 선거에도 공을 들어야 하지만,
정권을 잡았을때 지역 안배 인사까지는 아니더라도 공정한 모양새 정도는 취해줘야죠.
자...한나라당이 퍽이나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군요..?
인사가 이정도 일진데 다른 것은 말하나 마나겠지요? 정작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입니다.
정권을 잡았을때 지지기반이 약했던 지역을 배려하고 어느 정도 퍼주기를 하는 것.
이런 게 정녕 공을 들이는 겁니다.. DJ와 노무현은 역차별, 퍼주기 논란까지 나오던 수준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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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기업노조만 가지고 국회로 가긴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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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스스로도 울산에선 노동자들때문에 지지를 받는다. 라고 합니다.
일개 기업노조만 가지고 국회의원 당선이 아니라, 그 기업노조가 강성하다 보니 그 영향력이 크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앞뒤 다 잘라서 '일개 기업노조로 국회간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시니 답답하군요.
창원, 그리고 마산에서 민노당의 세가 강한 것도 맞고, 울산보다 기반측면에선 더 강하다. 라는 말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울산에서 민노당이 선전을 하는 게 노동자들 덕이라는 겁니다.

노통도 전략적 투표를 주장했고, 우리당 의원들도 전략적 투표를 주장했었고..
그 때문에 민노당과 다툼도 있었는데 전략적 투표를 부정한다라...

보통 정치와 관련된 많은 지식인들, 학자층들의 평이 있고, 뉴스들이 있습니다.
정치인 스스로도 평을 하구요. 기본적으로 그것들부터 인지를 하는게 맞습니다.
님은 그것들과는 거리가 먼,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하는 느낌이네요.
역사적인 지식도 영 엉성하고, 사실관계조차도 왜곡해서 단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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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장 전력적으로 가능성이 있는건.. 한나라당에 몰아주는거죠.
호남에서도 한나라당 막뽑고, 그래서 한나라당내에 호남출신 비율을 막 올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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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하다쳐도, 호남출신들이 실세로 자리잡기까지 얼마나 걸린다고 보세요..?
전략적으로 가장 가능성이 있다라.. 처음 들어보는, 그 어떤 지식인들도 주장하지 않던 '전략적 가능성' 이군요.
바꿔 말해서 영남에서도 민주당 막뽑고, 그래서 민주당내에 영남출신 비율.. 이렇게는 왜 말씀 안하시나요?
제발.. 부디, 좀 상식적인 수준에서 얘기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FastVulture
09/05/01 12:21
수정 아이콘
뭐 다른건 모르겠고
역시 PGR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
창작과도전
09/05/05 07:04
수정 아이콘
lost님// 도대체 호남민심의 기준은 몇가지나 되는겁니까? 이거 본좌기준보다 더 까다롭네요.

될놈은 아니지만 민주당 지도부가 맘에 안드니까 신건도 뽑힌다는 거네요. 아니 이놈은 저기준으로 지지하고, 저놈은 저 기준으로 지지하고, 그런거 하나하나 다 따지면 끝도 없는거 아닙니까? 그런거 빼고 빼고하면 정작 전략적 투표는 누가 있다는 겁니까?

김덕룡은 YS의 분신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의 인물이니, YS를 보는 시각이 민정당을 보는 시각과 비슷해진(저는 그렇게 봅니다.) 호남에선 가능성이 없지요

김장수는 지역구로는 출마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한나라당에 영입된걸로 알고요.

고승덕은 호남이 고향이다 정도로 해석하는게 맞을 듯 싶습니다. 유인촌이 호남출신이다 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면 서울사람이라고 봐야겠죠

공천이야기 하면서 장관비율이니 이런건 나올 이유가 없고요.

이게 가능하다쳐도, 호남출신들이 실세로 자리잡기까지 얼마나 걸린다고 보세요..?
전략적으로 가장 가능성이 있다라.. 처음 들어보는, 그 어떤 지식인들도 주장하지 않던 '전략적 가능성' 이군요.
바꿔 말해서 영남에서도 민주당 막뽑고, 그래서 민주당내에 영남출신 비율.. 이렇게는 왜 말씀 안하시나요?

이부분은 당장 노무현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기에.. 뭐 노통이 단순히 민주당내 영남출신비율을 높여보자는 식으로 당선됬다 라고 하긴 무리지만.. 노무현과 같이 바보짓했던 사람들 당시에 몇명 더 있었습니다. 호남권에 그 바보짓하는 한나라당이나 다른 당 이름있는 사람들이 있었나요? 꼭 당선은 안되었더라도 가능성을 보여준 예는 있습니까?
게다가 이말은 될놈을 뽑아주는 전략적투표라는 말 때문에 나온거 아닙니까? 될놈이 뽑힐놈(대선), 혹은 뽑혀서 뭔가를 할 수 있는 놈(국회의원)이라는 뜻이라고 보는데.. 영남권에선 그냥 지네들이 뽑은놈이 대부분 대통령이 됬습니다. DJ나 노통은 될놈이라는 인식이 있었기에 적잖은 표가 나왔었고요. 영남에서 호남식으로 그렇게 할 이유가 없죠. 게다가 영남권에서는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외의 제3의 세력이 앞서 말한데로 어느정도 지지율을 얻습니다. 민노당빼고 말한다고 하더라고 말이죠. 썩을놈을 떠나서 이인제나 이런사람들의 지지율도 영남에선 어느정도는 나왓었습니다. 그러나 호남가면요... 거의 없죠.

또하나 될놈을 밀어주는 전략적투표라면.. 양김의 분열때 그럼 YS를 찍었어야 말이 되는거 아닙니까? 대통령되고나서 한짓을 떠나서 당시 여론은 분명 YS가 될놈이라는 분위기였고, 단일화도 YS쪽으로 된다는 분위기였습니다.

울산에서 민노당과 현대자동차 노조역시.. 앞서 말했듯 그게 있어서 약간 유리하다 그뿐입니다. 강성노조기 때문에 옆 공장의 다른회사 노조들조차 현대자동차 노조를 좋게 보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거기다 앞서 말했듯 광역시에서 그정도 크기의 지역구에서 그 약간의 유리함이 그리 크게 작용하긴 어렵습니다. 노동자들 덕이란게 어느정도를 말하는지 모르지만, 약간 유리하다 정도라면 제 의견과 다를게 없고..
노동자들 때문에 국회로 간다는 표현은 아니라고 하셨다면 도대체 어느정도의 이점을 말씀하시는건지?

학자들평, 뉴스.. 그건 그사람들이 그렇게 주장한다. 그뿐입니다. 그 의견에 제가 동의를 할 이유도, 필요도 없는 것이고 그 사람들이 그렇게 주장한다고 .. 오오 그것은 진리가 되는 것도 아니죠. 대학교수란 사람들이 전라도는 이라크나 북한같다. 그냥 따로 공화국 만들어 살아라...라는 정도의 말도 내뱉는 시대입니다. 그런게 설득력없이 님이 들고 게시는 교수들이나 학자들의 주장역시 설득력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아직까지 민정당이 한나다랑의 전신 이라고 여기는 사람들, 주장하는 인간들 까지 있을 정도면 그나물에 그밥인 의견들이라고 제 스스론 생각합니다.

어쨋든 저는 전략적 투표를 한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부정하는 사람이고 제 나름의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말합니다.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든 그것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말 내뱉을때 조심좀 하세요. 님은 나름대로 지적도 받았고 신경쓴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여전히 제겐 마찬가지로 들립니다. 님이 덧붙이는 말들 들을때 다른사람은 어떤기분일지 생각안하시나요? 아니면 그걸 각오하고 쓰시는 겁니까?
창작과도전
09/05/05 07:14
수정 아이콘
또한..

영남이나 타지역에 호남출신 이주민이 많아서 거기서 민주당이나 열우당 표가 많이 나온다?

아주 아주 틀린말은 아니라고 하지만, 크게 설득력도 없다고 봅니다.

예전에 DJ가 주장하던 사자필승론이란게 있었죠. PK, TK, 충청, 호남에서 1명씩 나오면 호남인구가 더 많아서 승리한다는 뭐 그런내용의..

그말은 즉.. 그시절만 하더라도 호남의 인구가 PK나 TK, 충청보다 많았다는 것이죠.

근데 지금은 호남전체인구가 PK와 비교해도 훨 적죠. 뭐 출산률에서 큰 차이가 있었을 가능성은 없고 타지역으로 이주했을 가능성이 높겠죠.

그러나 같은 시기 영남인구가 그렇다면 그정도로 엄청나게 증가했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로 보나 실제 증가율을 보나 더 많이 늘었던 것은 경기도죠. 부산인구만 해도 90년대 초중반을 기점으로 10년이상 하락하고 있죠. PK전체만 봐도 거의 증가하지 않고 있은지가 오래고요.

그렇다면 그 많은 호남권 이주민들은 대부분 경기쪽으로 갔고 일부는 영남권으로 갔을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다른지역으로 이주를 했음에도 여전히 민주당내지 열우당등을 지지한다?

(일단 한나다당을 뽑으면 무조건 영남이 발전하고 호남은 망하고, 민주당을 뽑으면 무조건 호남이 발저나고 영남은 망한다는 이분법을 사실이라고 긍정하고 이야기 해 봅시다. 실제론 그렇지 않다는게 증명이 되었건 말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많으니..)

경기도든 영남이든 이주했으면 끝 아닌가요? 어제이사온 사람도 아니고 이주하고 몇년. 몇십년을 거기서 살면 이미 호남출신이건 뭐건 필요없고 이제 경기인, 영남인이 된거 아닌가요?

아마도 이제 앞으로 거기서 수십년을 더 살고, 경우에 따라선 죽을 때 까지 거기 살사람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고작해야 은퇴할 나이가 된 후에 노년기에야 고향을 다시 찾겠죠.

그렇다면 지금 사는 지역, 앞으로도 오랜기간 살아야 할 지역을 위할 후보를 버리고, 자기고향지역을 잘살게할 사람들을 뽑을까요?

당장 영남에 호남출신인이 30%이상이나 될리도 없겠지만,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자기가 앞으로 수십년을 살아야 할 이곳을 위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보다 자기 고향을 위해 애쓸 당을 뽑겠습니까?

저는 이주민이 많아서 영남에서도 30%이상 민주당이나 열우당 지지율이 나온다는 말도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이주했으면 이제 호남인이 아니라 영남인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사마
09/06/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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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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